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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재활의학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 성료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신병철·이하 재활학회)가 지난 28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7층 컨퍼런스룸에서 ‘2023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상지부 관절 재활치료의 실제’라는 주제로 상지부 영상진단과 함께 재활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등 학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됐다. 신병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창립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전공의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관련 교육을 확충하는 등 한방재활의학 전공자의 실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제강우 구미수한의원장이 거북목과 오십견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 방법으로 추나치료와 자가운동법을 설명하며, 기존에 간과되기 쉬운 근육별 운동기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김형준 천진한의원장은 어깨관절에 대한 초음파 영상진단 관련 강의를 통해 어깨관절의 기초해부학 이론 설명과 더불어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초음파 가이드 약침 시술 등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은 물론 직접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한의사 회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학술대회에서도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초음파 가이드 약침 시술 관련 환자의 입장에서 느낀 점과 불편감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열띤 참여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주요 업무 보고와 함께 △2022년도 결산안 △2023년도 예산안 △평생회원 관련 규정 △편집위원장 변경 등의 의안을 논의했다. -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코리아 2023’ 전시 참가기업 모집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국제 컨벤션 ‘바이오코리아 2023’의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1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3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기업의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페어 등 세부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진행돼 우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4월8일까지 가능하며, 내달 11일까지 조기 등록을 진행할 경우, 부스 참가비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바이오코리아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는 5%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바이오코리아 2023은 지난 17년 간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른 본격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홍보관과 같은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해는 CMO, CDMO, AI, 디지털헬스케어 등의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별도 섹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측은 “바이오코리아 2023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술·제품 마케팅과 더불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확대된 National Pavilion(국가관) 섹션을 통해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WHO,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유지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0일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이하 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WHO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전 세계적으로 높게 형성되었으나, 다른 호흡기 감염병 대비 사망률이 높고, 저소득국가와 고위험군에 충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신종 변이 출현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 WHO ‘COVID19 긴급위원회’는 향후 PHEIC 종료 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예방·감시‧대응계획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WHO의 PHEIC 종료 시 코로나19 백신, 진단, 치료제의 개발 및 승인에 대한 규제 관련 평가가 필요하며, 코로나19 감시결과와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 및 대응체계 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의 통합에 WHO가 속도를 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PHEIC 종료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요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WHO는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독려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 및 대응체계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한 SARS-CoV-2 감시 결과 공유 △백신·진단·치료제의 접근성 강화 △다음 유행 대비·대응 국가 역량 유지 △위험도와 근거에 기반한 위기소통 강화 등을 회원국에게 권고하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이 WHO ‘COVID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이번 14차 회의에 참석했으며,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19 공중보건위기상황 선언’과 ‘회원국 임시권고안 제시’ 등 긴급위원회 논의에 참여해 왔다. -
인천시, 한의약 난임치료 남성까지 확대 지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서는 난임부부의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위해 인천시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이하 인천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한의의료기관 모집·선정절차를 거쳐 78개소의 참여 한의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의난임치료 기간 동안에는 양방난임 시술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의약난임사업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특히 인천시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했으며, 원하는 지정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해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자신의 체질·건강 상태에 맞는 한의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서 및 난임진단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인천시회에서는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 참여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지정 한의원 교육’을 개최한 바 있다. 