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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갱년기 탈출 한의약 건강교실 성료진천군보건소가 올해 3월부터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한 ‘갱년기 탈출 Happy 한의약 건강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중년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가 노년기 삶의 질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갱년기 질환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수준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상식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년 여성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건강교실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실은 관내 40~60세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15주 과정으로 2기에 걸쳐 운영됐으며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방요가, 명상, 힐링산책,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 고위험군 참여자에게는 한의진료 및 한약제제 등 한의요법을 병행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이 27% 향상됐으며 주관적 통증수준 및 갱년기지수 또한 각각 26.6%, 33.6%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아울러 참여자 전원이 향후 재참여 및 타인에게 권유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민기 진천군보건소장은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내년에는 좀 더 내실을 갖춰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나라 국민 28명 중 1명이 암 유병자[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4명이 암 확진 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생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신장암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0년 전 대비 1.3배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지난 24일 암관리법에 의한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 '2020년 국가암관리사업 주요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2017년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3만 2255명(남 12만 2292명, 여 10만 9963명)으로 전년도(23만 1236명)에 비해 0.4%(1019명) 증가했다. 폐암(941명, 3.6%), 전립선암(853명, 7.1%), 유방암(488명, 2.2%), 췌장암(310명, 4.6%)이 증가한 반면 위암(972명, 3.2%), 간암(475명, 3.0%), 대장암(247명, 0.9%), 갑상선암(234명, 0.9%)은 감소했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며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2016년과 비교했을 때 암종별 발생자 수는 남녀를 통틀어 폐암이 3위, 췌장암이 8위로 각각 한 순위씩 상승했으며 성별 상위 여섯 개 암 순위는 남자의 경우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 순이고 여자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변동이 없었다. 모든 암의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연평균 3.7%씩 증가하다가 2011년 이후 매년 약 2.6%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011년 10만 명 당 326.1명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17년 10만 명 당 282.8명(남 301.6명, 여 278.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6.6명(2.3%) 감소한 것이다. 남녀 모두 2011년부터 암 발생률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나 여자에서 발새잉 많았던 갑상선암 발생률의 급격한 감소로 여자의 발생률 감소추세(연간 -2.9%)가 남자(연간 -2.6%)에 비해 더 두드러졌다. 다만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신장암은 1999년 이후 발생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남자),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감소 추세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64.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1.1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다. 남자(기대수명 80세)는 5명 중 2명(39.6%), 여자(기대수명 86세)는 3명 중 1명(33.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남녀별 주요 암 발생순위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일본과 비슷했으나 간암, 위암의 발생률이 낮고 전립선암, 유방암의 발생률이 높은 미국, 영국과 같은 서구 국가와는 차이를 보였다. 최근 5년간(‘13-’17)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암환자의 5년 생존율과 일반인의 5년 기대생존율의 비, 이하 생존율)은 70.4%로 약 10년 전(‘01-’05)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54.1%)보다 1.3배(16.3%p 증가) 높아졌다. 약 10년 전(‘01-’05) 대비 생존율이 10%p 이상 상승한 암종은 위암 (76.5%, 18.5%p 증가), 간암(35.6%, 15.1%p 증가), 폐암(30.2%, 13.7%p 증가), 전립선암(94.1%, 13.1%p 증가)이다. 암종별 생존율은 갑상선암(100.1%), 전립선암(94.1%), 유방암(93.2%)의 생존율이 높았으며, 간암(35.6%), 폐암(30.2%), 담낭 및 기타담도암(28.9%), 췌장암(12.2%)의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녀별 5년 상대생존율은 여자(77.5%)가 남자(63.5%) 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성에서 남성보다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최근 OECD의 '2019 Health at a Glance' 등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의 2010~2014년 5년 순 생존율은 같은 기간의 미국, 영국, 일본 등에 비해서도 대체로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교한 5년 순 생존율은 위암 68.9%-33.1%, 대장암(결장암) 71.8%-64.9%, 간암 27.2%-17.4%, 유방암 86.6%-90.2%, 자궁경부암 77.3%-62.6%, 폐암 25.1%-21.2%다. 전국단위 암발생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암 확진 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 수는 총 186만 7405명(남 81만9838명, 여 104만7567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3.6%(남자 3.2%, 여자 4.1%)를 차지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9명당 1명이 암유병자(82만6103명)였으며 남자는 7명당 1명, 여자는 11명당 1명이 암 유병자였다. 암종별로는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40만 5032명) 유병자 수가 전체의 2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위암(28만 9223명), 대장암(25만 1063명), 유방암(21만 7203명), 전립선암(8만 6435명), 폐암(8만 4242명) 순이었다. 성별 암유병자 순위는 남자의 경우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폐암 순이었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순으로 조사됐다.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5.7%)인 103만 9659명으로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다. 추적 관차링 필요한 2~5년 암환자는 44만6428명으로 전체 암유병자의 23.9%였으며 적극적 암 치료가 필요한 2년 이하 암환자는 38만1318명으로 전체 암유병자의 20.4%였다. 