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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메디, 휴대용 경옥고 출시로 어디서든 간편하게유어메디(대표 남정일)가 5일 출시예정인 휴대용 경옥고(30일분)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건강을 선물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옥고’는 인삼, 복령, 지황, 봉밀로 구성된 한의약의 대표적인 처방으로, 이번 제품의 경우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나오는 처방과 제법 그대로 각 재료의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인삼과 생지황, 봉밀의 경우 국산제품을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와 관련 유어메디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경옥고 복용 중에 흔히 느낄 수 있는 목넘김에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목넘김이 편안한 스틱(20g)형태로 개발하였다”며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에게 명약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옥고(휴대용)30일분’ 출시는 12월 5일에 출시 할 예정이다. -
한의학회,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선발 결과 발표[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학회가 2일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수상 결과를 발표하고 이주현 동국대 학생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한의학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장훈 경희대 학생은 우수상을, 배보람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정세영 상지대 학생 등 2명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입상은 △전영수(가천대) △나누리·남주연·신현욱(원광대) △권정은·주성준(대구한의대) △윤정민(우석대) △우종원(세명대) △김휘문·양운호·이주현(동신대) △박철웅(세명대) △이대희(세명대) △우성천(대전대) △정혜인(우석대)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별관 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는 대한한의학회가 한의학대학 내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안진팜메디의 후원으로 시작한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이다. -
강우규 의사 의거 100주년…역사적 위상 재조명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인 왈우 강우규(曰愚 姜宇奎, 1855~1920)선생 의거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위상과 성격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 주최로 지난달 29일 이북5도청에서 진행된 ‘강우규 의사 의거 100주년 학술회의: 강우규 의거의 역사적 위상과 성격’에서 장원호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강우규 선생 의거 백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의사의 순국과 독립정신, 애족정신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강우규 의사께서는 한의사로서 일제 강점기에 억압과 고통에 신음하는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헌신하셨다”며 “아울러 교육자로서 우리의 얼과 정기를 계승하고자광동학교를 설립하고 애국계몽운동을 펼쳐 후학을 양성하였을 뿐 아니라 1919년 9월 2일, 65세의 나이에 신임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를 처단하고자 폭탄을 던지고 99년 전 오늘 순국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은 강우규 의사와 같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덕분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왈우 강우규 의사의 후학인 대한한의사협회 2만 5000명의 한의사들 또한 선생이 몸소 보여주신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나아가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해 나갈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명우 평안남도 도지사는 “강 의사 의거는 무기력한 청년들에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일깨워주고 무장 투쟁의 시초가 됐다”며 “의술을 통한 제민활동과 후진 양성에 평생을 바치신 선생의 탁월한 정신이 재조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박환 수원대 교수는 ‘강우규 의거의 역사적 성격’과 관련해 강 의사의 투쟁 정신이 ‘동양평화론’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일반적으로 동양평화론 하면 안중근 선생을 생각하는데 강우규 선생이 가장 존경한 인물이 안중근이었다”며 “단순히 활동가 이전에 동양평화라는 사상을 해치는 인물이 사이토이기 때문에 저격할 수밖에 없다는 확실한 사상적 토대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는 한의업이 독립운동가들의 주요 직업이었다”며 “병의원은 누가 들락거려도 크게 의심을 안 받기 때문에 한의사를 하면서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한약방이 주로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강우규 평전’의 저자인 은예린 씨는 “우리나라의 4·19 운동이 십대들이 이룬 혁명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강 선생 의거는 아주 고령으로 전세계에서 최초일 것”이라며 “박경리 선생의 토지에 실존인물 중 토사곽란을 치료한 한의사 강우규 선생이 나온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강우규 선생 의거는 3·1운동 이후 최초의 의거지만 많이 안 알려진 느낌”이라며 “윤봉길 선생만큼 대중적이진 않았다. 당시 60대 고령의 나이였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덜 알려진 이유에 대해선 여전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환 교수는 “강우규 선생은 평남 출생으로 북한 지역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자료가 거의 없어서 민족의식 형성의 계기나 고향 등에 대해 알 수 없다”며 “또 주요 활동 지역도 러시아였는데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국가 수교를 한지 30년이 채 안 된 상황이라 러시아 문서에 대한 해독 능력도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활동지역이 러시아다보니 답사나 자료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이어 “강우규 연구는 동아일보와 매일신보, 일본 신문 자료 기록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측 자료만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러시아 자료 발굴이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김형목 독립기념관 책임 연구원은 ‘강우규 의거에 대한 오사카아사히 신문을 중심으로 일본 언론의 