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협,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제 참여(6일) -
한의협, 제3회 홍보위원회 개최 (5일) -
2025 대한한의사협회 앰배서더 발대식 (5일) -
고창군보건소, ‘한방 난임부부 지원 사업’ 시행[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보건소(보건소장 유병수)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방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치료 과정은 4개월 동안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침구, 뜸 등 한의치료와 함께 추가로 2개월간 경과 관리 및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단 치료 시작일부터 6개월 간은 체외·인공수정 등 양방 보조생식술은 받을 수 없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한방 난임부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난임 부부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밖에도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다양한 난임 지원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
“한의학전문대학원 선택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지’ 제46권 제1호에 게재된 ‘한의학전문대학원 선택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질적 연구(박희준·마성욱(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이혜윤(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인문사회의학교실))’라는 제하의 논문에서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 선택과정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의전의 사례를 중심으로 선택과정 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요구되는 개선방안을 분석하는 한편 이를 위해 선택과정 운영 방식, 학생들의 선택 기준, 만족도 및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2차에 걸친 설문조사와 초점집단면접(이하 FGI)을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의 대상자는 한의전 석사과정 2학년 및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연구 대상자의 수는 각 학년별로 6명씩 총 12명으로 설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강의 계획서 참조 빈도’는 1차 설문조사에서 △매우 높음(1회) △높음(7회) △보통(3회) △낮음(1회) △매우 낮음(0회)으로 나타났으며, 2차 설문조사에서는 △매우 높음(2회) △높음(5회) △보통(3회) △낮음(2회) △매우 낮음(0회)으로 나타나 대체로 학생들이 강의계획서를 참고해 수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보통과 낮음 응답도 상당수 존재해 모든 학생이 강의계획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아님은 알 수 있었다. FGI에서는 강의계획서에 대한 신뢰성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신(4회)과 형식적(4회)이라는 응답이 각각 4회씩 언급된 반면, 신뢰(2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선택과목 신청 기준’에 대한 1차 설문조사에서는 △담당 교수 평판(4회) △수업 내용의 유익성(3회) 등이 비슷한 비중으로 언급됐으며, 2차 설문조사에서도 △담당 교수 평판(4회) △수업 내용의 유익성(3회) 등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한 FGI 결과는 담당 교수(13회), 시험 없음(10회), 흥미(10회), 유익성(4회) 등이 주요 신청 기준으로 나타나 특히 담당 교수의 평판이 수업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택과정 만족도’에 대한 1차 설문조사는 △매우 높음(1회) △높음(5회) △보통(4회) △낮음(1회) △매우 낮음(1회) 였으며, 2차 설문조사도 결과는 같았다. 이에 대한 FGI는 만족(8회)이 불만족(3회)보다 높았으나, 흥미로운 수업 부족(6회)과 교수 관심사 위주 수업(3회) 등이 불만 사항으로 지적됐다. ‘선호하는 수업 형태’에 대한 1차 설문조사에서는 △영상을 제공하는 비대면 수업(8회) △강의실 대면수업(4회) 등으로 나타났으며, 서술형 2차 설문조사에서는 △강의식(2회) △대면(2회) △ZOOM 강의(2회) 등이 언급되는 한편 FGI에서는 대면 선호(8회)가 비대면 선호(4회)보다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처음에는 편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비대면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1차 설문조사에서 주로 ‘비대면 영상 수업’을 선호했던 학생들도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면 강의의 장점을 재발견하거나, 특정 과목에서는 대면이 더 효과적임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선택과정에 대한 학생 요구의 반영도’에 대해서는 1차 설문조사에서 △매우 높음(1회) △높음(3회) △보통(5회) △낮음(2회) △매우 낮음(1회)으로 나타났으며, FGI에서는 학생들이 가벼운 학습량(5회), 임상 관련 강의(4회), 다양한 경험(2회)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꼽은 반면 흥미로운 수업 부족(6회), 교수 관심사 위주 수업(3회), 학생 수요를 무시한 선택과정(3회) 등이 불만사항으로 지적됐다. 이를 비롯 연구에서는 △수강신청시 도움을 받는 유형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조사됐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학생들은 선택과정을 수강할 때 교수의 평판, 수업내용의 유익성, 흥미, 과제 및 시험 난이도를 주요 고려 요인으로 삼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중간 이상 수준이었지만, 강의계획서 신뢰성 문제, 평가 기준의 편차, 수업 방식에 대한 의견 불일치 등이 중요한 논점으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어 “이를 종합하면 강의계획서의 충실한 작성 및 실질적인 정보 제공, 교수 간 협의를 통한 평가 기준의 조정, 학생 수요를 반영한 과목 개설, 대면·비대면 수업 방식을 고려한 수업 설계 등이 학생들의 주요 요구 사항으로 파악됐다”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선택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진은 “선택과정 운영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향후 보다 다양한 기관을 포함하고 연구대상자 수를 확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제언했다. -
