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국내 결핵환자 수 14년 연속 감소”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4일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발표하면서 국내 결핵환자가 1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는 1만7,070명으로 전년 대비 4.9% 감소했는데, 이는 2011년도 결핵환자 수 5만491명(결핵발생률 100.8명/1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14년간 연평균 7.5%씩 줄어 66.2%(5만491명→ 1만7,070명) 누적 감소한 수치다. 이와 더불어 2025년도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62.5%(10,669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결핵환자는 6.1%(1,049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1.9%(2,010명)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 보였다. 결핵환자 발생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 결핵환자는 6,401명으로 ’24년 7,410명 대비 13.6%(1,009명) 감소했고,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5.8명으로 전체 33.5명 대비 절반 수준이다. 또한 65세 미만 결핵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1.5%씩 감소해 총 81.8% 감소했고, 2023년부터는 인구 10만 명당 결핵발생률은 2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반면에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1만669명으로 전년 대비 1.3%(135명) 증가했으나, 이는 고령화에 따른 65세 이상 인구 증가 영향으로,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01.5명으로 전년 105.8명 대비 4.1% 감소했다. 다만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결핵 환자 비중은 62.5%로 매년 증가 중이고, 65세 이상 결핵발생률(10만 명 당 101.5명)은 65세 미만 결핵발생률 10만 명 당 15.8명 보다 6.4배 높은 수준이다. 국내 외국인 결핵환자 수는 2016년도 결핵 고위험국 외국인 장기 사증 신청시 결핵검진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 감소 추세로, 2025년도 외국인 결핵환자 수는 1,049명으로 전년 1,077명 대비 2.6%(28명) 감소했다. 다만 20대와 40대 외국인 결핵환자는 전년 대비 각 15.8%(228→264명, +36명), 34.5%(119→160명, +41명) 증가했는데, 이는 학업, 취업 등으로 입국한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류 외국인 수 증가에 따라 국내 결핵환자 중 외국인 비중(6.1%)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의료 보장별 결핵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체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2.9%(156만 명)인 반면, 전체 결핵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의 비율은 11.9%(2,010명)를 차지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인구 10만 명 당 결핵 발생률은 128.9명으로 28.9명인 건강보험 가입자 보다 4.5배 높게 나타났고,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의 10만 명 당 결핵발생률은 84.2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13.2명) 보다 6.4배 높았다. 2024년도 기준 전 세계와 OECD 결핵 환자 수는 1% 감소하는 동안, 국내 결핵 발생자수는 1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회원국(38개국) 중 결핵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23~`27)’을 수립해 결핵 全주기(예방·진단·치료)에 걸친 결핵 관리 정책을 추진 중에 있고, 고령층・외국인・저소득층을 중점 대상으로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신체적・사회경제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노인 및 노숙인 등에게 결핵검진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여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전파 조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체류 외국인 통합검진(결핵, HIV/STI, 한센병)을 시행해 한 장소에서 다양한 감염병을 한번에 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외국인 검진 참여와 효율성을 높여 외국인 감염병 환자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결핵 안심벨트 사업을 통해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으로 치료비뿐만 아니라 간병비, 영양간식비, 이송비 등을 통합 지원하여 취약계층 결핵 환자의 치료 안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임승관 청장은 제1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사를 통해 “현장에 계신 의료진, 지자체 공무원분들의 헌신과 결핵 진단, 치료,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2025년도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14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런 관점에서 국가와 국민이 함께 전 세계 결핵을 퇴치할수 있다는 의미로 ‘YES! We can end TB, Led by countries, Powered by people’을 2026년도 슬로건으로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한의약 특화 콘텐츠로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한의신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 지난 2021년 첫 선정 이후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꾸준한 콘텐츠 운영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한의약 분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한국을 대표할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의약·푸드·스테이·뷰티·자연치유·힐링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관광지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88개 관광지가 선정된 가운데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분야에서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의 완성도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방문객 유입,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연계 활동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끌어내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온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으로, 향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홍보마케팅과 인플루언서 협업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4회 연속 선정은 한의약 분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복지부, APEC 보건 