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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WFPL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 수상[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세계청년리더연맹(이하 WFPL)의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시상식에서 최고평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FPL의 ‘국회의원 의정평가’는 300인의 국회의원 중 민심을 잘 받들어 사회의 공적인 이익을 도모하고, 국가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용호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 제작과 투자 확대를 위한 법안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법안 발의와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호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고, 국민 삶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이번 평가는 7대 부문과 하위 15개 항목 및 140개 세부지표를 통해서 국회의원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포함한 혁신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부의 수요조사, 의대정원 확대 근거될 수 없어”[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위한 정부의 ‘대학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적정 의료 인력에 대한 규모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숫자만 늘린 ‘비상식적인 접근’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대 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수요조사와 추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신현영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구체적인 기준과 객관성을 알 수 없는 문항으로 비밀스럽게 진행한 의대 정원 수요조사를 결과부터 무턱대고 발표했다”면서 “여론몰이를 위한 비상식적인 접근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정부가 속 빈 강정으로 여론몰이에만 열중한다면 적정 의사 수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완성에서 오히려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날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하기에 앞서 미래 인구구조 변화와 적정 의료 수요 등을 고려한 과학적·객관적 근거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의사 정원을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추계하는 보건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마련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의대에서 몇 명의 학생을 더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게 아니라 어느 지역, 어느 과목 의사가 몇 명 더 필요한지 추계하는 것”이라면서 “확보한 의사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서 의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대책을 실효성 있게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또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을 통해 보건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를 마련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제대로 된 정책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통해 단기적·장기적 대책을 병행해 가야 ‘응급실 뺑뺑이’ 등의 필수의료 붕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도 말했다. 신 의원은 앞서 보건의료인력의 수요 예측과 공급계획 수립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에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를 지원하는 의료 전문가 위원회를 설치해 추계 합리성을 높이도록 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신 의원은 아울러 “정부의 선심성 카드로 의대 정원 확대를 내모는 게 아니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제대로 지켜내는 게 현 정부의 소명과 역할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창원시한의사회, 주민 대상 한의의료봉사 실시[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최중기·이하 창원시분회)는 19일 경남 밀양시 단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창원시분회는 이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117명을 대상으로, 침, 약침, 부항, 추나요법, 건강상담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에는 창원시분회 최중기 회장, 조만근 부회장, 김성호 총무이사, 배만철 보험이사, 박동수 학술이사를 비롯해 고영주 원장(창원 손빛한의원), 김형욱 원장(창원 동남정한의원) 등이 의료진으로 참여했다. 창원시분회는 창원시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 창원시 이동노동자 쉼터 의료봉사, 교육청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중기 회장은 “창원시분회는 건강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원태 밀양시의원(국민의힘), 장상명 밀양시 단장면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을 격려했다. -
“한의사 주치의가 집으로 찾아갑니다”[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해남군의 가정방문 한의사 주치의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의 한의사 주치의 사업은 뇌병변 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가 중증 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중보건한의사는 월 2~3회씩 각 가정을 방문, 침 시술·한약제제 투여 등 진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통증 완화를 위한 밴드를 이용한 운동과 안마 체조를 교육하는 등 장애인의 재활 및 자발적 사회 참여의지를 북돋고 있다. 