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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중년여성 만성질환예방 사업 운영[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무안군이 오는 12월 6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와 청계보거지소에서 중년 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인 ‘한의약 만성질환 예방사업’을 운영한다. ‘한의약 만성질환 예방사업’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접근으로 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과 병행해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만성질환 예방·관리교육, 명상 및 호흡훈련 통한 기공체조와 요가, 한방약재를 이용한 비누 및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이다. 군은 주민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심신단련으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의약 만성질환 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자기관리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의료계, 마취전문간호 업무범위 왜곡 중단하라”[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간호계가 마취전문간호 업무범위 논의 진행 과정을 비판하는 의료계의 왜곡된 행태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간호협회 마취간호사회(회장 김태민)는 지난 28일 마취전문간호 업무범위 논의를 두고 비판하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회의원 인재근 의원, 김광수 의원과 간협 마취간호사회는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선진 해외 사례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으나, 이후 의협은 토론회가 불법마취행위를 요구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이 단체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던 이날의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의사협회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소·고발 등을 운운하며 간호계를 겁박하는 의사협회의 행태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마취간호사회는 “의협의 왜곡된 주장과 달리 마취전문간호사는 마취 관련 의학적 진단과 처방을 침해할 의사가 없다. 모든 의사가 마취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는 현행 의사면허체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는 있으나 이는 의학의 논의가 우선돼야 하므로 논외로 했다”면서 "면허체계 근간을 흔들고 의료 안전성을 저해한다는 의협 측의 왜곡된 자의적인 주장은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논의는 2018년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간호 분야 중 하나인 마취전문간호의 업무범위에 대한 입법을 완료하고자 법률에 의해 수행되는 논의임을 강조했다. 마취간호사회는“마취전문간호사는 1960년대부터 마취간호를 시작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마취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됐고 의학과 협업하며 마취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나, 의료 기득권 세력의 이기주의로 인해 입법이 좌절돼 복지부의 유권해석으로 법적 지위가 유지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전문간호 관련 의료법 개정은 지난 2010년 대법원 판결에서의 전문간호에 대한 입법미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의료법 개정에 따라 2020년 전문간호 분야 중 하나인 마취간호의 업무범위에 대한 입법을 완료하기 위한 민주적인 논의진행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마취간호사회는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가 비정상적인 행태로 마취간호 분야에 대한 토론과 입법과정을 겁박하고 왜곡한다면 40만 전체 간호사의 힘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이정 前 강원도한의사회장, 국무총리상 '수상'강원도한의사회 공이정 전 회장이 지난 2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개최 유공 정부포상 도 전수식'에서 한의진료소 운영을 통한 성공적인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이정 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강원도한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평창2018 페스티벌파크에 한의진료소를 마련, 총 1100여명을 진료하는 등 한의학 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한의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등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공이정 회장 등 강원도한의사회에서는 낯선 한의진료를 받은 외국인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통역사를 두고, 별도의 외국인 전용 진료차트도 만드는 등 외국인들의 아무런 불편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한의진료 준비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 공이정 회장은 "이 상은 개인적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한의진료소에 참여해준 강원도한의사회 회원을 비롯한 강원도한의사회를 대신해 받은 것으로, 이 모든 영광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 기회를 빌려 자신의 한의원 진료도 뒤로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더욱이 한의진료의 성과를 국가에서도 인정해 준 것 같아 더욱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공 회장은 "강원도한의사회에서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축제인 만큼 개최가 확정된 이후부터 성공적인 개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왔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한의진료를 통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좋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진료소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준비과정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원래의 취지대로 한국만이 가진 우수한 한의진료를 통해 올림픽 참가자들의 건강을 보살펴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된 것은 물론 많은 외국인 선수 및 임원들에게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도 커다란 성과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특히 공 회장은 "앞으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의 한의진료 성과를 계기로 각종 국제대회에 한의진료소 설치가 당연시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한의학이 확실히 자리매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도한의사회에서는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인문학 토론회 개최, 의료 취약지역 대상 정기적·비정기적 의료봉사 진행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의사의 모습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에도 우수한 한의학으로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제9차 한의약보건정책포럼(10.28) -
