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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6일 (일)

막 내린 2024 ISTM…세계 속의 한의약 비전 제시

막 내린 2024 ISTM…세계 속의 한의약 비전 제시

제주 신화월드서 27·28일 양일간 뜨거운 관심 속 진행
세계 전문가들 모여 통합의학 미래 위한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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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한 2024전통의약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Traditional Medicine·이하 ISTM)가 제주 신화월드에서 27·28일 양일간 일정의 막을 내렸다.

 

ISTM에서는 한의학의 연구와 교육을 더욱 심화시키고자 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 한의계 리더들, 한의약의 세계화 위해 힘쓸 것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대행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각국의 통합의학은 질병의 예방과 회복에 장점이 있고, 경제적·안전성·효율성 면에서도 뛰어나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통찰을 얻는 오늘 이 자리는 통합의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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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수 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원장대행)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대표적인 장점인 전인적 치유 방식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제는 현대의학의 발전을 책임지는 한 분야로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ISTM이 열리게 된 것은 한의약의 발전뿐 아니라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이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ISTM이 한의약 세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한의약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한의학이 인류의 보건의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세계인이 왕래하고 머물고 싶어 하는 제주가 한의약이 세계로 진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한의약연구원도 한의약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한의약 글로벌 진출 관련 4가지 주제 강의

 

전 세계적으로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ISTM은 ‘한의약이 만나는 세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전통의약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전통의약을 선도하는 한의약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전통의약산업 해외 진출 △한방 ODA 활성화 △한의사 해외 진출 전략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1일 차인 27일에는 ‘전통의약산업 해외 진출’ 세션에서 △한의약 해외진출 추진현황(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대행) △한의산업의 동향 및 발전전략(강희정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장) △Sharing of Foci Pharmaceutical and internationalization of TCM(티엔옌안 중국 란저우불자국제상무유한회사 사장) △The Development and Export Strategies of Sheng Chang in Concentrated Chinese Medicine(린관루 대만 승창제약회사 사업개발처 과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한방 ODA 활성화’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ODA의 이해와 한의약 ODA의 추진방향(남복현 연세대 객원교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국제개발 협력을 위한 한국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협력과 역할 제언(김재균 ADB 인간사회개발실 보건전문관) △한의학 ODA 발전 전략(채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Cooperation with Korea in th Development of Traditional Medicine in Uzbekistan(Jamshid Mirrakhimov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과학임상센터장)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의학 ODA와 관련해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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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ia Mohammed AI Zubaidi UAE 아부다비 보건부 과장

 

2일 차인 28일 ‘한의사 해외 진출 전략’ 세션에서는 △Pathway for NCCAOM Board Certification Overview(Iman Majd 워싱턴대학교 교수) △T&CM Practice in Abu Dhabi(Lalia Mohammed AI Zubaidi UAE 아부다비 보건부 과장) △Toward the Healthiest and Safest Region(한은경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Technical Officer)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Traditional Medicine Education in Uzbekistan(송영일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협력의사) △한의사의 캐나다 진출과 최신 동향–브티티시컬럼비아주 면허 제도와 한의원 중심으로(이하림 서울시한의사회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 Raimund Royer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Xinyan Liu(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 국제의료부 부장)가 Based on Efficacy and Patient-centered: Guanganmen Hospital’s Medical Tourism Experience(중국 광안문병원 의료관광 사례 소개)에 대해, Pakakrong Kwankhao(태국보건부 소속 짜오프라야 아빠이푸벳 병원 태국 전통 및 대체 의학 Assistant Director)가 Strategies for Promoting Thai Traditional Medicine Tourism: Thailand Experiences(태국 전통의학 의료관광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중 신제수 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원장대행)은 정부의 한의약 해외진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신 본부장은 “세계 전통의약 수요 증가 및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한의약의 세계화 역량 강화 및 세계 시장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한의약 육성법 제6조제2항에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시키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한의약의 육성·발전 등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면서 세계전통의약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약 ODA와 관련해서도 세계 각국에서 온 전통의약 전문가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남복현 교수는 미네소타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의 의료ODA 사례를 설명했으며, 채한 교수는 한의약의 ODA 현황과 국내외에서 그동안 시행됐던 프로젝트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의약진흥원은 이날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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