이어 이날 국가암관리위원회에는 '2020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주요 추진과제'로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 수립, 암관리법 개정 및 암데이터 사업 추진,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지속 추진 등이 보고됐다. 암관리종합계획은 암관리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암의 예방부터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르기까지 암 관리 전반을 포괄하는 국가 단위의 종합대책이다. 현재 제4차 종합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의 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제3차 종합계획(2016∼2020년)의 성과평가를 기반으로 국내외 암관리 최신 동향을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도입이 필요한 미래과제 발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4차 종합계획은 내년 중 학계·전문가·시민사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 이후 하반기에 국가암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암관리법 개정안(’19. 12. 2.,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암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암데이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공익적 목적의 정책수립 및 연구개발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질병관리본부 등 다양한 기관에 분산돼 있는 암 관련 데이터를 특정 개인을 알아 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 후 수집·연계·활용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암환자 개인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전략 수립, 맞춤형 임상시험 설계를 통한 진단․치료법 개발 등 연구개발 성과를 제고하고 국가 암관리정책의 효과성 평가 및 정책 개선 등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올해에 이어 만 50~7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 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1차 검사로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도 계속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암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전체적인 암 생존율이 증가하여 암 생존자의 관리 및 사회복귀 지원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해 우리나라의 암 관리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암데이터 사업을 통해 난치성 암 등에 대한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등 근거기반 정책과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에 의해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해 전전년도의 암발생률, 생존율, 유병률 등을 산출하는 자료로서 국가 암관리정책 수립 및 국제비교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KOMSTA, 미얀마서 제159차 해외의료봉사 실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 이하 KOMSTA)이 미얀마 양곤을 방문해 ‘제159차 한의약해외의료봉사’를 실시,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귀국했다. KOMSTA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국립양곤전통의학병원에서 732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를 실시했다. 황만기 파견단장을 비롯해 한의사 6명, 일반봉사자 7명, 사무국직원 1명 등 총 14명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고 질병에 고통 받는 현지주민 및 승려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KOMSTA에 따르면 미얀마 주민 대부분은 각종 척추질환을 포함한 근·골격계 병증 환자가 많았고, 이어 뇌혈관질환(뇌경색, 뇌출혈) 후유증 환자들과 내과계 질환 환자(고혈압, 당뇨병)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침 △뜸 △부항 △한약 등에 대한 치료 경험을 갖고 있어 임상적 라뽀 형성에 상당히 수월했고, 치료 반응 역시 좋았다는 게 KOMSTA 측의 설명이다. 황만기 파견단장은 “4일간 732명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환자들을 마주했다. 그래서인지 의료봉사 활동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완벽한 통역 실력을 갖춘 현지 전문가, 섬세하게 행정 업무를 도와준 현지 병원 관계자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함께 고생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또 미얀마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OMSTA는 2003년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약 2600여명의 현지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수차례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KOMSTA는 현재 미얀마에 중·장기(3·5개월) 파견 한의사를 두고 있으며, 국립양곤전통의학병원과 지속적 교류를 통해 무료의료혜택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한의학 및 본초학 연구의 중심학회 되도록 최선”대한본초학회(회장 서부일·이하 본초학회)는 지난 21일 대전 인터시티호텔 5층 에메랄드홀에서 ‘2019년도 동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및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본초학교수를 포함해 본초학 연구를 활성화 하고 있는 회원과 비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약재 개발, 상한론 처방 약재 연구, 한약재 약리효과 등 다양한 한의학 본초학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서부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본초학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만들고, 적절한 시상 제도를 활성화해 연구자들에게 연구의욕을 고취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본초학회가 한의학 및 본초학 연구의 중심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혈관성 치매 마우스 모델에 대한 당귀 메탄올 추출물의 신경 보호 효과’라는 주제를 발표한 부산대 이세은 연구자가 최우수 논문상을 차지했다. 이어 우수 논문상은 ‘면역관문을 표적으로 하는 한의기반 종양면역 치료제 연구’의 주제를 발표한 한국한의학연구원 정환석 센터장과 ‘천마의 번식과 생활사’의 주제를 발표한 동신대 정종길 교수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 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향후 국내 한약자원 조사 실시와 더불어 해외자원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외국의 한약자원을 연구하는 기회를 가질 것을 결정키도 했다. 한편 본초학회는 본초학 연구 성과물을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발표하고 있으며, 본초학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시행 중에 있다. -
복지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현장방문(12.24) -
