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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의사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한의신문]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지역 한의사들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라남도한의사회는 18일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여수시갑)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한의사회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권 보장 △한의사의 공공의료 참여 전면 확대 △한의사의 국가 사업 참여 △첩약의료보험 확대 등을 한의계의 현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한의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타협은 있을 수 없다”면서 “한의계는 수년간 보건의료 정책 개선을 요구해 왔으나, 현 정부와 정치권은 무책임한 침묵과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 비급여 실손보험 보장 확대와 노인정액제 현실화는 단순한 직역의 요구가 아닌,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필수 과제”라면서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으며, 무능한 방관과 회피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우리는 분명히 말한다. 이재명 후보만이 이러한 절박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면서 “이재명 후보는 책임과 실행력을 갖춘 준비된 지도자이며, 한의약의 가치와 미래를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또 “이에 전남한의사회는 행동에 나선다”면서 “국민 건강권과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
최성규 한의사의 개원 아티클 3최성규한의사(원광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보건정책관리학) / (현)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 이사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해마다 바뀌는 제도와 법령을 포함해 치열해지는 개원 환경으로 한의사 여러분들의 깊어지는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개원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최성규 한의사의 ‘개원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의원 시설은 모두 한 곳에 몰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원내탕전실이 한의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규정에 의해서 그게 가능한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정보 공개 → 사전 정보 공표 → “의료기관 개설 및 의료법인 설립 운영편람” 입력 → “2022년 의료기관 개설 및 의료법인 설립 운영편람” 링크 :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107010100&bid=0042&act=view&list_no=372291&tag=&cg_code=&list_depth=1 100 페이지를 살펴봅시다. 도보로 이동한 시간이 5분 이내인 거리 해도 된다는 말과 하면 안된다는 말이 서로 섞여 혼잡한 가운데 눈에 띄는 구절 하나가 있네요. “성인남자 기준 도보로 이동한 시간이 5분” 도대체 이게 어느 정도 거리일까요? 시속 5km 라고 하면, 5분에 대략 417미터가 나옵니다. 그러면 한의원에서 이 정도 거리 이내에는 탕전실을 비롯해 기타 시설을 설치해도 되는 걸까요? 실제 사례를 보고 판단하는 게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소개합니다. A 원장님 : “지자체 재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외탕전의 경우는 지역을 벗어나도 허용해주는데, 원내탕전의 경우는 미리 보건소직원에게 “원내공간이 협소해서 외부로 뺄 거다. 그리고 환자들이 오가는 곳도 아니다” 하면서 어느 거리까지 봐줄거냐하면 대부분 주소랑 도면 갖고 오라 합니다. 그걸로 판단하면 돼요.” B 원장님 : “원래 기준은 “의료기관 개설 및 의료법인 설립 운영편람”에 나온 게 맞아요. 그런데 지역마다 다릅니다. 저희 보건소는 같은 건물이 아니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위에 내용 이야기 하면서 “다른 지역은 옆 건물 또는 건너편에 입원실을 한 사례도 있다’고 어필했는데, 담당 보건소에서는 건너편은 같은 의료기관으로 볼수 없다며 입원실도 안 된다고 막았습니다.” 항상 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보건소 담당자 재량이 중요한데 책임지기 싫으니 보수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심지어 같은 건물인데도 층이 다르다는 이유로 허용하지 않은 사례도 있습니다. ‘의료기관 개설 및 의료법인 설립 운영편람’ 94페이지를 보겠습니다. 1층은 한의원. 2층부터 4층까지 다른 사람이 쓰고 있는데, 갑자기 5층부터 7층까지 한의원 용도로 쓴다고 하면 환자가 불편과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거죠. 결국 “1. 시설을 확장할 공간이 부족하고 2. 환자의 진료를 위하여 부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3. 환 자 진료에 지장이 없는 위치” 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보건소마다 행정 처리가 다를 수 있으니 본인에게 유리한 유권 해석과 원칙을 가지고 가서 보건소 담당자에게 어필해보시길 바랍니다. -
