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협, 미·체납회비 해소 추진 본격화4일부터 납부독촉문자 발송…최고장도 진행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한의사의 공평한 권리와 의무이행을 위해 미·체납회비 해소 추진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의협은 최근 회비 미·체납 회원에 대하여 회원별 납부 금액 등을 안내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회원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미·체납회비 상세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필요한 경우 각 소속지부에 부과 정정을 요청할 수 있고, 이상이 없을 경우 안내받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만약 해당 안내에도 불구하고 미·체납된 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등기우편에 의한 서면 최고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최고장에 명시된 기한 이후에도 미·체납회비가 납부되지 않을 경우 한의협은 지급명령신청, 체권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 등의 법적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미·체납회비 해소 추진방안은 지난해 12월 최혁용 회장의 ‘미·체납회비 해소를 위한 담화문’ 발표 이후, 2019년 1월 19일 개최된 제18·19회 임시이사회에서 지급명령신청·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 등 법적절차 추진을 포함한 미․체납회비 해소 추진(안) 승인에 따른 것이다. 중앙회의 협조요청에 따라 2019년 2월 26일 기준 14개 지부에서 중앙회·지부·분회의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 미·체납회원의 명단과 내역 자료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해당 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제출된 자료 중 일부 지부(인천, 충북, 전북 등)의 경우 추가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제출된 서울·경기지부 등과 함께 최종 확인을 거쳐 단계적으로 문자메시지 및 서면 최고장이 발송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용수 총무이사는 “모든 한의사가 공평하게 권리를 행사하고 의무를 이행하는 건전한 회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법적절차 이후에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 제1항 본문의 법정이율에 관한 규정」상 연 15%의 비율에 의한 지연손해금 및 소송비용 등을 추가로 부담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기한 내에 미·체납회비 납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
복지부, 미세먼지 관련 현장방문(03.06) -
한의사 남성 중창단 '나블리앙' 오는 10일 정기공연'그대는 내 모든 것' 등 15곡 선보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봄의 향기가 우리 주변을 가득 채우기 시작한 요즘 한의사 남성 중창단이 만들어 내는 멋진 화음으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한의사 남성 중창단 '나블리앙'이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 동자아트홀(서울역 12번 출구)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한다. '나블리앙'은 이번 공연에서 △그대는 내 모든 것 △백학 △You Raise Me Up △국수나 한 그릇 하러가세 △He Could Only Sing a 'C' △빨간 구두 아가씨‧아빠의 청춘 △만화영화 메들리 △그대 눈 속의 바다 △I Believe △사랑하기 때문에 △걱정말아요 그대 △Nella Fantasia △You light up my life △This is the moment △Bohemian Rhapsody 등 1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예술동아리 남성중창단 '하모니안'에서 출발해 30대에서 50대까지 구성(노승조, 오정환, 박규천, 안동훈, 김형순, 이학재, 김현규, 박대영, 윤준표, 홍석의, 한동화, 무대감독 송왕기)돼 있는 '나블리앙'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개원한의사들이 함께 모여 노래하는 것이 좋아 2008년 6월 결성됐다. 이후 2010년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에 7회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수차례의 찬조출연도 해왔다. 이번 공연이 음악을 통한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나블리앙 멤버들은 "함께 노래를 한다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모임이 지금은 어려운 일은 염려해 주고 기쁜일에는 기뻐해주며 서로 의지하는 선후배로,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특히 고제형 교수님을 모신 이후 체계적니 지도로 나날이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 이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고제형 교수님과 백순재 교수님, 김진영 선생님 그리고 심적으로 응원해 준 선후배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전석초대다. -
