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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의학, 전통과 혁신의 융합 통해 새 지평 연다[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가 오는 24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전통과 혁신의 융합을 통한 침구의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군진의학과 침구의학: 현황과 연구사례(주찬우 군의관·공군 제8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 △말초신경질환의 침구치료: 안면마비를 중심으로(최유민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동의보감을 토대로 살펴본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 치료(이태형 원장·경희이태형한의원) △침의 과학적 기전을 바탕으로 한 통증 질환 임상 활용(이승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등 침구의학과 관련한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2일까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기간 내 등록할 경우 전공의·공보의·군의관은 6만원, 일반의는 8만원으로 수강 가능하고, 보수교육평점 2점이 부여된다. 특히 침구의학과 전공의의 경우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요건 중 ‘원외 학술대회 참가’에 해당하는 만큼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기타 학술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대한침구의학회 사무국(kamms@hanmail.net)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다음은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될 강연의 연자 및 주요 내용이다. 군진의학과 침구의학: 현황과 연구 사례 주찬우 군의관·공군 제8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 주찬우 군의관은 침구과 전문의 출신으로, 이번 실제 복무 중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군진의학 및 연구 경험과 함께 국내·외 군진의학 연구사례를 공유한다. 말초신경질환의 침구치료: 안면마비를 중심으로 최유민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최유민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말초신경 질환의 병리적 변화를 고찰하고, 이에 따른 침구치료의 적용 방법에 대해 제시하는 강의로 안면신경마비와 다양한 신경계질환을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동의보감을 토대로 살펴본 근골격계 질환의 한의 치료 이태형 원장·경희이태형한의원 이태형 원장은 동의보감을 토대로 근골격계 환자들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안을 강의를 통해 제시한다. 이 원장은 동의보감 관점에서 근골격계의 문제는 환자 몸 안의 정혈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때문에 환자 병증의 허실 판단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맥진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침의 과학적 기전을 바탕으로 한 통증 질환 임상활용 이승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승훈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침의 작용원리를 전통경락학설뿐 아니라 과학적 관점(해부학, 신경생리학, 근거중심의학 등)을 통해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및 다양한 통증 질환에 효과적이고 재현성 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진료 정상화하라”…보건의료노조·환자단체, 서명운동 돌입[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의사들의 의료현장 이탈 사태가 장기화되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과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대표 김성주)가 의료진 복귀를 촉구하는 100만 명 목표 서명운동을 진행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중증질환자연합회는 11일 진료 정상화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내달 10일까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합니다’라는 내용의 온라인 서명운동과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등에서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현장 서명운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두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며 의사와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들은 “의사단체들은 국민생명을 내팽개치는 반의료적 행위로 지탄의 대상이 됐다”면서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환자생명과 직결된 필수진료마저 거부함으로써 국민들을 버렸고, 필수의료를 살리자면서 필수진료를 중단하는 의사들의 모습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도 “신뢰받을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36시간 연속근무, 주80시간의 살인적인 노동시간, 온전한 휴식을 보장받을 수 없는 당직근무와 온콜근무, 저임금으로 인력 갈아넣기 등 전공의들의 열악한 수련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전공의들을 절망의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부의 강공책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두 단체는 “오늘 시작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통해 의사들이 하루빨리 진료거부를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 진료 정상화에 협력할 것과 정부가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위기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면서 “아울러 범국민서명운동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단체와 정부에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사회적 대화를 촉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보도자료, 기자회견, 의사단체 항의방문, 간담회, 범국민 서명지 전달 등 실천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정부는 비상의료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11일부터 4주간에 걸쳐 20개 병원에 군의관 2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
정신건강 서비스 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확대[한의신문=하재규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2024년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지역사회 재활기관 등에 종사하는 정신건강인력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전문요원 보수교육,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종사자 교육, 지자체 공무원 교육, 정신요양시설 종사자 교육,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정신건강 자가검진 척도의 이해・주요 정신질환의 이해와 위기개입・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정신건강 사례관리 실천과 상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국민 정신건강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대면 교육, 비대면 실시간교육, 동영상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된다. 