반응’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아사히신문은 대부분 해당 사건을 부정적으로 다루고 사이토의 의연함을 부각시켰다”며 “우리는 이런 자료를 조심히 보고 강 의사의 활동이 묻히지 않도록, 강 의사의 활동이 일본 관리들에 경악할 만한 사건이란 것을 반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거 백주년을 맞아 좀 더 튼튼한 연구를 하기 위한 빅데이터 작업이 이뤄진다면 강 의사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기존 연구도 재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강 의사의 삶을 통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남북 통일의 기초 자료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아세안 지역에 한의약 한류 붐 기대[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2019 한의약 말레이시아 홍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의약 말레이시아 홍보회는 일본 국가에 집중된 한의약 환자유치의 국가를 다변화하고 한의약 환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한류 관심도가 높은 아세안 지역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또 말레이시아는 전통의약 제도가 있고 암센터 등 주요 병원에서 서양의학과 침술을 병행하고 있어 현지인들은 침술에 거부감이 없고 한국 단기 입국 시 비자 발급이 필요 없어 신남방 지역 중 한의약 환자유치에 적합한 지역이다. 홍보회는 오전에 참가기관과 현지 보건의료 및 아웃바운드 여행사 등 관계자와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오후에는 건강 및 뷰티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소개 및 진료상담회를 지원했다. 이번 홍보회에 참여하는 한방병의원 및 유치업체는 총 7개소 △리봄한방병원 △미올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침스생빛한의원 △EMS KOREA(누가한방병원) △메딕텔(강동경희한방병원) △코리아메디케어(존스킨한의원) 등이다. 이들은 각 기관의 치료 프로그램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 의료서비스 및 한방제품의 잠재수요를 발굴했다. 또한 한국 대표단은 동 방문기간 중 현지 전통의약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현지 의료환경 및 의료수요를 파악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말레이시아 환자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국제협력 관계자는 “한국의 한의약을 말레이시아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향후 한국 정부와 전통의약 분야 협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산진 외국인환자유치단 관계자는 “이번 홍보회를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신남방 지역에 한의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방병의원의 환자유치 채널 발굴 지원을 통해 한의약 한류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며 “아울러 말레이시아 지역 한의약 진출기반도 마련해 환자유치의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으로 오는 말레이시아인은 지난해 38만2929명으로 2017년 대비 19.6% 증가했으며,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방한객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
“한의학 정체성 속에서 미래의 발전방향 모색”한국의사학회(회장 김남일)는 지난달 30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한국과 중국의 의서 연구’를 주제로 ‘제3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 의서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김남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화의 시대적 조류와 맞닥뜨리고 있는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의사학회에서는 수차례의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주제에 관해 논의해 왔다”며 “그러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와중에서 항상 우리의 근본을 되새겨보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의서 연구를 주제로 개최, 한의학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맹웅재 의사학회 명예회장은 “30이라는 숫자는 여러 모로 의미가 깊은 만큼 오늘 국내 연자는 물론 중국, 일본 등의 해외연자의 발표를 통해 유익한 학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고병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식치융합연구단장도 “지난 3년 동안 의사학회와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하면서 식치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식치와 관련된 후속사업이 진행되면 반드시 의사학회와 함께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학술대회는 ‘의방유취에서 인용한 부인대전양방에 관한 문헌적 연구’(황잉화 북경중의학대학 교수), ‘선진·양한 시기 편작 문헌 고찰’(장징치우 중국북경수도의과대학 중의약대학 교수)을 주제로 한 초청발표에 이어 △‘筆花醫鏡·臟腑證治’에 대한 연구(대전대 김연태·김용진) △‘樂山堂新集醫方錦囊至寶’ 수재 약성가에 대한 연구(대구한의대 금유정·송지청) △조선왕실의 해열제(세명대 김동율)의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筆花醫鏡’, 의학 입문자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재 또한 ‘식치’를 주제로 한 기획세션에서는 △일본에 있어서 한방의학교육의 현실과 한방 의약학 연수 프로그램 개발(시바하라 나오토시 도야마대학 화한의약학 종합연구소) △선식과 식치(김응철 중앙승가대학교) △승정원일기에 기록되어 있는 왕실전통청량음료 제호탕의 과학적 검증(고병섭 단장)이, ‘동의보감기념사업’을 주제로 한 기획발표에서는 △東燕 秦泰俊의 家傳 鍼灸銅人 실측조사 보고(박영환 시중한의원·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동의보감에 관한 고찰(봉성기 국립중앙도서관) △한국 침구의서에서 살펴본 식치(정유옹 사암침법학회) △동의보감 연합전시 성과와 향후 과제(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발표됐다. 