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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울,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로 마음 건강 챙기세요!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등과 관련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가 적극 이용을 권장했다.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직통번호(핫라인, 1577-019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결과 심리불안, 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 심층상담을 연계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중인 마음건강 주치의 등 정신건강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음프로그램’, ‘마성의 토닥토닥’ 등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서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방법을 훈련해 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본인이 직접, 언제든지 편리하게 전문가 심리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확대한다. 그동안 국민들이 심층상담을 받으려는 경우,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연계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국가 트라우마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심리상담 신청을 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 소속된 전문가가 24시간 이내 전화를 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 심층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1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카카오톡에서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등 행사를 실시한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되고 있어, 물리적 방역뿐 아니라 심리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심리상담 전화나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등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퇴행성 뇌질환 초기 치료 가능성 모델 제시DGIST(총장 국양) 뇌·인지과학전공 이성배 교수 연구팀은 루게릭병과 전두측두엽성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에 기여하는 TDP-43 단백질의 신경 세포 내 이동을 제어하는 핵심 조절기전을 새롭게 규명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황대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과 전두측두엽성 치매의 초기 단계에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은 아직도 정확한 병리기전 규명과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지 못했다. 운동신경 세포의 특이적인 손상과 더불어 루게릭병의 대표적인 병리적 특징으로 알려진 것은 운동 신경 세포의 핵에 주로 존재하는 TDP-43 단백질이 상황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세포질로 이동해 축적되는 현상인데, 이는 루게릭병 외에도 전두측두엽성 치매, 알츠하이머성 치매, 헌팅턴병, 파킨슨병처럼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환자에게서도 발견된다. 이에 이성배 교수와 황대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신경세포에서 TDP-43 단백질이 핵과 세포질 사이에서 이동하는 것을 조절하는 생리적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세포내 칼슘-칼페인-임포틴으로 연계되어 있는 신호 전달계가 관여해, 정상 상황에서 세포환경이 변화하면 TDP-43 단백질의 세포내 위치가 세포질과 핵 사이에서 변화하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질병 진행상황에 따라 세포내 ‘칼슘-칼페인-임포틴 신호 전달계’를 적절히 조절하면 루게릭병 동물 모델의 운동성을 상당히 회복시킬 수 있단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공동연구팀은 TDP-43 단백질이 신경 세포의 세포질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응집해 독성화되기 전인 질병의 초기단계에 선제적으로 TDP-43 단백질의 이동을 제어해 퇴행성 뇌질환의 병증 억제가 가능할 수 있다는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이성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유발 단백질인 TDP-43의 세포내 이동을 제어하는 세포의 내재적 프로그램을 규명한 것”이라며 “향후 루게릭병 등 TDP-43 단백질이 관여하는 여러 퇴행성 뇌질환들에 대해 새로운 전략에 기반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DGIST 뇌·인지과학전공 박정향 학생, 정창근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 ‘eLife’ 온라인 판에 지난달 11일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의 성과다. -
진통제 가격으로 인한 플라시보 효과 기전 ‘규명’통증은 실제 물리적인 통증 외에도 플라시보 효과 등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통증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이같은 플라시보 효과 및 치료제에 대한 가격 차이로 인한 통증 조절 효과에 대한 기전을 규명한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채윤병 교수팀은 가격 정보로부터 얻어진 치료제에 대한 가치 평가가 플라시보 진통 효과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한편 뇌영상 장비를 이용해 관련된 중추신경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19명의 건강인에게 서로 다른 종류의 플라시보 진통크림을 주고,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을 하게 했으며, 다음날 두 진통크림의 서로 다른 가격을 보여주면서 가격에 따른 플라시보 진통 효과의 차이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높은 가격의 진통크림은 낮은 가격의 진통크림보다 높은 진통효과가 관찰됐다. 또한 연구팀은 뇌영상 연구를 활용, 플라시보 진통 효과에 가격 효과가 작용하는 이유를 확인한 결과 보상 중추로 알려진 복측선조체·복내측 전전두엽·복측피개영역 등의 신경활성의 정도의 차이로 인한 것임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 채윤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높은 가격의 치료제는 플라시보 진통 효과를 높이고, 이런 효과는 기대감과 보상체계의 작용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차이는 가치에 대한 맥락효과가 통증을 조절하는 인지 및 평가 과정에 영향을 주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독일 에센의과대학 신경과 통증연구센터 울리케 빙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통증연구학회 주관 학술지 통증저널(Journal of Pain: Impact factor 4.621)에 게재됐다. -
