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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대, 동문 한의사 초청 강연 진행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홍철희·이하 상지대 한의대)은 지난 1일 본관 5층 강당에서 12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한의과대학 세상지기(이하 세상지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상지기에서는 이주영 동편부부한의원장(상지대 한의학과 01학번)이 ‘약침의 임상 활용 및 한의학계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임상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느낀 점은 한의사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 환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우선인 것 같다”면서, 학생들이 한의학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상지대 한의대는 이날 강연을 통해 침과 한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재학생들에게 실습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
“경기도에 ‘한의약 전담 부서’ 반드시 필요”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이하 경기지부)와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지난 8일 의장 접견실에서 정담회를 갖고, 도청 내 한의약 전담 부서 설치 등 한의약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우리나라는 한의학과 양의학이라는 ‘의료 이원화 제도’를 택하고, 국민 모두에게 의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지만 양의학 중심의 보건의료행정에 의존함에 따라 한의치료를 받고자 해도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어 “‘보건의료기본법’과 ‘한의약육성법’에는 한의약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의무가 명시돼 있으며, ‘경기도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담당 실·국에 한의약 전담 부서를 두도록 했다”며 “하지만 경기도에는 부서뿐만 아니라 한의약 담당 인력조차 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아울러 “도청 내 한의약 전담 부서가 설치된다면 한의약의 장점을 통해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의료비 절감은 물론 도민의 건강수준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한의약육성법’과 ‘경기도 한의약육성조례’에 의거한 ‘경기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과 한의약 전담 부서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염종현 의장은 “한의 담당과는 고사하고 전담인력조차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의약 정책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대응체계 수립이 아쉬운 감이 있다”며 “한의약 공공의료사업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의료선택권을 넓일 수 있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함께 배석한 김용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K-방역을 넘어 K-의료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려면 실질적 지원체계가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이라며 “전담 부서 설치, 관련 업무 개발 등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지부에서 윤성찬 회장을 비롯해 김범석 부천시분회장, 고희정 과천시분회장 등 임원진 8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지부가 지난달 온라인 ‘경기도민청원’에 “경기도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주세요”라는 청원에는 게시 8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달성하는 등 경기도청 내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
항염증 효과 뛰어난 한약, 크론병 보존적 치료 가능염증성 장질환이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대장 및 소장 등에 만성적·반복적으로 염증과 궤양이 나타나 혈변, 설사, 복통, 체중 감소 등을 나타내는 난치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2017년 6만741명에서 2021년 8만289명으로 최근 5년간 약 25%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젊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많이 증가해 전체 환자 중 10∼40대 환자의 비율이 60%를 넘는다. 이와 관련 박재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소화기/보양클리닉)는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이었지만, 육식과 즉석식품 등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변화하고 생활환경의 변화도 맞물려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보존적 한의치료 병행 염증성 장질환은 다른 질환과는 달리 완치가 목적이 아니라 염증 소견이 충분히 가라앉은 정상상태(관해)에 도달, 이를 유지하는 것이기에 한의치료를 통한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박재우 교수는 “해외 연구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 환자 중 한의치료를 포함한 보완대체의학적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가 50%에 달한다”면서 “기존 서양의학적 치료가 충분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심한 경우라면 이처럼 한의치료와 같은 대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의학에서는 변증 유형을 구분하고, 체질을 판단해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크게 △경도(가벼운 단계) △중등도(염증기) △중증(심한 염증상태)으로 분류해 치료한다”면서 “주로 경도와 중등도 단계가 치료의 대상이며 한약·침·뜸 치료를 병행해 적용하게 되며, 아울러 관해기에는 증상의 재발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정상상태 유지를 위해 환자의 체질에 맞춰 한약재, 침, 뜸 등의 치료를 활용하고 있다. 염증수치(CRP)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금은화, 황련과 같은 항염증효과와 면역조절작용이 우수한 한약재를 사용한다. 금은화는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는 약재로 몸이 붓는 것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의보감에 소개돼 있으며, 황련은 사화(瀉火) 작용이 있어 일체의 열로 인한 질환에 탁월한 치료반응을 보이는데, 여름에 유행하는 이질과 설사 등에도 이질균을 억제해 설사를 그치게 한다. 박재우 교수 연구팀은 한약재 ‘육두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 후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Food’(2013년)에 발표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육두구는 오랜 기간 한약재 및 향신료로 사용되면서, 설사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사용해 왔다”면서 “이러한 전통적인 적응증과 다양한 효능을 바탕으로 연구를 통해 육두구가 염증성 장질환 동물모델에서 염증이 완화되고, 대장염 관련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장염으로 오인 많아…증상 지속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염증성 장질환은 장염과 비슷해 곧 괜찮아질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장 협착 등으로 위험할 수 있어 설사,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과로를 피하고 평소 식생활, 수면 습관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박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위, 소대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비위(脾胃)라고 칭하는데, 기(氣)를 생산하는 원천이라고 알려져 있다”며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평소 비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음식 섭취가 좋다”고 조언했다. 즉 커피·녹차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가급적 멀리하고, 마·찹쌀·까치콩·대추 등의 음식과 보리차·둥굴레차와 같은 비위 기능을 강화하는 차가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평소 차거나 냉한 음식의 섭취를 줄여 위장관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산청엑스포조직위, 일본인 관람객 유치에 ‘총력’(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회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를 방문, 엑스포에 일본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현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올해 3월 말 기준 국적별 입국자 순위에서 일본이 35만명으로 가장 높고,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일본 관광객 대상 엑스포 연계 상품 개발과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해 이번 설명회를 추진했다. 