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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한의사회, 경산시청에 이웃돕기성금 기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산시한의사회(회장 정지영)는 지난달 29일 경산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경산시에 전달했다. 80여 명의 한의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경산시한의사회는 지난 코로나19 위기 대응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경산시의료·방역대체본부에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한방 쌍화탕, 경옥고 3000여 포를 직접 전달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정지영 회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보여준 경산시한의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
김성진한의원·인천 서구청,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과 김성진한의원(원장 김성진)은 지난달 28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국정과제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이다.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택에서도 충분한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진료, 간호와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김성진한의원은 서구에서 30년 이상 한의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강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곳으로, 방문진료·간호·돌봄 서비스 제공과 환자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 가족에 대한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의료혜택이 증가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구청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 위한 사업 추진”차순도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국정방향에 발맞추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부의 각종 보건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대규모 R&D 사업 기획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2024년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 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기초와 응용 R&D를 진흥원을 중심으로 일원화할 것을 외부에서 요구하는 등 진흥원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2024년도에는 다음 3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soft-landing)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밀의료 실현의 초석이 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보건의료 난제해결을 위한 임무지향형 R&D 지원시스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첨단바이오R&D 글로벌 협력연구와 의사과학자 공동연구를 주도할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2024년부터 진흥원이 수행하는 R&D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규제혁신,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정책 이슈 발굴, 아젠다 제시, 혁신전략 수립 등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시대의 의료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셋째,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 제품이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 등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Medical Korea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외국인의료인 연수 확대,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진흥원은 2024년에도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당면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임직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자율’의 가치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겠습니다. 또한 혁신·열린·신뢰 경영을 토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24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개성 넘치는 MZ세대 문화, 건강엔 어떨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MZ세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음식, 춤, 운동 등의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비하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문화가 형성될 전망인 가운데 MZ 문화별로 주의해야 하는 건강법들은 무엇일까? 우선 MZ세대 문화의 대표적인 예로 ‘줄서기’를 들 수 있다. 맛집,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 앞에 길게 늘어선 대기 행렬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며, 남들보다 빠른 경험을 위해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기 전부터 대기하는 일)에 나서는 일도 많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장시간 줄을 서다 보면 짝다리를 짚는 등 자세가 비뚤어지기 쉽다는 것으로, 특히 짝다리는 몸의 무게 중심을 한쪽으로 쏠리게 해 골반을 틀어지게 한다. 골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으로 발전해 요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잦다. 골반이 척추를 받치고 있는 만큼 척추의 균형도 덩달아 깨지기 때문이다.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사진)은 “골반 불균형은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내부장기에도 악영향을 끼쳐 여성들에게는 생리불순과 생리통 등을 심화시키기도 한다”며 “골반 불균형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등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Z ‘맵단짠’ 문화, 젊은 고혈압·당뇨 불러 먹거리 문화도 MZ세대 입맛을 중심으로 변화를 맞이하는 추세다. 마라탕, 탕후루 등의 음식들은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MZ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맵단짠(맵고 달고 짠)’ 식습관은 위장에 큰 부담을 준다. 맵고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위염, 위산과다 등의 위험을 높이고 고당류의 음식은 중성지방과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렇다 보니 맵단짠 음식은 젊은 세대의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및 대사 질환 발생에도 일조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30대 당뇨 환자는 지난 ‘18년 13만9682명에서 ‘22년 17만4485명으로 24.9% 증가했고, 고혈압 환자는 21만3136명에서 25만8832명으로 21.4% 늘었다. 특히 평소 잦은 음주나 흡연 등의 생활습관으로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높다면 저염식 식단으로 관리에 나서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자극적인 양념을 배제하고 포만감이 높은 통곡물과 야채를 중심으로 구성된 저염식 식단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 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멋진 몸매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SNS 인증을 통해 운동에 대한 열정을 뽐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멋진 몸을 만들어 사진으로 기록하는 ‘바디프로필’ 촬영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무리한 바디프로필 촬영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기도 한다.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몸을 단기간에 만들다 보면 다이어트에 극단적으로 몰입하게 되는데, 이는 바디프로필 촬영 이후 체중 요요현상이나 근골격계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과한 다이어트는 촬영 당시의 체지방은 줄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뼈와 근육의 영양결핍 상태를 초래하고 전신의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는 등 골관절염의 유발 가능성도 높인다. 따라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언제나 균형 잡힌 운동습관이 필요하다.