“아동학대 의심되면 타 의료기관 진료 기록 열람”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의료기관 종사자가 해당 아동에 대한 다른 의료기관의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가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됐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초진인 경우 신고를 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양부모의 지속적인 폭행과 학대로 사망한 정인의 경우에도 소아과 의사가 입 안 찢어진 상처를 구내염으로 잘못 진단하는 바람에 사망에 이른 만큼, 아동 학대에 대한 의료인의 신고 의무를 보다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진료 기록을 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자는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아동에 대한 다른 의료기관의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
“국내 발견된 영국·남아공 변이주, 지역사회 유행징후 아직 없어”최근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남아공 변이주 12건에 대해 방역당국은 “모두 검역단계나 입국 후 접촉자 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아직까지 지역사회 유행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 같이 밝히고 “영국 변이주의 감염력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있으나 백신효과·질병의 중증도 등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남아공 변이주도 감염력·임상적 중증도·백신 반응성 등에 대한 연구는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WHO에 따르면 총 8개 그룹으로 구분으로 구분된 바이러스중 'G그룹' 관련 주요 변이바이러스 4종이 보고됐다. 지난해 1월 말에서 2월 초 스파이크단백질의 614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르테이트(D)에서 글루타메이트(G)로 바뀐 G그룹(G, GR, GH, GV 포함)으로 새롭게 분류되면서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S그룹'보다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이후 덴마크 북부지역에서 밍크가 사람을 감염시킨 사례에서 밍크 관련 변이주(Cluster 5)가 확인됐지만 9월까지 12명의 전파 외에 추가 사례가 없어 전파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과 남아공에서 확인된 두 바이러스는 서로 다르지만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N)에서 타이로신(Y)로 바뀌는 공통점이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5월 서울 클럽 집단발생 이후 'GH그룹'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상황과 관련, 이 단장은 “우연히도 전파력이 증가하거나 병원성이 바뀌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기에 질병관리청은 지속적으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영국·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
중년 여성 10명 중 3명이 복부비만우리나라 중년 여성 10명 중 3명이 복부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하루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인 중년 여성이 복부비만일 가능성은 5시간 미만인 여성의 1.5배였다.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삼철 교수팀이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5∼45세 중년 여성 2274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중년 여성에서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016.2017년도 자료 이용)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 대상 중년 여성의 평균 허리둘레는 80.2㎝였다. 미국 심장협회(AHA)와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한 여성의 복부비만 기준인 허리둘레 85㎝ 이상보다는 적었다. 중년 여성 3명 중 1명(33.5%)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 체형으로 판정됐다. 복부비만 유병률은 28.8%였다. 중년 여성의 절반 가까이는 신체 활동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 앉아서 지내는 시간은 평균 7.3시간이었다. 신체활동이 많은 여성이 복부비만일 가능성은 신체활동이 적은 여성보다 21% 낮았다. 앉아 있는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이상인 여성은 5시간 미만인 여성보다 복부비만 위험이 1.5배 높았다. 주말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여성의 복부비만 위험은 주말에 7∼9시간 자는 여성의 1.4배였다. 평소 신체활동이 적고, 좌식 생활을 오래 유지하며, 주말에 잠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하는 중년 여성이 복부비만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는 성인의 표준 신체활동 지침으로 중강도 신체활동을 주(週)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을 주 1시간 15분 이상 규칙적으로 수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만의 척도인 BMI보다 허리둘레(복부비만)가 증가할수록 만성 질환 발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복부비만이 고혈압ㆍ당뇨병 등 각종 만성 질환의 더 중요한 위험인자로 간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7년 국내 통계자료에 따르면 50대 초반까지는 남성의 복부 비만율이 여성보다 높지만 50대 중반부터 여성의 복부 비만율이 더 높다. -
정인이 허위진단 의사, 면허 박탈 국민 청원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16개월 정인이를 단순 구내염으로 진단한 의사의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는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정인이에게 허위진단서를 내린 의사의 의사면허를 박탈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재, 하루 만에 4만명이 청원에 동참했다. 청원인은 글에서 "가해자부부가 모 소아과에서 받은 구내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해 수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 의무가 있지만 이를 행하지 않았음은 물론 소아과 의사로서 찢어진 상처와 구내염을 구분하지 못해 의사로서의 능력도 의심된다"며 "가해자가 유리하도록 허위 진단서를 내렸고 이에 정인이를 구하려고 신고했던 이들의 노력을 무력화시켜 정인이가 구조될 기회를 잃고 고통 속에 16개월이라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여론이 들끓어 폐업하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개업하면 그만"이라며 "의사로서의 소양과 양심이 없는 의사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필적 고의가 있는 공범으로 보고 처벌해야 한다“며 ”국가에서 내준 면허증을 국가에서 박탈해 달라"고 호소했다. -
