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교류 바탕으로 한의약 발전 ‘공동협력’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이하 약침학회)가 지난 22일 오페라웨딩컨벤션 세이지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의약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양 단체는 협약기간을 연장해 상호 간의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회장은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으로 대전시회 회원들은 현재 약침학회 홈페이지에서 교육자료와 동영상 자료들을 열람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올해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초음파 약침이나 가이드 시술 등이 서로 연계된다면 환자들의 치료율 향상 등 회원들이 임상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수 회장은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초음파 진단기기 판결을 토대로 한의계가 비상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지부와 학회가 서로 힘을 합쳐 한의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공고히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대전시회 회원들이 약침학회의 관련 자료들을 보다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약침학회 정회원들에게만 오픈하고 있는 보수교육과iISAMS 학술대회 발표자료 등 모든 자료들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예산 21.5% 증액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23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회원들의 의권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임영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지부의 피땀 어린 노고 덕분에 길고긴 코로나를 극복해가며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시간이 오고 있다”며 “대의원들의 노력으로 실질적으로 총회사전준비위원회 등이 결실을 거두어가고 있다. 명실상부한 회원들의 대의원총회가 이뤄지는 역사적 시점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윤성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경기지부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경기한의 80년, 역사에서 미래의학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80년사 발간, 80주년 기념식 등을 비롯해 경기도와 한의약전담부서, 어르신한의약 치매예방사업, 청소년월경곤란증 한의약 지원사업 등을 명문화하며, 우리나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의학을 홍보하고, 한의계의 올바른 역사를 인식시기키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윤성찬 회장은 특히 “법적 제도적 불평등과 보건의료제도의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도 ‘한의학’에 대한 애정과 학문적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한의학’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기지부장선거 당시 외쳤던 ‘회원이 먼저입니다! 한의학이 먼저입니다!’라는 구호를 잊지 않고, 이제 남은 임기 마지막 1년 동안 회원이 먼저인 지부, 한의학이 먼저인 지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는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현대 진단기기에 대한 판단기준이 바뀌었으며, 4월에는 식약처에서 한약이 양약으로 탈바꿈되어 품목허가를 받는 불합리함이 없게끔 고시개정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일제 강점기 이후 잃었던 우리의 영문 명칭인 ‘Doctor of Korean Medicine’을 되찾는 등 잊지 못 할 해였다”고 말했다. 홍주의 회장은 이어 “이러한 제도적 변화를 토대로 올해는 한의계가 다시 부흥하는 ‘한의약 재도약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며 “경기지부와 중앙회가 똘똘 뭉쳐 회원들에게 실리적인 회무와 함께 한의약의 중흥을 위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단 선출의 건 △감사 선출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지부회비 선납할인 승인의 건 △회칙 개정의 건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 등을 의결했다. 경기지부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확대 △권역별 회원 지부보수교육 △온라인 한의원 경영실무세미나 △네트워크 회원고충처리 및 불법의료척결사업 △건보교육 사업 및 책자배포 △공공기관 의무 활성화 사업 △분회 정치적 사회적 역량 강화 지원 △한의약 보장성 강화 및 폄훼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지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경기도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은 전국 최대 규모로,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우수한 치료효과로 인해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경기도 예산은 기존 8억원에서 21.5% 증액한 9억7천2백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경기지부 난임특별예산 1억8천만원을 더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기지부는 경제 불황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는 회비선납 할인의 폭을 30%로 확대했다. 이로인해 체납이 없는 성실회원의 경우 지부 회비 할인 혜택과 함께 회비 납부율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가져왔다. 이어 임영권 의장, 김대환·양문열 부의장 등 현 의장단의 연임을 결정했으며, 김석희 원장(화성시분회)을 감사로 선출했다. 중앙대의원에는 강신옥·노태진·류태인·심희준 원장 등 총 54명이 인준됐다. 이와 함께 기타 안건으로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로 직접 회부된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내는 데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경기도 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지사 표창 : 임영권 원장(수원 아이조아패밀리), 이용호 수석부회장(경기지부), 이현수 원장(수원 이현수). 박완수 교수(가천대학교 한의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표창 : 최민기 원장(용인 호부부), 민상준 원장(용인 도담) △경기지부장 표창 : 이정한 원장(군포 소통), 김주원 원장(안산 사랑샘) △경기지부장 감사패 : 차언명 광명시분회원, 김성호 여주시분회장, 김상현 과천시분회장, 강자돈 파주시분회장, 최병준 전 수원시분회장, 최동준 동국대 교육실장, 김형기 안산시분회장, 류권열 하남시분회장 △최우수 분회 표창 : 화성시분회, 오산시분회 △우수분회 표창 : 안산시분회, 여주시분회 △지부 우수임원 표창 : 김경연 체육문화이사, 이지혜·유동원 홍보이사, 민백기 학술이사, 한은경 기획이사 한편 이날 총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윤승·최정국 감사,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권선우 의무이사를 비롯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김재훈 부위원장·김미숙·박재용 위원, 경기도 류영철 보건국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서영석 국회의원 등은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지부와 한의약 발전을 기원했다. -