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 모두 병행함과 동시에 충분한 단백질, 칼슘 등의 섭취를 통해 뼈와 근육에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또한 바디프로필 준비 중 관절이나 몸에 통증이 생기면 촬영을 미루더라도 치료에 나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너도나도 ‘댄스 챌린지’…MZ세대 관절 부상 요주의 지난해 바디프로필만큼이나 유행한 트렌드는 바로 ‘댄스 챌린지’다. 댄스 챌린지란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영상 기반 SNS 플랫폼을 통해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의 안무 영상을 게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인들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도 적극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영상 속 춤을 여과 없이 따라하다 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발목, 무릎과 같이 체중을 지탱하는 관절은 같은 춤 동작을 반복하다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로 꼽힌다. 이와 관련 홍순성 원장은 “멋진 영상을 위해 무리한 연습을 강행하다 관절에 염좌가 발생했다면 근육과 인대의 손상이 더 악화하기 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중 약침치료는 한약재 성분을 체내에 직접 주입해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격투기’에 ‘풋살’까지…여성 MZ, 골절 부상 주의 재밌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르며 헬스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에 눈을 돌리는 MZ들도 많아졌는데, 이들은 새로운 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존 남성 위주였던 격투기나 풋살 같은 스포츠에 여성 MZ들의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 하지만 이같은 격한 스포츠는 빠르게 움직이며 온몸의 힘을 써야 하는 만큼 상대방과 부딪히거나 넘어졌을 때 강한 충격으로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기 쉽다. 골절의 종류에 따라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단순한 골절 형태인 ‘외상성 골절’의 경우에는 한방통합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회복 가능하다. 실제 자생한방병원의 논문에 따르면 외상성 골절에 대한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방통합치료는 통증 감소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유연하게 하고 손목, 무릎 등 관절보호대를 착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부상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 e스포츠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세대 게임 이용률은 80%를 넘겼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한 게임 대회의 누적 시청자 수는 4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e스포츠를 즐길 때 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일자목증후군(거북목증후군)’은 한 대회에서 선수들이 전부 일자목 자세로 서 있는 사진이 아직도 화제가 될 정도로 프로게이머들에게 자주 보이는 증상 중 하나다. 장시간 앉아서 화면에 몰입하다 보면 머리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며 뒷목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데, 이는 일자목증후군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또한 일자목증후군은 경추(목뼈)를 충격과 하중에 취약하게 해 목디스크 등 각종 경추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인다. 홍순성 원장은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뒤로 15초, 좌우로 15초씩 젖혀주는 스트레칭을 평소 반복해 주면 경추 관리와 일자목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모든 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듯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MZ세대들이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역동적인 새해를 보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
“희망찬 2024년, 한의약이 하늘 높이 비상하는 원년 될 것”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주의 인사드립니다. 한의계 역사에 길이 남을 2023년 계묘년이 어느덧 저물고, 청룡의 기운이 깃든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 용의 기운을 받아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3년은 우리 한의계가 의권 소송에서 연달아 승리하고, 제도와 법률 정비를 이룩한 명실상부 ‘한의약 재도약의 원년’이 된 역사적인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2022년 12월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제시한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기준은 9월 파기환송심에서도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8월18일에는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은 합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고, 9월13일에는 회원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탄원서가 원동력이 되었던 X-ray 골밀도 측정기 소송에서도 한의사의 사용은 합법이라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11월23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려는 한의사들의 충정어린 열정을 송두리째 앗아간 방역당국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제기한 RAT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함으로써 감염병 예방과 관리, 치료를 위한 한의사의 의료행위는 합법임을 명확히 확인하는 승전고를 연이어 울렸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파도처럼 수십 년간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부딪혀온 우리 한의사 회원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이제 우리는 사법부가 인정한 한의사의 권한으로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를 활용해 국민의 건강을 돌봄으로써 한의사가 진단기기를 사용했을 때 국민에게 얼마나 큰 이익으로 환원되는지를 증명하고, ‘도구의 확대’를 통한 한의사의 의권을 강화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소송의 결과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등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행위를 건강보험에 등재함으로써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한의사가 현대 진단기기 및 미용의료기기 등 모든 의료기기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2023년에는 사법부뿐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도 한의계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7월에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온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실질적인 한의약 육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각 시도광역단체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한의약 관련 지역계획 등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보고하도록 하는 강제조항을 입법화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각 지자체별로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에 맞춘 조례 제·개정 등 후속조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2월8일에도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역보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지난 수십 년간 염원해오던 한의사가 일선 보건소장에 임용될 수 있는 소중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습니다. 지역 및 국가보건의료체계의 출발점인 보건소에 한의사가 소장으로 임용될 수 있게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은 향후 한의약의 공공의료 영역 확대에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며, 협회는 공공의료 분야에서 한의사와 한의약이 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한의의료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4일 공포·시행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에 ICT, TENS가 한방물리요법 상세분류에 추가되어 건강보험 급여화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추나요법의 개선 또한 곧 이루어질 것입니다. 특히, 회원 여러분께서 심사숙고 끝에 추진을 결정해 주신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큰 호응을 얻지 못한 1차 시범사업의 부당하고 불편한 점들을 모든 분야에서 개선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 하였습니다. 