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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수교육,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최선의 진료 가능케 할 것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최선의 진료는 한의사의 일입니다. 잔잔하던 바다가 풍랑이 일어 물이 요동치듯,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앞으로의 변화의 방향은 누구도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서도 최신지견으로 최선의 진료를 해 나가는 것이 우리 한의사의 일입니다. 진료현장에서 환자를 대하는 것도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진료현장이 더욱 힘겨운 상황입니다. 환자와는 마스크너머로 설명을 들려주어야 하고, 이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써서 목소리에 더욱 힘을 주어야 합니다. 치료 시에도 직접접촉을 최대한 줄이도록 장갑을 착용하고 환자 한 사람 한사람 진료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받고 나간 자리를 소독하고 새로운 환자를 맞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진료서 당장 적용 가능한 100여개 강좌 준비 감염병의 경우는 이런 접촉조차도 줄이고, 비대면 진료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향후 비대면 진료를 위한 실제적인 모델이 이번 협회의 전화 진료를 통하여 시행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모여 배우고 익히는 교육의 현장은 훨씬 더 제약이 많아졌습니다. 모든 학교교육이 중단되었고, 부분적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시작이 되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향후 이를 통한 교육현장의 변화도 급격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한의사들의 보수교육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 동안 한의사협회 학술팀에서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과 내실 있는 온라인교육을 위한 교육내용을 2년여에 걸쳐 준비하였습니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교육내용들을 살펴보면, 일차 진료 영역에서 통합의로서의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도록 기초의학분야의 생리, 병리에서 추나 진단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의 진단분야, 임상각과에서 실제진료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100여개가 넘는 강좌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보수교육평점 획득을 위한 교육이 아닌 내실 있는 온라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트렌드 속 수준 높은 보수교육 방법 고민 학교졸업 이후 임상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의학의 트렌드를 따라 환자진료의 최신지견들을 함께 곁들여 진단과 치료에 연결이 될 수 있도록 강의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온라인교육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여러 강좌들 중에 가장 관심 있고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오늘 진료 중에 한약의 간 손상에 대한 문의가 있는 환자를 진료하였는데, 설명을 하는데 있어 보다 근거 있고 정확한 설명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날 저녁이라도 해당 강좌를 들으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이야말로 살아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 19를 예견하고 온라인보수교육을 준비한 것은 아닙니다. 실습을 비롯한 꼭 필요한 대면교육을 제외한 분야는 온라인교육으로 변해가는 트렌드 속에 한의사들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보수교육의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그에 따른 준비를 해 온 것입니다. 이런 시대 상황 속에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오늘입니다. 우리 회원 한 분 한 분이 온라인 보수교육을 활용하여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임상에 사용함으로서 통합의사로서의 보다 내실 있는 환자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여대생 10명 중 3명 '난 스마트폰 중독'[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여대생 10명 중 3명이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대생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SNS를 통한 폭넓은 인맥 형성이고, 가장 불만족하는 부분은 건강 저하였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김향동 교수팀은 2019년 4∼5월 여대생 31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인식하는 여대생은 전체의 29.3%(92명)였다.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인식하는 여대생은 중독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대생에 비해 신체와 정신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여대생의 스마트폰 사용 동기는 SNS를 통한 폭넓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가 61.1%로 가장 많았다. 하루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4시간 미만(35.2%), 6시간 이상(27.8%), 4~6시간 미만(26.5%), 2시간 미만(10.5%)의 순이었다. 여대생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의 주된 기능으로 SNS(카카오톡ㆍ트위터ㆍ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를 꼽았다. 월 스마트폰 사용요금이 월 8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30.6%에 달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 여대생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SNS를 통한 폭넓은 인맥 형성(30.3%)이었고, 가장 불만족하는 부분은 건강 저하(48.4%)였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거의 70%에 근접했다. 김 교수팀은 “여대생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려면 관계 유지의 주요 수단인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도록 면대면 만남과 사회봉사활동ㆍ동아리 활동 등 체험을 포함한 직접적인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연구를 살펴봐도 여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남학생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이에대해 김 교수팀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스마트폰을 통한 지인과의 감정 공유를 중시하고, 스마트폰을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관계 유지ㆍ형성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여대생의 지각된 스마트폰 중독여부와 신체건강과 정신건강과의 관련성)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한편 한의약건강증진사업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 한방으로 해독’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한 충청남도 부여군보건소는 2017년 시범사업에서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척도가 24%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2019년도 사업에서도 프로그램 시행 전·후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은 24에서 22로, 건강행태 척도는 66에서 65로, 스트레스척도는 22에서 20으로 개선됐으며 대상자 만족도는 91.2%로 매우 높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부여군건소는 스마트폰 중독 유발 요인을 크게 개인, 환경, 매체특성으로 구분하고 지정된 요일에 한의사 및 담당자 등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총명침, 청뇌침, 이침 시술과 함께 명상, 안마도인체조, 아로마요법, 한의약 건강관리교육, 1:1 상담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