특히 종사자들의 근무 연속성 보장, 교육 접근성 확대, 교육 이용 편의 증대 등을 위하여 정보 및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은 동영상 교육을 중심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ncmh.go.kr),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이러닝 플랫폼 공동활용 홈페이지(http://ncmhedu.kohi.or.kr), 정신건강전문요원관리시스템(http://www.ncmg.go.kr:2450/) 등 다각적인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정신건강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재활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작업치료사 중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을 소지하지 않은 종사자를 위한 교육과정도 개발・운영하여 정신건강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국가의 책무”라면서 “정신건강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 연계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하여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의영상학회, ‘근골격계 초음파’ 정규강좌 성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근골격계 초음파’ 주제로 정규강좌를 개최, 참석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초음파 스캔 시연은 물론 개인별 실습까지 진행하는 등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다. 이날 강좌에는 진천식·심원보·성인수·이상일·권현범·이상수·박지훈·이동규·서영광·김태환·김태수·이대욱·정현섭·문지현 등 15명의 초음파 전문강사가 참여, 1조당 강사 1명을 배치해 5인 1조의 맨투맨 실습으로 진행됐다. 실습장비는 GE대리점에서 최상위 기종인 LOGIQ E10S를 포함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총 15대를 지원받아 회원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은 ‘근골격계 경혈 초음파’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발목 외상 환자가 내원했을 때 X-ray에서 발견되지 않은 골절이 관찰되는 케이스가 많다”며 “표준 경혈 초음파에 의거해 골 피질의 끊어짐, 골막하 혈종, 관절강 내 출혈 소견 등이 보인다면 CT나 MRI 등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부회장은 ‘초음파 라이브 스캔’ 강연에서는 수십년간 누적된 임상경험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가 담긴 무릎과 발목 관절의 혈 자리를 스캔하는 프로토콜을 소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을 기획한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하지 부위의 경혈 초음파를 하루에 살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서 영상의학적 전문성을 가진 한의사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부 장기 파열, 흉복강 출혈 등을 빠르게 평가하는 ‘응급 외상 초음파(FAST·Focused Assessment with Sonography for Trauma)’에 대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삼’의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가능성 확인[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김관일‧정희재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약재인 ‘사삼(Adenophorae Radix)’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로서의 효능을 확인, 관련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 1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삼은 만성 폐질환 치료에 전통적으로 사용돼온 한약재로, 예로부터 몸에 음을 보충하고 폐를 촉촉하게 하며 가래를 식혀주고 폐의 열을 내려주는 약재로 사용돼 왔다. 특히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주된 증상인 만성소모성의 폐질환 치료에 효과적으로 활용된 한약재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20년 1월 SCIE 학술지인 ‘Processes’를 통해 발표된 ‘항생물질로 유도된 폐섬유증 생쥐 모델에서의 윤폐 효능 한약재 효과(The Effects of Lung-Moistening Herbal Medicines on Bleomycin-Induced Pulmonary Fibrosis Mouse Model)’를 통해 확인한 사삼의 유효성과 그 기전에 대한 후속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폐섬유화를 유도한 실험쥐에 사삼을 투여해 폐섬유화와 관련된 체중, 폐조직 변화, 기관지 세척액의 염증지표, 폐조직에서의 폐섬유화 관련 인자인 ‘TGF-beta’, ‘alpha-SMA’ 등 여러 지표들을 관찰해 폐섬유화의 억제효과를 확인했다. 사삼을 30·100·300mg/kg 용량으로 각각 나눠 경구 투여하고, 체중과 폐조직학적 변화 등 여러 지표로 평가했는데 우선 폐 조직과 BALF(기관지폐포 세척액)을 분리하고, BALF 내 세포 수를 측정한 폐 조직의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섬유화의 정도를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트리크롬 염색을 사용해 콜라겐 침착을 조사하고, Ashcroft 점수(조직학적 샘플에서 폐 섬유증의 정도를 정량화하는데 사용되는 표준화된 수치 척도)를 이용해 섬유화 정도를 정량화하고, 분석·측정했다. 측정 결과 사삼이 폐조직의 섬유화 정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특히 300mg/kg 투여군에서 가장 두드러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사삼의 폐섬유화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범준 교수에 따르면 현재 폐섬유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양약은 약품명 ‘피레스파’로 잘 알려진 ‘피르페리돈(Pirfenidone)’으로, 앞서 2022년 ‘Processes’에 발표된 ‘Pirfenidone과 한약의 병용투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논문’에서도 한약과 Pirfenidone의 병용투여는 안전성이 있으며, 환자의 폐기능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교수는 “Pirfenidone과 폐섬유화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사삼, 백합을 포함한 치료 한약이나 여타 다른 한약재의 병용투여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시행되고 있어 후속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와 이전의 여러 연구를 통해 폐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한약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근거한 치료 한약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WHO, 전 세계 8명 중 1명은 비만[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비만 인구 중 8명 중 1명은 비만이라는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만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중 성인은 8억7900만명, 어린이 및 청소년은 1억5900만명이 해당됐다. 이는 1990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성인은 전세계의 43%가 과체중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어린이와 청소년(5~19세) 비만은 같은 기간 동안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체중 성인 인구는 1990년대 이후 50% 감소했는데, WHO는 소득이 낮은 국가에서 저체중은 여전히 시급한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비만과 저체중 인구를 합산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평양과 카리브해 지역의 섬나라, 중동, 북아프리카 등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비만 억제를 위한 전 세계 목표를 다시 달성하려면 정부와 지역 사회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중요한 것은 민간 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국의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게재된 보고서에 게재됐다. -