종합소득세 절세 체크리스트 10계명이주현 세무사/세무법인 세종 다온지점 바야흐로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사업주들(한의원 원장님들)의 2024년 한해 사업 결산을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의 달이기도 하다. 이번호 에서는 ‘절세 체크리스트 10계명’을 통해 현명하게 종합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종합소득세 계산구조 이해하기 종합소득세는 이자, 배당, 근로, 사업, 연금, 기타소득을 모두 합해서 소득공제를 빼고 뺀 후 과표구간에 적용되는 세율을 곱해서 세금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자나 배당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면 사업소득과 합산돼야 하는데, 종합소득세 안내문에 이자나 배당소득이 동그라미가 표시돼 있으면 이자배당소득이 합산되어서 신고가 되었는지 잘 체크해 봐야 한다. 2. 신용카드와 적격증빙 챙기기 세금절세에 있어 중요한 것은 신용카드와 영수증이다. 사업용 카드와 개인용 카드를 분리해 사용하고, 홈택스에 카드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혹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홈택스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꼭 카드사에 요청해 카드상세 내역자료를 제출해야지만 종합소득세 때 반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적 적격증빙 외에 퀵비 등 간이영수증도 꼭 챙겨서 제출해야만 종합소득세때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월세 관리비 사업자 계좌에서 출금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월세와 관리비는 적격정빙(세금계산서)을 발급해주는 경우도 있고 발급 못받는 경우도 있는데, 발급 못받는 경우에도 사업용 계좌에서 지출된 내역이 있으면 사업과 관련된 경비이기 때문에 사업적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4. 경조사비 증빙 관리 경조사비도 1건당 20만원으로 접대비 항목으로 경비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사업과 관련된 경조사비는 챙겨서 회계사무실에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만 경비로 인정받아 세금을 줄일 수 있다. 5. 인건비 처리 한의원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및 의원 청소 직원의 인건비도 빠짐없이 경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가족 인건비는 실제로 일하는 경우에만 경비로 인정되므로, 이부분에 대해 유의해 신고하여야 한다. 6. 감가상각비 반영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한의원 건물 등 감가상각이 가능한 자산에 대해서는 매년 일정 금액을 경비로 처리할 수 있다. 감가상각비는 세액을 절감하는 중요한 방법이므로, 반영되는 자산을 반드시 체크하고 세무에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7.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매년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기회를 활용하여 절세를 할 수 있다. 노후 준비와 세액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다. 8. 연금계좌 세액공제 활용 연금계좌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합소득금액 4500만원 기준으로 연금계좌에 납입한 금액에 대해 12∼1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연금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종합소득세 절세에 유익한 방법이다. 9. 기부금세액공제 기부금은 기부금영수증을 받으면 필요경비 산입을 받을 수 있다. 홈택스에서 조회되는 기부금이 있으나, 특히 교회 헌금 등 종교단체기부금은 기부금영수증을 챙겨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한도를 초과한 기부금은 10년간 이월 공제가 가능하므로 기부금 영수증을 받아서 종합소득세신고시에 반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현재 세무당국에서 종교단체 기부금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하기 때문에, 실제 기부한 금액보다 더 과다하게 부풀린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한다면 향후에 본세 및 가산세까지 추가 납부할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10. 세액 감면 혜택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과 통합고용증대세액공제, 통합투자세액공제 등 다양한 세액 감면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고용증대세액공제 및 통합투자세 액공제는 큰 절세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적용요건 및 사후관리 요건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꼭 세무대리인과 논의해 반영하여야 한다. [세무법인 세종 다온지점 이주현 세무사 카카오톡채널] https://pf.kakao.com/_xgJrFK E-Mail:sjtax0701@gmail.com, 연락처:010-3553-3127 -
한의대에 안부를 묻다-41오형빈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유난히 추웠던 지난 2월, 나는 무더운 필리핀에서 한의학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함을 직접 경험했다. KOMIV(Korean Medical International Volunteer)와 함께한 해외 의료봉사 이야기, 그 준비부터 소감까지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들의 의료봉사 단체, KOMIV “국경을 넘은 한의학은 어떤 모습일까?”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품어온 질문이었다. 이러한 생각은 뜻이 맞는 한의대생 및 공중보건 한의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동시에 의료봉사 단체 KOMIV(Korean Medical International Volunteer)의 일원으로서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출국 전 준비, 배움의 시간 봉사는 단순히 현장에서 진료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봉사 이전의 준비부터가 배움이었다. 출국 전 약 3주간 이어진 준비 기간 동안 우리는 철저한 사전 학습을 거쳤다. 첫 주에는 진단과 치료 이론을 복습하며 이론적 토대를 다졌고, 선배 한의사들의 임상 경험을 공유받으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접근 방법을 익혔다. 둘째 주에는 가상의 환자 케이스를 제작해 모의 진료를 반복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시간이었다. 마지막 주는 기술 습득에 집중했다. 