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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요양기관 현지조사 계획 사전예고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 5일 ‘요양기관 현지조사 계획 사전예고’를 통해 이달 진행하는 정기 현지조사 계획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경우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현장조사(서면조사는 10일부터 종료시까지)가 진행된다. 조사대상 기관수는 총 65개소로 현장조사는 46개소(의원 35개소·한의원 5개소·치과의원 6개소)이며, 서면조사의 경우에는 19개소(병원 1개소·요양병원 8개소·정신병원 3개소·의원 7개소)다. 현장조사에서는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의약품행위료 등 대체증량, 기타 부당청구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며, 서면조사를 통해서는 의약품 증량청구 및 실구입가 위반청구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한편 의료급여 현지조사는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종합병원 1개소·요양병원 4개소·의원 8개소 등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구입가 위반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지역 보건소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 지역 보건소의 발전 방향과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4년 만에 전국 시·도 및 지역보건의료기관 담당자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컨퍼런스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단체 및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사업별로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 및 현안을 나누고, 우수 지자체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써주신 보건소와 보건의료인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라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보건소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현장의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건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직무대행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역보건 및 건강증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정부와 현장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한국건강증진개발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의일차의료연구회, ‘재택의료센터’ 운영 경험 공유한다한의일차의료연구회(회장 김동수·동신대학교 한의대 교수)가 오는 11일 온라인(ZOOM)을 통해 ‘한의재택의료센터 운영 경험과 2차 신청 준비’를 주제로 월례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일차의료연구회는 우리나라 초고령사회 도래에 맞춰 정부가 다양한 돌봄과 일차의료 정책들을 추진함에 따라 방문진료와 일차의료에 관심 있는 임상 한의사, 연구자, 교수 등이 모여 이에 대한 한의약의 역할 및 향후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올초에 결성한 온라인 연구회다. 연구회는 앞으로 김동수 회장을 중심으로 현장의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달마다 전문가를 초빙해 학술세미나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거제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이하 센터)를 이끌고 있는 방호열 원장(동방신통부부한의원)이 강사로 나서서 자신의 센터 운영 및 협진 노하우와 2차로 모집되는 센터의 가이드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 원장의 한의원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센터로 지정되어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노인장기요양 1∼4등급자 대상 ‘다학제팀(한의사 1인, 간호사 2인, 사회복지사 1인)’을 구성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건의료인, 사회복지사 등 서로 다른 직역이 동시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인 ‘다학제 진료’에 대해 설명하고, △재택의료센터 내부 구성원 및 환자, 보호자로 이뤄진 ‘내부 다학제팀’ △외부의 협조를 받는 ‘외부 다학제팀’을 모두 포괄한 ‘지역 자원 연계 감염환자 등 치료 돌봄 사례’등을 소개한다. 김동수 회장은 “정부는 센터에 대한 시법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본사업에 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본사업으로 진행되면 전국에 있는 모든 대상자들에게는 방문진료가 일상화될 것”이라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재정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한의의료도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체계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 같은 사회적인 흐름에서 한의약이 일차의료 시스템에서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일차의료 시대에서 정체성 및 위치를 정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미나는 오는 11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한의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는 QR코드(사진)나 ZOOM 링크(하단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https://us06web.zoom.us/j/86138816782?pwd=dnRiWTlpVjg3RlpLNTRmem5rTWdwUT09 -
국민이 생각하는 보건산업의 기여도는?…건강, 경제, 일자리 順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2022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조사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수립을 지원코자 지난 2020년부터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국민(1000명), 산업계(329명), 의료계(224명) 등 총 15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18일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된 바 있으며,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인식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인식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우선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 영역과 관련 보건산업의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건강 증진(85.9%), 국가경제 발전(77.3%), 일자리 창출(59.3%) 등의 순으로 답하는 한편 정부 지원의 필요성(86.7%), 보건산업의 미래 중요성(85.5%), 성장 잠재력 측면(71.2%)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첨단 보건의료기술에 대한 경험과 인식’ 영역에 대한 조사 중 첨단 보건의료기술 경험도는 △건강관리 앱(57.4%) △웨어러블기기(37.5%) △비대면의료(14.5%) △유전자검사(12.1%) 순으로 나타났고, 향후 이용의사에 대해서는 △건강관리 앱(52.2%) △웨어러블 기기(46.8%) △정밀의료(40.1%) △보건의료 마이데이터(36.8%) △디지털치료기기(35.