사업 대상자인 화산면 거주 80세 임모 할머니는 “밖에 나가기가 어려워 병원도 못 가는데 한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오는 것이 참 고맙고 좋다”며 “한의사 선생님이 찾아와서 진료해 주니 몸도 한결 가볍고,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외부와 접촉이 단절된 경우가 많아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한의사회, 교보생명과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정구·이하 충북지부)와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 교보생명)는 22일 회관에서 교보생명의 다윈서비스 및 임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서비스, 자산관리세미나와 관련한 사항을 이행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충북지부와 교보생명 간 상호 호혜적인 교류 및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 및 이익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윈(DA-Win)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지원 △충북지부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한 서비스 및 자산관리세미나 제공 △교보생명 협약 내용 및 제휴 Tool에 대한 홍보 △교육·세미나 개최시 홍보활동 △기타 마케팅 활동 및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사항의 교류 등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이정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부 회원들의 복지와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뜻깊은 자리이며, 교보생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한의사회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다양한 복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동아 교보생명 청주FP지원단장은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시는 충북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한의사 회원들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한의사회, 자문변호사·행정사 위촉식 개최(22일) -
광주시한의사회, 자문변호사·행정사 위촉식 개최[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22일 회관에서 신규 자문변호사·행정사 위촉식을 개최, 김영신 변호사(김영신 법률사무소)와 김운철 행정사(광주행정사합동사무소)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자문변호사로 신규 위촉된 김영신 변호사는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 한 바 있으며, 광주전남행정심판위원, 광주광역시 지방토지수용위원, 광주광역시 소청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또한 김운철 행정사는 광주극동방송 운영위원, 한국교통사고감정원 대표, 대한행정사회 교수, (사)한국도로교통사고감정사협회 이사 및 광주수석 지부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광겸 회장은 “자문변호사와 자문행정사 위촉을 통해 회원들의 법률상담과 분쟁시 상담 및 정책 민원 등 관계 법령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신 변호사는 “광주시한의사회에 적절한 법률 자문을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법률 자문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지역의료인들이 의료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끔 돕겠다”고 화답했다.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에 이우인 교수 임명[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8일부로 한의과·의과·치과병원을 아우르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임 원장에 이우인 교수(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우인 신임 원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과 의대병원장을 겸하게 됐다. 이 신임 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서울병원, 경희의료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전임의로 근무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감염관리실장과 적정관리실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의대병원장을 맡아오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신임 원장은 의대병원장 취임 후 진료 시스템을 재정비·개선하는 데에 집중했다. 빠르고, 체계적인 병원 진료환경 및 시스템의 구축을 주요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해 왔다. 특히 이 신임 원장은 의대병원의 진료 시작 시간을 30분 앞당겨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호흡기센터, 외과, 채혈실, 주사실, 낮병동 등 외래진료·검사 공간을 확장했다. 이와 함께 수술실도 추가 증설했으며, 폐암 국가검진 사업 및 금연 클리닉 신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등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병원은 '데이터 표준화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 구축을 통해 경희의료기관의 모든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단일화된 시스템을 만들어 체계적·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한다고 밝혔다. -
“인술애민 정신으로 소외이웃의 건강 책임진다”[한의신문=강준혁 기자] 9일 KBS 신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부천시한의사회 허준봉사단(단장 심상민)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허준봉사단은 허준 선생의 인술애민(仁術愛民) 정신을 이어받어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을 돌보고 아픈 부분을 치료하겠다는 취지로 창단됐다. 그동안 봉사단에서는 어르신과 지적장애인 치료 및 지역아동센터 의료지원에 앞장서 왔다. 본란에서는 ‘17년부터 단장을 맡고 있는 심상민 단장(석전한의원)으로부터 봉사단의 활동 내용과 소회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Q. 허준봉사단을 소개한다면? 허준봉사단은 2010년 5월21일 34명의 부천 지역 한의사들이 모여 창단했다. 현재는 40여 명의 원장님들이 부천시 11개 복지관에서 꾸준히 한의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2017년 6월14일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아들에게도 무료한의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허준봉사단은 의료봉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의료봉사에 필요한 인적 자원을 확보, 봉사 장소와 물질적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무엇보다 당시 의료봉사라는 미명 하에 노인정이나 복지관에서 자행됐던 무자격 의료행위를 미연에 방지해 보다 안전한 한의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Q. 나눔국민대상에서 표창을 수상한 소감은? 