약침, 전침, 기본 시술을 영어로 설명하고 시연하는 연습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강조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었다. 위생과 안전 수칙은, 우리가 가야 할 곳을 생각할 때 단순한 절차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환자들 수도 마닐라를 지나, 차로 두 시간 거리. 테르나테(Ternate)라는 작은 지역이 우리의 진료지였다. 현지에 도착하고 마주했던 상황은 예상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이었다. 수질 문제, 부족한 위생 시설, 곳곳에 돌아다니는 벌레 등 익숙하지 않은 조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필요한 것은 나의 편안함이 아니라, 나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치료였다. 긴장될 때마다 나의 역할을 되새기며,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들은 예상보다 매우 다양한 질환과 증상을 호소하였다. 근골격계 통증은 물론이고, 신경 포착 증후군, 소화기 질환, 감기까지 다양한 내과적 문제들이 뒤섞여 있었다. 언어 장벽은 분명 존재했다. 익숙하지 않은 발음의 현지 영어는 서툰 영어 실력을 보유한 나의 진땀을 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바디랭귀지와 단어 하나하나를 모아 최선을 다해 소통했고, 현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치료를 이어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어제魚際혈 부위인 엄지 두덩이 과도하게 위축되어있는 환자였다. ‘정중신경 손상, 수근관 증후군 의심!’ 학교에서 배우기만 했던 흔치 않은 증상을 직접 내 눈으로 보게 된 순간, 배웠던 내용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묘한 쾌감과 함께 자신감이 피어올랐다. 엄지 힘 약화, 집게 동작 약화,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확인하고, 한의사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정중신경 손상이라는 진단을 내리며 치료에 나섰다. 치료 후 환자분이 “조금 편해졌다”고 전해주었을 때, 그 한마디는 가슴 깊이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한의학이 단순히 통증 완화에 그치지 않고 내과적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환자들이 치료 후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웃으며 이야기해주던 모습은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처음에 경계하고 치료를 거부했던 환자들조차 나중에는 멀리서도 찾아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국경을 넘어선 한의학의 긍정적인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봉사를 마치며 짧지만 밀도 있었던 3일 동안, 500명 이상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뿌듯했던 만큼 아쉬웠던 점도 존재했다. 가장 큰 아쉬움은 진단 장비의 부족이었다. 초음파나 저선량 x-ray와 같은 진단 기기가 없어 진단에 제한이 있었고, 더불어 짧은 일정으로 인해 재진 이외의 환자에 대한 경과는 확인하기 어려웠었다. 한의학의 긍정적 치료 효과를 확인한 만큼, 이러한 부분은 더 아쉽게 다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험은 치료 그 이상의 분명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한의학이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세계와 다양한 환자에게 닿을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가능했던 것은 KOMIV 단체의 체계적인 준비와, 함께한 모든 이들의 헌신 덕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신뢰하고 기다려준 환자들 덕분이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이와 같은 경험을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대선후보들의 AI·바이오 첨단 기술 육성 전략은?[한의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호 공약이었던 ‘AI 세계 3대 강국’ 실현의 일환으로, 100조원 투자를 통한 K-바이오헬스케어·콘텐츠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단기 부양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숫자가 아닌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초격차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성장으로 ‘진짜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시대’를 만들겠다”면서 △AI 세계 3대 강국 실현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을 경제의 핵심 성장기반으로 조성 △‘에너지고속도로’로 촘촘한 전력망을 구축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Big 5 구축 △지역주도 성장으로 성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AI 강국 실현에 있어 우리나라가 제조업 기반 수출 강국에서 IT 강국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 기술주도 성장을 통해 AI 강국으로 도약,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고,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고, ‘AI 산업 융합’의 물꼬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A)인공지능 △(B)바이오헬스케어 산업 △(C)콘텐츠·문화산업 △(D)방위·항공우주 △(E)에너지산업 △(F)제조업 등 첨단 산업 R&D에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Big 5’ 실현을 위해 문화산업을 미래성장 기반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K-팝 △K-드라마(무비) △K-푸드 △K-뷰티 △K-웹툰 △K-게임의 세계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는 K-컬처 시장 규모 300조원 시대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주도 성장을 위한 공약으로 호남권을 △친환경·미래산업의 중심지(AI 