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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헌·오현주 한의사, 尹 대통령 개최 간담회 참석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과 함께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아래 개최한 청년들과의 간담회에 김성헌·오현주 한의사도 참여해 현 시대의 청년들에게 국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과제를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과 관련해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온 청년 200여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한 청년 200명 가운데는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을 비롯해 시도위원협의회와 시도당 청년위원회, 대선 캠프 때부터 윤 대통령을 도왔던 청년보좌역의 김성헌 한의사와 오현주 한의사(현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등이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대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데는 우리 미래세대가 이권 카르텔에 의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지 못해 결국 우리 사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라며, 청년 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청년들이 직접 사회 구석구석을 다니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 연금, 교육 개혁이 왜 필요한지를 설득하는 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오현주 한의사와 김성헌 한의사> 특히 오현주 한의사는 대통령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맞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국정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청년 인턴제도 활성화 등 청년들의 국정운영 참여 폭을 확대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여러분들이 청년 인턴제도에 많이 참여해 국가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청엑스포조직위, ‘엑스포 기본계획 보고회’ 개최(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지난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엑스포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 실국본부장, 조직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기본계획 보고, 엑스포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브리핑, 질의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지난 7월 행사주관 대행사 선정 공모를 통해 ㈜엠비씨 씨앤아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한의사협회 등 한의계와의 협조를 통해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상체질 등 전통의약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엑스포가 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2023년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
간호계, 국민의힘 향한 간호법 압박카드 거세졌다지난 9월부터 3개월 넘게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가 국민의힘을 향해 ‘수오지심’(羞惡之心)이란 사자성어를 써가며 부끄러움을 모르고 염치가 없고 정의와 의리도 없는 정당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전국 60만 간호인과 범국본은 21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범국본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결집해 간호법 제정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하며, “국민의힘은 정쟁을 당장 멈추고 간호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라는 내용의 집회를 진행한 이후 국민의힘 당사부터 여의도 현대캐피탈 빌딩 앞까지 ‘간호법 제정’, ‘법사위 통과’가 적힌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 낭독을 통해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에 나서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도 불구, 내년 예산안을 볼모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당장 정쟁을 멈추고 간호법 제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어 “간호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간호법 제정이라는 시대적·역사적 소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간호협회 임원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를 대표해 나선 임원과 회장들도 간호법 제정 촉구 호소문을 통해 조속히 국회에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대한간호협회 유재선 이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그로 인한 부끄러움을 모르면 주변사람이 떠나는 결과를 가져오며, 이는 국민의힘이 스스로 불러온 결과”라고 지적했으며, 신용분 경상북도간호사회장도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을 미루며 국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정당,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당으로 남을 것이냐”고 되물었다. 한편 수요 집회는 매주 수요일 유튜브채널 ‘KNA TV’를 통해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