“대북약용작물 재배 계획 수립 및 자조금사업 추진”(사)한국생약협회 제50회 정기총회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사)한국생약협회(회장 백문기, 이하 생약협)는 6일 웨딩베네치아컨벤션센터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갖고 안전한 약용작물 생산기반 확대 등을 위한 2019년도 사업계회 및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날 백문기 회장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았지만 지난해 성과가 미흡한데 대해 회원들의 용서를 구한다. 지난해 미비했던 사업들을 되돌아보면 회원들의 협력 없이는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며 회무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 중점 추진 사업들을 제시한 백 회장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 중 3가지 품목은 협회 회원들이 좌우할 정도로 많이 생산, 납품하고 있다. 모든 약재가 이 처럼 제대로 재배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생약협은 올해 △조직 강화를 통한 생산자단체로서의 위상 강화 △PLS제도 대비를 위한 교육사업 강화 △GAP약용작물 육성 활성화 및 홍보사업 △생산자단체 주도의 수급관리 및 유통체계 구축 △약용작물 계열화 및 자조금 육성 추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약용작물산업 육성 △종자산업 육성 방안 대책 마련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GAP인증을 통한 안전한 약용작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해 605농가였던 GAP 인증농가수를 800농가로 증대시키는 한편 약용작물 품목별 위해요소관리계획 매뉴얼 및 인증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조직 정비 및 계열화사업을 통한 자립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약용작물 산업의 활성을 위한 자조금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대북사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 약용작물 생산자의 수급 안전과 대북연계 활동, 소비자 홍보사업 등으로 국내 약용작물산업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양재우 학생과 한국농수산대학 특용작물학과 나대건‧김성순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표창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김종화, 농촌진흥청장 표창 : 한상복,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표창 : 이태환‧한혁상, 생약협회장 표창 : 장영태‧안재업‧최호섭‧김융래‧황인식‧이기화‧라지만, 생약인의 상 : 박명순, 감사패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장관진 교수. -
“보건의료계 남아있는 일제의 잔재 청산”왈우 강우규 의사 3월 호국인물로 선정 日 신임총독에 폭탄 투척한 독립운동가 한의협, 한의사 역할과 영역 확대 강조 대한한의사협회는 6일 일제의 신임총독에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인 왈우 강우규 의사가 3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것과 관련 강우규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림과 동시에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보건의료계의 일제 잔재 청산을 강조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전쟁기념관은 매월 호국인물을 정해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는데, 이 달의 호국인물로는 의거 100주년을 맞는 독립운동가 ‘왈우(曰愚) 강우규 의사(1855년~1920년)’를 선정한 바 있다. 강우규 의사는 어린 시절부터 한의학을 공부하여 한의사로 활동하였으며, 뛰어난 의술로 30대 초반에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 이후 사립학교와 교회 등을 세워 민족 계몽운동에 앞장섰으며, 1909년에 단천 출신의 유명한 독립운동가인 이동휘 선생을 만나 55세의 나이에 민족의식에 눈을 떴다. 강우규 의사는 1919년 3.1운동 소식을 듣고 신흥동(길림성 요하현)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며 본격적인 항일 투쟁에 나서게 됐으며, 이후 대한국민노인동맹단에 가입해 길림성 요하현 지부장을 역임하며 활발히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제가 새로운 총독을 임명한다는 소식을 듣고 총독 처단을 결심했다. 강우규 의사는 9월 2일, 서울역에서 신임총독 사이토 마코토(齊藤 實)의 마차에 폭탄을 던졌으나 37명의 일제 앞잡이들을 살상하고 아쉽게도 총독 피살에는 실패했다. 일제에 의해 체포된 강우규 의사는 “내가 죽는다고 조금도 어쩌지 말라. 내 평생 나라를 위해 한 일이 아무 것도 없음이 도리어 부끄럽다. 내가 자나 깨나 잊을 수 없는 것은 우리 청년들의 교육이다. 