선도 지역, 재생에너지, 화이트바이오 등) △미래형 농생명·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K-푸드 혁명’을 주도하고, 대경권을 농업-의료-식품 산업을 연계한 바이오산업의 핵심지로, △중부권은 과학중심·기술주도 성장의 핵심지로, 충청권은 연구단지들을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로 재창조해 이차전지, 우주산업,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세계적인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강원권과 제주권은 관광수도(대한민국 방문 필수코스)로 육성하도록 △관광인프라 개선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경제를 판갈이 한다’는 슬로건 하에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김 후보는 새 국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속 ‘대한민국 미래기술 3+1(AI·바이오·양자+우주) 위원회’를 신설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AI위원회(인프라 구축, 초격자 기술, 인재 양성, 데이터 구축, 규제 완화) △바이오위원회(바이오+AI·데이터, 바이오파운드리→신약, 치료법 개발) △양자위원회(글로벌 얼라이언스→양자컴퓨팅, SW, 암호통신, 센싱) △우주위원회(‘27년 발사체 엔진, ‘32년 달 착륙, ‘45년 화성 탐사)를 비롯해 △대통령 주재 회의 △정례화 기술·인재·산업육성·규제완화 전략 △부처간 협업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국민들의 AI 사용 활성화를 위해 △GPU(10만장)와 NPU를 확보해 기업·대학·연구소에 제공해 공급률을 높이고 △관련 대학원 및 SW 중심 대학 정원 확대(인재 20만명 양성 및 기술 개발) △경쟁국 수준으로 규제 완화 △민관 혁신펀드 100조 이상 투자 △전국민 디지털 리티러시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지역 발전에 있어 광주를 AI 생태계 표준도시로 조성하고, 호남 전역에 디지털‧AI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2단계 사업 지속 추진 △AX 실증밸리 조성(사회문제해결형 AI기술 개발) △AI 기업·인재 육성을 위한 R&D 허브 구축 △특화산업의 AX 가속화 및 AI 일상화 추진 등AI 생태계 표준도시로 조성키로 했다. 전북에는 △첨단재생의료 중심의 바이오 산업 △푸드테크·스마트팜·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용 로봇 기술 및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AI 기반 농생명·신산업생태계를 구축키로 했으며, 전남에는 △AI 기반 농산업 통합 플랫폼 구축 △축산업 전주기 산업화단지 및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AI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를 조성키로 했다. 제주에는 △AI 스타트업 클러스터 및 폐배터리 고도화 산업 육성 △헬스케어타운 내 바이오 R&D 유치 및 체류형·휴양형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등 AI 스타트업 및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아울러 “세금 투입과 국가채무를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이 아닌 우리나라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형상의학회에서 전하는 임상치험례 <39>최진용(진성한의원장) 남자 15세. 2025년 1월8일 초진. 【形】 143cm/45kg, 눈밑이 어두운 것이 변한다. 【色】 얼굴 피부 희고 윤기 있고 복부의 피부도 희고 윤기가 있다. 右氣口맥이 左氣口 보다 크다. 沈脈으로 有力하고 滑한 느낌도 있다. 【腹診】 중완, 전중 2(약한 압통 1, 중간 압통 2, 강한 압통 3), 복부의 피부는 부드럽고 조밀하고 활(滑)하다. 【旣往歷】 2024년 10월부터 피부 두드러기로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1일 2회 복용하고 있다. 【生活歷】 오미(五味)로 문진(問診)한다. 五味: 단맛이나 느끼한 맛의 음식은 안 좋아하고, 신맛은 보통이며, 맵고 짠맛은 좋아한다. 평소에 갈증이 많고 시원한 것을 좋아한다. 【症】 ① 피부 두드러기는 2024년 10월 초 시원할 때부터 시작됐다. 복부와 등에서 먼저 발생했고, 지금은 전체적으로 올라온다. 처음에 한두 군데 생기면서 붉은 색으로 변하고 가렵고 융기도 되면서 합쳐진다. 대학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상 나오는 것은 없다. 현재는 양약 복용 중이라 두드러기가 올라오진 않으나 평소에도 피부가 가려움은 있다. 항히스타민제를 먹지 않으면 피부가 융기되어 올라오는 부위는 붉어지고 가렵다. ② 잘 먹고 소화도 잘 된다고 한다. ③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고 시원한 것을 찾고 물도 차가운 물과 얼음을 좋아한다. ④ 예전부터 스트레스 받으면 과호흡 증상이 생긴 경우가 있었고, 엄마 말에 의하면 아들이 자기 분을 자기가 삭이지 못한다고 한다. 평소에 목에 가래가 있어서 음음 거리고 차를 타면 멀미를 잘 한다. ⑤ 대변은 2일에 1회로 시원하고 소변도 시원하게 잘 보고 땀은 많이 나오는 편이다. 【治療 및 經過】 ① 2025년 1월8일: 加味二陳湯(氣痰) 20첩 30봉으로 1일 2회 15일분 투약함. 침 치료는 7일 1회 우측 내관 풍륭 족삼리 중완 사법으로 침 치료. ② 2025년 1월22일: 右氣口맥이 左氣口 보다 크고 沈脈으로 有力하고 滑한 맥이다. 맥동 수는 1분에 77동이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안했고 두드러기가 1회 올라왔으며 가려움은 있음. 눈 밑에 담음기는 비슷하고 목의 매핵기는 10% 정도 좋아짐. 加味二陳湯(氣痰) 20첩 30봉으로 1일 2회 15일분 투약함. 침 치료는 7일 1회 우측 내관 풍륭 족삼리 중완 사법으로 침 치료. ③ 2025년 2월7일: 右氣口맥이 左氣口 보다 크고 沈脈으로 有力하고 滑한 맥이다. 맥동 수는 1분에 72동이다. 두드러기 사라지고 가려움도 없음. 담눈 밑에 담음기는 비슷하고 목의 매핵기는 30% 정도 좋아짐. 加味二陳湯(氣痰) 20첩 30봉으로 1일 2회 15일분 투약하고 침 치료는 하지 않음. ④ 2025년 2월22일: 右氣口맥이 左氣口 보다 크고 沈脈으로 有力하고 滑한 맥이다. 맥동 수는 1분에 71동이다. 두드러기 사라지고 가려움도 없음. 담눈 밑에 담음기는 20% 정도 약해지고 목의 매핵기는 60% 정도 좋아짐. 加味二陳湯(氣痰) 20첩 30봉으로 1일 2회 15일분 투약하고 침 치료는 하지 않음. 【考察】 상기 환자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 내원했다. 내원시에는 항히스민제 복용으로 인해 두드러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 상태였다. 