경혈 위치 표시하는 인공지능 이용방법 제안 ‘눈길’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의공학IT융합전공 황시원 학생(4학년)이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학부생 포스터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시원 학생은 최근 개최된 ‘한국멀티미디어학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생성 모델을 이용한 한의학적 경혈 위치 표시 방법 개발’(지도교수 이명기)이란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최근 한의학 치료의 객관성 향상 및 치료기술 체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인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모델을 통해 경혈 위치를 표시하는 인공지능 이용방법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이 논문에서는 이미지 변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GAN 모델 중 ‘Pix2Pix’와 ‘CycleGAN’ 모델을 사용해 팔에 위치한 곡지, 수삼리, 외관, 중저, 합곡 등 5개 경혈 위치를 표시하도록 했다. 이 방법을 이용해 맨팔과 같은 신체 일부 이미지를 입력하면 환자별 맞춤형으로 표준경혈의 위치를 찾아 흰색 점으로 표시해주며, 최종 생성 이미지는 모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시원 학생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경혈의 위치를 표시한다면 경혈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해 한의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학 의료 현장 및 교육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시원 학생은 부경대 스마트헬스케어학부가 수행하고 있는 ‘경혈자극 진단 원천기술기반 ICT 접목 침치료 융합시스템 개발’ 연구과제(책임자 이병일 교수)를 통해 이번 연구성과를 거뒀다. -
하늘마음한의원, 롯데자이언츠와 소외계층 의료 지원하늘마음한의원(원장 김태욱)이 최근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나균안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2시즌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아토피 치료를 지원한다. 김태욱 원장은 “피부질환이 있는 부산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밖에 세흥병원(병원장 김도형)도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무릎 수술을 지원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롯데자이언츠 구단 협력병원인 하늘마음한의원과 세흥병원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
금오 타계 1주기···사암침법, 정신과·코로나 치료법으로 계승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지난 18일 서울 도봉구 소재 자향한방병원 3층에서 사암침법을 재발굴·연구하고 부흥에 주력한 故 금오 김홍경 선생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금오 김홍경의 사암침법과 임상응용’이란 주제로 제6회 사암침법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부 ‘금오 김홍경의 사암침법’과 2부 ‘사암침법의 임상 응용’을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기남 사암한방의료봉사단 단장이 '금오 김홍경의 불교철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불교 선가의 무아론에 대해 설명하며, 존재를 유지·고정시키키는 성질은 없고 조건에 의해 들어날 뿐이며 이를 양자역학의 관찰자 효과와 관련지어 강의했다. 또, ‘태백(보)’, ‘상양(사)’와 같은 치료행위에서도 ‘치료자의 토기를 보한다’와 같은 치료의도가 치료과정에 반영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정유옹 사암한방의료봉사단 위원장이 ‘금오 김홍경의 생애와 의학론’주제로 그의 생애를 통해 의학론의 형성과정을 살펴보고, 독창적인 경락론과 오수혈론을 통한 사암침법을 쉽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정환 회장이 진행한 ‘사암침 시술 후 취상된 감정의 변화과정에 대한 임상례 관찰’에서는 사암침을 정신과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사고방법인 ‘취상(取象)’을 이용해 부정적 감정을 상징으로 변화시켜 ‘오행육기’ 분석을 통해 사암침을 처방·시술해 부정적 감정이 변화되는 과정을 관찰했다. 권대호 혜민서한의원 원장이 진행한 ‘사암침법 강좌의 교육과정’에서는 김홍경선생의 ‘사암도인(舍巖道人)’ 침술원리를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방법과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정환 회장이 ‘재난상황의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한 사암침법의 역할’이라는 강좌를 통해 포항지진, 이태원참사 등 재난으로 인한 사회적 트라우마 발생 시 1차 의료기관에서 사암침으로 활용해 직·간접적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임재현 봉천한의원 원장은 ‘사암침법 동반 한방복합치료-실어증 환자 개선 증례보고’에서 환자의 발음을 음양오행으로 분석해 사암침법을 동반한 한방복합치료로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실어증을 치료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김은서 사암은성한의원 원장은 ‘코로나19 치료의 사암침법 접근’이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 및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반응에 맥진을 통한 사암침법을 동반한 침 치료 증례보고가 있었다. 이정환 회장은 “앞으로 금오 김홍경 선생의 사암침 치료에 대해 더 많은 한의사와 학생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며 “하베스트, 메디스트림 등 플랫폼에 보수교육 강의를 올려 전국에서 편리하게 수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는 앞으로도 임상에 도움되는 양질의 콘텐츠 기획과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유의미한 임상연구 및 치료법에 대한 공유와 토론의 장을 열어 대한민국 고유침법인 사암침이 임상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021년 노동신문으로 본 ‘고려의학’[편집자주]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최근 북한 ‘노동신문’에 게재된 고려의학과 의학, 치과의학, 약학 등 보건의료 주요 현황을 살펴본 ‘2021년 노동신문으로 본 고려의학’을 정리했다. 박재만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총무이사(현 대한한의사협회 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의 제보를 통해 북한 ‘고려의학’의 현주소를 파악해봤다. ◇ 2021년 주요 정치 일정과 제기된 과제들 북한은 2021년 1월 제8차 당대회(2021.1.5~1.12)를 개최해 조선노동당 규약 개정과 더불어 경제, 문화, 보건 등 부문별 사업평가와 함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와 발전 방도를 제시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중 보건 부문은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됐다. 