협회는 제2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분들의 우려와 걱정들을 추가적으로 개선 보완하여, 치료용 첩약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한의의료기관의 경영난 타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될 2024년은 2023년에 마련된 한의약 재도약의 발판들을 기반으로 하늘 높이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집행부를 믿고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회무에 임할 것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했던 한의약을 다시 한 번 부흥시키는 갑진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끊이지 않는 한의계의 승전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직 승리하는 회무로 ‘영토의 확장’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셨던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한의사 모두가 하나 된 힘으로 앞을 가로막고 있는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끝없는 관심과 격려, 충고와 질책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한의약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2024년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 주 의 拜上 -
복지부,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94개소 지정[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4개 의료기관을 제5기 1차년도(2024∼2026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도입된 바 있다. 전문병원은 한번 지정되면 3년간 전문병원 지위가 인정되며, 4기부터(2021년)는 매년 지정함으로써 지정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8개 분야 109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평가해 한방중풍 전문병원 1개소, 한방척추 전문병원 7개소 등 94개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4기 2·3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는 15개 전문병원(한방척추 전문병원 3개소 포함)을 포함하면 2024년에는 109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지정기관에 대해 의료질 평가 결과 등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를 지원하게 되고, 전문병원 지정기준 유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문병원에 지급되는 건강보험 수가 산정을 중단한다. 한편 한의과 부문 전문병원은 다음과 같다. △한방중풍 전문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척추 전문병원: 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인천자생한방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대구자생한방병원, 창원자생한방병원, 광주자생한방병원, 모커리한방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
자생한방병원,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획득’[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도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이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기관 내 생명윤리위원회의 질적 강화를 목적으로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보건복지부의 인증 제도다. 자생한방병원은 서류·현장·종합 평가 등 5개 항목과 40개 세부평가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6년 11월까지 유효하다. 또한 이번에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강남·광주·대전·부천·분당·울산·해운대 자생한방병원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업무위탁 협약을 유지하며, 활발한 한의약 임상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의계를 대표하는 자생한방병원의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연구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은 연구대상자의 보호와 제반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하며 한의약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 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는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고 결과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임상연구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2013년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 등록됐다. 또한 2020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적합 판정을 한의계 최초로 획득하며,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
제주한의약연구원, ESG경영 인증 획득[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과 경영혁신을 추구해온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 제주 출자·출연기관에서는 최초로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인증하는 ESG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관의 지역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인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청렴한 지배구조 등의 포괄적인 경영체계를 의미한다. 이에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영체계와 연구사업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심의를 거쳐 ESG경영 인증(KOSRE-0102)을 획득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송민호 원장 취임 이후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을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코자 ESG 경영을 공시해 이에 대한 추진전략과 자체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했으며, ESG 경영 수준 진단에 따른 ESG 경영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송민호 원장은 “지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에 이어 ESG 경영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제주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D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사연,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이하 보사연)은 26일 보사연 여민실에서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이하 세종모금회)에 임직원이 모은 성금 400여 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보사연 임직원 일동이 모금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태수 원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보사연의 사회공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기탁해준 성금이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보사연 이태수 원장·강혜규 부원장·박종서 연구기획조정실장·성은호 경영지원실장·천정훈 총무관리팀장과 직원들과 함께 세종모금회에서는 이경아 사무처장·이상덕 대리가 참석했다. 한편 보사연은 2014년 말 세종시 이주 이래 임직원의 성금과 기관의 경상비 절약분을 모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 등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산시,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부터 산모의 산후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춰 기존 추진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자체 산후조리비를 추가해 지원한다. 경산시가 자체 지원하는 산후조리비 지원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경산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출생 신고한 가정에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2024년 1월1일 0시 이후 출산가정부터 모두 적용된다. 산후조리비 지원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 한의의료기관 등 병·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산후도우미 업체 등 출산과 관련된 이용으로 발생한 비용을 지원하며, 출산가정당 1회 최대 5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경산시보건소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출생률을 높이는 일은 우리의 미래 세대를 지키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출산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