눈밑이 어두운 경우는 痰飮外證에서 痰이라 했고 피부가 활하고 맥도 활맥이 나타나면 痰이라 했고, 沈脈은 氣病이라서 沈滑脈은 氣痰으로 진단했고 예전부터 매핵기 증상과 과호흡이 있었고 맥도 우측 기구맥이 성하고 소화는 잘되어서 內傷과 七情傷 중에서 七情으로 인한 氣痰의 梅核氣로 진단했다. 증상의 순서상 매핵기가 두드러기보다 먼저 있었기 때문에 治病必求於本에서 먼저 생긴 병이 本이라서 두드러기 처방을 하지 않고 本을 치료하는 기담의 加味二陳湯 20첩에서는 보통 생강 100g을 넣어서 달이지만 상기 환자는 매운맛을 좋아하기에 20첩에 생강 150g을 넣고 달여서 30봉씩 4회 처방해 효과를 보았기에 공유한다. 완치의 개념은 매핵기가 사라져야 한다고 보호자에게 이야기 했지만 2월22일 이후 다시 내원하지 않았다. 【參考文獻】 ① 신증보 대역동의보감 p372 氣痰 ○七情鬱結痰滯咽喉形如敗絮或如梅核咯不出嚥不下胸膈痞悶宜淸火豁痰丸玉粉丸加味四七湯潤下丸二賢散前胡半夏湯加味二陳湯<入門> 기담(氣痰) 部 ○7정(七情)이 울결(鬱結)되어 목구멍에 담(痰)이 막혀 있는 것이 헌 솜이나 매화씨 같은 것이 걸려 있는 것 같은데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넘어가지 않으면서 가슴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것이 기담이다. 이런 데는 청화활담환, 옥분환, 가미사칠탕, 윤화환, 이현산, 전호반하탕, 가미이진탕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② 신증보 대역동의보감 p373 加味二陳湯 ○기담이 인후를 막고 있어 매해기가 된 것을 치료한다. ○반하 진피 적복령 지각 길경 각각 1돈 편금 치자초 각 7푼 자소자 백두구인 감초가각 5푼 ○신증보 대역동의보감 p375 담음외증, p820 활맥, 침맥, p272 맥법, p949 신성공교에서 문진으로 병정을 알아낸다는 것은 환자가 좋아하는 오미를 물어보고서 병이 생긴 원인과 부위를 알아낸다는 것이고, p986 치병필구어본에서 병을 두고 논해본다면 먼저 생긴 병이 본이 되고 나중에 생긴 병이 표가 된다. -
과학으로 보는 한약 이야기 ❸김호철 교수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김호철 교수(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의 ‘과학으로 보는 한약 이야기’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한약의 궁금증과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최신 연구 결과와 한의학적 해석을 결합해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이 기존의 한약 지식을 새롭게 바라보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약의 효능은 기미론(氣味論)의 전통적 관점과 현대 과학적 접근(약리학, 천연물화학, 시스템 약리학)을 융합하여 이해하고 연구해야 한다. 한의사가 임상 현장에서 처방을 할 때 가끔 듣게 되는 질문이 있다. “이 한약의 유효성분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은 전통적 한의학과 현대 과학 사이의 간극을 드러내는 질문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약재의 효능을 설명할 때 기미론(氣味論)을 이용한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기미론이란 기(氣)와 미(味)를 통해 약재의 효능을 해석하는 이론으로, 수천 년간 한약의 효과를 설명하는 핵심적인 개념이었다. 그래서 많은 한의사들이 이 질문에 대해 “한약은 성분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하곤 한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생각해보자. 기미론에서 미(味), 즉 맛은 무엇인가? 맛이란 결국 여러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섞인 화학적 결과물이다. 따라서 한약의 효능을 기미론으로 설명한다 하더라도 그 근본적 바탕은 결국 성분의 복합적 작용이다. 따라서 “한약은 성분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말은 반만 맞는 이야기일 수 있다. 실제로 한약의 효능은 성분이 존재하고, 그 성분들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정확히 특정하지 못할 뿐이다. 한약 성분의 복합성과 상호작용의 중요성 현대 약리학과 천연물화학의 발전으로 한약의 성분을 더 세밀히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단일 성분이 아니라 여러 성분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약효를 나타내는 것을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 마황을 예로 들면, 마황에는 에페드린(ephedrine),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 노레페드린(norephedrine) 등 다양한 알칼로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관지 이완, 교감신경 활성화, 발한 작용 등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 그런데 마황의 전통적 효능인 ‘산한해표(散寒解表)’는 이들 성분 각각의 독립적인 효능만으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복합 성분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인삼 역시 마찬가지이다. 인삼에는 약 50가지 이상의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이 존재한다. 각각의 진세노사이드는 면역력 강화, 항염증, 항산화, 신경 보호, 피로 회복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삼의 전체적인 ‘보기(補氣)’ 효능은 이 성분들의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특정 성분 하나만으로 인삼의 효능을 대표할 수 없는 것이다.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전체적인 효능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한약의 효능연구에서 논리적 비약의 위험성 한약의 효능을 연구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논리적 비약이다. 