사회주의 보건을 선진적인 인민 보건으로 발전시켜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의학 기술의 발전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치료예방기관 개건 사업을 추진해 도 인민병원들을 현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적 준비를 끝내고, 삼지연시 인민병원을 본보기로 시·군 인민병원들의 개건 사업을 제시했다. 또한 보건사업에 필요한 의약품 및 의료기구를 원만히 생산, 보장할 것도 제시했다. 의약품과 의료기구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의 모든 제약, 의료기구, 고려약 공장들의 개건 현대화와 의료용 소모품 공장들의 건설이 추진됐다. 또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 주민 건강관리 체계, 의료봉사 질관리 체계의 도입을 적극 추진했으며, 중앙과 도·시·군 치료예방기관들의 구급의료봉사 체계를 완성하고, 지능 의료봉사체계 도입, 외래 의료봉사 개선사업 등이 세부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유병율과 사망률이 높은 질병들에 대한 연구, 고려의학적 진단과 치료방법을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응용하는 사업들도 강조됐다. 병원 정보화 사업으로는 도·시·군 인민병원들의 표준화된 병원정보 체계 구축, 리 인민병원들과 진료소들에 주민 건강관리체계 도입이 추진됐다. 7월에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전국제약부문 과학기술발표회의 주제는 ‘의약품의 국산화, 고려약의 과학화’였다. 자체 원료와 기술로 치료예방사업에 필요한 의약품을 원만히 생산, 보장하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 2021년 고려의학 분야 주요 사업 방향 특히 제8차 당대회에서는 보건부문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전통의학’을 장려하고 발전시켜 고려치료의 비중을 높이는 문제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모든 의사들에게 고려치료의 우수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고려치료 방법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했다. 모든 의료 일꾼들이 자기 전공분야에 해당한 고려치료 방법들을 터득하고 임상에서 철저히 구현하는 것을 중요한 문제로 반영하고, 총화와 평가 사업을 진행했다. 둘째, 임상 능력이 탁월한 고려치료 의사들을 다수 양성했다. 상급병원 등 임상능력이 앞선 단위들에서의 기술 전습을 강화하고, 의사 상호간 우수한 고려치료 방법들을 전수, 전문화하여 의학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셋째, 고려치료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병원 개건 현대화, 고려약 생산 확대 등 물질 기술적 토대를 튼튼하게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강계 고려약 가공공장 등 시·군·구역 고려약 공장 개건 현대화사업이 여러 지역에서 전개됐다. 제8차 당대회에서 고려의학 관련 주요 정책 과제로는 첫째, 체질의학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둘째, 난치성질병에 대한 고려치 료방법과 신의학적 진단에 따르는 질병들의 고려치료 방법을 확립하며, 셋째, 상비약품으로 쓸 수 있는 고려약의 가지 수를 늘이는 과제가 제시됐다. 2021년 ‘노동신문’에서 고려의학 분야 기사 중 가장 많이 다뤄진 내용은 ‘고려약의 가지 수와 생산량을 늘려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자’는 내용이었다. 특히 인민의 생활 습성과 체질적 특성에 맞을 뿐 아니라 약효가 좋아 누구나 즐겨 찾는 고려약의 가지 수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고, 보건부문을 자립적인 물질 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갖추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 고려약 공장 운영에서 핵심 관건 고려약의 원료 확보를 위해서도 많은 공을 들였다. 이와 관련 보건성 고려약생산관리국은 고려약 생산을 위한 국가계획 수립 및 관리에 나섰고, 도 고려약생산관리처는 조직배양법에 의한 약나무 생산에 나섰다. 시·군 약초관리소는 약초종자 채취를 비롯 약초산·약초밭·약나무림 조성에 나섰고, 봄철 약초재배 월간(4~5월)에는 재배약초 생산과 야생약초 채취, 약초 자원보호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와 함께 약초밭 규격포전 적용의 일환으로 비배관리(퇴비로 농작물 생산관리)의 과학기술 적용을 추진했고, 약초재배시험장 운영을 통해 약초종자와 씨앗뿌리 확보 등 품종 개량 및 증가에 적극 나섰다. 또 고려약 생산의 과학화와 현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품의 질 제고 보장과 과학화, 무진화, 무균화 등 생산공정의 현대화 및 고려약의 엑스화에 박차를 가했다. ◇ 2021년 고려의학 분야 최신 성과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 침혈(경혈)과 신경의 관계를 규명하여 210여개의 침혈(경혈)과 신경과의 관계를 밝힌 ‘경혈신경도’를 제작했다. 액정화면에 임의의 침혈(경혈)을 선택하면 전자침구모형을 통해 해당 침혈(경혈)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경혈신경도와 모형을 제작했는데, 이는 고려의학의 과학화 성과로서 침혈(경혈)의 이름과 위치 표기를 표준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려약재를 응용한 분자표적 항암치료약을 개발했고, 이에 대해 과학기술 혁신상이 수여됐으며, 고려의학 분야의 정책과제로 체질의학 과학화가 제기됐으며, 천궁다조교갑약 제조와 품질평가 방법의 확립이라는 성과도 일궜다. 평천구역인민병원을 통해 고려의학의 실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병원의 치료예방 사업에서 고려치료의 비중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봉사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비결도 한 몫을 했다. 병원에서 고려치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당 정책이다 보니 모든 진료과에 고려치료 담당의사를 임명하여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했으며, 고려치료함을 일원화해 구비 상태와 이용 정형 등을 항시적으로 파악했다. 또한 병원 차원에서 고려치료 방법 기술학습과 치료 건수, 치료 정형에 대한 파악, 결산을 엄격히 진행했다. 평천 고려약공장에서 개발한 ‘황금민들레간염단’ 알약은 간 보호 작용이 높아 전국적인 호평을 받았고, 국산 원료로 만든 기능성 건강제품인 ‘개성고려인삼살결물’은 국내특허와 인삼사포닌 추출기술을 도입해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계시 고려약공장에서 생산한 ‘영신환’도 전국적인 호평을 받았고, 평양시 고려병원 박송실 박사는 독특한 약침요법으로 여러 가지 척추 질병과 슬관절, 경추질병 등 난치성질병 치료에서 큰 성과를 일궜다. 