“韓, 2045년 부부·자녀가족 전체 16% 불과”스테파노 스카페타(Stefano Scarpetta) OECD 고용노동사회국장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자녀와 부부로 구성된 가족의 수는 곧 한국 전체 가족 중 16%에 불과하게 된다” 스테파노 스카페타(Stefano Scarpetta)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고용노동사회국장은 28일 열린 현재 한국의 초저출산율이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이 경고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OECD와 공동으로 2019 국제 인구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1월 OECD 앙헬 구리아(Angel Gurría) 사무총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양자 면담에서 공동연구 및 교류활동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복지부와 OECD가 진행한 한국 가족정책 분석연구(Rejuvenating Korea: Policies for a Changing Society)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저출산 해결 위해 가족친화정책 필요” 스카페타 국장은 먼저 초저출산율로 인한 한국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는 노동경쟁력을 악화될 것이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 사망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스카페타 국장은 한국 여성이 첫 자녀를 출산하는 평균 연령 또한 지난 1993년 약 26세에서 2017년 약 32세로 약 6년이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OECD 22개국 평균(약 29.4세)을 훨씬 웃도는 수치. 문제는 이러한 초저출산 문제와 비혼의 증가로 인해 한국 전체 가족 중 자녀와 부부로 구성된 가족의 비율은 2045년 16%에 불과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스카페타 국장은 “2020년 한국 내 자녀와 부부로 구성된 가정은 약 30% 이하의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2040년대에 진입해서는 10%대로 감소한다”며 “이로 인해 향후 20여년 간 한국의 노동인력은 250만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원인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긴 근로시간 △고용 경직성 △성 역할에 있어서의 남녀 불평등 △과도한 사교육 지출 등을 꼽았다. 따라서 출산율 제고를 통한 한국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족친화적인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정규직 근로자가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근로시간에 비례해 급여를 지급하는 유연근무제 활성화가 필요하다. 육아휴직 사용에도 우호적인 직장문화를 장려하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아동수당 확대 지급 방안을 고려하고, 자녀장려세제를 충분히 인상할 수 있는 방식의 가족을 위한 현금지원도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스카페타 국장은 “전통적인 남성 중심적 직장 문화를 해소하고,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자녀 교육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에 대한 투자가 증대돼야 한다”며 “주택 구입이나 임대하고자 하는 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40세대 안정적 삶의 기반 조성 필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도 지난 15년 간 우리 정부의 저출산 대응에 있어서의 실책을 되짚고, 지난 2016년 수립된 제3차 기본계획에 있어 정책 수정을 꾀했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제정에 따라 지난 2005년 대통령 직속기구로 출범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06년부터 매 5년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행·관리해오고 있다. 은성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은 “1차, 2차 저출산 대책에 따라 기혼여성 출산율은 매년 1.5명 내외로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만혼과 비혼의 경향이 심화되면서 초저출산 현상은 지속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은성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 즉 출산 주체가 되는 가임기 여성의 초혼 연령 증가와 이들의 혼인 건수도 줄어든 게 초저출산 문제로 이어진 주된 원인이라는 것. 이에 대해 그는 “국가주도의 출산장려로 인해 개인의 선택을 간과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진짜 문제는 저출산이 아닌 국민 삶의 질을 어떻게 제고해야 할지에 대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청년 고용 활성화나 주거대책 강화, 난임 등 출생에 대한 사회책임 실현, 맞춤형 돌봄 확대·교육 개혁,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 등에 대한 관련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은 기획조정관은 “청년 일자리를 확대와 주택공급확대, 금융지원 등을 통한 주거 안정, 양질의 공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2040세대가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조성해주는 것이 정책 로드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021년에 수립될 제4차 기본계획에 있어서도 수정된 제3차 기본계획의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삶의 질 제고로의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
동의대 사회봉사센터, 보건소·복지관과 MOU[한의신문=윤영혜 기자]동의대(총장 공순진) 사회봉사센터(소장 윤현서)는 지난 2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부산진구보건소(소장 정규석),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동의대 의료보건과와 한의과, 소방방재, 컴퓨터SW 관련 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식에 따라 향후 지역사회 주민의 생활안전과 건강보호 증진,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교육과 상담 제공, 각 종 검사와 캠페인 진행 등의 공동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
대한한의사협회 2019회계연도 임시감사(10. 26-27) -
경기도한의사회, 스포츠 통해 화합의 장 마련[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가 개최한 ‘제5회 경기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지부 지난 27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공설운동장에서 ‘제5회 경기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배문수 의원, 과천시의회 윤미현의장, 과천시 보건소 김향희 보건소장, 미래희망기구 정진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사 회원 및 가족들 700여명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윤성찬 경기지부 회장은 개회식에서 “오늘 경기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통해 경기한의 전 회원의 내적 결속을 다짐으로 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결실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고, 회원들과 가족 간의 친목과 우정, 사랑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한의사협회, '2019회계연도 임시감사' 실시대한한의사협회 한윤승·박령준·김경태 감사는 지난 26, 27일 이틀간에 걸쳐 한의협회관에서 '2019회계연도 임시감사'를 실시, 중앙회 회계 및 주요 사업 추진 결과 등 회무 전반에 걸쳐 상세한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에는 정책전문위원·홍보실·한의신문 편집국·회무경영국(총무/비서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음날인 27일에는 정책사업국(보험의약무정책팀, 학술교육국제팀)·한의학정책연구원·기획조정국(기획조정팀, 법무팀, 의료광고팀)·회무경영국(재무팀, 전산팀)과 관련된 업무 전반에 걸친 감사가 진행됐다. 