황잉화 교수는 발표를 통해 “부인대전양방은 의방유취 부인문에서 직접 인용된 횟수가 가장 제일 많은 서적으로, 직접 인용 외에도 간접 인용된 부분이 다수 확인된다”며 “의방유취에 나온 부인대전양방의 인용문과 현존 원나라 판본에 대한 비교를 통해 인용하는 체계와 문맥에 따라 필요한 조정을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후 두 문헌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임상적인 응용에서 더욱 올바른 것이 무엇이고 원문의 가치를 더욱 드러낼 수 있도록 수정·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용진 교수는 의학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저작인 ‘筆花醫鏡’에 대해 八綱 위주의 장부변증으로 음양 또는 장부에 따라 表裏寒熱虛實의 변증을 사용하고 있다는 등의 전반적인 특징을 소개하며, “최근 한의학 교육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筆花醫鏡’ 등과 같이 예전에 사용되던 교재들에 담긴 의미를 연구함으로써 현재의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한의학 교육방법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김동율 교수는 세명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 연구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한의학에는 발열성 질환에 대한 치료법이 많은 데도 불구, 청열 등과 같은 다른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치료법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어 한의학에도 해열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주제로 선정한 부분이 있다”며 “또 산모나 아기들이 열이 날 때 양약을 꺼려하는 부모들이 많고, 일반인들이 왕실의 의료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은 등 향후 한의학의 산업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표현만 다를 뿐 한의학에도 해열제 존재 김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해열제로 △청화화담탕 △시령탕 △소시호탕 △용뇌안신환 △당귀용회환 등의 탕약·환약을 사용하는 한편 녹두죽이나 구선왕도고와 같은 음식 치료법도 있었다고 밝히며, “예과생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돼 미흡한 측면도 있지만 연구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병섭 단장은 “전통적인 청량음료인 ‘제호탕’은 예전에는 왕실에서만 제조하고 하사할 수 있는 음료였지만, 현재는 원료 중 초과나 백단향이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약재로 분류돼 이를 산업화하고 일반인들에게 보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이들 약재를 대체할 수 한약재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선별해 새로운 처방을 구성하게 됐으며, 실험 결과 혈전 증량이 아스피린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보이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박영환 원장은 올해 진행된 제주 동의보감 전시회에서 진한의원 유물 전시 과정에서 발견된 ‘家傳 鍼灸銅人’(이하 제주동인)과 관련 “제주동인은 진태준 선생이 소유했던 것으로,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 전통 동인제작법에 따라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제주동인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침구동인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1950∼70년대 한의학 교육과 임상연구 실제를 가늠해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관련 연구 급증이밖에 봉성기 학예연구관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개요 소개와 함께 최근 발견된 ‘동의보감’ 1책과 관련 “이번에 발견된 자료는 (동의보감이)의료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만 출판하거나 참고했던 자료가 아닌 사찰에서도 스님들이 관심을 갖고 공동으로 시주를 받아 출판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다방면에 걸쳐 (동의보감이)치료 목적을 갖고 활용됐다는 것을 증명한 소중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또한 봉 연구관은 “동의보감과 관련된 연구 결과물들은 2009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2009년 석박사논문이 104건이었던 것에 비해 2019년 현재 62건으로 늘어난 166건으로 나타나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의학의 최고 목적은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치료하며 예방하는데 있는 만큼 서양의학의 합리주의와 과학적인 면을 한의학의 경험적 실리주의와 접목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혈액검사 지원 범위 더욱 확대한다[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의료기기 사용확대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위원장 방대건, 이하 범대위)가 혈액검사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혈액검사가 한의의료기관에서 보편적인 행위로 국민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혈액검사 사용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범대위는 지난달 30일 한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8회 의료기기 사용확대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방대건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16개 시도지부 중 15개 지부 범대위 위원들이 다 참석해줬다. 한의사에게 있어 의료기기 사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이 사업을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좋은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위원님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범대위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활발한 의견을 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말초혈액검사에도 혈액검사 지원 확대 이어 펼쳐진 회의에서 범대위는 말초혈액검사에도 검사비를 추가 지원키로 하는 ‘한의원 혈액검사 (수탁)비용의 지원 범위 확대안’을 의결했다. 말초혈액검사도 기존 정맥채혈 혈액검사 방식과 동일하게 ‘CBC(Complete Blood Count) 8종’과 ‘간기능 검사(ALT, AST)’, ‘신기능 검사(BUN, Creatinine)’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다. ALT와 AST는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에 혈중으로 방출될 때 수치가 증가하는데, 말초혈액 채취를 통해서도 간 기능 위험군 정도를 매우 충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말초혈액검사의 경우 정맥혈액검사에 비해 검사절차도 간단한데다 검사기기를 통해 10분 안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고 범대위는 설명했다. 말초혈액검사에 대한 비용 지원 범위와 관련해서는 기존 정맥채혈검사 지원비를 초과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범대위 실행위원회에 위임키로 의결했다. 개별 혈액검사 실시 한의원도 검사비 지원 확대 범대위는 또 한의협이 협약을 맺고 있는 수탁업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개별적으로 혈액검사를 수탁하는 한의의료기관이나 자체검사를 실시하는 한의의료기관에 대해 비용 지원을 적용키로 했다. 단, 한의의료기관 혈액검사 사용운동 지원과 혈액데이터 구축을 위해 범대위가 마련한 ‘혈액검사 임상정보 입력시스템’에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작성 후 데이터를 입력해야만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비용 지원 범위는 정맥채혈검사의 경우 한의협이 협약을 맺고 있는 수탁업체의 수가기준 100%를 보전한다. 