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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으로 피부 온도 낮추고 화상 치료”[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본란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오투네이쳐 이기훈 대표를 만나 진출 소감 및 ‘한약재를 이용한 피부 화상 개선용 화장품’ 신기술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Q. 수상 소감은? 우선 본선까지 올라간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그리고 예선에서 발표 심사가 있었는데, 그때 마침 일본 출장 중이라 같은 팀원인 동국대 한의과대학 양인준 교수께서 발표를 대신 해주셨다. 아마도 양 교수께서 발표를 잘 해주셔서 본선에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Q. ‘한약재를 이용한 피부 화상 개선용 화장품’은 어떤 기술인지? 이번에 출품한 ‘한약재를 이용한 피부 화상 개선용 화장품(이하 한약재 화장품)’은 피부가 열화상을 입어 빨갛게 되거나 화끈거릴 때 이를 해소하는 기술이다. 한약재 화장품은 환자들의 피부 화상에 사용하던 연고에 들어가는 원료를 일상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킨 것으로, 부작용이 없어 피부에 수시로 바를 수 있고 이를 통해 피부의 화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대조군으로 동일한 온도와 동일한 제형으로 물과 알로에 베라 등 피부 냉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제품과 비교 실험을 진행했는데, 뿌리는 즉시 대조군으로 만들어진 제품보다 평균 1℃에서 1.5℃ 정도 더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일반적인 화장품 원료보다 한약재 화장품이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는 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피부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량이 10%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피부가 뜨거울 때 한약재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지 분비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피부 온도가 높을수록 피부 노화가 일어나기 쉽고 기미, 주름 등이 생기기 쉬운데, 이 기술을 활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춰 기미나 주름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Q. 어떻게 이번 기술을 고안하게 됐는지? 피부가 과도하게 일광 노출이 되면 피부는 화상을 입게 되는데 이를 해결할 만한 마땅한 제품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한약재 중에는 이러한 화상을 완화하는 약재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청열약(淸熱藥)과 보음약(補陰藥), 보혈약(補血藥) 등을 활용한 조합을 응용해 봤다. 화상 치료는 청열약이 군약(君藥)으로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보음약과 보혈약이 신약(臣藥)으로 들어갈 때 피부 화상에 대한 회복력이 빠르고 흉터도 줄어들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약들을 적절하게 배합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해 보면서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한약재가 단순히 내과적으로 청열과 보혈, 보음할 뿐만 아니라 외용제에서도 이러한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실험적으로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Q. 기존 화상연고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은? 한약재 화장품은 화장품 원료 특성상 의약품인 화상연고에 비해 효과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피부 화상을 치료하는 데는 충분히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화상연고는 의약품으로 대중화가 어렵고 상업화하기에는 많은 허들이 존재하는 데 반해 우리 기술은 의약품에만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제외한 화장품 원료로 조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의약품보다는 대중화가 쉽고 다양한 제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우리 기술은 휴대가 간편하고 야외에 들고 나가서 피부에 화상을 입었을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고 타입이 아니라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는 타입이라 기존의 화상 연고가 가지는 흡수의 불편감을 완화했다, Q. 기술의 주요 대상층은? 한약재 화장품은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는 사람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한약재 화장품의 천연 원료 함량은 ISO16128 인증 기준 98.7%다. 그러므로 소아가 사용해도 안전하고 햇볕에 노출된 이후 기미가 걱정되는 여성이라면 수시로 사용해서 기미를 줄일 수 있다. 즉 장기간 사용하는 화장품 특성상 오랜 기간 사용하더라도 부작용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같이 햇볕에 노출이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데 피부 노화가 걱정된다면 한약재 화장품이 큰 효과를 보일 수 있다. 또한 북유럽과 같이 위도가 높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여름에 집중적으로 일광욕을 해서 피부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람들의 피부 화상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Q. 이 기술이 어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심평원 통계 기준 피부암 환자가 2020년까지 5년간 41%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자외선에 노출된 이후에 이를 해결할 제대로 된 케어 제품이 없다. 때문에 한약재 화장품 기술을 통해 피부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피부가 열에 노출됐을 때 제품을 수시로 사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이는 피부암 증가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화상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인 소방관과 요리사들이다. 실제로 작년에 소방서에 제품을 기부해 소방관들이 노출된 작은 화상 회복에 도움을 줬고 소방서장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올해 유럽 수출과 미국 수출이 예정돼 있다. 유럽은 현재 프랑스를 포함한 4개국에 독점 계약을 체결하기로 예정돼 있고, 미국은 상반기 중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로 작년에 협의를 마치고 3월에 계약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수출국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수출 물량을 더 늘리기 위해서 현지에서 홈페이지 개편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가 R&D 과제를 지원받아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 상용화되고 올해 출시가 예정돼 있는 제품이 궤도에 오르게 되면 3년 내에 100억대의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현재 한의계에서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의약이 얼마나 뛰어나며 좋은 의학인지 우리나라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한의약이 세계의 의약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