협력 성과와 미래 비전 담은 백서 발간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지난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5차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The 15th High-Level Meeting on Health and Economy, HLMHE)와 두 차례의 보건실무그룹(Health Working Group, HWG)회의를 준비했던 전 과정 및 주요 성과를 기록한 ‘2025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및 보건실무그룹 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건설(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한다는 APEC 2025의 비전 아래 ‘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 보건 협력 논의의 여정을 기록하고 그 경험을 자산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백서에서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5차 고위급회의에서 21개 회원경제체는 보건체계의 회복력 강화와 보건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문(Joint Ministerial Statement)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담았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의 활용 등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한 합의의 과정을 상세히 기술했다. 또한 △건강한 고령화 △디지털헬스 및 AI 기술의 책임있는 도입 △정신건강 관리 강화 등 핵심 의제별 논의 과정과 결과를 담았고,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자궁경부암 근절 로드맵 2026-2030’의 이행 등 실질적인 정책 진전 사항들도 기술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면서 보여준 리더십과 협력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경제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어 2026년부터 2년간 APEC 보건실무그룹(HWG)의 의장경제로 선출됐는데, 백서는 향후 의장경제로서 한국이 주도해 나갈 보건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은경 장관은 “지난 한 해 회의를 주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매진했던 기록을 백서로 남기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서울에서 거둔 협력의 결실이 보건 협력 진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든 구성원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보건복지부(mohw.go.kr)→정보→연구/조사/발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세먼지는 어떻게 질병을 악화시키는가?[한의신문]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 오늘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이라서 마스크를 써야 했다. 오랜만에 마스크를 쓰고 급하게 페달을 밟으니 말 그대로 숨막히는 출근길이었다. 최근 대기질 전망에 따르면, 3월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이 절반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국내 보도에서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봄철마다 수도권과 충청·호남을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했으며, 일부 시기에는 ‘매우 나쁨’ 수준이 수일 이상 이어지기도 했다. 2025년 1월에는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고, 2023년 4월에는 잠실구장 프로야구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는데, 당시 경기장 농도는 300㎍/㎥를 훌쩍 넘었다. 학교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시 실외수업과 체육활동이 제한되고, 지하철역과 공항, 학교 교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 기준도 강화되고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출퇴근 방식과 학교생활, 여가와 생활 리듬까지 바꾸고 있다. 미세먼지는 기후위기와 맞물려 반복적으로 일상을 교란하는 환경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세먼지, 전신 염증을 유발하는 ‘보이지 않는 위험’ 미세먼지는 단순한 호흡기만 자극하지 않는다. 초미세먼지(PM2.5)는 기도 깊숙이 침투하고, 일부 성분 및 그에 의해 유발된 산화스트레스와 면역·염증 반응이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 초미세먼지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증가시키고 면역세포를 자극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한다. 이 과정은 기관지와 폐 조직 손상뿐 아니라 혈관 내피 기능 이상과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그 결과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계에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악화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 미세먼지가 간기능 이상, 지방간, 만성 신장질환, 골대사 이상 등 다양한 장기로 확장된다는 점이 보고되고 있다. 최근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대기오염 노출이 중·고령 성인에서 만성 통증의 발생 및 지속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Zeng et al., 2025). 특히 장기간 노출에서는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서 기존 만성질환을 악화시키고, 취약집단에서 그 악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여러 질환의 발생과 악화 위험을 높이는 전신적 위험 요인이다. 정신건강까지 위협…우울·인지기능 저하와 연관 미세먼지는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및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메타분석에서 초미세먼지 노출이 증가할수록 우울 증상과 불안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보고됐다(Borroni et al., 2022). 미세먼지 노출은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뇌에서는 신경염증을 촉진한다. 이는 정서 조절과 관련된 신경계 기능 변화로 이어진다. 대기오염은 인지기능 저하와도 연관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Chandra et al., 2022).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에는 외출 감소와 활동 제한, 사회적 고립이 동반되면서 심리적 부담이 더욱 커진다. 특히 고령자, 기존 정신질환 환자, 만성질환으로 활동이 제한된 집단에서는 이러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난다. 즉 미세먼지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과 인지기능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위험 요인이다. 한의임상, 환경까지 고려하는 ‘확장된 진료’ 필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의임상 현장의 접근도 달라져야 한다. 