동국한의대 동문회, 제3차 동문이사회 ‘성료’[한의신문] 제21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회(회장 최유행)가 지난달 22일 서울스마트요양병원에서 제3차 동문이사회를 개최했다. 동문회 최유행 회장·박종웅 수석부회장을 비롯 박경미·최윤용 부회장, 성현호·위지훈·전가윤·정수아 이사와 함께 학생 대표로 일산학생회 이지환 학생회장과 김경민 부학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방향과 조직 개편, 회칙 전부 개정안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먼저 지난해 12월11일 개최된 제2차 이사회의 회의록이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박경미(9기) 동문을 부회장으로, 전가윤(41기) 동문과 정수아(41기) 동문을 각각 내외협력이사와 홍보이사로 추인됐으며, 41기 기장과 부기장으로 전가윤·정수아 동문이 선정됐다. 이어 지난 1월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5차 정기총회 결과가 보고됐다. 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결산 및 회무경과 보고, 2025년 사업계획 승인, 회칙 개정안 추인 등이 이뤄졌으며, 차기 총회는 내년 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년 회무경과 보고를 통해 1월 신년사를 시작으로 한의사 국가시험 격려방문, 지역 동문회 개최, 대학원 교수 연수회, 외래교수회 회비 납부 지원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신규 임원 면접 및 동문회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위한 실무 작업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됐다. 특히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 중 하나였던 올해 사업기획안 심의에서는 4가지 분야의 주요 사업들이 논의됐다. 단체 발전 사업으로는 동문회 홈페이지 개설, 비영리민간단체 및 기부금대상민간단체 등록 추진, 동문장학회 설립, 운영위원회 구성 등이 제시됐으며, 회원-학생-교수 친목 행사로는 오는 6월15일 경주에서 열릴 제28회 골프&트래킹 대회와 9월26일 일산 동문교류회를 개최할 예정됐다. 또한 학생회 공동사업에 진로·임상 특강, 한의원 참관 및 아르바이트 연계 사업, 장학금 수여 등이 포함됐으며, 동문회원 가치 증진 사업으로는 동문 대상 기획강좌, 동국대학교의료원 협력의료기관 중개 사업, 7기 입학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이 계획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칙 전부 개정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는 동문회의 비영리민간단체 및 기부금대상민간단체 등록을 위한 사전 조치로, 관공서의 요청에 따라 회칙 문구를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권한을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이밖에도 향후 동문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유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공공의료의 틀을 한 차원 넓힌 상징적 전환점”고준호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편집자주> 고준호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이 추진해온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가 확정,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이에 본란에서는 고준호 의원에게 한의과 설치에 대한 의미와 이를 위한 활동 등을 들어봤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의회 파주시 제1선거구(운정1동, 조리읍, 광탄면)를 지역구로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의정 전반기에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인프라 기반을 살피는 역할을 했다. 현재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의료’와 ‘복지’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기반 돌봄의 핵심이 돼야 한다는 신념 아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고 의원은 인터뷰 전 “한의약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자원이 도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제공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Q.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가 확정됐다 이번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는 단순한 진료과 신설이 아니며, 공공의료의 틀을 한 차원 넓히는 도전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전환점이다. 사실 이 일은 한 분의 어르신의 말씀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지역 상담을 하던 중 한 70대 어르신께서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시려서 침 맞으러 다니고 싶은데, 가까운 데는 없고 버스 타기도 힘들다”며 “우리 도립병원에는 왜 한의사 선생님이 안 계시냐”는 하소연을 하셨으며, 그 말씀이 마음 깊이 남았다. 실제 전국 231개 공공의료기관 중 단 90여 곳만이 한의과를 운영하고 있고, 상급종합병원이나 지역 공공병원에는 아예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가까운 공공병원에서 왜 한의 진료를 못 받느냐’는 물음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의료 형평성에 대한 절박한 현실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이건 파주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겼으며, 도민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고, 만성질환과 고령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건강 돌봄 체계를 공공영역에서 구현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한의과 설치를 위한 걸음을 시작하게 됐다. Q. 한의과 설치를 위한 활동은? 처음에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기존 의료계의 견제, 제도적 장벽, 행정 절차의 복잡성 등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럴수록 더 설득하고 더 움직였다. 집행부와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고, 파주병원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병원 측의 의사와 현실을 직접 듣고 조율했다. 또한 경기도한의사회와 정책 간담회를 꾸준히 열어 구체적인 진료모델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병행했다. Q. 한의과 설치가 가지는 의미는? 이번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는 단순히 진료과 하나가 생긴 것이 아니라, 기존 의료체계에 균열을 내고, 공공의료가 더 넓은 선택지를 품어가는 구조적 변화의 시작점이다. 공공병원 내 한의과 설치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과제였다. 실제로 전국 231개 공공의료기관 중 단 90개소만이 한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기초 수준의 진료만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이나 주요 공공병원에서는 한의과 설치 사례 자체가 거의 없다. 대표적인 예로, 국립암센터에서도 한의과 도입이 추진됐지만 의료계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그만큼 기존의 의료계 관성, 제도적 장벽, 행정 절차상의 제약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파주 사례는 더욱 특별하다. 많은 논의와 난관 속에서도 “이 일은 파주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설득하고, 조율하고, 끝내 해낸 결과물이다. 파주병원은 이제 의료 형평성 회복과 선택권 확대의 상징적인 전환점이라 자부한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한의 진료는 단순한 대체재가 아니라 ‘생애 마지막 돌봄 수단’이 될 수 있다. 