말초혈액검사의 경우에도 앞서 범대위가 마련한 정맥채혈 지원 범위 내에서 최대한도까지 지원을 하기로 한 말초혈액검사 지원 확대 방안을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범대위는 혈액검사 기본검사(CBC 8종, ALT, AST, BUN, Creatinine) 지원 방식도 변경키로 했다. 현재 한꺼번에 지원하던 검사비용 지원 방식에서 ‘CBC 8종’과 ‘간기능 검사(ALT, AST)’, ‘신기능 검사(BUN, Creatinine)’의 3가지로 분류해 묶음별로 지원키로 했다. IPL·X-ray ‘전문자문위원회’ 신설로 장기 대응 나서 또 범대위는 한의의료기관 혈액검사 대국민 홍보 예산 중 일부를 더 많은 한의의료기관이 혈액검사 사용 확대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코자 한의계 내부 홍보를 위한 용도 사용을 기타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IPL과 한의사 X-ray 사용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기구도 신설된다. 범대위는 IPL, X-ray와 관련한 해당 학회별 행위정의 전문위원과 한의협 의무, 법제이사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자문위원회를 신설키로 의결했다. 한편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이날 범대위 회의장를 찾아 의료기기 사용확대를 위해 열띤 토론을 펼치던 범대위 위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격려사에서 “내년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이 이뤄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 건보 적용을 받는 첩약에 대해서는 혈액검사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사용을 했을 때 국민인식이라는 사회적 통념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X-ray 사용 역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때문에 쓰는 건 현행법상 문제가 있지만, 법적인 싸움까지 가서 우리가 권한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가장 전위에 서계신 분들이 모이신 만큼 여러분들의 결단과 행동에 한의계의 미래가 달려있다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
당구로 한마음 된 ‘인천시한의사회’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병천)는 지난달 30일 구월동에 위치한 SBS당구장에서 ‘회원친목 당구대회’를 개최,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프로야구를 함께 관람하는 ‘인천시한의사회의 날’ 행사를 비롯해 올해부터는 축구 단체관람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개최된 당구대회도 매년 11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해 회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당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부평구한의사회가, 준우승은 미추홀구한의사회가 차지하는 한편 개인전 부분에서는 △3구 우승 손영훈 회원·준우승 최동수 회원 △4구 우승 문영춘 회원·준우승 이창우 회원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황병천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회원들간 교류가 예전보다는 줄어든 것 같아, 인천시한의사회장을 하면서 회원들간 화합의 장을 많이 마련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야구 단체관람은 이미 인천시한의사회의 주요한 회원행사로 자리매김해 회원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축구 단체관람도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황 회장은 “야구나 축구, 당구 등과 같은 스포츠 행사를 통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경기 관람이나 대회에 직접 참여해 풀어보자는 의미도 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 회원들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회무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는 등 인천시한의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회원 참여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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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남북 한의학 교류협력 위해 맞손[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가 남북 한의학 교류협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대회의실에서 전통의학 분야 남북교류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남북 한의학 분야 교류협력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북한 관련 인도적 지원 사업(정보교류 및 학술 연구 포함) △간행물 발행 등 정보 공유 및 활동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보 공유, 학술 연구 및 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남북이 한의학을 통해 교류협력 및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남북교류에 전통의학의 역할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분야 남북교류의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강영식 회장은 “북한은 1차 보건의료의 70~80%를 고려의학(전통의학)이 담당할 정도로 전통의학의 비중이 크고, 남북의 전통의학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북 전통의학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남북교류협력 사업·경협, 사회문화교류, 대북인도지원, 개발협력 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
홍천군, 허준약초학교 한방인문학 2기 수료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달 29일, 허준약초학교 한방 인문학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평생학습센터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허준약초학교 한방인문학' 과정은 지난 8월 9일부터 시작해 11월 29일까지 16회 6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35명의 지원자 중 24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 교육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는 식물자원에 대한 이론과 생육과정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현장체험과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김완수 문화체육과장은 "4개월에 걸친 긴 시간 동안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수료식으로 교육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초 전문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