내가 죽어서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소원하는 일이다”라는 충절이 담긴 유언을 남기고 1920년 11월 29일, 서대문 감옥에서 순국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2년 3월, 강우규 의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강우규 의사의 의거는 3.1운동 이후 일제의 만행과 강압통치에 처음으로 의열 항거로 맞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훗날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인 왈우 강우규 의사의 뜨거운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강우규 의사의 뜻을 이어받아 아직도 보건의료계에 남아있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한의사가 역할과 영역에서 제한 없이 포괄적 의사로서 본연의 모습을 하루빨리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몸무게가 증가하면 척추질환 가능성도 증가한다"체중이 늘어나면 척추 균형 무너뜨려 디스크 발병률 높아져 척추 바로잡는 '추나요법' 치료 만족도 92.8%…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겨울에는 날씨와 패션 등 다양한 이유로 운동과 몸매 관리에 소홀한 사람이 많아져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 몸무게가 늘어나면 체형뿐만 아니라 척추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척추는 체중의 약 60%를 지탱하는 만큼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체중 증가, 자세 변화 일으켜 척추 부담 '가중'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척추 건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체중이 증가하면 자연스레 척추에 무리를 주는 자세로 변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고운 교수(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는 "복부 지방이 늘어나면 신체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기 쉬우며, 자연스레 척추도 앞으로 부하가 걸리면서 척추에 부담이 생기기 쉬운 자세로 변화한다"고 말했다. 실제 2015년 국내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에 따른 척추질환 발병률 연구 결과 저체중 그룹은 척추질환 발병률 2.77%, 비만 그룹은 4.09%로 나타나 체중과 척추질환간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질환 치료시 추나요법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 한의약에서는 잘못된 체형으로 인해 우리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인 '담음'(痰飮)이 쌓인다고 본다. 추나요법은 우리 몸의 어긋난 뼈와 근육을 바로잡아 신경, 혈관이 눌린 부분을 풀어줘 척추와 주변 조직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질병의 근본 문제를 해결한다. 추나요법은 넓게는 관절 교정 및 경혈 자극, 근육, 인대, 근막 등의 기능 조절과 환자 스스로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 치료의 개념까지도 포괄한다. 특히 추간판탈출증, 협착증, 염좌 등 다양한 퇴행성 및 외상성 질환으로 인한 목, 허리, 어깨 등의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체형과 자세의 문제가 병행돼 각종 치료에도 불구하고 근골격계 문제가 지속되는 환자는 다른 치료와 더불어 추나요법을 함께 받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나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연구'(2014·척추신경추나의학회)에 의하면, 경·요추 추간판탈출증, 경·요추부 염좌, 어깨 통증 등에 있어 일반적인 한의치료를 한 대조군에 비해 통증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근골격계 질환 뿐 아니라 두통, 안면신경마비, 불면증 등 비근골격계의 다양한 질환에서도 유의한 효과 및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서는 추나요법을 3회 이상 받은 성인 근골격계 질환자 416명 대상 설문 결과 추나요법의 전반적 만족도는 92.8%가 '매우 만족' 및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평소에도 바른 자세 유지하는 습관 들여야 추나요법을 통해 뼈와 근육을 바로잡을 수 있지만 이후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김고운 교수는 "이미 불량한 자세가 습관이 되었으면 언제든지 다시 불균형한 체형으로 돌아가기 쉽다"며 "추나요법은 몸이 원상태로 돌아가도록 돕는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는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 원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이어 "기존에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부담이 됐지만, 오는 25일부터는 추나요법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인 만큼 경제적인 부담 없이 추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학회 대상 전문의제 개선 간담회 -