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첨단 보건의료기술과 관련 일반국민이 우려하는 점으로는 웨어러블기기·유전자검사·정밀의료·디지털치료기기·첨단재생의료에 대해서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또한 건강관리 앱·보건의료 마이데이터·비대면의료에 대해선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의료계의 경우 일반국민과는 달리 웨어러블기기와 디지털치료기기의 경우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을, 비대면의료의 경우 안전성에 대한 검증 부족을 우려하고 있으며, 사회윤리적 문제(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유전자검사)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또 의료기관 내 첨단 보건의료기술 활용 관련 의료계 인식은 활용하고 있지 않으나 계획은 있다(40.6%), 활용하고 있지 않으며 계획도 없다(31.7%), 활용하고 있으나 효과가 적음(21.0%), 활용하고 있으며 매우 효과적(6.7%) 등의 순이었고, 첨단 보건의료기술 도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험수가 적용(64.7%), 기술 도입을 위한 자금 지원(53.1%) 등 재정적인 측면의 지원 필요성이 크게 나타났다. 더불어 첨단보건산업 분야의 개인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계와 의료계는 모두 건강정보의 표준화(28.9%, 32.6%), 제도 마련 및 규제 완화(25.5%, 26.3%) 순으로 시급하며, 이어 산업계는 의료기관의 적극적 참여(17.9%)가, 의료계는 사회적 합의(16.5%)가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보건산업 정책에 대한 인식’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보건산업 정책 및 사업으로는 일반국민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44.6%), 고령친화산업 육성(24.1%), 혁신 제약기업 육성(12.1%), 혁신 의료기기 육성(11.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으로는 연구개발지원(40.7%), 전문인력 확보지원(13.4%), 금융 및 세제 지원(12.2%) 순으로 나타나는 한편 보건산업 규제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일반국민은 안전성 문제(36.5%), 이해관계자의 저항(23.4%), 첨단기술을 규제가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지체 문제(23.2%) 순으로 답했으며, 산업계에서는 규제지체(27.4%), 안전성 문제(23.4%), 이해관계자의 저항(18.2%)을, 의료계는 규제지체(25.9%), 안전성 문제(22.8%)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 규제갈등의 해소를 위해서는 일반국민, 산업계, 의료계 모두 전문가집단의 검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한동운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은 “2022년도 인식조사 결과 첨단재생의료산업 등 보건산업에 관한 국민·산업계 및 의료계의 제반 인식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민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과 융합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 발굴 기대”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이 오는 15일 솔데스크에서 ‘2023년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1차)’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의약과 데이터 분야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쳐 개최되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 워크숍은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진흥원에서 구축한 한약 실험정보 관련 원시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가공해 실습 데이터로 제공한다. 최근 빅데이터‧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 세계가 고급 인력 육성에 힘쓰는 만큼, 이번 워크숍은 한약의 신 효능 등을 직접 분석하고 다방면의 방법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부터 신청‧접수한 이번 워크숍은 한의약‧빅데이터‧인공지능 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Python 프로그래밍 기초 지식 보유자)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30명 자동 마감된다. 워크숍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전화(070-4323-6885)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워크숍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온라인 참가자에게는 사전에 zoom링크 및 강의자료집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수료증 또한 이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오는 9월 개최하는 ‘2023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심사를 거쳐 4개 작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상) 1작품 200만원 △우수상 1작품 각 100만원 △장려상 2작품 각 50만원으로 총상금 400만 원을 수여하고, 출품작에 대한 결과물은 분석 및 모델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경진대회 관련 공모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오는 24일부터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창현 원장은 “워크숍과 경진대회를 통해 한의약과 융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다방면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심평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의료의 질 관리 노하우 전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 6일 한국 건강보험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심평원 본원을 방문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교육 위원회 국회의원 등을 맞이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 2012년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한 이래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중앙 및 9개 주 보건부와 의료기관이 투자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과 지속적이고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ICT 기반의 의료 질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평원은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의료 질 관리와 효율적인 보건재정 운영을 위한 △진료비 적정 심사 프로세스 △의료의 질 관리 △의약품 안전사용(DUR)·유통정보관리(KPIS) 등의 업무를 소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회 방문단은 △한국의 초기 건강보험 도입 배경 △도입 과정 중 애로사항 △의료기관간 ICT 기반 진료정보 교류 현황 △건강보험시스템 해외수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의했다. 방문단 대표 Edward Njadu는 “한국의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고 모범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심평원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와 심평원의 ICT 기반 건강보험시스템의 우수성 등을 알릴 수 있었다”면서 “향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 내 심평원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여한의사회-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업무협약 체결(6일) -
