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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세계보건기구 연구과제 ‘선정’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과학연구부 이명수 책임연구원이 세계보건기구(WHO) 본부의 ‘Evidence to policy & impact’ 팀 발주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WHO는 세계적인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는 분야에 △파트너십 △근거 △데이터 △다양성 △혁신 등 5가지 주요 영역을 고려한 전략적 목표를 수립하고, ‘사람 중심 글로벌 건강’에 전통의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지원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WHO 전통의학분야 협력센터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립보완대체의학연구센터(NAFKAM)와 협력해 세계 각국과의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연구팀은 한의학연 주관으로 국내 10개 기관(국내 6개 한의과대학 포함) 및 해외 10개국 19개 대학 연구진(미국 하버드대학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중국 북경중의약대학교 등을 포함)과 컨소시엄을 형성, ‘전통의학 및 건강결과에 대한 체계적 근거지도’(Systematic map of reviews on traditional medicine and health outcomes)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근거중심의학의 핵심적인 연구방법으로, 기존에 출판된 연구자료(근거)를 포괄적으로 수집하고, 이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와 분석을 통해 결론을 끌어낸다. 또한 체계적 근거 지도는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론을 이용해 근거를 종합하고, 근거의 특징과 격차를 시각화하는 방법이다. 이와 관련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이명수 책임연구원은 “전통의학 분야의 주요 특성과 특징을 보여주려면 체계적 근거지도 도출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중재와 질환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근거를 종합하고 분석해 향후 전통의학 연구의 우선순위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이번 WHO 사업 수행을 통해 전통의학 근거지도를 개발하고 전통의학의 글로벌 정책·표준·규제·프레임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전통의학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
대구지부 제43회 대의원총회(22일) -
치협,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 총력오는 26일 열리는 ‘의료인면허법·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대한치과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이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 강행 처리를 강력 규탄했다. 치협은 지난 21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10회 정기이사회’에서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과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치과계 총집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 및 ‘간호법 제정안’ 등 7개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키로 한 것과 관련해 전국 18개 지부를 비롯한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치협은 총궐기대회에 3000만원을 지원하고, 지부 회원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교통편 마련을 비롯해 플래카드 제작 및 기타 물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은 △의료인 면허 결격사유 기준을 모든 범죄행위에 대한 금고 이상 형으로 확대 △면허를 재교부 받은 의료인에 대해 자격정지 사유만으로 면허 취소 가능 △취소된 면허에 대한 재교부 금지 기간 3년~10년으로 상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개 보건의료 단체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은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행태라며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치협은 해당 개정안으로 면허를 규제할 시 의료업과 연관 없는 범죄에까지 결격사유가 확대돼 직업의 자유를 위협받을 수 있으며, 의료인의 면허를 제재하는 경우 최소 침해의 원칙이 준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근 회장은 “국회 복지위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이 기습 통과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한의협, 의협과 공조해 21대 국회와 더불어 자동폐기를 목표로 대응해 왔지만 간호법과 같이 표면화 됐다. 오는 26일 예정된 총궐기대회에 임원과 많은 회원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6일 예정된 총궐기대회에서는 보건복지 의료연대 13개 단체의 대표 및 소속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별 삭발식, 연대사 낭독, 자유발언, 결의문 낭독 등이 펼쳐질 계획이며, 궐기 대회 이후에는 가두시위도 진행키로 했다. -
대전지부 제35회 대의원총회(22일) -
광주지부 제37회 대의원총회(2/22) -
사암침법 전파 학회원 교육 역량 강화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 ‘학회원들의 강의 전달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기획 강연’을 개최했다. 사암침법학회는 故 금오 김홍경 선생이 ‘심의자생운동(心醫自生運動)’이라는 대의명분으로 계승해 온 ‘사암도인 침술원리’를 이어받아 40회 차까지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해왔다. 이번 강의는 그동안 학회에 한의대생 및 타 한의사들에게 사암침법을 효과적으로 전수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교육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회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회가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초빙한 국제전문강사협회 장세균 회장은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이란 주제를 통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소통’인 것을 강조하며, 20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 소통의 정의와 효과적인 교육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팀 플레이를 통한 강사와 회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학회에 따르면 ‘강사를 가르치는 강사’로 화제를 모은 장세균 회장은 교수법 베테랑으로, 과거 사내 강사로서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자신의 강의 철학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정환 회장은 “사암침법의 효과적인 전달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던 차에 이번 교육법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학회의 침술원리강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현장 강의와는 환경이 크게 다르며, 침술에 있어서 현장의 소통과 전달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교육만이 갖는 장점도 최대한 활용하고, 실습 등 대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현장 강의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암침범학회는 올해 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강연을 기획 중에 있으며,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한 ‘사암도인침술원리강좌’도 리뉴얼해 오픈할 예정이다. -