대전시한의사회·대한한의영상학회 업무협약 체결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고동균·송범용, 이하 영상학회)는 지난 22일 오페라웨딩컨벤션 세이지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상호 학술 정보교류와 협력사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진 회장과 영상학회 고동균 회장·김형준 교육위원 등이 양 단체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용진 회장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하는데 있어 많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영상학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초음파 관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임상활용 능력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양방에서는 한의사의 초음파 활용과 관련 지속적으로 오진 부분을 거론하면서 법적 문제로 끌고 가려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학회인 영상학회가 다양한 학술적인 근거자료 구축을 통해 일선 한의사 회원들이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하는데 있어 안정적인 환경 구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고동균 회장은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문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과 관련 ‘한의의료행위에 있어서 보조적으로 영상 활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시한 바 있다”며 “특히 최근 한의사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초음파 가이드 시술은 영상기술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특히 고 회장은 “김형준 교육위원은 영상학회 내에서도 가이드시술 분야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임상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위원 중 한 명이며, 앞으로 대전시한의사회에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의계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날 진행된 대전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도 신년도 사업예산 중 학술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등 초음파 관련 교육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다양한 한약제제 생산 통해 한의약산업 활성화 ‘앞장’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약제제생산센터(센터장 이화동)는 최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한약제제 내용엑제(연조엑스) 생산시설에 대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으며, 쌍화탕을 내용엑제 제품으로 개발한 ‘니콤쌍화탕’에 대한 신규 품목허가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GMP 인증을 받은 한약제제생산센터는 고형제 제형(평위산엑스과립, 건강보험용 감초엑스정)에 대해 승인받은 바 있으며, 이번 내용엑제 추가 인증으로 과립제, 정제, 산제 등과 같은 고형제는 물론 내용엑제 제형까지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한약제제 연구개발에 적용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현 원장은 “한약제제생산센터의 내용액제 인증으로 의약품 생산시설 운용이 어려운 중소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에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를 생산·공급해 한의약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제형 연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한약제제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을 돕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약제제생산센터는 의약품 제조공정, 품질관리, 제형개발 등에 최적화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및 위약을 한의약 연구기관과 한의의료기관, 제약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
공정위, ‘로톡’ 손 들었다…변협 등에 과징금 20억 부과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온라인 변호사 상담서비스 ‘로톡’과 변호사단체들 간의 갈등에서 로톡의 편을 들었다. 공정위는 지난 23일 소속 변호사들의 로톡 이용을 막아온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와 서울지방변호사회(이하 서울변회)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했다. 또한 이들 단체가 소속회원들의 로톡 이용을 금지하고 탈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시정명령에 따라 변협과 서울변회는 소속 변호사에게 로톡 이용을 규정 위반으로 판단하고 탈퇴하도록 강제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또한 로톡을 이용하는 변호사를 징계하는 것도 안 된다. 변협은 그동안 로톡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여왔다. 앞서 변협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3개월간 총 4차례에 걸쳐 로톡을 이용하는 변호사 1440명에게 소명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사실상 로톡에서 탈퇴할 것을 종용한 것이다. 같은 해 8월 법무부가 ‘로톡 서비스는 변호사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변협은 로톡에 가입한 소속회원 9명에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매겼다. 