수사와 재판 잘 받는 법-34박상융 대한한의사협회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박상융 대한한의사협회 고문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로부터 의료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분쟁의 원인과 효과적인 대응책을 살펴본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찰서나 검찰청, 법원을 안 가보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피해자, 가해자, 참고인(목격자)으로서 원고, 피고, 증인 신분으로 경찰·검찰·법원에 출석하게 될 수 있다. 갑자기 출석요구서가 집과 직장으로 오거나 출석 관련 전화가 오는 경우 당황스럽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출석해야 하는가 싶다. 거기에 더해 갑자기 집, 사무실에 압수수색이 나오고 해외로 출국하려다 출국 정지로 제지당하는 경우도 있다. 알게 모르게 계좌와 휴대전화 내역이 추적당하기도 한다. 필자의 업무 중에는 “경찰, 검찰청에서 조사 관련 출석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문의가 가장 많다. 이럴 경우 필자는 먼저 출석 요청을 받는 사람의 신분이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 수사관에게 확인하라고 한다. 참고인이면 굳이 수사관서에 출석해 조사받을 필요가 없다. 참고인은 수사에 협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수사 관행상 수사 협조를 받아야 할 참고인까지 경찰·검찰 관서에 출석 조사를 받으라고 한다. 거기에 더해 수사관이 원하는 시간에 나와서 조사받으라고 한다. 조사받는 이유도 조사받는 시간도 잘 알려주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 고소·고발을 제기 받는 사람인 경우 먼저 경찰관서에 정보공개청구부터 하라고 한다. 내가 어떤 이유로 왜 조사받는지를 알고 조사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다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고소·고발장의 기재 내용에 대한 소명서를 작성해 출석 조사 전 보내라고 한다. 이후 출석기일은 내가 조사받고자 편한 시간을 몇 개 주고 수사관과 협의해 정하라고 한다. 아울러 변호사 참여하에 조사받고 싶고, 조사 일정은 변호사와 협의해 변호사가 연락하겠다고 말하라고 일러준다. 대개 조사를 받는 사람은 을이고 수사관이 갑인지라 자칫 수사관이 요청하는 날짜와 시간에 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수사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수사관이 요청하는 시간에 응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생계에 바쁜 서민들은 평일에는 사업과 직장에 다녀야 하고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 경우가 많다. 저녁에는 자녀 문제로 집에 가야 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사업상, 직장 문제로 조사기일과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고 이것은 피의자, 참고인의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경우에는 수사관 일방적으로 조사기일이 지정되기도 한다. 조사를 받고 그다음 날 오전에 또 출석 조사받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조사 시 내가 한 말이 제대로 조서에 기재되지 않거나 수사관과 조사 중 나눈 대화 내용이 조서에 기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사받는 사람이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도 조사관이 묻지 않아 제대로 변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필자는 조사 후 조사받은 조서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 사본을 받은 후 잘못 기재된 내용, 보충할 사항에 대해 자술 의견서를 작성·제출하라고 한다. 한편 경찰, 검찰, 법원 출석 조사를 이유로 보이스피싱 문자메시지를 보내 속아서 금전을 편취당하는 경우도 있다. 조사 관련 조사를 받은 경찰, 검사의 실명과 연락처를 조사받은 사람에게 알려줘야 하는데, 수사 기밀을 이유로 잘 알려주지 않을뿐더러 수사 진행 상황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수사를 받는 사람은 알권리가 있다. 피해자인 경우 피해자로서 신변보호조치 등 알권리, 피의자로서 변호사 참여하에 조사받을 권리, 건강을 위해 조사 시간을 조정할 권리가 있다. 더불어 수사관이 공정성을 의심받을 때 수사관 기피신청을 할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수사 과정에서 입증책임을 조사받는 사람에게 떠넘긴다든지 ‘죄가 되지 않는다면 왜 변호인을 선임했느냐?’, ‘구속될 수 있다’는 등의 선입견을 품은 수사관이다. 그 말 한마디에 자살을 하거나 우울증,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515)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99년 6월27일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암치료의 한의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제4차 대한한의학회 학술 세미나를 경희대 한의대 중경실에서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서양의학의 암 진단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의학의 독자적 암치료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회사에서 대한한의학회 박찬국 회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우리 현대인은 癌이라 하면 그저 공포의 대상으로만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아무리 무서운 병이라도 우리가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꼭 무서운 존재일 수만은 없는 것이다. 단지 서양의학처럼 암을 공포의 대상으로 설정해놓고 일단 암에 걸리면 온갖 독약을 다 동원하여 공격하고, 또 수술로 짤라낼 때 단지 죽음만이 아니라 독약에 상하여 생기는 흉악한 모습이나 그 고통이 이루 다 표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우리 한방은 그 원리가 음양오행에 기반하여 있고, 그 치료법이 바로 자연적인 것으로 비록 험한 암같은 병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아주 부드럽게 다룰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부드러운 치법이 단지 공상이 아니다. 