전문의 제도 개편 둘러싼 입장차, 여전히 팽팽전문의 측 “수련 환경 개선이 먼저” 설득 나선 최혁용 회장 “정책적 접근 필요” 한의협, 전문의 제도 개선 간담회 개최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통합한의학전문의제 신설 등 전문의 제도 개선에 반기를 들고 나선 전문의, 전공의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자생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의제도 개선 간담회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최혁용 회장을 비롯, 방대건 수석부회장, 최문석 부회장, 송미덕 부회장, 임장신 부회장, 이은경 부회장, 고동균 의무이사, 조남훈 학술이사, 김현호 학술이사 등 한의협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혁용 회장은 통합전문의제도의 신설로 인한 기존 전문의, 전공의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설득에 나섰다. 최 회장은 “한의협이 전문의 중심 체제로의 개편을 요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통합 전문의는 하늘에서 새롭게 떨어진 과목이 아니라 Advanced GP의 개념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로컬 레벨에서 의학적으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 전문의 중심으로 전체 역량을 끌고 갈 수 있는 모양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전문의들의 위치도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양방처럼 85%는 아니라도 치과처럼 40~50%까지는 전문의의 비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전문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시켰다. 한, 양방을 같이 배운 한의사는 양방의 학습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전문의 제도를 도입하면 적어도 한방전문의들은 양방 GP만큼은 영상진단에서 배웠다고 주장할 근거가 생긴다는 것. 그는 “전문의 중심 체제로 바뀐다는 것은 6년 배운 것과 10년 배우는 것의 차이일 뿐”이라고 했다. ◇전문의 확대가 만사해결? “포퓰리즘적 접근, 우려” 전문의, 전공의 측 참석자들은 전문의제 개편 필요성에 동의하지만 방향과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를 내놨다. 전문수련지정 병원에서 수련해야 전문의가 될 수 있다는 기조는 반드시 유지돼야 하며 전문의 수가 부족하다면 전문의 과목을 하나 더 만들게 아니라 수련을 받고 싶어도 못 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열악한 병원 인프라를 확대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현태 전문의협의체 부회장은 “지금 당장 수련할 수 있는 인원은 전체 한의사 중 소수에 불과하며 당장 3~5년 뒤 통합 전문의제도가 갖춰진다 한들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회장은 “기존의 분과 명칭이 모두 전문 분과학회를 토대로 만들어졌는데 통합한의학전문의는 그렇지 않아 기존 전문의의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는 부분을 지적하고 싶다”고 했다. 예컨대 메르스 사태에서 볼 수 있듯 복지부에서는 한의계 참여에 대해 문의를 하지 않는게 현실이며 한의계가 할 일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싶다면 양방 가정의학과처럼 1차 의료를 더 잘하는 전문의제도를 신설할 게 아니라 한의계의 현실에 맞게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한 과목을 새롭게 만드는 게 맞지 않냐는 것이다. 또 다수의 경과 규정을 통해 전문의를 배출할 경우 한의계가 얻는 정확한 이득이 무엇이며 복지부 측에서 얘기해 준 바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전문의 중심 체제로의 개편이 향후 수가 가산에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크다는 협회 측의 긍정적 전망에 대해서도 플로어에서는 “수가 가산의 책임은 각 분과 학회에 있으며 각 과별 이해상충이 영향을 미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전문의 확대가 향후 의료기기 사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도 이들은 부정적 시각을 내놨다. “양방 GP들은 X-RAY, MRI 판독 못해도 찍을 수 있는데 우리는 전문의를 늘려서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아니라 대학 과정에 영상의학과 관련 실습을 추가하고 졸업한 사람들에게는 영상의학 교육을 추가로 시키는 게 합리적”이라며 “모든 문제를 전문의 하나로 해결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것이다. 또 과목 신설이 필요하다면 학회가 주체가 돼야 하고 Advanced GP라는 개념을 적용한다 해도 기존 교육 과정의 연장선이 돼야 하는데 협회가 특정 과목을 대표하고 나서는 것에도 우려의 의견을 표명했다. ◇“통합전문의, AGP 개념…기존 전문성 훼손 없다” 최혁용 회장은 “한의사 전문의에 대한 인정은 전문가 집단이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하고 제도와 실제 학문에는 괴리가 있어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통합한의학전문의는 Advanced GP의 개념으로, 기존의 것을 줄이거나 세분화된 전문의 과목을 포기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한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통합적 기질을 갖고 있어도 이미 세부 분과가 존재하듯이 추가로 분과를 못 만들 이유 또한 없는 것”이라며 “분과는 소아과, 부인과처럼 ‘대상’에 의해 구분되기도 하고 ‘도구’에 따라 사상의학, 침구과로 나누는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분과가 지닌 전문성을 조금씩 더해 양방의 가정의학과처럼 새로운 전문과목을 만들 수도 있고, 신설 과목이 기존의 다른 과목을 위협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원래 지닌 통합적 가치가 훼손되는 것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최 회장은 “51년도에 의사제도가 만들어지고 난 뒤 전문의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봐도 학문적 성숙이 선행조건이나 충분조건은 아닌 필요조건”이라며 “치과의사협회가 협회 주도로 5개 전문의과목을 통과시킨 것처럼 학문 성숙만이 유일한 변수는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향후 전문의 수가 신설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고동균 의무이사가 설득에 나섰다. 