서울변회 또한 2021년 5월과 7월 두 차례 소속 회원들에 공문을 보내 로톡에서 탈퇴할 것을 종용했다. 공정위는 변호사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이들 단체의 이러한 행위가 회원들을 압박해 로톡 이용을 사실상 막아왔다고 판단했다. 로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제재 방침을 밝혔다는 점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희망을 얻을 것”이라며 “리걸테크·법률 플랫폼 가입 자체를 금지하고 징계하는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변협은 “공정위가 법률가 위원이 전원 배제된 상태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결과를 정해놓은 상태에서 억지로 꿰맞추기 심사를 진행해 부당하게 제재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공정위 결정에 대해 즉각 불복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는 등 사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기존 직역단체와 서비스 플랫폼 간의 갈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의 경우 성형 정보서비스 강남언니와 대한의사협회가, 비대면 의료서비스 닥터나우와 대한약사회가 각각 갈등을 겪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로톡에 대한 변호사단체의 규제에 철퇴를 내린 건 다른 직역단체와 서비스 플랫폼의 갈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강남언니·닥터나우를 규제하는 건에 대한 향후 공정위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
식약처, “국제 리더쉽으로 규제장벽 넘어 의료기기 수출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부터 16일까지 국제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GHWP,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연례총회에 참석하여 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산 제품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GHWP(Global Harmonization Working Party)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 조화를 위해 1996년 발족한 협력기구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33개 회원국에서 참여 중이며,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와 9개의 실무그룹(Working Group)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15~’17년에 의장국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우수한 허가·심사 규제역량을 인정받아 ‘의료기기 허가 실무그룹(실무그룹1)’ 의장직을 연임(3년 임기)하게 되었으며,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의장국으로 활동하면서 식약처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을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으로 채택시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GHWP에서 식약처의 ‘인공지능 기반 조직병리 체외진단 의료기기(소프트웨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GHWP 회원국이 의료기기의 허가사항을 변경할 때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에 식약처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중요한 참고 가이드라인으로 추가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헬스기기의 적용 확대’를 특별 주제로 선정해 논의하기도 했는데, 우리나라는 식약처, 산업계, 병원 등에서 연자로 참석하여 국내 선진 규제 시스템과 혁신제품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선제적 가이드라인 마련 등 맞춤형 규제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허가된 디지털치료기기,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병원,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기기 활용사례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GPS(글로벌 리더로 도약, 국제 파트너쉽 확대, 수출지원 서포터)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단결된 힘으로 악법 저지 이뤄낼 것”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23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4번 박명하 후보(서울특별시의사회장)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주신구(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강청희(전 의협 상근부회장),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명하(서울특별시의사회장) 후보가 입후보한 가운데 진행된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기호 4번 박명하 후보가 42.73%를, 기호 3번 임현택 후보가 28.13%를 득표해 1, 2위를 차지했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후 8시30분부터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결선투표 결과 기호 4번 박명하 후보가 68.32%로 31.68%를 득표한 임현택 후보를 제치고 최종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명하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다른 선거와는 다르게 당선은 됐지만 무거운 마음과 책무를 느낀다”며 운을 뗐다. 박 위원장은 이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함께 각 직역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악법 저지를 이뤄내겠다”며 “모든 회원들이 이번에 구성될 비대위에 힘을 모아 악법 저지에 동참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신간> 달리기 아나토미 개정판<달리기 아나토미> 개정판(출판: 푸른솔)이 출간됐다. 