특정 성분이 특정 효능을 나타냈다고 해서 이를 곧바로 한약 전체의 효능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오류를 범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부자에서 하이겐아민(higenamine)이라는 성분이 강심 작용을 나타내지만, 이 성분 하나만으로 부자의 전통적 효능인 온리(溫裏)를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 하이겐아민의 작용이 부자의 전체 효능 중 일부일 뿐이며, 이 작용 또한 성분 간의 복합적 상호작용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약 효능 연구의 올바른 접근 방법은 개별 성분의 약리학적 작용을 규명하고, 이렇게 밝혀진 여러 성분들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여 전체 효능을 나타내는지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이런 접근 방식을 통해 한약의 효능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한약의 효능을 이해하기 위한 미래연구 방향 한약의 성분 연구를 통해 효능을 밝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최신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주목받는 접근법 중 하나가 시스템 약리학(system phar macology)이다. 이는 복합 성분들이 여러 표적(target)에 동시 다발적으로 작용하는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접근이다. 예를 들어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아스트라갈로사이드(astragaloside)뿐 아니라 다당류(polysaccharide)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다. 이러한 현대적 접근 방식은 단일 성분의 효능 연구를 넘어서 성분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그 결과가 어떻게 전체 약효로 연결되는지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생물정보학과 네트워크 약리학(network pharmacology)을 이용한 연구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방법은 성분 간의 상호작용과 효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한약의 효능을 더욱 정확하게 규명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결국 한약의 효능을 이해하는 최적의 방법은 개별 성분의 특성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과 동시에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내는 전체 효능의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전통적 지혜와 현대 과학적 접근이 조화를 이루며 상호 보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약의 효능 연구가 이 방향으로 발전할 때, 우리는 전통적 한의학의 가치와 현대적 과학의 정확성을 함께 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미리 보는 K-MEX 2025 <2><편집자 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는 6월22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K-MEX 2025(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본란에서는 K-MEX 참여를 확정한 업체들에 대한 정보 및 향후 사업방향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향후 한의약 산업의 발전모습을 전망코자 한다. [1] B&H Medical(은성글로벌) “다양한 피부 니즈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 제공” Opus Dual Max 선보여…기존 기술력 바탕으로 시술의 정밀도·안정성 강화 B&H Medical은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 △Needle RF △HIFU △Laser △Electroporation 등 다양한 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직한 기술과 시술의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K-MEX 2025에서 전시하는 ‘Opus Dual Max’는 새롭게 출시된 기기로 Micro Needle RF와 HIFU, 두 가지 에너지를 하나의 장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Opus Dual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술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Micro Needle RF 핸드피스는 미세바늘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하며, 효과적인 열 응고와 콜라겐 리모델링을 유도한다. 특히 피부 임피던스를 실시간 감지해 출력이 자동 조절, 더욱 정교한 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니들 체결 방식을 회전형으로 개선해 시술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HIFU 핸드피스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정밀하게 전달해 안정적인 열 응고층을 형성하고,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를 극대화한다. 도트 모드와 라인 모드 모두 지원해 시술 부위와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슬림한 디자인의 핸드피스는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를 줄이고, 직관적인 시술을 돕는다. B&H Medical 관계자는 “Opus Dual Max는 다양한 피부 니즈에 맞춘 효과적인 치료를 실현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걸음씩 성실히 나아가며, 건강한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아름다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의: 010-3458-1141). [2] 한퓨어 “한의원의 성장 기반을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한퓨어, 한방 IT 조제실 체험존 및 본 프리미엄 특별관 등 운영 한퓨어는 ‘한의원의 성장 기반을 풍요롭게 만들어 간다’는 고객 동반 비전을 중심으로, 2012년 업계 최초로 개설한 한의사 전용 쇼핑몰 ‘한퓨어몰’에서 녹용, 한약재, 원외탕전, 한약제제, 한의의료품 등 폭넓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경기도 포천시에 제2공장은 준공,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K-MEX 2025에서는 전통 한의약과 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한방 IT 조제실 체험존’을 운영, 관람객들의 직접 체험을 통해 새로운 한의약의 세계를 경험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런칭된 프리미엄 라인 ‘본 프리미엄 특별관’을 통해 한의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 지금껏 공개된 적이 없었던 한퓨어의 연구, 혁신 및 미래 비전을 직접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신규 처방, 특별 프로모션, 한정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퓨어 관계자는 “다가오는 K-MEX 2025에서 전국의 한의사 회원들을 직접 만나 ‘WOW! 