먼저 노인, 임산부, 소아와 같이 생리적 취약성이 높은 집단뿐 아니라, 기존의 내과적·정신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를 진료할 때에는 미세먼지의 영향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평가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기존 질환의 전형적인 양상에서 벗어난 비특이적 증상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환경적 요인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이고 스펙트럼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에는 환자의 외출 자체가 제한되면서 대면 진료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의계에서도 비대면 진료나 방문 진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제도적·임상적 준비가 필요하다. 취약계층 환자를 진료할 때에는 기존 질환의 악화와 미세먼지 노출 간의 연관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마스크 착용과 외출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1인 가구처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수 있는 환자들은 미세먼지 시기에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동시에 증가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기후위기 시대의 한의임상은 질병 자체를 넘어, 환자가 놓여 있는 환경과 생활 조건까지 함께 평가하고 개입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
‘Y 한방 주치의 사업’ 등 양천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한의신문]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요양, 주거 등의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해 제공하는 ‘양천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건강관리예방 △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복지 등 5개 분야 총 42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천구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방문요양, 방문목욕, 시간제 돌봄, 식사지원, 심리지원, 가사지원, 건강음료지원, 안전용품지원, 집수리 지원 등 기본연계 34개 서비스에 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천형 특화사업’ 8개를 추진해 더욱 촘촘한 거주지 중심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천형 특화사업으로는 △양천 건강한방 ‘Y 한방 주치의 사업’ △퇴원환자 통합돌봄서비스 연계사업 △방문운동 지도사업 △약물안전 케어서비스 △바로돌봄 서비스 △똑똑양천 생활수리 출동서비스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 △민·관 협력 통합돌봄 등이다. 특히 ‘Y 한방 주치의 사업’은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방문진료비와 첩약비를 포함해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접수 후 전용 앱을 통해 대상자와 주치의를 자동 매칭하고, 진료내역 실시간 등록과 청구 절차 간소화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일 양천구한의사회(회장 최동일)와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9%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지역 돌봄을 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천만의 특화된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이 필요한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해 받을 수 있다. -
미올한의원-달서구보건소,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 미올한의원이 19일 대구 달서구보건소와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서구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택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올한의원은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 방문진료,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돌봄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 또 달서구보건소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업 운영 지원 및 모니터링을 맡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사회 중심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달서구에는 도옴한의원이 지난해 7월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어르신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재택의료센터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 자원까지 연계해 일상생활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
경락경혈학회 온라인 아카데미…경혈 연구의 확장 도모[한의신문] 경락경혈학회(회장 이향숙)가 23일 ‘경혈 연구의 확장: 경혈의 구조적 검증과 미래 연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학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향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회는 수년에 걸쳐 연 4회 정기적으로 학술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학술 아카데미는 우리 학회의 근본적인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경혈에 대한 구조적인 탐색’과 ‘AI 시대에서 앞으로 경락경혈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미래 연구 전략’을 주제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늘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전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년째 이어지다보니 이제 한의학계에서 경락경혈학회의 학술아카데미가 널리 확산되어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근건접합부 관련 전완부 경혈 초음파 연구: 공최(LU6)와 온류(LI7)를 중심으로(권오상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SPARC 프로그램과 TARA 프로젝트를 통한 향후 경혈 활용 연구 방향 제언(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최선미 박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권오상 교수는 강의를 통해 공최와 온류의 해부학적 특성을 초음파 영상을 통해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경혈과 근건접합부(myotendinous junction) 간의 관계를 탐구한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권 교수는 초음파를 취혈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한지, 현재 알려져 있는 촌수가 바람직한지, 근건이행부를 취혈 시 기준으로 삼는 것이 타당한지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미 박사는 국제 연구 프로그램인 SPARC 및 TARA 프로젝트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향후 경혈 연구의 확장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박사는 “경혈 전자약 데이터센터 구축, 침구경락 ICT 융합 의과학자 양성 및 교류, ACU & Rx Global Research Network 등의 국제 연구 사례를 참고해 경락경혈 연구의 전략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문희영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오늘 학술 아카데미의 강연자는 지난해 경락경혈학회 학술지(Korean Journal of Acupuncture)에 게재된 논문들 중에서 이상훈 편집위원장(한국한의학연구원)이 심사숙고해 2편을 엄선한 연구의 저자”라며 “매년 제1회 학술 아카데미는 이와 같이 전년도 학회지 게재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엄선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 아카데미는 2편의 연구 발표 및 열띤 질의응답 시간 직후 이상훈 편집위원장이 강연자들에게 우수 논문상을 시상하는 순서를 가진 뒤 마무리됐다. 