이미 멕시코의 티와나 병원에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고, 국내 수처의 한방병의원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 발표 논문은 모두 6편이었다. 류기원(경희의료원 동서암센터)의 「동서협진에 의한 암환자의 관리」는 경희대 동서암센터의 내원 환자 중 항암치료와 한방요법을 병용한 例, 항암 및 방사선치료와 한방요법을 병용한 例,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인한 구강 및 식도궤양을 치료한 例 등을 소개하여 암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논문이다. 최원철(광혜원한방병원)의 「주역파동해석을 통한 암치료에 대한 임상보고」는 음양원리를 바탕으로 한의학적 개념을 포괄하는 code로 적취, 옹저를 설정하여 진단하고 이를 서양의학의 암 분석법과의 공개 검증 실험을 하여 파동의학과 한의학을 이용한 치료로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은 것을 보고하는 논문이다. 강인정(강인정한의원)의 「암환자의 한방요법」은 암의 원인, 진단법, 치료, 증례를 정리한 논문이다. 특히 폐암과 골수암을 치료한 두 개의 증례는 한의학적 치료를 실시한 증례로서 가치가 있는 연구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김관호(동인당한방병원)의 「각종 고형암 및 복수암에 대하여 장길(장생도라지)을 이용한 길경탕의 임상보고서」는 장생도라지로 처방한 길경탕을 활용하여 각종 암을 치료한 증례를 정리한 임상보고서이다. 그는 길경탕이 실험적 결과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제 임상에서도 암전이의 억제 및 면역세포의 증가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았다. 최성우(버드나무한의원)의 「간종양의 한방치료(임상례)」는 버드나무한의원에 내원했던 간암환자들의 경과를 고찰하여 형태학적 분류에 따라 그 예후를 판단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암의 다양한 극과 극을 달리는 임상 경과를 대표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케이스를 소개함으로써 간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표한 논문이다. 장신명(문곡한방병원)의 「사상의학을 통한 암환자의 치험례」는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암환자를 치료해낸 치험례를 정리한 논문이다. 두 개의 치험례를 소개하고 있는 이 논문은 환자의 양방 진단명, 가족사항, 가족력, 생활, 식성, 소증, 병력, 양방치료과정, 입원당시 상태 등을 소상히 정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의치료과정 즉 한의학적 입장에서 증상, 진단, 치료의 과정을 소개했다. -
생활습관병 치료 전략 5제강우 원장 경북 구미시 구미수한의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경북 구미시 구미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으로부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각종 질환의 치료 전략을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중앙교육위원인 제강우 원장은 <모르면 나만 고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저자이자, 유튜브 채널 <한의사의 속마음>을 운영하며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전파하고 있습니. 벌써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당뇨병 클리닉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혈액검사 기기와 기본적인 문진, 환자들의 당뇨병 치료 여정을 함께할 우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우선, 당뇨병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흔히 ‘인슐린이 당뇨병을 치료한다’, ‘한 번 당뇨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잘못된 믿음이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들은 제대로 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이러한 오해들을 깨뜨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슐린 저항성’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미래의 심혈관 질환 예측하는 징후 2005년, 연구자들은 ‘당뇨병 예방과 합병증의 역학’이라는 후속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당뇨병 학회에서 하는 유명한 연구가 DCCT(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s Trial)라고 하는데요. 긴 시간 동안 당뇨약을 복용한 환자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DCCT 연구에 참여했던 환자의 90% 이상을 17년 동안 추적했고, 집중적인 인슐린 치료로 심혈관 질환이 42%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로 인슐린 치료는 제1형 당뇨병 치료 환자의 심혈관 질환 치료에 유효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집중 인슐린 치료군이 표준 인슐린 치료군보다 저혈당 증상이 3배 더 많이 발생했고, 체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9년 동안 집중 치료군의 피험자 중 거의 30%가 체중이 상당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집중 치료군 4분의 1은 체질량지수가 24(정상 체중)에서 31(비만)로 증가했습니다.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가벼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위험 신호들도 나타났습니다. 체중 증가는 복부에 집중돼 있었는데, 복부비만은 미래의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강력한 징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주요 위험 요인인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도 증가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허리둘레, 인슐린 투여량이 가차 없이 계속 증가했습니다. 집중 인슐린 치료가 대사증후군을 일으킨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중 증가가 가장 컸던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 석회화와 경동맥 내막 내측 두께 점수 역시 가장 높았습니다. 따라서 높은 인슐린 투여량은 후기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을 줄이기 위해 인슐린을 과도하게 투여하면 비만, 대사증후군, 죽상동맥경화증이 생깁니다. 