그동안 허준봉사단은 의료봉사를 시작한 지 8년 차에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받았고, 이번 13년 차에 더 큰 상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봉사단이 꾸준히 이어온 그간의 노고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치하를 받아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니 단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 올해로 13년 동안 봉사하고 계신 허준봉사단의 모든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Q. 한의의료봉사가 갖는 장점은? 한의진료가 가진 통합치료에 대한 강점이 의료봉사를 하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의학은 외부로 나가서 진료할 때 의료장비가 간단하고 어느 질환이든 전인적인 관점으로 인체를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의사의 침·뜸·부항·약침·봉침·추나·수기요법 등이 노인성질환,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봉사활동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대부분 노인성질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Q.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예전에는 ‘삶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는 걸 깨닫고 있다. 특히 뜻하지 않은 질환으로 인해 생업을 포기하고 주변 도움 없이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 닥치는 것은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어르신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외로운 독거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경우는 늦은 시간까지 아동센터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도 찾아뵌 어르신들은 웃음을 잃지 않으셨고 이야기도 나누며 정이 많이 들었다. 또, 아동센터에서 오는 아이들로 인해 진료실에는 늘 웃음소리가 넘쳤다. 이런 이웃들의 천진난만함이 없어지지 않도록 사회에서 보호하고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국가나 취약계층이 있지만 복지시스템에는 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발굴 복지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도 의지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Q. 허준봉사단의 내년 계획은? 올해로 허준봉사단이 활동해 온 지 13년째다. 그동안 오래 봉사하신 나이 드신 원장님들께는 안식년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 새로운 단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하시는 원장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진료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봉사단에 책정된 예산이 회원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쓰려고 한다. 더불어 올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타게 돼 회원 모두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고, 허준봉사단을 대외적으로 알리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봉사단을 후원할 기업들을 모색할 것이고, 후원금이 생기면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하려고 한다. Q. 그 외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랫동안 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사람들을 만나고 도움을 주는 것 자체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 혼자서 봉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단체에 소속돼 꾸준히 봉사를 이어 나갈 수 있어 다행이고 고마울 따름이다. 앞으로 허준봉사단에 참여해서 봉사하는 원장님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한의학을 알리는 방법이기도 하고, 또한 한의진료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HPV 예방접종 지원대상 확대 필요”[한의신문=이규철 기자] 국가차원의 HPV 예방접종 지원대상 확대의 신속한 추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은 ‘사람유듀종바이러스 (HPTV) 질환의 국가적 예방 필요성에 대한 정책토론회’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최자인 최영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남아가 접종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서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HPV를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HPV 국가예방접종을 남아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을 했다”며 “여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가 완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질병청에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대한부인종양학회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의 1부 발제 세션에서는 대한부인종양학회 김재원 회장이 좌장으로 나섰으며, 한림의대 감염내과의 이재갑 교수가 제1발제를, 고려의대 산부인과의 민경진 교수가 제2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2부 토론 세션에서는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이승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의 배상락 교수,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의 김수연 교수, 류하교 암 질환 유경험자, 국민일보 민태원 기자, 질병관리청의 권근용 예방접종기획과 과장이 토론에 나섰다. 제1발제자인 이재갑 교수(한림의대 감염내과)와 제2발제자인 민경진 교수(고려의대 산부인과) 는 해외 연구자료를 인용하여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 접종 시, 여성 단독 접종 시와 비교해서 70세 이후 HPV 16형의 유병률이 여성에서 21%, 남성에서 36% 추가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갑 교수는 “유럽에서 진행된 모델링 예측연구에서도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 접종 시, 비용 대비 효과적이었다”고 하였으며, 민경진 교수는 “17세 이하 청소년에게 HPV 백신접종 시 자궁경부암에 대한 예방효과가 탁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자궁경부암 4기 치료 중인 암 질환유경험자가 토론자로 나서 생생한 경험을 통해 HPV 바이러스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질환의 심각성을 강조하였고, 질병관리청 권근용 예방접종기획과장은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있어서 남아 접종, 9가백신으로의 전환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