여한의사회-한국여성인권진흥원, “여성폭력 피해 지원”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이하 진흥원)이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회장을 비롯해 최유경 학술이사, 이지현 대외협력이사, 학생위원 이조현(대구한의대 본3), 박수아(경희대 본3)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6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여성폭력 예방·방지 및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한의사회와 진흥원은 △여성폭력·성매매 추방주간 관련 대국민 홍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상호 간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보라 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여한의사회와의 협업을 올해도 이어나가게 됐다”면서 “성매매·여성폭력 추방주간 동안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인 한의원에 폭력피해자 지원정보 홍보물을 비치해 피해자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성착취 등 폭력 피해자 지원과 보호를 두텁게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박소연 회장은 “앞으로도 여한의사회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한의의료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봉사·연구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 일본군 ‘위안부’문제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전주수한방병원, 취약계층 위한 선풍기 200대 기부전주수한방병원(병원장 임선영)이 지난 6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폭염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선풍기 200대를 기부했다. 임선영 병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에 전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전주시민의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후원해주시는 전주수한방병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한 선풍기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며, 전주수한방병원은 꾸준히 독거노인 및 암환자를 위한 위안잔치, 저소득학생 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한의융합연구자로 국민건강 증진 위한 노력 지속할 것”‘제4회 대한여한의사회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한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실험연구, 임상시험, AI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거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을 매개하는 물질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로 인삼 고유성분의 항우울 효과를 검증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DHD·학습장애·소아 우울증 등 소아 정신과 질환과 수험생과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적 치료법을 정립하고 있다. 김윤나 교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의 임상근거를 마련해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김윤나 교수와의 일문일답. Q.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한 소감은?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그동안 수행해온 연구의 가치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부분에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 이러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은 한의학 연구에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조성훈 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님의 지원과 함께 일해왔던 모든 분들의 도움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를 통해 한의융합 연구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Q.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냈는데, 그 중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양한 연구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자 현재까지 진행해 왔던 연구의 특징이다. 앞으로도 해나갈 것이 많기 때문에 연구 하나를 꼽기보다는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시도한 점을 들고 싶다. 학부생 때부터 질적 연구나 근거중심의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또한 레지던트일 때는 틈틈이 밤을 새워가며 동물실험, 세포실험을 배워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임상의학교실에서 실험실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지도교수인 조성훈 교수님께서 구축해준 기반에서 발전을 시켜나가고자 했다. 그 결과 JCR 상위 10% SCIE급 논문 출판, 2개의 국책과제를 수주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최근에는 AI 연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연구방법론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한방신경정신과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근거 창출을 하고자 한 것이 십여년의 연구 생활 중 가장 자랑스러운 점이다. Q. AI를 활용한 연구에서 어떤 도전과제와 장점을 경험했는지? 앞으로 새로운 한의학 지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많은 연구들이 기존의 한의학 지식을 현대과학 방법론을 이용해 검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미 쓰이고 있는 한의치료에 대한 개별 요소의 기전 하나 하나를 밝히다 보니 필요한 연구량이 너무 많아 임상 현장에까지 새로운 변화를 미치기는 쉽지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AI 연구를 통해서는 한의 임상 현장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연구가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통 한의학에서 경험적으로 축적된 증상의 조합으로 진단을 도출하고, 혈위·약물을 분류한 것이 일종의 클러스터링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AI 기술이 결합되면 현대적인 방식으로 클러스터링을 하여 증상, 생체신호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한의학적 진단기기를 개발한다든가, 또는 혈위·한약 등의 특성을 조합해 새로운 처방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 한의학과 현대과학의 융합연구를 하면서 고민됐던 부분은? 연구를 할 때 주제를 어디부터 어디까지 잡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사실 한의학만의 문제는 아니었는데, 연구 초기에는 한의학과 현대과학의 괴리라고 치부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즉 모든 것을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데, 논문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 꼭 한의학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야의 연구들도 조각들이 모여서 큰 이론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같은 고민에 대한 부분 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조각만 충분히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면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물론 점점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있다보니 하나의 논문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이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운이 좋게도 올해 그동안 하고 싶었던 과제들을 수주할 수 있게 돼 우선은 그 연구에 집중할 생각이다. 이와 동시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