파주에서의 시작이 표준이 되어 도내 타 지역,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정비와 후속 사업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 Q. 경기도·파주시한의사회와 서로 협력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한의과 설치 과정은 단순히 내부 합의만으로 이뤄질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기존 의료계의 견제와 제도적 장벽, 행정 절차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반대와 지연이 반복되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자주 만나고, 더 구체적으로 소통하면서, 끈질기게 설득하고 추진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경기도한의사회와 파주시한의사회가 제시한 실질적인 현실 기반의 제안들이 도 정책과 조율되는 데 큰 힘이 됐으며, 공공의료 내 한의 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 결국 이 협력은 한의약이 공공의료 안에 안착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함께 만들어간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Q. 도의원으로서 본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한의사회는 지역사회 건강 향상을 위한 한의약의 공공적 역할에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임해주고 있다. 한의방문진료, 건강증진사업, 코로나19 당시의 한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민하고 전문성 있는 대응을 보여주셨고, 도의회와도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에 늘 감사드린다. Q. 도민건강증진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은? 한의약은 단지 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예방과 관리 중심의 통합 돌봄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시대에 한의약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질 것이다. 특히 한의방문진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이며, 한의난임치료 역시 생애주기별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제는 ‘치료 중심’을 넘어서 ‘회복 중심’으로, 그리고 ‘예방 중심’으로 가야 한다. 한의약은 그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그 외에 강조하고 싶은 말은? 이번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는 수많은 분들의 땀과 의지, 그리고 끈질긴 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경기도의료원 관계자 여러분, 보건건강국 실무진, 한의사회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한의신문 독자 여러분. 여러분의 현장 목소리가 한의약 공공화의 기반이 되니 앞으로도 함께 고민해 주시고, 한의약이 우리 사회의 ‘튼튼한 의료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한의약이 공공의료 핵심 자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 걸음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을 약속드리겠다. -
“회원 중심 회무 운영으로 회원들의 목소리 적극 반영”김진균 충청북도한의사회장 <편집자주> 김진균 제34대 충청북도한의사회장이 1일부터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본란에서는 김진균 회장에게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 및 지부의 회무 운영에 필요한 점 등을 들어봤다. 김진균 회장은 청주시에서 재생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 청주시한의사회 의무약무이사로 회무를 시작, 충청북도한의사회 재무부회장, 청주시한의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Q. 충청북도한의사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회무를 하면서 항상 겪어야 했던 것은 ‘미리 잘 알았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후회였다. 하지만 후회로 그치지 않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잘해보고 싶어했었던 것 같다. 그런 모습이 주변에서 보기에 계속 회무를 담당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셨는지 주변 분들이 용기를 많이 주셨다. 충청북도한의사회 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임기 동안 회원 중심의 회무 운영으로 소통을 강화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한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또한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한의원 운영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향후 추진할 주요 사업은? 중앙회에서 청주 오송에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충청북도, 그중 청주시가 전국의 1일 생활권의 요충지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 요충지에 건립되는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가 제대로 역할을 하여 전국의 모든 회원 및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센터 구축에 필요한 지원 등을 중앙회와 협력해 힘껏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한의사의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각 분회에서 도민을 위해 묵묵히 이뤄지고 있는 사업 및 대민 활동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둬 국민들이 더 폭넓은 한의공공의료서비스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 알리고자 한다. Q. 지부의 성공적 회무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점은? ‘회무는 공유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현재는 정보화사회로, 정보는 차고 넘치지만 그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세상이다. 회원 간의 소통 및 정보 공유, 전달의 장을 많이 마련해 전 회원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진료 및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는 것이 지부 임원들의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한다. Q. 한의학 발전을 위한 지부의 역할은? 회원들이 충실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한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의학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한의사가 행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진료환경의 변화가 대학교의 학제에 반영이 될 것이고, 또 그 학제에 맞춰 교육받은 후배 한의사분들이 새로운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지부에서는 보수교육을 비롯한 각종 교육, 홍보, 정보 공유를 통해 한의사의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Q. 