한퓨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있도록 한퓨어의 핵심 역량과 진정성, 그리고 한의약 산업을 선도할 미래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해 드릴 예정”이라며 “박람회 현장에서 한퓨어가 열어가는 한의약의 새로운 세계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1544-2755). [3] ㈜메디스트림 “의료진이 진료에만 집중할수록 사람들은 더 건강해집니다” ㈜메디스트림, 업스트림 실손 조회·청구 프로그램 등 전시 ㈜메디스트림은 ‘의료진이 진료에만 집중할수록, 사람들은 더 건강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사 회원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수준 이상의 인프라 플랫폼을 모든 한의원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K-MEX 2025에서는 △업스트림 실손 조회·청구 프로그램 △업스트림 문자 △아큐렉스 약침 △한의원 경영 컨설팅 △삼성메디슨 초음파 △수(壽) 멤버스 △메디마켓 △린 다이어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한의사가 직접 만든 ‘업스트림 실손 조회·청구 프로그램(문의: 1522-5592)’은 한의원 맞춤 실손 정보를 분석하고, 청구까지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업스트림 문자(문의: 1522-5592)’는 한의원 DM 마케팅과 관련 비용부터 운영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큐렉스 약침(문의: 1599-9073)’은 최첨단의 자동이물검사기 도입을 비롯해 명확하게 규명한 약리 활성 성분을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표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처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삼성메디슨 초음파’는 기기 판매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 핸즈온 교육 제공과 더불어 AI 기술을 초음파에 접목해 진료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수(壽) 한약의 처방을 조제 의뢰할 수 있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수 멤버스(문의: 1599-9073)’와 함께 한의계의 전문 커머스몰인 ‘메디마켓(문의: 1599-9073)’, 한의약적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린 다이어트(문의: 070-4355-1524)’도 함께 선보인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543)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김두종(1896〜1988)은 의사로서 의사학을 전공한 학자다. 그는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서 휘문의숙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부립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여 의사가 된 후 중국에 건너가 40세에 만주의과대학 동양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들어가 의사학 연구의 길로 들어섰다.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사학을 강의하면서 의사학 교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저술로는 『한국의학사(상·중세편)『한국의학사』(1966년), 『한국의학문화대년표』(1966년), 『동양의학사대강』(1979년) 등이 있다. 1981년 10월에 KBS 방송에서 TV 공개대학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東洋醫學의 世界’라는 제목의 12회에 걸친 강연이 진행되는데, 이 강연을 김두종 교수가 진행하게 된다. 필자가 한의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해였기에 필자의 아버지께서 방송이 나올 때 말씀하셨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이 때 진행된 강연을 바탕으로 김두종 교수는 이듬해인 1982년 3월에 『東洋醫學의 世界』라는 ‘KBS TV 공개대학시리즈⑦’의 강의 자료집 형태의 포켓판 책을 간행한다. 강연이 12회에 걸쳐 진행되었기에 그 횟수에 맞추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동양의학의 기초지식으로부터 발전 과정에 이르는 자취의 대강을 살피고, 송대의 음양오행 및 오운육기설과 금원사대가의 주장, 명청대 의학의 발전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했다. 아울러 한국의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 고려 및 근세조선에 이르는 발전 과정을 교육 제도, 醫方書의 편집 및 약품교류 등을 기술했다. 12회차에 맞추어 구성된 12장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의 내용은 각 장에 담겨 있는 내용의 대강이다. △제1장: 동양의학의 기초지식(황제내경, 상한론, 맥경, 갑을경, 신농본초경, 명의별록 등) △제2장: 동양의학의 개화기(황제내경태소, 제병원후론, 천금요방, 외대비요, 왕빙의 황제내경소문, 침구의학의 설립 등) △제3장: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시대의 의학(삼국시대의 한의방의 수입, 통일신라시대의 한의방의 수입, 인도의학의 영향 등) △제4장: 동양의학의 한국 및 일본과의 상호교류 △제5장: 송대의학과 음양오행설 및 오운육기론(송대의방서, 음양오행설, 오운육기론) △제6장: 동양의학의 금원사대가 의설(금원사대가, 금원사대가 이외의 저명의가와 그 저서 등) △제7장: 고려시대의 동양의학(초기의학, 중기의학, 말기의학 등) △제8장: 고려의 향약구급방(향약경험방서들) △제9장: 명청시대의 동양의학(명대의학의 금원의학의 계승, 본초학, 그 밖의 의사들, 청대의학의 古今二派, 古今七派, 저명의가 및 의방서, 西洋醫學漢譯書 등) △제10장: 한국의 향약집성방과 의방유취(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등) △제11장: 동의보감(인용서목, 편집내용, 刊本 등) △제12장: 李石谷의 扶陽論과 李濟馬의 四象醫說(이석곡의 부양론, 기혈론, 신유양장변, 이제마의 사상의설, 성명론, 사단론, 확충론, 장부론, 의원론, 광제론, 사상인변증론 등) -
