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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제주도한의사회가 응원합니다!”[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이상기)가 코로나19 사태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쌍화탕과 경옥고를 전달해 힘을 보탰다. 지난 5일 서귀포시청을 찾은 이상기 회장과 강준혁 외무부회장, 고상현 원장은 쌍화탕 20박스와 경옥고 20박스를 기증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음날인 6일에는 이상기 회장과 이경원 총무이사, 최종원 사무국장이 제주시 고희범 시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도청 위생과도 방문해 쌍화탕과 경옥고를 각각 전달했다. 이상기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지만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조만간 안정을 되찾으리라 믿는다”며 “한의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테니 정성껏 달인 쌍화탕과 경옥고를 드시고 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힘을 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
감염예방 필수품, 경계 이상 발령 시 국가 비축 의무화 추진감염병 관련 경계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예방에 필요한 필수품을 국가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비축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감염병이 급속히 확산하거나 확산될 우려가 있는 지역 등의 주민에게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의약품·장비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가 미리 해당 의약품·장비 등을 비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예방에 필요한 필수품이 매점매석과 같은 행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해 감염병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회전반 위기에서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하도록 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의약품·장비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 국민들의 불안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법안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전세계적으로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전염병의 발생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국가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
中, ‘코로나19 진료방안 제7판’ 발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중국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폐렴 진료방안(제7판)’을 발표했다. 7판에서는 일련의 예방 관리 및 치료 조치로 중국의 전염병 증가가 어느 정도 억제됐으며 대부분의 지역(성)에서도 전염병 상황이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질병에 대한 임상적 표현, 질병의 병리 인식과 진단 및 치료 경험의 축적으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를 강화하고 완치율을 높이며 사망률을 줄이고 병원 감염을 피하되 국외 발병이 증가추세인 만큼 국외 유입으로 인한 질병 확산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6판과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역학적 특성에서 대‧소변으로 인한 감염에 조심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부검과 조직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 비장, 림프절과 골수, 심장과 혈관, 간과 담낭, 신장, 뇌 조직, 부신, 식도, 위와 내장 등에 대한 거시적, 미시적 해석을 통해 폐와 면역계 손상이 주된 원인이며 대부분 속발성 손상임을 설명했다. 임상적 특성에서는 일부 아동 및 신생아의 경우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고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세 혹은 생기가 없고 호흡이 가빠짐 정도의 증상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추가했다. 임상분류에서도 △호흡수 증가 (<2개월, RR≥60회/분; 2~12개월, RR≥50회/분; 1~5세, RR≥40회/분; >5세, RR≥30회/분) 발열과 울음으로 인한 영향 제외 △안정 상태에서 손가락 산소포화도≤92% △보조적 호흡(신음, 콧방울 벌름거림, 三凹征), 청색피부(증), 간헐적 호흡 중단 △수면과잉, 경련 △거식, 수유의 어려움, 탈수증 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할 경우 중증형으로 분류했다. 아동의 중형·위중형 임상 경보 지표로 △호흡 속도 증가 △수면과잉, 정신반응 저하 △젖산의 점진적 상승 △흉부 영상에서 양측 흉부 또는 다폐염 침윤, 흉강 적액이 확인되고 단기간 병변이 빠른 경우 △3개월 월령 이하의 영아 또는 기초 질환이 있는 경우(선천성 심장병, 기관지 폐 발육 부진, 호흡기 기형, 비정상 헤모글로빈, 중증 영양 불량 등), 면역결함 또는 저하된 경우(면역억제제의 장기사용)를 제시했다. 항바이러스 치료의 주의사항으로는 3개 이상 항바이러스제의 동시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견딜 수 없는 독성 부작용이 나타날 시 관련 약물의 사용을 중단하라고 했다. 특히 중의치료 부분에서는 중증형환자 중 발열, 안면부가 붉으며 기침을 하고 가래는 황색을 띠며 점액이 적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있다. 호흡이 가쁘고 피로해 힘이 없으며 입이 건조하고 구역질이 나며 음식 생각이 없고 소변은 짧으며 적색을 띤다. 대변은 상쾌하지 않으며 홍설과 황니태가 보이고 활삭맥이 나타나는 역독폐폐증의 추천처방 명칭 ‘화습패독방’을 추가했다. 위중형환자의 내폐외탈증에 대한 추천처방에 기계호흡기 동반 복부팽만, 변비 혹은 대변 볼 시 시원하지 않을 경우 생대황 5~10g 사용이 가능하고 비동기화(patient-ventilator dyssynchrony)일 경우 진정제와 근육이완제 사용 아래 생대황 5~10g, 망초 5~10g 사용이 가능하다고 포함시켰다. 또한 중증 및 위중형 중증환자의 중약주사제 추천 용법에 면역억제제에 생맥주사액 20~60mL bid 처치를 추가했다. -