이번 임시감사 개회식에서 한윤승 감사는 "한의협 임직원 모두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본의 아니가 일이 흘러가거나 곡해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 것 같다"며 "가야할 길을 모르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뜻을 물어 가는 것이 협회인 것 같다. 이번 감사에서는 중앙회가 조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볼 수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령준 감사는 "지난해에는 현 집행부가 기틀을 잡는 것이 당면과제였다면, 2년차인 올해는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인 것 같다"며 "앞을 보며 달려가는 집행부 입장에서 보이지 않거나, 혹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넘어갔던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챙기라고 회원들이 감사들에게 대의원총회에서 위임한 것인 만큼 감사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감사에서는 챙기지 못한 부분, 놓친 부분을 집행부에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경태 감사는 "협회라는 곳은 여러 가지 안건들을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같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그러한 부분에 대해 다소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이번 감사에서는 회무를 중심으로, 성과를 중심으로 열심히 감사에 임할 것이며, 더불어 힘든 상황에서도 애쓰고 있는 한의협 모든 임직원에게 격려의 말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집행부는 무엇을 집행할 것인지에 대한 명령인 회원의 뜻을 집행하는 곳이지만, 현실적으로 회원의 뜻이라는 것이 아주 추상적이라서 무엇이 회원의 뜻인지를 명확히 알기 어려운 것 역시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협회는 회원투표, 대의원총회, 이사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뜻을 정하기 위한 조직체계가 구성돼 있으며, 감사 역시 회원들의 눈으로 우리의 행동을 보고 회원의 뜻을 따르기 위한 중요한 절차일 것이다. 이번 감사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수습·타개해 낼 수 있는 지혜와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 집행부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 등이 제시돼 집행부가 회원들의 뜻에 더 부합하는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외국인환자 사상 최대 실적[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지난 2009년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허용 이후 10년 만에 총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설명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이수경 유치사업팀장은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이 팀장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 수는 37만8936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09년 6만201명을 기록한 이래 연 평균 약 30%씩 성장해 2016년에는 36만4189명을 기록했지만, 사드 사태로 인해 2017년 32만1574명으로 다시 주저앉은 상황. 그러나 2017년 9만9837명으로 떨어진 중국 외국인환자 수가 다시 2016년 수준인 11만8310명으로 회복하고, 일본(56%)과 태국(46.6%), 인도네시아(37.1%), 우즈베키스탄(20.3%) 등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총 외국인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7.8% 증가했다. 2018년부터는 외국인환자 총 진료수입에 대한 통계를 내고 있지 않지만 총 진료수입 또한 최정점을 찍었던 2016년 8606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환자 진료 과목에 있어서는 내과통합이 19.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성형외과(13.4%), 검진센터(8.9%), 산부인과(5.3%), 정형외과(5.1%), 신경외과(3%), 일반외과(2.8%), 기타(3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31.2%로 가장 많았고, 미국(11.9%), 일본(11.2%), 러시아(7.2%), 몽골(3.7%), 카자흐스탄(3.4%), 태국(2.8%0, 기타 국가(28.9%) 순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 팀장은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이 벌이고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20년에는 외국인환자 46만명, 2022년에는 60만명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중국인 환자 중가율의 경우 18.5%가 증가해 2017년 대비 중국인 전체 방한객 수 증가율(14.9%)보다 사드 영향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데다 일본도 2017년 대비 56%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2017년 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환자 중 21.8%는 한의약 통합 치료(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부인과, 한방피부과 등)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과 함께 ‘K-Medi’를 이끌고 있는 상황. 여기에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들 국가의 환자 증가율은 2017년 대비 각각 46.6%, 37.1%가 증가했다. 그 중 태국 환자의 62%는 성형외과를 이용했다. 이에 그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을 통한 시장 건전화와 개별 의료기관이 발굴하기 어려운 타겟 국가를 보건산업진흥원이 접촉해 신규 유치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유치 성장률이 높은 태국과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유치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일본과 같이 한의약과 한·양방 통합의료에 관심이 높은 국가에 대해서는 현지 홍보와 체험행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이나 키르기즈스탄 등 중증질환 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한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그는 “나눔의료 등을 통해 한국의료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태국에서도 피부과와 성형외과, 산부인과, 한방통합 과목 등에서 환자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류와 연계해 피부·성형 외국인환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진료과목의 다변화를 위해 국내외 의학회 간 학술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지 홍보회를 지속 추진해 현장 중심의 우수 의료기술 소개와 진료 상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한의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경로 확보 지원을 위해 한의 유치의료기관-유치업자간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20일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2019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29일에는 한의약 환자유치 국가 다변화 및 한류 관심도가 높은 동남아 신규시장을 개척하고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기업 관계자 등 바이어, 일반인 참가자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한의약 말레이시아 홍보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