한의사 의권 확대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만전’[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7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 의무이사 및 중앙 의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진행할 의권 사업들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박소연 의무위원장(한의협 부회장·대한여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한의협에서는 한의사들의 현대진단기기 활용 및 한의사의 의권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등 다양한 의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 시점은 이러한 다양한 의권 사업들의 방향성을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오늘 전국에서 모여주신 의무이사·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러한 한의계 의권 확대를 위한 사업은 중앙회뿐 아니라 전국 지부·분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전국적인 사업”이라며 “한의협과 전국 지부·분회, 한의계 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각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방사선진단기기 관련 추진 현황 △법률 개정(의료법, 농어촌의료법, 정신건강복지법) 준비(안) △한의사 장애인주치의 참여 추진 사업 △한의 트라우마 연구 추진 사업 △의권 확대(미용의료 참여, 재활의료·회복기재활병원) 추진 현황 △한의사 RAT 행정소송(2심) 진행 등 현재 한의협이 추진 중인 주요 의권 사업들의 경과를 공유했다. 특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및 영남권역 산불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한의진료실 설치를 통해 유족·이재민 및 관계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한의치료를 지원한 현황과 함께 후속 대처 상황도 상세히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분회 한의 공공보건사업 지원 추진의 건 △한의 난임치료사업 표준화 및 데이터화(분석) 추진의 건 △통합돌봄 한의참여 확대 방안 논의의 건 △한국중·고탁구연맹 협력 방안 등 향후 진행될 주요 의권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먼저 한의협은 지난해 지역 한의 공공보건사업의 확대 및 내실 있는 사업 진행과 성과를 확보, 새로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의 분회를 대상으로 한의 공공보건사업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선정돼 지원받은 각 분회의 결과보고서를 공유하고, 사업의 추진 목적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살펴보는 한편 향후 진행될 사업은 전국으로 공유될 수 있는 완료사업으로 대상을 한정하는 등 한의공공보건사업 선정위원회에서 개선점을 반영해서 진행키로 했다. 또한 한의 난임치료사업 표준화 및 데이터화(분석) 추진의 건에서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의 제도화 추진 및 양방의 폄훼 대응을 위해 자자체 한의 난임치료에 대한 유효성 근거자료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다만 지자체 한의 난임치료사업에서 개별 진료 척도(난임진료부)를 적용하고 있어 공통적인 근거 구축이 어려운 만큼, 한의협은 지자체 한의 난임치료사업 표준화(공통 한의난임진료부 적용) 및 데이터화(분석)를 통해 한의 난임치료의 정부 제도화에 대한 근거자료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표준화된 난임한의진료부의 주요 구성안을 공유하는 한편 근거자료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으며, 향후 전국 지자체 한의 난임치료 사업에서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난임한의진료부의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 ‘26년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마련된 통합돌봄 한의참여 확대 방안 논의의 건에서는 지자체(시·군·구) 돌봄 통합지원 관련 조례 제정 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 통합돌봄에서의 한의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한의협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해 △돌봄 관련 의약계 다직종(한의사-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상호 연계 △노인·장애인 대상 한의사 주치의 다직종 협력 모형 시범운영을 통한 한의사 모델 근거 구축 △한의사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향후 지자체 돌봄통합지원 조례 제·개정 시 한의사의 배제가 없도록 하고, 지자체 지역계획 수립 시 한의 관련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의 협력을 통한 탁구 유망주 선수들의 건강 증진 및 한의약의 스포츠 분야 활용 확대, 주치의(팀닥터)로의 직역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한의협에서는 한국중·고탁구연맹과 업무협약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선수에게 한의약 지원 △한의의료지원을 희망하는 선수단과 한의의료기관의 연계 △연계 한의의료기관(한의사)의 ‘주치의’ 및 ‘팀닥터’ 위촉 등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부·분회에서도 각 지역의 탁구팀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들과 지역 한의원 및 한의사 등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