이향숙 회장은 “앞으로도 경락경혈학회는 기초 연구자, 침구 임상가, 학부생을 아울러 모두가 함께 참여해 경락경혈 연구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락경혈학회 온라인 학술 아카데미는 3, 6, 9, 12월 넷째 월요일 저녁 8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또한 경락경혈학회 회원의 경우 4회 모두 참석 시 연말에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 이수증’이 수여되며, 참가 희망자는 행사에 앞서 공지되는 안내문의 링크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
건보공단, 모바일 앱 ‘건강보험 25시’ 출시…디지털 혁신 가속화[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기존 모바일 앱을 전면 재구축해 63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국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새로운 대표 모바일 앱 ‘건강보험25시’를 23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25시’는 언제 어디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로고에는 ‘24시간 플러스 지금 이 순간’ 건강보험 앱을 통해 전 국민이 더 건강해지고 특별해지는 시간을 상징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강보험25시’ 앱 출시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건보공단이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AX·DX)의 핵심 성과”라며 “기존의 복잡한 메뉴 검색 대신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먼저 사용자 중심의 화면 및 메뉴 구성, 기존 서비스의 대폭 개선과 더불어 63종의 신규 서비스가 추가돼 총 233종의 민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미납 보험료 분할납부 신청 △피부양자 취득 가능 여부 조회 등 국민 수요가 높은 민원 서비스가 새롭게 신설돼 서비스 제공 범위가 약 37% 증가됐으며, 메인 화면에서는 놓치기 쉬운 환급금 및 검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화면 전면에 통합 검색창을 배치하는 한편 복잡한 메뉴 구조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자격’, ‘환급금’ 등 필요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검색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단순 민원처리를 넘어, 모바일에서 종합적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 본인의 검진결과 및 진료·투약 정보는 물론 자녀의 영유아 검진과 부모의 건강정보까지 가족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혈압·혈당·식사 등의 건강기록과 약 처방 기록을 사진 촬영만으로 손쉽게 저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이 도입됐다. 또 기존의 ‘조회’, ‘신청’ 등 나열식 기능 구조에서 벗어나 ‘자격’, ‘보험료 납부’ 등 민원 서비스 종류와 이용 목적 중심으로 메뉴를 직관적으로 재구성했으며, 자주 찾는 다빈도 민원서비스의 경우에는 홈 화면 전면에 스크롤 없이 배치해 탐색 과정을 최소화, 단 ‘3번의 터치’만으로 원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배려해 핵심 기능 위주로 화면을 구성한 ‘간편(쉬운)모드’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시각적 편안함을 위한 ‘다크모드’와 ‘글자 크기 조절’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강보험25시는 행정의 효율성과 국민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한 결과이며, 건보공단 디지털 혁신(AX·DX)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보공단 모바일서비스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의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25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하거나 기존 ‘The건강보험’ 앱을 업데이트해 사용할 수 있다. -
“권익·학술·복지 강화로 한의과 공보의 유입 확대…지역의료 해법”[편집자 주] 제40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이하 대공한협) 유지환 회장이 3월부터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유지환 회장은 회원의 권익·학술·복지 강화를 핵심 기조로 내세우는 한편 지역 공공의료의 심각한 현실을 짚으며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란에서는 유지환 회장으로부터 대공한협 운영계획과 지역의료 공백 해법에 대해 들어봤다. Q. 제40대 회장에 당선됐다. 처음에는 실감나지 않았지만 임기를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소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대공한협 이사로 합류하고자 마음먹었던 그 초심을 간직한 채 앞으로 회원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중보건한의사로서의 3년이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무엇이든 얻어가는 시간’으로 회고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현재 일차 공공보건의료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 방침을 준수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중보건한의사로서의 역할을 지켜나가겠다. 회원의 목소리에는 항상 귀를 열고, 관계부처 및 기관과는 적극 협조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자 한다. Q. 비전 및 중점 추진 계획은? 회원 권익·학술·복지 역량 강화라는 3대 비전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권익 측면에서는 단순히 무엇인가를 더 누리겠다는 차원을 넘어 최소한의 생활조건조차 갖추지 못한 회원들을 찾아내고, 명시된 권익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여건이 개선된다면 공중보건한의사 지원 인원이 늘어나고, 지역 공공의료 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는 학술이다. 공보의 3년이 단순히 타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기간이 아닌 한의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여러 학회와 협력해 회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복지다. 공중보건의 생활 속에서도 일상의 만족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기존에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횟수와 규모를 확대하고, 의무를 마친 이후의 미래까지 함께 그려볼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도 넓혀가고자 한다. Q. 