“코로나19 확진자와 전화상담 후 청폐배독탕 처방했어요”정윤서 포항의료원 한방과장은 걸려오는 전화에 쉴새없이 응답하며 환자들에게 한의약 치료 방법을 차분히 안내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정윤서 과장은 “포항의료원도 코로나19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확진자들을 돌보고 있다. 다만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라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달려왔다”고 밝혔다. 정 과장이 처음으로 전화를 받은 것은 75세의 여성이었다. 두통이 있어 코로나 감염여부를 진단받은 결과 지난 1일 확진자로 확인돼 자택에서 자가 격리중인 환자다. 기저질환은 고혈압이 있었고, 기력이 빠지고 기침이 심했던 단계에서 조금 벗어나 현재는 잘 걸어다닐 수 있고, 입맛도 많이 돌아온 회복기 단계의 확진자인 셈이다. 이와 관련 정 과장은 “전화상담 매뉴얼에 따라 차분하게 응대했다. 전화 상담결과 어느정도 회복기 단계인 것 같아 그분께 청폐배독탕과 공진단을 처방해 드리면서 반드시 완쾌돼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는 희망의 말씀도 같이 드렸다”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한의약을 처방해 드리는 것 이외에 그 분과 통화하면서 느낀 점은 의료진들의 돌봄을 간절히 원한다는 점이었다.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한의사와의 건강상담은 질병 치료 외에도 그 분이 정신적 위안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사태 종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의료봉사할 것”“원래 계획은 이번 주까지만 의료봉사할 계획이었는데, 그 계획을 바꾸게 됐다. 많은 봉사자 여러분들께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고, 몇몇 확진자분들과 통화해다 보니 이 자리를 뜨고 갈 수가 없다.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상주하며 한의사로서 할 수 있는 찾겠다” 이필환 한의사는 자원봉사를 위해 서울서 근무하던 한의원에 사직을 하고 내려왔다. 고향이 대구인 그에게 대구시민들의 고통은 남들 이야기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이뤄지는 양방 처치의 경우 특별한 치료약이 준비돼 있지 못하다. 이에 반해 한의약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역병(전염병)에 대한 치료경험이 쌓여 있다. 분명히 이런 위기상황에서 한의약 처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위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필환 한의사는 한의약이 확진자들에게 치료 효과를 줄 수 있는 예로 중국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미 사스, 메르스 사태 때 중의약과 서의약의 협진 치료로 인해 큰 효과를 보았다는 결과가 입증됐고, 이번 코로나19 감염자들에 대한 한양방 협진을 통한 치료효과 결과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처럼 양방 단독진료, 또는 한방 단독진료, 이와 더불어 한양방 협진진료 등 환자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는 다 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한의계가 정부 지원 없이 운영하는 이 전화상담센터의 향후 운영 효과는 한의약의 효용성을 높이는데 적지 않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필환 한의사는 또 “한의사 신분으로서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건, 어디건 기꺼이 달려갈 것”이라면서 “이런 의료봉사가 한의사협회 차원이 아닌 국가 방역 및 의료체계에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삶의 터전 잃은 사람들에게 한의약은 한줄기 희망 줄 것”“대구시는 전시상태와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신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운영은 그들에게 희망을 건네주는 한줄기 빛이 될 것이다. 조금의 소홀함도 없이 이 상담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에 나설 것이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이정호 수석부회장은 전화상담센터가 개소한 첫날부터 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정호 수석부회장은 특히 의료인의 사명을 강조했다.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 한의사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비상시국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비상사태를 맞이해 한의사라는 신분으로서 가만히 앉아있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의연히 찾아서 나선다면 분명히 국민들에게도 한의약에 대한 신뢰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수석부회장은 또 이번 일로 인해 한의약이 공공의료 측면의 필요성이 한층 더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환자들과 전화로 상담을 하고, 처방을 하는 의료행위는 그들의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 그들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개선시키는데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서 이런 결과물들이 향후 정부 정책 담당자들에게 한의약의 공공의료 필요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경북 회원들과 함께 진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부분 적극 지원”“실제 코로나19 확진자를 어떻게 진료할 것인가를 놓고 많이 고민했는데, 중앙회가 적극 나서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지부 회원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하고 