대한한의학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연기'[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한의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월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2020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호남권역 일정을 10월11일로 연기했다. 이번 호남권 학술대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한침구의학회가 △환자 상담을 위한 안면마비의 병태와 진단(백용현 경희대 교수) △안면마비 중증도 평가를 위한 sEMG(김종욱 우석대 교수) △안면마비 침구치료(김경호 동국대 교수) △안면마비 약침치료(윤현민 동의대 교수) △안면마비 추나기법 LIVE(김재수 대구한의대 교수) △안면마비 매선기법 LIVE(구본혁 경희대 교수) 등의 강의를 준비했다. 두 번째 세션을 맡은 대한한방내과학회는 △파킨슨병 한의진료(장인수 우석대 교수) △노인의 식욕부진과 변비(김진성 경희대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한의진료(정희재 경희대 교수) △고령자 배뇨장애 한의진료(이병철 경희대 교수)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방비만학회는 마지막 세션을 통해 △감로수를 이용한 디톡스 다이어트의 임상실제(정원석 경희대 교수) △감로디톡스다이어트의 증례보고 및 FAQ(김동환 아름다운여성한의원장) △부문비만 치료를 위한 산삼비만약침의 임상적 응용(송재철 심포니한의원장) △체형교정을 통한 비만치료(김고운 경희대 교수) 등의 강의를 선보인다. 일정이 연기된 만큼 사전등록 여부는 7월 이후 대한한의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본연의 학술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한의학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한의학회는 정부와 유관기관의 권고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일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호흡기 양성 검체 분양[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연구, 진단기기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호흡기 양성 검체를 분양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과 수탁검사기관으로부터 검사 후 남은 약 1700건의 코로나19 호흡기 양성검체를 수거했으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속한 분양신청 및 심의 절차를 거쳐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분양위원회에서 신청서류를 검토해 분양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서류는 인체자원이용계획서와 IRB 심의용 연구계획서 또는 식약처 허가신청 임상계획서 등이다. 분양신청이 가능한 기관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의료기관, 임상검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으로, 검체 이용 목적에 적합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는 증상을 특정하기가 어렵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최근 이미 추가 전파가 이뤄진 상태에서 확진이 되는 사례들이 발생해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수도권 주민께서는 동호회 및 종교 소모임 등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모임과, 유흥시설, 주점 등의 방문을 자제해 주고, 일상에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달라”고 밝혔다. -
“내 의료정보 활용해 질병 위험 예측하고, 편리하게 건강 관리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정통부)는 의료·금융·공공 등 6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과제(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정보주체를 중심으로 한 개인데이터 활용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유통·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개인이 본인정보를 수집·저장·관리 및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 기반의 실증서비스를 추진해 개인의 정보 결정권을 강화하고,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에 200여개 이상의 기업 등으로 구성된 31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상공인 등 6개 분야의 8개 과제를 선정했다. 평화이즈 컨소시엄(의료)은 서울·인천 성모병원, 경희의료원 등이 보유한 건강검진결과 및 처방전 등의 데이터를 개인이 통합·관리하고, 자가 건강관리(맞춤형 운동·영양관리, 복약지도 등)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검진 및 처방전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여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질환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식단 개발 및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농협 컨소시엄(금융)은 금융(저축·투자이력, 계좌이력) 및 비금융(소비이력) 데이터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저장소에서 통합·관리하고, 이를 원하는 기업에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인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제공·활용하고 그에 따른 보상(NH포인트)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 개인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특별시 컨소시엄(공공)은 서울시 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개인의 공공 교통 이용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안전한 공공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교통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인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교통 이용내역을 서울시에 제공하여 보상(토큰)을 받고,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혼잡도 관리, 방역관리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운전습관·주유·정비 등 차량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플랫폼(핀테크 컨소시엄) △상가 임대료, 권리금 등 소상공인 데이터를 통합하고, 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플랫폼(소상공인연합회 컨소시엄) 등 분야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실증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유통·활용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의 시대로 본격 진입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시도되는 분야별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보상을 받고, 기업은 새로운 데이터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전대한방병원 정인철 교수,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자문의 위촉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한방신경정신과 정인철 교수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한방신경정신과 자문의로 위촉됐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정인철 교수 및 Wee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정인철 교수가 이번 Wee센터 자문의로 선정됨에 따라 대전 서부 관내 초‧중학교(127교)의 심리적 위기 학생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 및 치료에 대한 자문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인철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국회 보건복지위 2명 증원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증원하는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복지위 정수는 기존 22명에서 24명으로, 산자위는 29명에서 30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복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는 점, 산자위는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분야 논의를 준비해야 하는 점을 반영해 증원이 이뤄졌다. 대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각 1명씩 줄었다. 따라서 과방위는 20명, 외통위는 21명, 문체위는 16명이 됐다. 나머지 상임위 위원 정수는 20대 국회와 같다. 주요 상임위별 위원 정수는 △법제사법위원회 18명 △정무위원회 24명 △기획재정위원회 26명 △교육위원회 16명 △국방위원회 17명 △행정안전위원회 22명 △환경노동위원회 16명 △ 국토교통위원회 30명 등이다. -