청년세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는?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제1차 미래와 인구전략포럼’을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최하고,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와 인구전략포럼은 최근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청년의 변화된 인식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여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국민의힘 서정숙의원, 이종석의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와 정부 각 부처의 2030 청년자문단,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출산·아동·청년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 발제에 이어 청년의 시각에서 그간 추진된 저출산 정책을 평가하고, 현재 직면한 저출산 원인과 과제들에 대해 청년들의 생각을 생생하게 논의하고 반영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었다. 먼저 전문가 발제 시간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민상 연구위원이 ‘성인 이행기 청년의 결혼과 출산 인식과 함의’를 발표하고,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최슬기 교수가 ‘저출산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유민상 연구위원은 그간의 청소년·청년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다른 선진국들과 같이 새로운 성인기(emerging adulthood)의 특징이 나타남으로써 주관적 성인인식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결혼과 출산 연령도 증가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실제로 그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얼마나 자주 성인이 되었다고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 만 18세의 경우 대부분이 절반 이상이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만 20세~25세의 경우 절반 가량이 가끔씩만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는 현재 청년 세대뿐만 아니라 청소년 세대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는 거시적 변화이므로, 청년 및 저출산 정책은 개인의 인식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보다는, 개인이 자신의 삶의 지향과 선택을 실현하고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자립 지원정책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슬기 교수는 ‘한국인의 가족 및 결혼 가치관 조사(2022년)’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를 소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성의 65.7%, 미혼 여성의 47.3%만이 결혼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주변의 결혼 독촉이나 권유에도 61%의 응답자가 생각에 변화가 없었고 26.6%에서는 오히려 더 하기 싫어졌다는 응답이 나왔다. 최 교수는 대다수의 청년에게 결혼과 출산은 절대적 규범이 아닌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계도하기보다는, 자녀를 갖는 것이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닥터앤닥터 육아일기’로 유명한 이대양 작가가 ‘저출산을 대하는 요즘 청년들의 일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대양 작가는 산부인과 전문의인 아내와 함께 아들을 키우며 전업주부 육아 아빠로서 경험한 일화들을 연재하며 상당한 공감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한 김소영 동아일보 기자와 4명의 보건복지부 2030 청년자문단으로 구성된 5명의 토론 참석자들이 인구감소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으로서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과 정책 제언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결혼, 임신·출산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일터와 삶터가 경쟁에 매몰되지 않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희망하는 시기에 결혼하고 희망하는 수의 자녀를 낳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과 아이디어를 충실히 검토하겠다”라고 하였다. 아울러 이 차관은 “3월부터 청년 등 200여 명 규모의 ‘청년제안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청년제안단의 숙의를 통해 ‘청년제안’으로 구체화하고, 향후 관계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복지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소아를 대상으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맞벌이의 보편화로 야간․주말 등 취약시간대에 아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부모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고령 산모가 증가하는 등 사회 구조적 변화로 인한 소아 진료 수요도 발생하고 있으나, 소아청소년과 지원하는 전공의 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일부 대형병원에 일시적으로 소아 입원진료가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소아진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부모와 아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은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특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조속히 마련·시행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련되었는데, 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 보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에서 복지부가 크게 강조한 세 가지 중 첫 번째는 중증‧응급 상황에서도 소아 진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증소아를 진료하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에서 단계적으로 4개소 추가 지정하고, 기존 기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소아 진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면서 상급종합병원 등이 소아진료를 강화하도록 소아 응급 전담전문의 배치, 24시간 소아 응급 제공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의료기관들이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줄어든 주된 이유 중의 하나가 미래에 대한 어두운 전망도 있는 만큼 전공의들이 소아분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상급종합병원 등에 대한 소아 전문의 배치기준 강화 및 소아진료 보상 확대 등을 통해 병원에서 안정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공의 수련환경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 복지부 설명이다. 세 번째로 특히 야간이나 주말시간대 소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부모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야간‧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지원을 개선해 더 많은 의료기관들이 달빛어린병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과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개선해 일선 응급의료기관들이 소아진료를 지금보다 강화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기 앞서 소아의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해 의료인으로부터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서비스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체계의 강화는 대한민국을 짊어질 아이들, 곧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라며,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의사업 활성화위한 설문조사와 논문 작성 지원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산하 공중보건한의사 소아청소년 보건사업운영 소위원회(위원장 심수보, 이하 공소위)는 지난 1일 첫 회의를 열고,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사업(교의사업) 활성화를 위한 △참여 공중보건한의사(이하 공보의)에 대한 인식 조사의 건 △연계 서적 기부 행사 추진의 건 △학교 보건교육 자료 디자인 사업의 건 △공소위 자문위원 위촉의 건 등을 논의했다. 공소위는 교의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공보의를 대상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설문조사 실시와 교의사업이 진행된 시·군 지역아동센터에 소청위 추천도서를 기부키로 했다. 또한 학교 보건교육을 위해 제작된 각 교육자료 및 주제들을 취합하여 디자인 업체를 통해 시각적으로 개선된 교육 자료를 제작키로 했으며, 이 같은 자료는 대한한의사협회 웹하드에 공유하기로 했다. 심수보 위원장은 “올해 공보의 중앙직무교육 시 대공한협의 협력을 통해 교의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이어 “교의사업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만들면 이를 바탕으로 논문화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논문 작성을 원하는 공보의를 대상으로 논문 집필에 따른 가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승환 소청위 부위원장이 공소위의 위원으로 위촉된 심수보 소위원장, 장석주·임석현·박성주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승환 부위원장은 공소위의 자문위원을 맡아 활동키로 했다. -
[한의약 이슈 브리핑]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리적인 대안 만들 것”[주요이슈] ① 조규홍 장관 “초음파 진단기기, 합리적인 대안 만들 것” ② 한의사 교의활동, 건강·학습능력 향상에 기여 ③ 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 새내기 한의사 811명 합격 ④ 한약, 항암 치료 중 증상관리에 도움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