지난 2일 방문단은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를 찾아 엑스포 개최에 따른 연계 상품 개발과 일본 관광객 대상 홍보 강화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경상남도 일본 동경사무소를 방문해 건강과 힐링 전문 관련 현지 여행사를 통한 엑스포 기간 내 적극적인 관광상품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도쿄에 소재한 한국 관광 전문 현지여행업체와 현지언론 홍보를 위해 지역 신문사를 초청해 엑스포 연계 여행상품 개발을 중점으로 설명회를 개최키도 했다. 3일에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현지 일반인들과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여행업체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엑스포의 한의약 테마는 흥미를 끌 수 있는 좋은 소재”라면서 “적극적인 여행 상품을 개발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을 엑스포로 유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현지 설명회는 일본 내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국외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이뤄져, 현지 한국 전문 관광여행업체에 관광상품 구상에 필요한 좋은 소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일본 내 관광 관련 기관, 여행업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일본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건보공단·부산시,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 ‘협력’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현재룡)은 지난 8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수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의료인이 불법적으로 의사나 약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에서 불법 환자 유치, 과잉 진료, 질 낮은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예방과 근절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불법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해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보험범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시 공조체계 유지 △보험범죄의 예방과 단속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합동 대응과 홍보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적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불법의료기관 개설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범죄인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성과 부산시 특사경의 우수한 수사역량이 조화를 이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신대-제주한의약연구원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정상)·선도연구센터(센터장 이미현)는 지난 2일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주 한의약 자원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제주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연구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과제 발굴과 협력 △연구정보, 인력과 장비 활용 교류 강화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국산 한약재의 우수기준 문헌고찰 연구 △상한론 계지가대황탕의 신경 보호 효능 △금은화(金銀花)가 췌장염에 미치는 영향 △비위(脾胃) 불균형 조절 기반 장-뇌축(Gut-Brain) 시스템 제어연구센터 소개 등을 주제로 학술·연구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정상 학장은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한의과학기술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미연 센터장은 “한의약 자원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동신대 박수연 교수 연구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선정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수연 교수(사진)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7년 동안 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한의중점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한의학 분야 진료와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에 대한 한의 임상 강점 치료기술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 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후 치료기술의 신의료기술 신청, 건강보험 등재 신청 등을 통해 한의 보장성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수연 교수는 “만성 피부질환 환자들의 한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신규 개발되는 다양한 형태의 한의 치료기술은 한의약산업 발전의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건보공단,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 수료식 개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8일 건보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교육 수료생, 보건복지부,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정책과 현장간 정보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장기요양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요양의 핵심리더를 양성하고자 2016년 개설된 과정으로, 올해 57명의 제6기 수료생을 포함 3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만에 재개됐으며, 지난 3월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12주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의 교육으로 구성됐고, 특히 서비스 개선방향에 대한 사례 공유 및 토론과 같은 참여형 수업에 대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홍영삼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혁신리더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정책과 서비스 현장의 간극을 중재하는 핵심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면서 “장기요양보험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태백시, 한의난임 지원사업 신규 추진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를 돕기 위해 기존 정부사업 외에 소득기준 및 시술횟수를 제한없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태백시에 따르면 ‘3대 난임극복사업’으로 난임시술비 지원사업 확대와 한의난임 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한다. 또한 최근 비혼주의 등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20∼40세의 여성과 남성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시는 사업 추진이 가능한 법적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했으며, 난임지원사업 확대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면 입법 절차를 거쳐 조례 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태백시는 개인적·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난임’과 ‘저출산’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현상으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은 인구 절벽 시기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를 위한 3대 난임극복사업을 속도감있게 실시하고,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을 2024년 준공, 2025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 노후돌봄케어를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별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방소멸대응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의사인력 재배치 및 확충, 세 가지 사항 합의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0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 의사인력 재배치 및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고, 대한의사협회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인력 재배치와 확충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앞으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재배치와 확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세 가지의 합의 사항을 도출했다. 첫째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한 의사인력 확충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에 △미래 의료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필요인력 수급 추계 △의사인력 수급 모니터링 등 객관적인 사후평가를 통한 정원 재조정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위해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둘째는 확충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확충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로 유입되는 구체적‧종합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하게 이행키로 했으며, 의료사고에 대한 법률 제정 등 법적 부담 경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셋째는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 연속근무 제한 등을 포함한 개선방안 추진 △전공의 1인당 적정 환자 수 추계 및 단계적 감축 △전공의 수련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 △전문의 중심의 의사인력 운영개선방안 마련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차기 제11차 회의는 오는 15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와 의협의 이 같은 협의와 관련 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의협의 의대정원 확충에 대한 주먹구구식 합의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의대정원 확충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교육계 전반에 재앙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지금은 오히려 의대정원 감축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