특히 교육 분야와 관련해 차별성이나 세부적인 계획안은? 회원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여러 학회와 협력해 공중보건한의사로 근무하면서도 관심 분야에 대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학술 협약에 관심 있는 학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고 싶다. Q. 공중보건한의사가 본 전국 지역의료현장의 실태는? 매우 심각하다. 특히 군 단위 지역에서는 읍내를 제외하면 의료기관이 보건지소뿐인 경우가 많고, 그마저도 폐소 예정인 곳이 적지 않다. 소외된 지역에 남겨진 국민을 누가 돌볼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진다. 방문진료가 시행되고 있으나 공중보건한의사에 대한 수가 문제 등 제도적 한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중보건한의사들은 국가와 국민의 요청에 따라 현장을 지키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들 중에는 방치에 가까운 상황에 놓인 분들도 많다. 보건진료소를 확대한다고 해도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의료기관이 어디에 있든 환자가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단순한 시설 확대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Q. 지역의료 공백 및 의과 공보의 공백 대응을 위한 해법이 있다면?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공중보건한의사 활용 방안 여론 확대와 논의가 이뤄졌으나 정부는 이를 부인했고, 관계부처 역시 ‘면허 범위 문제’라는 입장만 반복했다. 현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의료법’ 개정이 아닌 예외 적용을 위한 ‘농어촌 의료법’이다. 제19조에 명시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의료법’ 제27조에도 불구하고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취약지의 공백 해소를 위해 가능한 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그럼에도 환자에 대한 독자적 판단이 가능한 한의사를 배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보건진료소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우리의 요구는 ‘농어촌 의료법’과 같은 예외 조항을 공중보건한의사에 한정해 적용하자는 것이다. 이는 직역 갈등이 아닌 장기화된 의료 공백 속에서 국민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대공한협의 결의다. 변화에 대한 부담이 있음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유지환 회장은 최근 열린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복무 현장 고충을 토로했다. Q. 제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점은? 우선 공중보건한의사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최소한은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방비 지원이 없어 적은 급여로 이를 감당하지 못해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사례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또한 함께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공보의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대부분은 소통으로 해결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견디기 어려운 수준의 강압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대비한 최소한의 제도적 보호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교통비 지원 역시 중요한 문제다. 대부분의 공보의가 연고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며, 휴일 이동에 드는 비용이 급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공중보건한의사는 국가의 명령으로 장기간 의료취약지에 배치되는 만큼, 최소한의 생활 기반은 보장돼야 한다고 본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장 가까운 상점에 가기 위해서도 차량으로 수십 분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환 회장·권혁진 부회장 Q. 대공한협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정부의 방침을 준수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중보건한의사다. 협의회는 이 두 가지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최근 공중보건의사를 둘러싼 여러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협의회는 회원 보호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주기 바란다. 권익 침해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제보해주기를 바라며, 갈등 조정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추가 대응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회원들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공지사항이나 건의사항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내주기 바란다. 지금 비록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우리의 존재는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자 일상의 안녕이다. 회원들 덕분에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가슴에 새기며, 늘 그래왔듯 그들의 일상을 지켜나가자. -
조한백 교수,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제22대 병원장 선임[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23일 원광대학교 WM관 컨퍼런스홀에서 제21대 이정한 병원장과 제22대 조한백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찬원 원광학원 상임이사와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원내외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한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9년여간 병원장을 맡으며 해외 한의진료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병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한백 신임 병원장은 “한의학의 전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대 의료 환경에 부합하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유 중심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조한백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교육부장과 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진료와 병원 경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앞서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오도철)은 조한백 교수(한방부인·소아과)를 제22대 병원장으로 임명했으며, 진료부장에 하원배 교수(한방재활의학과), 교육부장에 진효원 교수(한방내과)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2·3주기 한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