한의사의 X-ray 사용 관련 판결에 대한 견해는? 합리적인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 이번 판결을 통해 X-ray 사용이 한의학적 진료 행위의 일환임이 공식적으로 인정됐다. 상식적인 환자분들의 눈높이에서도 치료가 아닌 진단의 도구를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던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기존에도 체표진단, 맥진, 설진, 이학적 검사 등의 방법으로 진단을 내려왔지만, X-ray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져 한의학에서 활용하는 추나요법, 약침, 침 치료 등의 적응증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물론 환자가 한의원에서 진료받을 때 불필요하게 양방병원과 한의원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조기에 병변을 발견하고, 적절한 한·양의 협진을 유도할 수 있어 국민건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의 전망은 단순히 X-ray 사용에 그치지 않고,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 확대와 한·양의 협진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향후 의료기기 사용과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한의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임원 및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먼저 한의계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두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함께 뜻을 모아주신 지부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헌신과 결단이 없었다면, 충북한의사회가 나아갈 길을 만들어가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며, 앞으로 함께 힘을 모아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충청북도한의사회 회원 여러분께도 다짐을 전하고자 한다.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한의사가 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X-ray 사용 판결과 같은 중요한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응과 회원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려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노력할 때 충청북도한의사회는 더욱 발전할 것이며, 한의학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역할도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모든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해 주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대한원외탕전협회, 산불 재난 현장에 8천만원 상당 한약 기부[한의신문] 대한원외탕전협회(회장 서영석)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진화에 힘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8천만원 상당의 한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원외탕전협회는 이번 산불피해지역에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와 경상북도한의사회 주도로 한의사 의료봉사팀이 구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의료봉사팀이 활용할 수 있는 한약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은 “먼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위로를 전하며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과 아직 한기가 가시지 않은 체육관 등에서 생활하고 계신 이재민들을 위해 협회 소속 원외탕전들이 십시일반으로 체력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은 한약을 마련했다. 한의사 의료봉사팀의 처방 아래 모쪼록 건강유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채움생 원외탕전실, 옥천당 공동탕전실, 큰나무한의원 행림원외탕전실, 동양허브 원외탕전실, 원미 공동탕전실, 한퓨어 원외탕전실, 더한 원외탕전실, 동의한방 원외탕전실, 맑은샘한의원 해피원외탕전실, 열린메디 원외탕전실, 포레스트요양병원 원외탕전실, 혹부리한의원 원외탕전실, 해밀한의원 원외탕전실, 북경한의원 원외탕전실, 따뜻할온 원외탕전실, 참초원 원외탕전실, 한음 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원외탕전실 등이 참여했다. -
지역사회 공중보건 전문가 양성 고위과정 신설[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은 ‘지역사회 공중보건 전문가 양성 고위과정’을 신설, 이달 5일 입교식과 함께 12주 강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건소장에 대한 임용 요건을 시행령에서 법령으로 상향하고, 의사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 및 보건의료 직렬의 공무원과 같은 전문가를 임용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을 개정·적용한 바 있다. 이에 현 보건소장 및 예비 보건소장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중보건 관련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지역 현황에 맞는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역량개발을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교육생으로는 △현 보건소장 9명 △보건의료 분야 과장급 공무원 10명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4명 △보건 분야 공공기관 관계자 7명 등 총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가치, 지역사회 건강수준 영향요인, 응급·위기상황대응, 의사소통 등 6개월에 걸쳐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성, 지역사회 공중보건 분야의 최고 관리자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강연자는 연세대 김강립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 고려대 양성일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 부산대 윤태호 교수(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조선대 박향 교수(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 12명이 담당한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공중보건정책 추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중앙정부, 유관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정책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의 전담운영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자부한다”며 “지역사회 현장에서 질병 예방, 건강정책 서비스가 원활히 구동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