과도한 인슐린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있었지만, 제1형 당뇨병에서만큼은 심혈관 질환 치료에 이점이 밝혀졌으므로 집중 인슐린 투여 실험은 해 볼만 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제1형 당뇨병에서는 혈중 인슐린이 적기 때문에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제2형 당뇨병에서는 혈중 인슐린이 높으므로 인슐린을 더 투여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기존의 당뇨병 환자가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혈중 인슐린 자체가 적은 것이고 제2형 당뇨병 환자는 그게 아닌데, 이걸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슐린이 고용량으로 들어갈수록 몸이 반응하는 것에 계속 저항합니다. 약에 덜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것이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그리고 인슐린이 과하면 앞에 이야기 한 것처럼 부작용이 따릅니다. 제1형 당뇨병 초기에는 당독성이 가장 우려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몸에서 인슐린이 충분히 생산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제1형이나 제2형 어느 쪽이든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계속 투여하면 당독성이 낮아지는 대신 인슐린 독성이 높아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슐린 독성은 생존의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됩니다. 대사 증후군과 그 후유증, 심혈관 질환, 암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최적의 치료 전략은 혈당과 인슐린을 동시에 낮추는 것입니다. 인슐린은 실제 몸에서 포도당을 제거하지 않아 왜 더 처방하려 할까요? 인슐린은 당을 제거하는 게 아니라 인체의 모든 기관에 당을 옮겨 놓습니다. 인슐린 용량이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뿐입니다. 고혈당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제2형 당뇨병이라는 질병은 악화됩니다. 우리는 혈당 수치가 높으면 위험하다는 걸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높은 포도당 수치가 혈액에 유독하다면, 세포에도 유독하지 않을까요? 포도당이 세포에 들어가는 속도가 에너지로 사용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포도당이 세포 내부에 쌓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이 독성을 가진 당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나쁜 게 아니라 좋은 일입니다. 인슐린은 실제로 몸에서 포도당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러시아워에 지하철 승객을 억지로 밀어 넣는 것처럼 인슐린은 여분의 포도당을 혈액에서 밀어내 눈, 신장, 신경, 심장 등 장소를 막론하고 세포에 강제로 밀어 넣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장기는 너무 많은 포도당 때문에 썩기 시작합니다. 인슐린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인체 조직에 혈당을 숨기면 결국 몸이 망가집니다. 그게 당뇨병 합병증입니다.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열쇠는 과량의 당을 제거하는 것이지, 당을 몸 전체에 옮기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너무 많은 포도당과 너무 많은 인슐린입니다. 당뇨병은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이 아니다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비만대사 수술은 중요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수술 치료와 약물 치료가 당뇨병 완치에 미치는 효과성(Surgical Treatment and Medications Potentially Eradicate Diabetes Efficiently, STAM-PEDE)’이라는 2012년 실험에서는 루와이 위 우회술과 약물 치료가 혈당 수치가 매우 높은 비만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수술 환자들은 놀라울 정도로 결과가 좋아졌습니다. 3개월 만에 환자 대부분이 체중이 줄기 훨씬 전부터 혈당이 정상화되어 당뇨병 약을 모두 끊었습니다. 사실상 이 환자들의 당뇨병이 사라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제2형 당뇨병은 호전뿐 아니라 완치할 수 있습니다. 대조적으로 약물 치료 그룹의 환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병이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당뇨약이 점점 더 많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초비만 청소년들(평균 체질량지수 53)도 같은 성공을 거두어 41kg 감량한 체중을 3년 동안 유지했습니다. 고혈압은 환자의 74%에서 회복을 보였고, 환자의 66%가 이상지질혈증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95%가 회복돼 임상시험이 끝날 무렵에 환자들은 약을 먹지 않고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5.3%에 불과했습니다. 이 수술로 제2형 당뇨병을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2개월 이내에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와 10년 동안 유지했다고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문제는 당뇨병이 치료할 수 없는 질환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동안 비만대사 수술들이 성공했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술은 많은 외과적 합병증을 일으켜 재정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 치러야 할 비용이 꽤 큽니다. 하지만 수술 없이도 우리는 이 놀라운 혜택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실패한 약물 치료들과 달리 이 수술이 성공하는 이유, 그리고 그 결과를 복제할 방법만 알면 됩니다. 중요하고 유일한 변수는 체중을 얼마나 줄이느냐 입니다. 왜 효과가 있는지는 매우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비만대사 수술이 효과적인 이유는 음식 섭취량 감소가 갑자기 크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