정준택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대상자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인천시의 배려로 1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진행해 보다 원활한 한의난임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남성으로까지 확대된 만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초학회, ‘우초 안덕균 교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출판기념회’ 개최우초학회(회장 김호철)는 지난 28일 몬드리안호텔에서 ‘우초 안덕균 교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출판기념회’를 개최, 정년퇴임 이후에도 꾸준히 한약재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안덕균 교수의 학구열을 이어받아 앞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초학회는 평생을 본초 연구에 바치고 계신 안덕균 교수님의 연구정신을 기리고자 만든 학회로, 오늘 행사 역시 80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한의학 및 본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결과물인 ‘한국약초 처방가이드’의 출판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금도 산으로, 들로 직접 나가 연구를 하시는 것은 물론 집필활동까지 하는 진정한 학자로서의 모습은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교수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본초학이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안덕균 교수에 대한 약력 소개와 함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소개, 꽃다발 및 선물 증정 등이 진행됐다. 안덕균 교수는 답사를 통해 “우초학회 회원들이 한의계 곳곳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들로 성장해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가장 중추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본초학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운을 뗐다. 특히 안 교수는 “지난 수천년간 우리 민족의 건강을 지켜왔던 한약이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코자 우리 주위에 있는 약용식물 가운데 한약재로 활용이 안되는 새로운 한약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활용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이어 “앞으로 이 책에 담겨진 다양한 약용식물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한의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자그마한 밀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미력한 힘이지만 힘이 닿는 그날까지 본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90세가 되는 해에도 꼭 연구성과물을 담긴 서적을 출판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의 설명대로 이 책에는 기존의 교과서나 처방집에서 다루지 않았던 132종의 새로운 약초들에 대한 효능과 응용법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실제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확산되어 가는 심(心)·뇌질환에 탁월한 ‘은행나무잎’을 비롯해 난치병으로 알려진 통풍 치료제 ‘취오동’, 결석 질환에 신속성과 경제성을 보이는 ‘연전초’, 경추·디스크에 탁월한 ‘명자나무열매’, 면역 감퇴에 현저한 공효를 나타내는 ‘교고람’, 피부미용에 현저한 ‘적설초’, 당뇨병에 유효한 ‘고과’, 변비에 즉시성을 보이는 ‘번사엽’, 불면에 ‘힐초’ 등이 수록돼 있는 것은 물론 국내와 중국에서도 약용기록이 없는 ‘망초’, ‘감태’, ‘황칠’에 대한 약명 및 효능을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와 임상 효능도 함께 게재돼 있어 향후 다양한 한약재 연구로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영종 전 회장(가천한의대 명예교수)도 축사를 통해 “안덕균 교수님의 고희집 발간을 기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0년이 넘은 세월이 흘러 팔순과 함께 새로운 서적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수님께서 더 큰 학문적 업적을 이뤄나가시는 것은 물론 후학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모든 후학들은 교수님과 함께 그 뜻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Prostate disease 전립선 질환’을 주제로 한 김청수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기병원 전립선암센터)의 초청강연과 함께 안덕균 교수의 손녀인 안서환 양의 플루트 연주, 김홍태 건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 -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 열린다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이 오는 3월, 13강 과정으로 열린다. 엠디캠퍼스와 매일경제가 공동주관하는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 4기’가 오는 매경 교육센터 11층에서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8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 개발에 관심 있는 의료인과 가족, 메디컬빌딩 개발로 수익을 내고 싶으신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최고 경영자 과정은 △메디컬빌딩 실제사례 분석, 상권구별 등 실무적인 맞춤형 강의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일률적인 방향의 강의 방식 △각 병과별 전문의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이번 과정은 20명 소수 정예로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엠디캠퍼스 정선민 이사는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이 매회 많은 관심 속에서 4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의 경우 강의시간 중 현장 답사 및 부동산 탐방 등의 인적 네트워킹과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호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시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 개소식 개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지난 26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험센터는 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 9개 센터가 구축됐으며, 올해 1월부터 컴퓨터시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 △환영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건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을 비롯한 보건의료인 관련 단체장과 국시원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9개 지역 시험센터를 통해 새로운 평가방식의 지평을 넓히고, 국민이 신뢰하는 보건의료인력 전문 평가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은 1월부터 서울·경기·부산·대구·대전·광주·전북·원주·제주 9개 센터에서 한의사·의사·치과의사 국가시험을 컴퓨터시험으로 시행했으며, 2월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위한 상시 컴퓨터시험과 지필시험을 병행하는 상설시험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한대협, 조직 개편 등 힘찬 출발 위한 ‘시동’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 이하 한대협)는 지난 2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23년 초도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송호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월1일부터 이사장을 맡아 어깨에 드리워진 무게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주어진 책임감에 맞게끔 회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대협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실질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간 내에 체계화·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이어 “현재 보건의료 계통에서는 정론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실행기구로의 역할도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한대협 역시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부응해 나가야할 시점”이라며 “실행기관으로서의 첫 단추로 최근 자문협의회를 개최해 여러 현안을 놓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연장선상으로 오늘 이사회에서 소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한대협의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회무보고와 함께 △한대협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논의의 건 △법인화 관련 논의의 건 △총회 준비 논의의 건 △교육 관련 현안 논의의 건 △기금 관련 논의의 건 △한대협 명칭 논의의 건 △기타 위원장 선임의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의 경우에는 내부감사 진행 후 서면결의를 통해 의결을 추진키로 했다. 