달리기를 즐겨하거나, 전문적인 주자라면 《달리기 아나토미(Running Anatomy)》 개정판을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달리기를 위한 근력, 스피드와 지구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더 많은 운동 방법 및 그림을 추가했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달리기에 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책에는 주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48개의 근력 운동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각각의 운동은 명쾌하게 단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으며, 운동 중 작용하는 근육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컬러 해부 그림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읽는 것과 동시에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각각의 그림은 독자들로 하여금 신체가 움직일 때 근육, 인대와 건이 모두 어떻게 협력하는지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한다. 《달리기 아나토미》는 각각의 운동을 달리기 경기력과 명확하게 연관시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특정한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과 시간 단축 및 보다 유연한 달리기를 위한 보행 효율성 향상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족저근막염, 요통, 무릎 통증 및 좌상, 근육 및 건 파열 등 주자에게 닥치는 가장 흔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해부학적 불균형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달리는 과정에서 다가올 어떠한 예기치 못한 도전에도 대비하게 해준다. 다양한 지형, 속도, 고도, 거리 등 모든 조건을 감안하고, 단거리 경기에서 마라톤까지 모든 시합에 대비해 훈련할 수 있는 운동법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새로운 장비와 기술 발전이 어떻게 훈련과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당신이 건강을 위해 달리는 사람으로 스피드와 근력을 더 길러 언덕을 정복하려 하든, 혹은 경기를 위해 달리는 선수로 경기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려 경쟁자를 따돌리려 하든, 《달리기 아나토미》는 당신의 달리기 잠재력을 최고조로 올려 궁극적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내도록 준비시켜 줄 것이다. 달리기 없이는 삶도 없다 2008년까지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Haile Gebrselassie)는 “달리기 없이는 삶도 없다”라고 하였다. 게브르셀라시에의 말처럼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서든,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서든, 아니면 스포츠 경기를 위해서든 달리기는 인간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달리기는 공격적이거나 반사회적인 활동이 아니며, 비싼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가장 자연스러운 유형의 운동으로 장애만 없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신체 해부학적으로 배우는 달리기 달리기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려면 달리기와 관련된 움직임이 일어나는 동안 인체가 어떻게 그리고 왜 그렇게 작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달리기 아나토미》는 달리기 동작과 관련된 신체 움직임의 메커니즘을 해부 그림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신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간단명료하게 보여준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움직임이 어떻게 그리고 왜 뼈와 연조직(근육, 건, 인대, 근막, 혈관, 신경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나는지를 알려준다. 아울러 주자가 자기 나름의 달리기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달리기 경기력이 어떻게 뇌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도 다룬다. 이렇게 달리기와 관련된 신체 해부학적 기능을 이해하면 경기력을 증진시키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달리기도 근력 훈련이 필요하다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라고 오해하기 쉬워 달리기를 위해 근력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하면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달리기는 달리는 것으로 훈련이 되지 않을까? 달리기를 위해 무슨 근력 훈련이 필요한가? 근육이 우람한 우사인 볼트처럼 단거리 주자는 몰라도 장거리 주자들은 몸이 안쓰러울 정도로 가냘픈데, 그래도 근육을 발달시킬 필요가 있을까? 이러한 의문이 달리기를 접하는 일반인들의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달리기는 반복적이고 강도 높은 운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들이 잘 발달되어 있고 서로 조화롭게 작용하지 않으면 효율성이 떨어져 쉽게 지치고 부상의 위험이 커진다. 또한 달리기는 평탄한 길은 물론 언덕길, 비탈길, 바위길 등 여러 지형과 아스팔트, 콘크리트, 잔디, 자갈, 모래 등 다양한 지면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지면에 착지 시 주자의 발에 체중의 3∼4배에 달하는 힘이 가해져 관절에 큰 영향이 미친다. 따라서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 대비하는 근력 훈련이 중요하다. 이 책에는 주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48개의 근력 운동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달리기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신체 기능해부학적으로 배우는 달리기의 중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1장은 특히 신체의 해부구조와 생리가 주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중점을 두고 설명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달리기에서 성공을 가져오는 특성과 체격을 다루고 가상적인 완벽한 주자의 체질에 대해 알려준다. 제2장에서는 훈련의 생리학적 영향(젖산염 생성)과 중추 제어자 모델(central governor model, CGM)에서 제시되는 무의식적인 신경학적 영향이 경기력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서로 다른 유형의 훈련 개념을 설명하며, 각각의 방법이 어떻게 심혈관계와 심폐계에 유익하게 작용하여 달리기 경기력의 향상으로 이어지는지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주자를 위한 근력 훈련 지침도 수록되어 있다. 제3장은 달리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외부 요인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외부 요인 상황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다룬다. 