전침 요법, 대상포진으로 인한 초기 신경통에 ‘효과’[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근거중심한의약 데이터베이스’ 논문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이승훈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KMCRIC 제목 대상포진의 초기 통증 조절에 전침 치료가 효과적인가? 서지사항 He K, Ni F, Huang Y, Zheng M, Yu H, Han D, Ma R. Efficacy and Safety of Electroacupuncture for Pain Control in Herpes Zost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22 Jul 4;2022:4478444. doi: 10.1155/2022/4478444(2021 IF 2.650). 연구 설계 대상포진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전침 치료와 다른 치료(약물 요법 등)을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대상으로 수행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 연구 목적 대상포진 초기 환자에게 전침 치료와 약물 요법을 포함한 통상 치료 간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대상포진 발병 후 2주 이내에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으로 진단받고 이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시험군 중재 전침 치료. 대조군 중재 통상 치료(항바이러스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비타민 등). 평가지표 △통증 강도 △농포 중단까지 시간 △딱지 발생까지 시간 △발진 치유까지 시간 △이상 반응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환율. 주요 결과 1. 총 6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341명이 포함됐으며, 전침 치료는 대조군에 비해 유효한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다. 표준화된 평균 차(standardized mean difference·SMD)는 -2.20이고 95% 신뢰구간은 [-3.13, -1.27]임. 2. 전침의 주파수에 따른 하위군 분석에서 2/100Hz 전침 치료는 SMD -1.45(95% 신뢰구간: -2.49, -0.40)였으며, 2Hz 전침 치료는 SMD -2.13(95% 신뢰구간: -4.82, 0.57)였음. 3. 농포 중단까지 시간, 딱지 발생까지 시간, 발진 치유까지 시간 모두 전침 치료가 대조군에 비해 효과적이었음. 4. 전침 치료의 이상 반응 발생률은 대조군에 비해 OR 0.17(95% 신뢰구간: 0.02, 1.49)로 두 군 간 차이가 없었음. 5. 전침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환율이 OR 0.20(95% 신뢰구간: 0.07, 0.55)로 낮았음. 저자 결론 전침 요법은 대상포진으로 인한 초기 신경통에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의 방법론적 근거 질이 떨어져서 이를 감안하여 해석해야 한다. KMCRIC 비평 대상포진은 예전에 감염됐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가슴이나 등, 안면 등에 피부 발진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는 세포성 면역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는데 이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병률이 높아져 60세 이상이 2/3를 차지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스트레스나 운동 부족도 원인이 되어 최근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에 발생하는 수포와 발진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나, 전구 증상으로 피부 포진 발생하기 3∼7일 전부터 작열통이나 전격통 등의 신경통 양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 증상은 보통 2∼3주 정도면 치유되지만,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악화해 극심한 통증이 수년간 지속되며 잘 낫지 않는다. 따라서 대상포진 초기 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통증 자체의 치료뿐 아니라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침 치료를 받았을 때 효과적인지에 대한 임상 근거가 필요하다. 본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총 6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341명의 대상포진 환자를 분석해 대상포진 초기의 전침 치료가 통상 치료에 단독 혹은 병용시 안전하게 대상포진의 통증 강도, 농포나 발진 치유 시간, 대상포진 후 신경통 이환율이 감소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즉, 전침 치료를 대상포진 초기 단계부터 적용했을 때 대상포진 초기의 신경 통증과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치료 효과’뿐 아니라 난치성 통증으로 알려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예방 효과’까지 있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는 2021년 시행된 체계적 문헌고찰(모든 종류의 침 치료 포함)과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1]. 해당 연구에서도 초기 침 치료가 대상포진의 통증, 피부 증상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에 유의한 감소세를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단, 본 연구 결론을 해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본 연구에 포함된 연구들은 비뚤림 위험성이 크며, 특히 환자와 평가자 모두 맹검이 되지 못했다. 또한 한 연구를 제외하고는 은닉 할당(alloacation concealment)에서 확실치 않음으로 평가되었다. 즉, 결과를 해석할 때 이와 같은 선정 연구들의 근거 수준을 고려하여 해석해야 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전침 치료를 통상 치료와 비교했는데 선정된 개별 연구들에서 사용된 통상 치료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Cochrane review[2]에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에 있어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하였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초기 통증 조절을 위해서 스테로이드제[3], 마약성 진통제[4], 항경련제[5], 항우울제[6] 등이 이미 임상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사용된 통상 치료에는 주로 항바이러스제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비타민 등만이 포함되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하위군 분석을 통해 2/100Hz가 2Hz 단독에 비해 효과가 좋다고 제시하였다. 그러나 각 하위군 내 이질성이 매우 크고 일부 연구만 포함되었기 때문에 주의해서 해석돼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Cui Y, Wang F, Li H, Zhang X, Zhao X, Wang D. Efficacy of Acupuncture for Herpes Zost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Complement Med Res. 2021;28(5):463-72. English. doi: 10.1159/000515138. https://pubmed.ncbi.nlm.nih.gov/33823512/ [2] Chen N, Li Q, Yang J, Zhou M, Zhou D, He L. Antiviral treatment for preventing postherpetic neuralgia.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4 Feb 6;(2):CD006866. doi: 10.1002/14651858.CD006866.pub3. https://pubmed.ncbi.nlm.nih.gov/24500927/ [3] Whitley RJ, Weiss H, Gnann JW Jr, Tyring S, Mertz GJ, Pappas PG, Schleupner CJ, Hayden F, Wolf J, Soong SJ. Acyclovir with and without prednisone for the treatment of herpes zoster.