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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청소년 월경통 사업 통해 한의약 육성 조례안 기획했죠”

“청소년 월경통 사업 통해 한의약 육성 조례안 기획했죠”

“한의약 활용 건강증진사업,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도움 될 것”
“시민 불편 개선이 시의원 책무…한의약 조례안도 그래서 발의”
‘용인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

 

[편집자 주] ‘용인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지난달 23일 용인시의회 제25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한의약 육성 조례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제정된 건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조례는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한의약을 통한 용인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는 게 골자다. 이에 본란에서는 조례를 대표발의한 장정순 의원에게 한의약 육성 조례 발의 배경에 대해 들었다.


장정순.jpg

 

Q.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제8대 용인시의회 재선 시의원 문화복지위원장 장정순 의원이다. 제6대 용인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첫 의정활동을 했다. 현재는 상임위원장이자 용인시민의 대표로서 용인시 집행부 견제장치로서의 역할을 해가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모토로 삼고, 늘 시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Q.한의약 육성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은?

지난 2012년부터 용인시는 용인시한의사회와 함께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월경통 강의 및 진료를 통해 월경통, 월경불순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또 이 사업은 청소년 스스로가 체계적이고 올바른 월경통 관리를 하도록 도와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원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래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도 하다. 이에 지난해부터는 각 구별 대상 청소년을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월경통 진료에 대한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이처럼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은 예방의학적 측면과 질병 수요에 맞춤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또 한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각 시 특성에 맞춰 사업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한의약 육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통해 용인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Q.대표발의 후 상임위나 본회의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조례안 제5조에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수립, 시행 등에 관한 규정에서 한의약 육성 발전 심의위원회 구성이 없다는 것에 대해 질의가 있었다. 그래서 심의위원회를 거쳐 5년마다 수립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7군데가 있다. 그 중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용인시가 두 번째다. 한의학 발전을 위해 조례 제정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선은 발전이라 본다. 위원회 구성은 필요시 제정할 계획이다. 


Q.한의학에 대해 평소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우리 민족 고유의 경험의학으로서 한의학은 특정 질환에 맞는 한약치료나 침, 뜸 등을 병행함으로써 병을 낫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의학은 우리 일상에 늘 가까이 있어 왔다. 가정에서 다들 한 번 쯤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 되는 약재를 이용해 차를 끓여 마신 경험이 있지 않나. 

 

나도 업무상 대화할 일이 많기에 기관지에 좋은 오미자를 우려내 차로 마시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려 면역력 강화가 무척 중요한 이 시기에는 한의학을 통한 몸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Q.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은지?

은퇴하고 5년, 10년이 흐른 뒤 길을 지나가다 누군가 나를 우연히 만났을 때 그동안 많이 그리웠고, 보고 싶었다며 내 빈자리를 아쉬워하고 반가워해 줄 수 있는 의원이 되고 싶다. 또 그렇게 되기 위해 용인시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해 시민과 공직자들이 인정하는 시의원이 되고 싶고 용인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Q.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싫으면 시민도 싫다’라는 생각을 늘 마음 속에 품은 채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시민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 시의원들의 책무이기 때문이다. 이번 한의약 육성 조례안도 그런 측면에서 발의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은 110만 용인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방역과 전염병 대응 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 공직자들과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었던 용인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지난 한 해 어려움은 잊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길 바란다. 시민의 생각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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