제4장에서 제8장까지는 달리기에 의해 영향을 받는 해부구조의 부위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발과 발목(제4장)으로 시작해 다리(제5장), 중심부(제6장), 어깨와 팔(제7장)을 거쳐 가슴과 등(제8장)으로 끝난다. 각각의 장은 달리는 도중 해부구조의 해당 부위가 어떻게 동원되는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 다음, 구체적인 운동을 소개하고 그 목적과 적절한 수행 방법을 설명한다. 제9장은 달리기에서 흔한 부상을 다루며, 부상을 방지하고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한 일부 운동을 소개한다. 제10장은 이전 장들에서 설명한 근력 훈련 운동을 보완하는 비전통적 유형의 달리기 훈련을 소개한다. 특히 이 장에서는 주자의 경기력을 증진시키는 훈련 방법으로 수중 달리기, 무중력 보행기 달리기와 고지 훈련을 살펴본다. 제11장에서는 러닝화가 어떻게 그리고 왜 특정한 생체역학에 맞춰 제작되고 주자가 어떻게 자신의 특정한 요구에 맞는 신발과 보조기구를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러닝 센서, 파워 미터 등과 같은 기술 장비가 하는 역할도 알려준다. 추천의 글 근력 훈련에 대한 조 풀리오의 지식과 지지에 감사하고 싶다. 그로 인해 나는 보다 현명하게 훈련하게 되었고, 장거리 주자로서 나의 한계를 끊임없이 극복할 수 있었다. 《달리기 아나토미》에 소개된 운동과 정보는 당신의 스피드, 근력, 지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 크리스틴 타란토(Christine Taranto) 소령 _ 미국해병대 올해의 육상선수 2회 수상, 미국해병대 마라톤 2위(2015) 《달리기 아나토미》는 독자들에게 적절한 근력, 심혈관 및 정신 훈련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준다. 그럼으로써 달리는 이가 지녀야 할 모든 적절한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자신의 완전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려는 주자라면 이 책은 반드시 옆에 둬야 할 필독서다. - 제이슨 프리드먼(Jason Friedman) _ 의학박사이자 운동생리학자 차 례 서문 감사의 글 CHAPTER 1 운동 중의 주자 THE RUNNER IN MOTION CHAPTER 2 훈련의 기본 개념 TRAINING CONCEPTS CHAPTER 3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 EXTERNAL FACTORS THAT AFFECT PERFORMANCE CHAPTER 4 발과 발목 FEET AND ANKLES CHAPTER 5 다리 LEGS CHAPTER 6 중심부 CORE CHAPTER 7 어깨와 팔 SHOULDERS AND ARMS CHAPTER 8 가슴과 등 CHEST AND BACK CHAPTER 9 부상 방지 INJURY PREVENTION CHAPTER 10 대체 훈련 ALTERNATIVE TRAINING ACTIVITIES CHAPTER 11 장비와 기술 발전 GEAR AND ADVANCEMENTS 운동 색인 참고 문헌 근육 이름 저 자 조 풀리오(Joe Puleo) 조 풀리오는 28년 동안 장거리 달리기 및 육상경기 코치로 일해 왔다. 그는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 캠던 캠퍼스 남녀 크로스컨트리 및 육상경기 팀의 수석코치를 역임하였으며, 재임 시절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디비전 III에서 우승자 2명을 포함해 다수의 상위권 선수를 배출하였다. 동시에 10년 동안 미국해병대 올-머린 러닝 프로그램의 지도를 맡아 CISM(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이 주관하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마라톤 두 팀, 크로스컨트리 한 팀 등 3개의 미군 대표팀을 지도했다. 풀리오는 <테크닉스>란 잡지에 게재된 “전방으로 회전된 골반: 장거리 주자에 대한 부정적 효과” 및 “러닝 풋웨어의 해부학”이란 글의 공저자이다. 그는 <러너스 월드(Runner’s World)>와 기타 피트니스 출판물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패트릭 밀로이(Patrick Milroy) 패트릭 밀로이는 1998년 이래 영국 로드 러너스 클럽(Road Runners Club)의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일하고 있다. 그는 25년 동안 <러너스 월드>의 의학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세계하프마라톤 선수권 대회, 영연방경기대회 등 많은 운동 경기에서 의학담당관을 지냈다. 밀로이 박사는 1999년에 스포츠의학연구원(ISM) 및 2006년에 영국 스포츠운동의학회(FSEM)로부터 펠로우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 1980년, 1982년, 1984년에 개최된 세계의료인경기대회(World Medical Games) 5000미터 종목과 하프 마라톤에서 우승한 기량이 뛰어난 주자이다. 마라톤에서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 26분이다. 그는 65세의 나이에 자전거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보스턴까지 약 5,300km의 거리를 35일 만에 주파했다. 밀로이 박사는 《스포츠 손상(Sports Injuries)》의 저자이자 《AAA 러너스 가이드(AAA Runner's Guide)》의 공저자이고 스포츠 및 운동 관련 주제로 수많은 글을 저널, 잡지와 신문에 기고하고 있다. 역 자 최세환 신경외과 전문의로 서울성모신경외과의원 원장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수련과정을 마치고 전문의를 취득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및 대한말초신경학회 상임이사, 대한정주의학회 회장이며,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이다. 공역서로는 『그림으로 배우는 통증치료 주사요법』 『척추 통증의 진단과 치료적 주사법』 『쉽게 배우는 척추주사요법』 『면역의 배신』 『필라테스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달리기 아나토미』 등이 있고, 공저서로는 『당신만을 위한 맞춤영양치료』가 있다.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이며,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 아시아배구연맹 의무위원, 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 대학골프연맹 수석부회장이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한의학박사), 고려대학교 체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이학박사).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 방콕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주치의,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운동 동의보감』이 있으며, 공저서로 『스포츠의학』 『스포츠한의학개론』 『체육인체해부학』 『운동생화학』 등이 있다. 공역서로 『필라테스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댄스 아나토미』 『무술 아나토미』 『축구 아나토미』 『보디웨이트 트레이닝 아나토미』 『사이클링 아나토미』 『달리기 아나토미』 등이 있다. 한유창 한의학박사로 상지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와 도담한의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방병원에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문학석사), 상지대학교 한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였다(한의학박사). 역서로 『필라테스 운다 체어』 『임상경혈단면해부도해』가 있으며, 공역서로 『필라테스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사이클링 아나토미』 『축구 아나토미』 『달리기 아나토미』 등이 있다. -