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The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Collaborative Antiviral Study Group. Ann Intern Med. 1996 Sep 1;125(5):376-83. doi: 10.7326/0003-4819-125-5-199609010-00004. https://pubmed.ncbi.nlm.nih.gov/8702088/ [4] Eisenberg E, McNicol ED, Carr DB. Efficacy and safety of opioid agonists in the treatment of neuropathic pain of nonmalignant origin: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JAMA. 2005 Jun 22;293(24):3043-52. doi: 10.1001/jama.293.24.3043. https://pubmed.ncbi.nlm.nih.gov/15972567/ [5] Berry JD, Petersen KL. A single dose of gabapentin reduces acute pain and allodynia in patients with herpes zoster. Neurology. 2005 Aug 9;65(3):444-7. doi: 10.1212/01.wnl.0000168259.94991.8a. https://pubmed.ncbi.nlm.nih.gov/16087911/ [6] McQuay HJ, Tramèr M, Nye BA, Carroll D, Wiffen PJ, Moore RA. A systematic review of antidepressants in neuropathic pain. Pain. 1996 Dec;68(2-3):217-27. doi: 10.1016/s0304-3959(96)03140-5. https://pubmed.ncbi.nlm.nih.gov/9121808/ KMCRIC 링크 https://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 cat=SR&access=S202207100 -
심평원-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 업무협약 재체결[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BPJS Kesehatan)과 21일 원주 본원에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재체결했다. 양 기관은 2019년 4월 첫 번째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기간 동안 건강보험제도 분야 협력 및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심평원과 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은 각각 양 기관이 주최하는 국제 세미나와 국제연수과정에 참석했으며, 심평원은 K-Health 보건의료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국가의약품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협약기간 만기가 도래됨에 따라 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의 재체결 요청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CT 기반 청구 시스템 구축 및 지불 제도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 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공동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숍 개최 등 지속적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 문디하르노(Mundiharno) 대외협력이사는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운영 경험 노하우 공유와 협력 강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과 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해온 관계로서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협력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
한평원, 향후 10년의 한의학 교육 발전계획 모색[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17·18일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호텔 앤 리조트에서 ‘2024년도 한평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 평가단 및 기준개발위원회, 기획성과관리위원회, 교육연구위원회, 학술홍보위원회 등 각 위원회 위원들 간에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한평원 발전계획 2024-2033과 전략체계 제시, 2023년 사업성과 및 2024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성과 관리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최진수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전무) △한평원 발전계획 2024-2033과 전략체계(조학준 기획성과관리위원장) △2023년 성과와 2024년 사업계획(서형석 평가단장, 이병욱 인증기준개발위원장, 김선경 교육위원회 간사, 조성훈 학술연구위원장, 이승훈 운영위원회 간사) △상근직원 직무연수와 대외협력 추진계획(육태한 한평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프로세스와 가치체계에 대해 설명한 최진수 전무는 “공공기관으로서 한평원의 비전, 핵심 가치, 전략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며, 한평원 구성원들에게 전략체계 진단 및 개선을 통한 성과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학준 위원장은 한평원 미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전략체계(Strategy Map)와 균형성과기록표(Balanced Scorecard·BSC), 핵심 성과 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KPI) 등이 포함된 한평원 발전계획 2024-2033을 공유했다. 또한 평가단과 여러 위원회의 역할 분담, 평가단과 여러 위원회 사이의 유기적이면서 효율적인 협업 전략, 온라인 평가인증시스템의 개발과 개선 계획 등을 밝혔다. 서형식 평가단장은 2023년 본평가와 모니터링평가에 대한 피평가기관 구성원과 평가위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및 향후 평가 개선 방향, KAS2022 평가와 한의과대학(원)의 자체평가보고서 작성을 돕기 위한 KAS2022 기준, 편람 내용을 소개하는 교육 동영상 개발, 평가위원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평가 사례 중심 교재 개발, 한의학교육 정보 DB화를 통한 평가 고도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한 이병욱 위원장은 한평원이 그동안 시행한 1주기, 2주기 평가 및 현재 시행 중인 KAS2022 평가인증에 대해 인증 기준의 연속성, 합리성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메타평가 준거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한편 메타평가 준거에 따른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차기 평가인증기준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김선경 간사는 2023년 교원 연수프로그램, 한의학교육 심포지엄에 대한 사업 내용, 예산, 성과, 추진 일정을 보고했다. 