고 이사는 “협회에서 각종 정부 추진 사업에 참여하려고 할 때 예컨대 한방재활전문의들로만 재활 서비스 사업에 들어간다고 하면 전문의 숫자가 너무 적어 전국적인 수요를 커버할 수 없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며 “만약 통합 전문의가 있다면 같이 묶어서 사업을 추진하는 식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수가의 경우 재활전문의는 가산을 30%로 하고 통합전문의는 20%로 하는 식으로 차등을 둬 수가 모형을 설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이사는 “지금은 전문의가 주도하는 사업의 경우 일반의는 참여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일반의와 전문의를 묶을 수도 없고 사업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 이사는 현실적으로 한의계가 독자적으로 수가 개발이 어려운 현실도 토로했다. “현재 소수 시스템에서는 어렵고 제도적으로 제한된 부분이 많아 인력풀을 전체적으로 열어주면서 전문의가 다수가 되면 정책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많아지고 전체의 수익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혁용 회장은 “현재 양방이 우리보다 수가가 30% 가량 높은데 전문의 중심 체계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우리도 전문의란 이름으로 그 구조에 끼어 들어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전문의제가 만사해결책이냐는 지적에 “전문의제 개편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며 “한평원에서 이미 세계의과대학 기준으로 전국 한의대의 교육인증평가 기준으로서 미국DO를 모델로 참고하고 있다”고 했다. 협회가 특정 과목을 대표하고 나서는데 대해서는 “정책을 결정하는 건 국가고 이를 보좌하는 역할을 협회가 하고 있다”며 “한의협은 의료법상 보건복지부 산하단체로 협회가 정책 추진의 주체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경과 규정과 관련해서는 “결사 반대를 하고들 계신데 양방이나 치과도 다 있었다”며 “절대 우리만 헌법 정신에 어긋나게 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전문의, 전공의들과의 입장 차가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향후 협회는 제도 추진 과정에서 이들의 목소리를 담을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ideo width="1920" height="1080" mp4="http://www.akomnews.com/wp1/wp-content/uploads/2019/03/전공의.mp4"][/video] -
전남도, 한의 난임치료 사업 접수 실시23일까지 시군 보건소서 접수...1인 180만원 지원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전라남도가 임신이 어려운 여성들을 돕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시군별로 ‘한방 난임치료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한방 난임치료 사업’은 전라남도와 전남한의사회 간 협약을 체결하고 도, 시군, 전남한의사회가 각각 30%, 40%, 30%를 부담해 도내 결혼한 난임여성 100여명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억 8000만 원이다. 한방 난임치료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은 4개월 간 지정받은 한의원에 주 1회 방문해 지자체와 한의사회에서 지원한 한약을 복용하고 5개월 동안 임신 여부에 대한 관리를 받게 된다. 1인 지원액은 180만 원으로 개인 부담은 없다. 다만 보건소 혈액검사 시 검사비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2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581만 3천 원) 중 결혼 후 1년이 넘어도 임신이 안 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현재 전남에 6개월 이상 거주했어야 한다. 이전에 난임시술을 시도해 실패했거나 난임의 원인이 되는 취약한 몸 상태를 한방적으로 보강하길 바라는 경우 혜택을 볼 수 있다. 신청은 여성의 주소지 시군 보건소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하면 기본적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3월 말까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통보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진료 한의원은 신청서에 본인이 희망해 기재한 한의원을 중심으로 최종 한의사회에서 배정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난임부부에게 한방 난임치료를 지원, 임신 성공률 20.2%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난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한방적 체력 보강과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여성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난임치료사업 문의는 해당 시군 보건소와 전라남도 사회복지과로 하면 된다. -
수완청연한방·요양병원, 수완센트럴병원과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