“가시적인 성과 도출로 한의사 의권 확대에 매진할 것”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이하 인천시회)는 지난 23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제4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의난임치료사업 확대, 초음파 진단기기 교육 추진 등 신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이에 따른 예산 3억5400여만원을 확정했다. 임치유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여간 지속된 코로나19가 서서히 물러가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진행되듯 한의계도 다시금 화려하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중앙회와 지부 모두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오늘은 지난 1년간의 인천시회의 살림을 돌아보고, 올해 추진될 사업계획을 살펴보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준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한의난임사업의 경우 지원대상이 남성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사업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등 여러 가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의치매예방사업, 보훈가족 한약 지원사업 및 인천시한의사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인천의료원 한의진료실 설치에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초음파 진단기기 관련 판결로 인해 앞으로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의 제약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시한의사회는 인천시민의 건강 증진, 한의사 회원의 의권 확대, 한의학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병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홍주의 한의협회장의 격려사 대독을 통해 “중앙회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토대로 2023년을 한의계가 다시 부흥하는 ‘한의학 재도약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전히 남아있는 한의사의 의권을 제한하는 잘못된 의료제도와 정책을 타파하고, 한의사의 진료권과 한의자보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제한하려는 불순한 외부세력의 음모를 분쇄함으로써 한의학이 새로운 날개를 달고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2023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인천시한의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성진 인천시회 명예회장, 김주영 한의협 보험/약무이사 등 내빈과 함께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행정안전위),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이명규 인천시의원,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장인숙 심평원 인천지원장, 강정호 인천시치과의사회장, 조성일 인천시약사회장, 손순성 인천한약협회장 등 외빈이 참석해 인천시한의사회와 한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김교흥 의원은 “우리 민족의 고유 자산인 한의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민의 건강 증진에 한의사들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한의사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으며, 정승연 위원장은 “인천시민이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음으로서 건강과 행복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임치유 의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신성원·손희봉·심윤섭·안철우·김현호·박종선·김경선·정필기·방대건·안형준·성병식 회원 등 총 11명의 중앙대의원 및 6명의 예비중앙대의원을 각각 인준하는 한편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난임특별회계(안) △회관기금 결산서(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회비 선납할인의 건에 대한 논의에서는 회비 선납시 4만원 할인(단 회비감면자는 감면비율에 따라 할인 적용)키로 의결했다. 올해 인천시회에서는 지부 보수교육 이외에도 정기적인 초음파 진단기기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진단기기 활용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한의난임 치료 지원사업 △취약계층 한의치료 지원사업 △국가유공자 한의진료 지원사업 △경로당 한의사주치의 사업 등 기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한의치매예방사업, 인천의료원 한의진료실 설치 등에 대해서도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위해 회무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점차 종식됨에 따라 회원들의 소통 강화를 위한 ‘회원의 날’ 개최 등 보다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개인정보자율점검에 대한 회원 안내 및 참여 유도 △요양의료급여비용 자율점검제 실시 관련 회원 교육자료 제작 및 홍보 △수입한약재 유통구조 분석 및 공급방안 연구 등을 통해서는 회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환경에서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유공자 시상에서는 제20, 21대 인천시회장을 역임한 황병천 한의협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한편 △인천시장 표창: 김규식·최동수 회원 △인천시의장 표창: 구교성·정필기 회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경선·김지훈·김진욱·박계돈·송학수·윤보상·이전광·임정두 회원 △인천시한의사회장 표창: 강병훈·강은성·김영모·김충일·서영수·손희봉·안철우·이정헌 회원 △대한한의사협회 표창(장기근속): 김성태 사무처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
경기도한의사회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