이어 앞의 두 사업에 대한 2024년 추진계획과 함께 한의학교육 관련 전문 과제 발굴 및 수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 동의대학교 한의학교육학교육실 운영 사례를 통해 교육연구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한의학교육의 교육철학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성훈 위원장은 2023년 학술대회 성과로 ISAMS2023에서 한평원 한의학교육 세션 발표가 있었음을 공유했다. 조 위원장은 “2024년 한평원 학술대회, 학회지 발간 등을 통해 한의학교육의 학술 발전과 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훈 간사는 “2023년 전통의학 분야 국제화 성과로 대만, 미국의 관련 기관 방문을 통해 평가인증 현황과 구체적인 사례를 수집했다”고 밝히며, 2024년 한의학교육 국제 교류 사업 계획안을 설명했다. 육태한 한평원장은 상근인력(사무국) 근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육 원장은 행정직원의 전문성 교육을 위해 5대 법정의무교육, 기타 실무를 위한 회계와 컴퓨터 활용 교육, 유관기관 주최 컨퍼런스, 설명회 참석 지원 등을 제시했다. 육태한 원장은 “한평원 설립 이전에도 대교협, 중앙일보 등에서 주관한 한의과대학 평가가 있었지만, 실효적인 평가가 되질 않아 한의학교육 발전을 효과적으로 견인할 수 없었다”면서 “한평원의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이 KAS2022까지 거듭해 이제 역량 중심 교육 정착 단계에 도달했고, 한평원은 한의학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한평원이 교육부 산하 우수 평가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 모두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내달 14일 최신 의료 트렌드로 중무장한 ‘키메스 2024’ 개막[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이하 KIMES 2024)’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3층 전관에서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키메스 2024’는 글로벌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 참가업체인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알피니언과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과 더불어 헬스케어 관련 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도 참가한다. 또한 의료정보 관련 업체인 비트 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를 비롯해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진화하고 있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웨이센, 뷰노, 디알텍 등이 소개하는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단,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의료 관계인의 원활한 방문을 위해 주말에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키메스(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실무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키메스 2024’ 전시회 사무국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초고령시대, 통합의료 중심의 해결 방안 모색[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초고령 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토론회를 열었다. 신현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의학과 한의학을 물과 기름의 관계라고 생각을 한다”며 “이 부분에 있어 어떻게 해결을 할까 논의하다 근골격계 통합의료 영역부터 고민해 보게 됐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이어 “현재 의대 2000명 증원 문제로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보건의료정책이 해결되지 않으며, 대립하고 갈등이 고조될수록 국민에게 피해가 가고 있어 소통과 타협의 정치를 더욱 구현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의사뿐만 아니라 한의사들도 보건의료인력 추계에 있어 정확하게 추산하고 정치의 도구로 이용되지 않도록 전문성 강화를 위한 근거 위원회가 꼭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의사를 양성해야 그분들이 국민들을 위해서 헌신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 교육의 질 강화도 이번에 꼭 같이 병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양방 통합의료상황은? 이어 윤사중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유전자 기반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미국의 한‧양방 통합 의료상황과 노년을 위한 스마트 헬스 케어를 발표했다. 통합 진료의 깊이에 대해 윤사중 박사는 “1차원적 통합은 완전분리된 개별 진료를 말하고, 2차원적 통합은 주치의 쪽에서 다른 분야 의료진에게 컨설팅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미국에서는 다학제 진료 3차원적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미국 동부의 존스홉킨스, 하버드, 예일 대학 등에서 통합의료가 실행되고 있다. 서부의 안데르센 암센터 역시 oncology acupucture program을 이용해 다학제 진료를 시스템적으로 잘 구현하고 있으며, 스탠퍼드 또한 다학제팀을 구성해 65세 이상 국민에게 메디케어 보험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 윤 박사가 말하는 스마트 융합진료는 해를 끼치지 않는 의료로 부작용이 예상되는 약 처방을 피할 수 있고, 효과적인 약 처방이 가능하며, 근거기반 AI예측으로 예방의료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최신 의료적 근거를 참고해 유전자 의료기록‧라이프로그 등 데이터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해 위해함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최대화해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수명연장이 아니라 건강수명을 연장한다. 