지역화폐로 경비 받고 해안누리길 걸으세요[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해안누리길’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에게 여행경비 20만원이 지급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해안누리길 여행을 희망하는 127개 가족을 추첨으로 선발해 이 규모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58개 노선을 갖춘 해안누리길은 지난 2010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지정한 좋은 해안길로, 바다를 끼고 걸으며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여행경비를 지원받은 가족은 올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해안누리길을 여행하면서 해안누리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스탬프를 받고 여행 후기를 올리면 된다. 우수한 여행 후기에 대해서는 10명을 선정해 각 10만원의 상금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10월까지 해안누리길 여행을 하지 못하거나 후기를 완성하지 못하면 받았던 지역화폐를 해양재단에 반납해야 한다. 해안누리길 여행을 원하는 가족은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해양관광누리집(www.oceantrip.or.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해안누리길에서 가족 중심의 비대면 바다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섬과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행하시는 모든 분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도 꼭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건보공단, 사무장병원 개설의사에 ‘전액환수 부당’ 판결에 적극 대응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의 의료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전액 환수가 건보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며 대법원에서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된 의료인 A씨 사건의 지난 4일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되 환송심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 4일 대법원은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 A씨 사건에 대해 요양급여 내용과 요양급여비용 액수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법성의 정도 △의료기관 운영성과의 귀속 여부와 개설명의인이 얻은 이익의 정도 △그 밖에 조사에 대한 협조여부 등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에게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환수하는 것은 건보공단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판시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 개설과정에서 비의료인과 의료인의 공모 없이는 의료기관 개설·운영이 불가하고 비의료인과 의료인은 공동정범으로서 불법성을 달리 볼 수 없으므로 현행 건강보험법이 연대해 부당이득금을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같은 사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다른 의료인이 제기한 소송에서는 건보공단의 처분이 재량권 일탈·남용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이 사건 개설자 A씨의 경우 검사가 수사 당시 불법 운영기간이 공소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판단해 기소하지 않고 공모사실도 적시하지 않아 형사처벌을 받지 않은 면에서 법원이 달리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관련 규정에 따르면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을 위반한 불법개설 기관으로 건강보험법에 의한 요양기관에 해당되지 않아 요양급여를 할 수 없고, 요양급여비용 청구권도 인정되지 않으므로 사무장병원이 건보공단에 청구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은 건강보험법상 부당이득 징수처분의 대상이 된다”며 “환수처분은 민사상 부당이득반환과 성질을 달리하는 것으로 건강보험법에 의하여 요양급여비용으로 지급될 수 없는 비용임에도 지급된 경우 원상회복을 하고자 하는 처분이기 때문에 그 전액을 징수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사건의 특수성·개연성에 따른 법원의 판결로 일반화 하기는 어렵고 향후 건보공단의 환수금액 산정시 비례의 원칙, 재량권 일탈·남용 등의 법리적 검토를 통해 업무적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입법취지를 고려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비용 환수 규정 개정작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긴급재난지원금, 병원·약국에 5904억원 사용…10.4% 비율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신용·체크카드로 충전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동네상권과 전통시장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긴급재난지원금(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9조5647억원 중 5조6763억원(충전액의 59.3%)이 사용)에 대해 업종별 사용액과 가맹점 규모별 매출액 변동내역 등을 8개 카드사로부터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다. 전체적으로 8개 카드사 가맹점 전체 매출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전인 5월 1주(5.4∼5.10)에 비해 5월 4주(5.25∼5.31)에 약 21.2% 증가하였고, 전년 동기(‘19년 5월 4주) 대비 약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병원·약국은 5904억원(10.4%)으로 나타난 가운데 △음식점 1조4042억원(24.8%) △마트·식료품 1조3772억원(24.2%) △주유 3049억원(5.4%) △의류·잡화 3003억원(5.3%) 등이 사용됐다. 또한 5월 1주 대비 5월 4주의 매출액 증가율은 안경(66.2%), 병원·약국(63.8%), 학원(37.9%), 서점(34.9%), 헬스·이미용(29.4%)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맹점 규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로 사용된 긴급재난지원금 5조6763억원 중 약 64%인 3조6200억원이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됐고, 이 중 영세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1조4693억원(전체 사용액의 약 26%)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8개 카드사의 전통시장 매출액은 5월 4주 3243억원으로, 5월 1주 2705억원에 비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살림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8월 말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두 소진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