있으며, 이 일을 계기로 지부 회원들도 한 마음으로 결속해 이 비상 시국을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한의사회 김봉현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북지부 TFT 위원장을 맡아 중앙회와 지부의 효과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진료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많은 아쉬움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국가가 적극 나서서 한의약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면 더 좋은 증상 개선 효과가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극적으로 나선 부분은 크게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한의계가 적극 나서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해 직접적으로 환자들에게 다가서려고 하는 것은 결국 한의사라는 의료인의 사명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다” 김 수석부회장은 무엇보다 일선 국민에게 한의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널리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회원들에게 각자가 갖고 있는 각종 SNS를 통해 한의진료를 펼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방의 주요 신문 및 방송 등 언론매체를 이용해 현 사실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가며 이 사실을 널리 알려져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하는 사이에도 알고 있는 일반 지인들로부터 응원과 격려의 전화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그는 “대부분 감사하다는 말씀이다. 확진자 경증 상태인데도 특별히 무엇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의사 선생님들이 무료진료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사의 전화를 많이 하고 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분명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부 회원들과 함께 필요한 부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걷는 길이 곧 새 길 만드는 것”“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을 맞이하여 선뜻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한의사 의료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걷는 길이 곧 한의약이 걸어야할 새로운 길을 만드는 일이다. 정말 정말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린다.”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별관 1층에 운영 중인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서 상주하며 진료와 관련한 전반적 운영 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강영건 기획이사(사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구시 현장에 내려와서 상주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강 이사는 조금도 주저 없이 대답했다. “저는 자칭 재난 담당 한의사다. 이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중국 사천성 등 재난 지역을 수차례 방문해 재난상황에서 한의계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그것을 매뉴얼화해서 단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늘 찾았던 것이 이번에도 대구를 찾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강 이사는 자신의 힘듦보다 한의계가 이 기회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건강을 되찾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대구 경북에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비상 사태를 맞아 자가격리 상태인 확진자들에게 한의약 진료를 통해 그들의 건강을 돕는 게 1차 목표이고, 2차 목표는 생활보호시설 등에 격리돼 거주하는 분들을 찾아가 직접적으로 진료해 한의약의 제가치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강 이사는 감염병 사태를 맞이해 한의계의 치료 매뉴얼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에 대처하는 실질적 대처 매뉴얼이 생기는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가는 길이 곧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고, 이 분들의 한발 한발이 한의약이 국민에게 다가서는 귀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진심으로 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대학 구성원에게 한약 전달[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과 예방을 기원하기 위해 쌍패탕을 조제해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쌍패탕은 기혈을 모두 조화롭게 하고 신체를 보양하는 쌍화탕과 감기치료에 주된 처방인 인삼패독산의 합방으로 신체의 기력과 면역기능을 상승시키고 외부의 풍한이 체내로 침범하지 못하게 막아주며 이미 침범한 나쁜 기운을 체외로 몰아내는 처방이다. 