윤 박사는 “물리적인 통합이 아니라 화학적으로 하나가 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한 스마트 융합 진료를 말씀드리고 싶다”며 “디지털 트윈을 통해 통합의료를 구현할 때, 환자분들에게 최선의 건강을 도와드릴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권순용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통합의료 상황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권순용 회장은 “스마트의료를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닥터뿐만 아니라 AI 전문가나 블록체인 전문가, 바이오 엔지니어 등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하나의 유대관계를 형성할 때 구현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스마트의료시대에 있어서 통합이라는 화두를 반드시 떠올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균 건양의대 교수는 “이미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이는 결국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만성질환은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통합의료는 의학과 한의학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보완 대체의학까지 광범위하게 통합하고, 하나에 대한 일방적인 합병이 아닌 소통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일반적인 의료체계에서는 환자의뢰나 회신 측면에서 교류가 시작되는데, 이 부분의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은 한 지붕 아래 한의사와 의사가 진료를 같이하고 있는데, 의료진 간 상호 이해가 부족해 이 부분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근골격계 질환 한의치료 현황을 설명하며 이 원장은 “근골격계 질환 통증은 복합적인 원인을 갖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통증의 원인이 하나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중첩적으로 발생한다”며 “고령화 사회에 있어 합리적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진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에 있어 환자들이 허들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나 실손보험 보장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홍석 서울의대 교수는 “저는 주로 고관절 골절 환자들을 수술하는데, 고관절 골절 수술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20% 내외, 5년 이내 사망률이 50%에 달한다”며 “수술이 잘 됐지만 사망률이 높다는 것은 저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근감소증에 대한 연구들도 하고, 골다공증 약재도 투여를 하곤 하지만 근력을 강화시키거나 통증을 잡는 것은 약재로 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며 “의학 안에서만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전문 분야와 협진을 통해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 통합의료적 측면에서 한의약이 대비하고 있는 임상적 근거 수준을 설명했다. 신 원장은 “한의약이 근거 면에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침술’이 가장 근거가 높다”며 “KMCRIC 2021년 자료를 보면 임팩트팩터 15점 이상의 저널에서 한의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논문이 140여 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 역시 임상에서 연구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제안으로 의과와 함께 중증질환‧ 대규모 연구가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진용 한의학연구원장은 통합의료가 발전적으로 나가기 위한 지원에 대해 “지금까지 (다른 패널분들께서) 근거중심의 의학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우리 연구원에서 2014년부터 통계를 정리해 보니 SCI논문이 3018편, 기술이전이 187건이 있었다”며 “그런것들을 볼 때 이미 통합의료를 하기 위한 준비는 된 상태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점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한의학의 장점은 수술 후 보강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며 “순환을 시킴으로써 자기 자생력에 의해 면역을 끌어올려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담과 어혈을 제거하는 약재나 침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홍철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보건복지부에서는 2월4일에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 인구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통합의료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가지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고, 효과가 어느 정도 충분히 입증된다면 국민건강보험 입장에서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건보 입장에서 재정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건강한 삶이 더 중요한 상황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고 효과가 입증된 기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보험을 적용하는 부분들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영웅 룰루메딕 대표, 정상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
김해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시작[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김해시는 현담한의원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내달 개소식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보다는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실 수 있도록 (한)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질환 상태에 따라 방문진료(월 1회), 방문간호(월 2회), 지역사회 지원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업은 전문가들의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서비스 대상 자격 기준이 지난해보다 완화돼 장기요양 전 등급에 적용되며 방문 진료 인원도 확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현담한의원으로 신청하면 재택의료팀의 방문과 진료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 더불어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의료에 돌봄을 더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올 1월 기준 고령사회에 진입해 2027년 초고령사회에 대비, 노인에 대한 지역사회 계속거주지원(Aging in place)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가정에서 의료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재택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