실제 환자 진료하는 ‘임상의사’수 OECD국가 평균 못 미쳐보건의료인력이 최근 20년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실제 환자 진료에 임하는 ‘임상의사’(practicing physicians) 수는 인구 10만명당 239명으로 OECD 국가 평균 352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병희 서울대 교수는 최근 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의 건강 분야 논문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이 밝히고 “의료인력의 부족은 인력분포의 지역적 불균등을 초래할 수 있고,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 과부담을 초래해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의료인력 확대 필요성을 시사했다. 의료시설과 함께 보건의료체계의 뼈대를 이루는 보건의료인력은 2000년 인구 10만명당 578명에서 2018년 1128명으로 증가했지만, 아직 선진국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그런가 하면 지역사회 수준의 질병관리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OECD의 ‘보건통계’를 보면 한국에서 천식(athma)·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고혈압·당뇨병 등 지역사회 수준에서도 잘 관리할 수 있는 질병으로 입원한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매우 높고,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고혈압은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암 진단 이후 5년 생존율이 중요한 위암, 폐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서 한국의 지표는 OECD 평균보다 더 높은 생존율을 보여 우리나라의 암 치료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인 사망률은 1995년 532.1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500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2019년 574.8명으로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사망은 증가하는 반면 신생아 출산이 감소해 사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중 악성신생물(암)에 따른 사망률은 이 기간 동안 110.5명에서 158.2명으로 증가했으며 자살에 따른 사망자 수도 10.8명에서 26.9명으로 크게 뛰었다. 자살의 경우 2019년 기준 OECD 국가의 평균인 11.3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3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유병률은 2001년 28.5%에서 2018년 28.3%로 큰 차이 없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2001~2018년 동안 당뇨병 유병률도 2001년 8.5%에서 2018년 10.4% 수준을 유지하는 등 30세 이상 성인의 약 3분의1 이상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는 식이조절, 운동 등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인데도 과도한 영양섭취와 부족한 신체활동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충실하게 이뤄지지 않아 환자 비율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구 10만명당 새로 보고된 암 환자를 의미하는 ‘암 조발생률’은 2001년 234.3명에서 2005년 302.3명, 2010년 417.3명, 2012년 453.1명으로 높아진 후 2017년 453.4명을 기록했다. 정신건강 지표 중 하나인 ‘스트레스 인지율’에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2007년 27.1%에서 2009년 31.5%로 높아진 후 2018년 29.1%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
비영리법인, 사무장병원 운영 못하도록 임원선임 명문화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의 임원 선임 과정을 명문화해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의료법인의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임원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면서, 의료법인 임원선임과 관련한 금품수수를 원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법 상 학교법인 등 의료기관을 설립ㆍ운영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에 대해서는 이를 금지하고 있지 않아 사무장병원 등으로 운영될 우려가 있고 동시에 처벌 규정이 미비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의료법인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개설ㆍ운영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해서도 임원선임 관련 금품수수를 금지하도록 명시해 임원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
“경기도 코로나19 사망자의 92.7% 65세 이상”경기도에서는 지난 1년간 1만4735명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으며 273명의 확진자가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확진자수는 8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의 92.7%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도 경기도 코로나19 확진 및 사망 통계를 발표하고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자세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1년간 총 1만4735명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경기도의 경우 111.2명이다. 백분율로 0.11%이며, 천 명 당 한 명을 살짝 넘는 수치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10만 명당 223.8명이다. 그 다음은 60대 170.5명, 70대 150.9명, 50대 119.4명 순이었다. 지난 1년간 경기도에서는 총 273명의 확진자가 투병 중 사망했다. 사망자의 연령 중위수(중앙값)는 82세다. 사망자 중 92.7%가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했던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경기도에서는 7,362명이 확진됐다. 1월부터 11월까지 열한 달 동안 확진된 7,373명과 거의 유사하다. 12월 한 달 동안 사망자는 157명이다. 12월 확진 숫자를 분모로 12월 사망자를 분자로 해 단순 계산한 사망률은 2.13%다. 이전 열한 달의 사망률은 1.57%로서 약 1.36배 높아졌다. 12월 사망한 157례 중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취약시설 관련된 감염 사례는 총 99건이다. 약 63.0%의 사망이 취약시설의 집단감염과 연관돼 발생했다. 전담병원으로 후송되지 못하고 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받은 기관 내에서 사망한 사례도 38건으로 조사됐다. 12월 전체 사망자의 약 24.2%다. 진단일로부터 사망일까지의 생존 기간도 12월 들어 확연히 짧아졌다. 1월부터 11월까지는 확진 후 사망까지 평균 투병 기간이 18.9일이었다. 하지만 12월에는 13.5일로 약 6.4일 감소해 적절한 중환자 치료 기회가 부족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30명 증가한 총 1만5663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915병상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82.4%인 754병상이다. 이 중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87개로 68개를 사용 중이며 현재 가동률은 78.1%다. 경기도 제3호부터 제10호 등 7개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4일 18시 기준 1535명이 입소해 55.1%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251명이다.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에는 57명이 입소해 잔여 수용가능 인원 10명이며 가동률은 85.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