이번에 제조된 쌍패탕은 교수와 직원, 시간강사, 조교 등 대학 구성원 800여명 전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변준석 의료원장은 “코르나19로 인해 하루하루 긴장과 불확실성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대구한방병원에서 바이러스 예방과 감기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을 준비했다”면서 “감기치료와 몸의 기혈을 조화롭게 하고 신체를 보양하는 효과가 있기에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대학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주간 개학을 연기한데 이어 3월말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변경된 학사운영 속에서도 대학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긴장감속에 대학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쌍패탕을 기증해준 의료원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학생들과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더라도 수업의 질 확보와 멘토링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이 만족스런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극복, 한의약이 함께 하겠습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무료 한약처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진만),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현일),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원장 김종대)과 함께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에 ‘코로나19 한의 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대표번호 ‘1668-1075’를 통해 한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는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무상으로 한약을 처방한다. 전화상담센터는 9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주 중에 운영(9시~18시)되며, 대구·경북한의사회에서 모집한 16명의 자원 봉사 한의사를 비롯한 전국에서 자원한 30여명의 한의사 인력이 상주하며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집을 통해 한의사 인력이 추가돼 확진자 진료에 나서게 된다. 전화상담센터는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의계가 요청한 한의사 진료를 포함한 한의약 의료지원 일체를 거부함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추진하여 구축됐으며, 한의사 회원들의 성금과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한 ‘전화상담 또는 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을 근거로 구축된 전화상담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전화 수신 →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부 확인(확진자에게 통보된 확진문자 확인 등) → 녹취 및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 확인 → 대면진료 절차 준용(한의사의 전화상담을 통한 환자 상태 등 확인, 전화상담 내용과 처방내역 등 기록지 기록, 한약 처방 시 복용방법 및 기타 주의사항 안내) → 한약 수령 방법(보호자 직접수령 또는 택배발송) 확인 등의 절차를 통해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9일 진료센터가 설치된 대구한의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치료에 일조하기 위해 전화상담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한의사의 전화상담과 한약처방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확진자 치료율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이미 중국 정부는 한양방 협진을 통한 코로나19 치료를 시행하고 85%의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한약을 투여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정부와 일부 지자체들은 아직도 양의사단체의 눈치만 보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우리나라 한의계도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별, 단계별 맞춤처방을 위한 ‘한의진료 권고안’을 발표한 만큼, 이 매뉴얼에 따라 더 이상 정부에 기대지 않고 한의계 스스로 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효과적인 한약을 처방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최 회장은 “국가 감염병 관리와 관련한 감염병 예방법의 그 어디를 찾아봐도 의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한의사가 할 수 없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럼에도 현실에서는 철저하게 차별받고 있다. 정부와 대구광역시가 현재 현행법령을 어기면서 한의약을 배제하고 있는 것 그 자체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또한 “코로나19는 우리가 겪는 미증유의 사태이기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으며,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 그 자원에는 한의약과 한의사가 결코 빠져선 안된다. 법적으로도 그러하며, 근거와 한의 수준을 봐서도 배제되선 안된다. 오늘부터 전화상담을 통한 한의진료센터를 개설, 운영하는 이유는 국가가 해야할 일을 우리가 먼저하기 위해서다. 마침내 국가가 한의사와 한의약을 받아들여서 방역체계 내에서 활발히 활용하고, 한의약이 공공의료 참여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19는 바이러스의 변종을 일으켜 우리 인류가 처음 접하는 새로운 질병이다. 그나마 치료한 경험이 축적된 사례는 처음 바이러스가 발생돼 한양방 병행 치료를 시행해 적지 않은 치료효과를 본 중국의 사례를 참조할 수 있다. 그들은 한양방 병행 치료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였던 임상근거를 제7판에 이르는 진료지침을 만들어 공개했다. 그 진료지침이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준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한양방 병행치료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 운영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한의약 치료효과의 임상적 근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