토성제약공장의 ‘토성청혈환’은 효능 높은 고려약으로 호평 받았고, 고려약재를 주원료로 치약도 개발했다. 또한 강계고려약 가공공장도 능동형 전기보일러 설치와 더불어 생산공정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전환하면서 개건 완료됐다. -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개정사항 ‘공유’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지난 16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이하 평가인증제도) 4주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해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보유·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에서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돼 전국 지자체 및 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 참석했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4주기(‘23∼‘26)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의 변화 방향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안수은 연구원은 ‘인증제도 및 4주기 평가기준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또한 한길안과병원 박종민 팀장은 1주기부터 3주기까지 한길안과병원의 유치의료기관 지정 사례를 공유했다. 이밖에 인증원 평가전담 위원들의 ‘4주기 평가기준 세부항목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은 평가지정제도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4주기를 맞아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인데, 우선 명칭이 기존의 ‘평가지정제도’에서 ‘평가인증제도’로 바귀며, 인증의 유효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확대되는 한편 유효기간 1년의 조건부 인증도 신설된다. 진흥원 송태균 국제의료본부장은 “평가인증제도는 한국의료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국가가 담보하는 법적 장치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진흥원 역시 평가인증제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증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 등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주기 1차년도 사업공모는 내년 2월말 공고할 예정으로, 평가인증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유치정보시스템 홈페이지내 ‘평가인증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
한평원, 2022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20일) -
‘닥터카’ 탑승 논란···신현영 의원, 국조특위 위원직 사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출동하던 DMAT(재난의료지원팀) 닥터카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동승해, 20여분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파문이 일자 국정조사 특위 위원직을 사임했다. 지난 19일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DMAT 출동 요청 시간·출동 시간’ 자료에 따르면 명지병원 DMAT는 지난 10월 30일 0시 51분에 병원을 출발해 오전 1시 45분에 이태원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병원 DMAT가 출동 중 신현영 의원을 태워가느라 최단거리인 24.8㎞로 이동에 54분을 소요했다는 것이다. 14개 병원의 15개 DMAT는 사고가 발생한 10월 29일 오후 11시 20분부터 다음날 30일 오전 1시 51분까지 순차적으로 도착했다. 현장에서 명지병원보다 더 먼 거리에 있는 수원시 아주대병원은 36.3㎞ 거리를 26분 만에 도착했으며, 의정부시의 의정부성모병원은 35.3㎞거리를 36분 만에 도착했다. 하지만 명지병원 DMAT은 3분의 2밖에 안 되는 거리를 54분 만에 도착한 것이다. 명지병원DMAT는 강변북로로 이동 중 합정역에서 신촌역, 이대역을 거쳐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을 지나 이태원으로 이동 중 신 의원을 태웠다. 신 의원은 이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명지병원 의사로 근무했었다. 이에 대해 이종성 의원은 “명지병원DMAT는 도심을 통과하느라 내비게이션 추천 최단거리인 24.8㎞ 보다 수㎞를 우회했다”며 “자동차전용도로인 강변북로를 따라 내려가 신용산역 방면으로 진입했다면 10~20분 현장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신 의원은 20일 오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저로 인해 국정조사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본질이 흐려지고, 정쟁의 명분이 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국조특위 위원 자리를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했던 사람을 비난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국정조사가 돼야 한다”며 “저의 합류로 인해 재난 대응에 불편함이 있었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로서 재난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의료진 개인이 아닌 팀별로 들어가야 수습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었다”며 “선의를 가지고 도움을 주려 했던 의료진과 민간 병원이 어려움을 겪거나 재난 상황 대응에 위축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일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종성 의원은 “국조특위 위원 사퇴로 마무리될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건은 신 의원 본인의 정치쇼를 위해 재난의료원팀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상 최악의 갑질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혹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응급의료법과 재난의료지원팀 매뉴얼 위반 여부를 따져본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특별감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