취약계층 한·양방 협진 의료비 지원사업 추진부산광역시 사상구(구청장 김대근)가 이달부터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과 함께 협력 사업으로 사상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한·양방 협진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양방 협진 의료비 지원 사업’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재활의학과·정형외과·신경외과 등 해당 진료와 함께 침구 치료 등의 한의치료까지 받을 수 있어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생활고로 제대로 된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던 대상자가 기본 건강검진은 물론 MRI를 통한 정밀검사 등의 필요한 의과적 검사 및 진료와 함께 침구치료 등 한의서비스를 받게 됐다. 부산보훈병원은 지난 9월 사상구와 협약한 복지자원은행인 다온뱅크에 공공의료 분야의 서비스 제공을 확약하고, 한·양방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한 진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협진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으며, 사업비는 직원성금으로 조성된 사회복지기금으로 전액 충당하게 된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약속의 형태로 사상구 복지자원은행, 다온뱅크에 매월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저축해 놓았다가 필요한 대상자가 발생하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사상구청과 부산보훈병원은 각종 질환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패키지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수혜자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문경시보건소, ‘한방중풍예방교실’ 종강식 가져[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4일 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한방중풍예방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한방중풍예방교실은 관내 3개 마을에서 운영됐으며, 지난 1~3월(상반기)까지 주 2회 4개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13회 과정과 11~12월(하반기)까지 주2회 3개소에서 12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본 프로그램은 △한의사의 건강상담 △한의약 양생교육 및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요법실습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됐고, 특히 중풍 예방에 실효성이 높은 프로그램들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모 씨는 “나이가 드니 중풍으로 쓰러질까 늘 두렵고 중풍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전체의 삶을 무너지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풍을 스스로 예방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문경시보건소 한 관계자는 “중풍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약, 뇌졸중 후 우울증 겪는 환자에 ‘효과적’[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뇌졸중 후 우울증을 앓는 환자들에게 한약이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돼 화제다. 청연중앙연구소는 최근 ‘뇌졸중 후 우울증에 대한 시호가용골모려탕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Impact Factor 4.1)에 발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청연중앙연구소는 동신한방병원과 함께 21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총 1천644명 대상자)을 분석해 시호가용골모려탕 단독 사용이 항우울 약물과 비교해 HAM-D(Hamilton Depression Scale)로 측정한 우울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부작용도 적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항우울 약물에 부가적으로 사용됐을 경우에도 항우울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HAM-D로 측정한 우울증 증상, NIHSS(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로 측정한 기능장애가 효과적으로 개선됐고 안전성에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이번 연구결과로 뇌졸중 후 우울증 환자에게 시호가용골모려탕을 처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논문의 1저자인 권찬영 원장은 “시호가용골모려탕은 동아시아권에서 신경과, 신경정신과 질환에 임상에서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처방이지만 관련된 체계적 문헌고찰이 미비해 본 연구를 시작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울증으로 고통 받으며 적극적인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연, 우즈베키스탄서 한의약 우수성 알려[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 이하 청연)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의치료와 물리치료에 대한 진료시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청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와 부하라 지역에서 한의약 교육 및 물리치료 실무 교육을 통해 한의약 치료 기술을 전파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의과대학 교수진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약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청연 이은지 피부비만센터장의 ‘한의약 피부·비만 치료’에 대한 이론 교육과 나상훈 도수치료실 과장의 현지 의료기기를 이용한 물리치료 실무 교육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지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의약 연수사업, 한의약 진출 등으로 한의약의 규모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청연은 우즈베키스탄에 한의약 전파와 진출을 위해 타슈겐트국립의과대학 등과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연은 2018년 3월 카자흐스탄 진출에 이어 2019년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우즈베키스탄 한의진료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지 의대생 대상 한의약교육, 한방 상담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다. -
부산광역시 한의약 육성 조례 ‘통과’한의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 및 한의 치매 예방사업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에서 이번에는 ‘한의약 육성 조례’가 통과됐다. 부산광역시의회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2일간의 ‘제282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를 마친 가운데 지난달 조남구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의약 육성 조례를 제정한 곳은 서울, 경기, 대구에 이어 4곳이 됐다.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부산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이번 조례에는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부산시의 책무 규정 △시장이 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시행토록 함 △한의약 육성을 위해 시장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규정 △시장이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 △시장이 한의약 육성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함 등의 내용을 담아 한의약 육성계획의 수립·시행과 더불어 연구개발 사업 지원 등 관련 사업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조남구 의원은 조례 발의와 관련 “상위법령에 근거해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부산시의 책무와 관련 계획의 수립·시행, 한의약 육성사업과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 등 우리 민족 전통의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 육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부산에는 1146개의 한의의료기관과 94개의 한방약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조례의 제정을 통해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학철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은 지난 2016년 부산시의회의 한의난임사업 조례안 통과에 이어, 이번에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현재 부산시와 같이 시행하고 있는 한의난임사업과 치매예방사업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공공의료사업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의 만성질병 예방, 관리 및 건강증진사업에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