식약처, 민간 식의약 시험·검사기관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1일부터 31일까지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에 참여할 시험·검사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랩 프렌즈’는 신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길 원하거나 시험법 적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검사기관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을 위한 제출서류 사전 검토 △시설·장비 관리 및 실험실 준수 요건 등 시험·검사 품질관리기준 충족 여부 △시험법 원리 해설 및 기술전수 등을 지원한다. 기술지원을 신청한 검사기관에는 원활한 기술지원을 위해 전담 공무원이 배정되며 신청 내용에 따라 식약처 본부와 지방식약청 직원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직접 시험·검사기관을 방문해 현장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에 참여하려는 검사기관은 식약처 시험검사정책과 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대표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기술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알림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이 시험·검사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검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필요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평가 1위[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치유(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중간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평가는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공모에 선정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체부에서 사업추진 발표와 현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인천은 그 중 최고점을 받아, 국비 1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 것이다. 인천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래 국비 5억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10여년 간 추진한 의료관광의 강점을 살리고 웰니스관광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웰니스와 의료 관광의 균형있는 발전 및 융복합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왔다. 2023년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관광지 20개소 선정 △외국인환자 13,089명(추정치) 유치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인재 양성 △웰니스ㆍ의료관광 종합 안내 페이지 구축 △인천 웰메디(Well-Medi) 페스타 개최 △통합 브랜드 개발 등이 있으며, 인천 특화 웰니스·의료관광 권역별 컨셉에 맞춘 인천 K-뷰티, 1-day힐링 투어, 고품격 건강검진 인천 웰니스 투어 등 23건의 융복합 상품을 개발하여 방인 의료 관광객 및 내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인천 웰니스스테이' 등 지역 체류형 상품 개발 △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유치 확대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고품질의 웰니스·의료관광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에는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의 접점을 찾아 융복합 기반을 만드는 해” 였다며, “2024년에는 더 강화된 웰니스관광 프로그램과 의료관광 환대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으로 도시 브랜드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임상해부학회, (주)에프씨유와 MOU 체결[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는 9일 초음파 제조업체 ㈜에프씨유와 ‘Acuviz 초음파·자화 니들 약침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업무 역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화 니들을 활용한 약침술 기법 개발과 연구 및 강의 등에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 공동주최 특강에서부터 아큐비즈를 활용한 초음파 활용 등의 교육 및 장비 지원을 제공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 권오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계와 산업계가 연구와 교육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다는 하나의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임상 진료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포터블 초음파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한 한의임상해부학회 국제협력이사이자 (주)에프씨유 자문을 맡고 있는 권준휘 원장(성남 참좋은한의원)은 “양 단체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의계 초음파 연구와 데이터 수집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의임상해부학회는 표면해부학 및 촉진 기법을 주제로 오랜 시간 강의를 진행해온 권오빈 회장을 중심으로 고동균 수석부회장, 안병수 특임부회장, 홍현준 교육부회장, 강경호 학술부회장 등 임상의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학회이다. 또한 (주)에프씨유는 2014년 설립 이래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기와 관련한 기술과 솔루션을 다채롭게 선보여 온 기업으로, 한의사용으로 최초로 개발된 아큐비즈의 제조사이기도 하다. 또한 자화된 니들을 트래킹해 초음파 화면에 송출하는 기술과 함께 초음파 프로브 전문 제조, 초음파 개발을 주 기술로 하는 국내 토종 기업이다. -
원광대 한의대생,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서 임상실습[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5일간 임상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한의대생 본과 4학년 학생 75명이 3개 조로 나눠 3주간 참여해 이뤄지며, 요양병원에서 한의사들의 역할과 현장 실습을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실습에서 원광대 한의대생들은 △감염관리체계 △중환자 간호 △인공호흡기환자관리 △임종환자&기관절개관 관리 △상처 관리(욕창 등) △인공신장실 견학 △투석환자 관리 △수술 후 재활환자 관리 △암환자 관리 △치매환자 관리 △피부 관리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한방인증(한방암) △수술 후 재활(한방내과) △MPS(침구학) △한방수가에 따른 한의치료 △요양병원 환자 안전관리 △원무상담 및 CRM 관리 △의료분쟁 대처 △의료통계 분석 △병원마케팅 등 요양병원 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된다. 일주일간 실습을 마친 한 학생은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실습을 진행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중증 상태에 있는 환자들이 많아 놀랐으며, 더욱 놀라웠던 점은 그런 환자들을 요양병원에서 돌보며 치료하는 것이었다”면서 “미래 한의사로서 어르신 환자들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겸임교수로 학생들의 실습을 주관한 김혜윤 원장(한의사)은 “이번 실습을 통해 예비 한의사 선생님들이 한·양방 협진의 진료 현장을 실제로 보고, 직접 경험한 것은 앞으로의 진료에 있어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장은 “일주간의 짧은 현장 실습이었지만 요양병원 한·양방 협진에서의 한의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어르신 환자들에게 요양병원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어 한의사로서의 역량이 한층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보건 인력 후진 양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