한대협 조직 구성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원)장협의회를 한대협의 이사회로 구성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실행조직인 △자문협의체 △정책위원회 △역량중심교육위원회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각 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또한 기금 관련 논의의 건에서는 대학별 분담금 및 한대협의 장학사업·법인화 조기 추진 사업·위원회 활성화 등 고유 사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 향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대협 영문명칭을 기존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College(AKMC)’에서 ‘Association of College of Korean Medicine(ACKM)’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CI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임 등에 대해 논의와 더불어 정기총회는 내달 25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호섭 이사장과 서병관 상임이사를 비롯 각 한의대를 대표해 이재동 학장(경희대)·서부일 학장(대구한의대)·박양춘 학장(대전대)·이병욱 부학장(동국대)·김정상 학장(동신대)·이해웅 부학장(동의대)·류정아 부학장(부산한의전)·조학준 학장(세명대)·송범용 학장(우석대) 등이 참석했다. -
한의영상학회, ‘어깨 경혈초음파’ 주제 보수교육 개최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지난 29일 SC컨벤션센터에서 130여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깨 관절 경혈초음파’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비 활용법 및 어깨 관절에 대한 초음파 진단(오명진 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 △어깨 관절에 대한 가이드 시술(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 등의 주제로 각각 3시간씩 이론 교육 및 시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명진 부회장은 강의를 통해 “경혈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손으로 촉진하고, 촉진 부위에 그대로 초음파 프루브를 대어 영상을 관찰하는 것은 한의학적 진단의 확장”이라며 “이처럼 한의사가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도구로 초음파를 활용하는 것은 한의사면허 내의 의료행위이며,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이어 어깨 관절 질환 진단시 수양명대장경의 ‘견우혈’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경혈이라고 밝히며, 세부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국제표준 경혈 위치에 따르면 견우혈은 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의 오목한 곳에서 0.5∼2.5촌 깊이로 취혈하게 되는데, 주변 근육은 삼각근·극상근건, 신경은 견갑상신경·쇄골상신경, 혈관은 흉견봉동맥 및 후상완회선동맥의 분지 등이 있다”며 “이 부위는 신경과 혈관이 많이 분포돼 있고 침해수용기가 밀집돼 있는 위치인 만큼 이같은 고위험경혈에서는 혈관과 신경과 같은 구조물을 초음파를 통해 확인하고 안전한 경로로 시술해 나가는 것이 안전성은 물론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음파 가이드 시술에 대해 발표한 안태석 교육이사는 “힘줄 내부에 대용량 약침 시술을 할 경우 힘줄 손상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건위생상 반드시 초음파 활용이 필요하다”며 “또한 초음파를 활용해 한의학적 변증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다면 환자 상태에 맞게 시술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이사는 “현재 한의학 이론에 따른 경혈 초음파 교육이 한의과대학 교과과정을 통해 교육되고 있으며, 한의사전문의 수련시에도 경혈 초음파 실무가 2000시간 이상 이뤄지고 있다”며 “서양의학적 관점과 지식까지 갖추고 있는 한의사가 면허범위 내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보다 폭넓게 활용해 나간다면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커다란 기여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 공식출범...“한의약 기반 국제적 경제 생태계 구축”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회장 이병직)가 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과정을 거쳐 지난 19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설립 허가는 민법 제32조(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설립허가)의 규정에 의거한 것으로, 협회는 이를 통해 한의약 원리 기반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바이오헬스산업 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형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사회 실현’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인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창설됐다. 지난해 10월 제22회 산청한방축제 혜민서 무료한방진료 체험을 위해 전국에서 지원한 한의사 및 한의대 교수진들이 모여 결성된 한의 의료지원단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위한 ‘미래 한의약’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지원단은 이후 11월에 울산에서 열린 한의항노화 학술세미나에서 협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으로 이어져 지난달 경남 산청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은 한의약 원리를 기반해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을 다루는 산업으로, 건강관련서비스와 한의의료, IT가 융합된 분야다. 특히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 기기와 의원 정보시스템 등에서 확보된 생활습관, 신체검진, 의료이용정보, 인공지능, 가상현실, 유전체 정보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는 앞으로 주요사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공통연구 및 기술개발 △학술도서 및 협회지 발간 △교육 및 전문 인재양성 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가치 창출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 지원 △회원·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사업 추진 지원 △협회 세미나·SNS·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회원사 제품 및 서비스 홍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협회 서비스 개발 지원 등을 선정했다. 최형일 사무총장은 “타 보건의료 직능 등에서 디지털 인공지능 헬스 산업 관련 협회가 생겨나고 운영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의계에는 이러한 방향성을 가진 그룹이 없어 이번 발족을 통해 실현코자 한다”며 “현재 계획으로는 올해 열리는 산청 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홍보와 함께 새로운 미래 한의학 창조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를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직 회장은 “정부가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과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가연구개발 시스템을 강화하는 상황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한의약의 선점이 시급하다”며 “이번 협회의 발족을 통해 한의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등 첨단과학기술을 융합해 고령화 사회 등 국가적 난제와 현대의료 이슈 해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한의 디지털융합 기술 개발과 함께 한의약 기반 다학제 융합 기술을 바이오헬스 사업에 활용하고, 공익적 가치 창출과 함께 정부의 기대와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상반기 첫 사업으로 관련 창업에 성공한 전문기업인들을 강사로 초빙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의 A부터 Z까지’(가칭) 세마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벤처투자와 창업경연대회를 통해 법인창업까지 지원하는 ‘한국바이오헬스산업 CEO 아카데미’ 과정을 준비하고, 30명의 수강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