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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붓기·멍·통증을 동시에…‘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효과 규명[한의신문] 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과 멍, 통증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회복 및 일상 복귀 지연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특히 성형수술을 비롯한 외과적 수술 이후 나타나는 피하 출혈과 부종은 환자의 만족도와 회복 경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관리 수단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학의 ‘활혈거어(活血祛瘀)’ 원리를 응용한 한약 복합제 ‘대황목단피탕 가미방(大黃牡丹皮湯 加味方·리엔스타)’이 수술 후 부종과 멍, 통증을 완화하는 데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이병희 한걸음한의원장, 최영진 ㈜본플러스 대표 등이 수행한 ‘ReEnSta Alleviates Pain by Reducing Postoperative Swelling and Blood Stasis After Open Surgery’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이 외과학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Sur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국내·미국 특허 등록에 이어 수술 후 붓기 관리에 대한 효능과 작용 기전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동물모델 기반 체계적 설계…부종·통증·염증 다각 평가 연구진은 생후 6주령 수컷 ICR 마우스를 활용한 수술 후 부종 유도 모델을 구축하고,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실험군은 정상군, 대조군, 저·중·고용량 투여군 등 5개 군으로 무작위 배정했으며, 모든 평가는 연구자 눈가림(blinding) 상태에서 수행됐다.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하루 1회, 14일간 경구 투여됐으며, 용량에 따른 반응을 비교하기 위해 농도를 달리 설정했다. 연구진은 호르몬 변동이 염증 반응과 통증 민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컷 마우스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다각적으로 구성됐다. 1차 평가지표는 plethysmometer를 이용한 족부 용적 변화로, 부종의 정도를 정량화했다. 2차 평가지표에는 von Frey filament를 이용한 △기계적 이질통 평가 △Prussian blue 염색을 통한 철 침착 분석 △qRT-PCR 기반 TNF-α 및 IL-1β mRNA 발현 측정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HPLC-PDA 분석을 통해 amygdalin, paeoniflorin, paeonol, safflomin A 등 7종 지표성분을 정량 분석하며 제제의 화학적 재현성과 품질 관리도 확보하도록 했다. 통계 분석은 시간에 따른 변화를 고려해 two-way repeated-measures ANOVA를 적용하고, Tukey 사후검정을 수행했다. 정규성은 Shapiro-Wilk 검정, 등분산성은 Levene 검정으로 확인했으며,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 비모수 검정을 적용해 분석의 신뢰도를 높였다. ◎ “부종 최대 69% 감소”…중용량군서 가장 뚜렷한 효과 연구 결과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수술 후 부종 개선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 대조군에서는 수술 1일째 발 부피가 기저치 대비 약 200%까지 증가한 상태가 14일간 지속된 반면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투여군에서는 용량 의존적인 감소가 확인됐다. 특히 중용량군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중용량군은 대조군 대비 수술 △7일째 59.1% △10일째 62.3% △14일째 최대 69.1%까지 부종이 감소했다. 저용량군과 고용량군도 각각 약 46% 수준의 감소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중용량군이 가장 안정적이고, 강한 효과를 나타냈다. 통증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됐다. 대조군에서는 기계적 회피 역치가 최대 24배까지 감소하며 통증 민감도가 크게 증가했으나,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중용량군에서는 △10일째 22.3% △14일째 25.0% 수준의 개선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 부종 감소를 넘어 통증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또한 open field test 결과에서 이동거리, 속도, 중심 영역 체류시간 등에서 군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의 효과가 진정 작용이나 운동 억제에 의한 것이 아닌 실제 병태 개선에 따른 것임이 확인됐다. 멍과 어혈 제거 효과 역시 조직학적으로 입증됐다. 대조군에서는 철 침착이 정상 대비 37.8배 증가한 반면 대황목단피탕 가미방 투여군에서는 최대 1.8~2.3배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수술 후 조직 내 혈액 축적을 효과적으로 줄였음을 의미한다. 분자생물학적 분석에서도 항염증 효과가 확인됐다. TNF-α 발현은 최대 2.1배까지 감소하며 유의한 억제 효과를 보였고, IL-1β 역시 감소 경향을 나타냈다. 한편 HPLC 분석에선 사플로민 A가 가장 높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항혈전·혈관이완·항염증 작용을 통해 주요 활성 성분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 “‘활혈거어’ 원리의 현대적 검증”…임상 확장 가능성 제시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한의학의 활혈거어 개념을 현대 생물학적 지표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술 후 부종과 멍, 통증이 한의학적으로 ‘어혈’과 밀접한 병태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를 개선하는 접근이 실제 염증, 혈류, 조직 변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성형수술 후 관리 분야는 회복 속도와 외관 만족도가 중요한 영역인 만큼 부작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한의약 요법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해석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선 중용량군이 고용량군보다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비선형 용량-반응 양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를 다성분 한약제제에서 나타나는 호르메시스 현상으로 해석하며, 향후 약동학 및 성분 노출 분석을 통한 기전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은 수술 후 부종, 멍, 통증을 동시에 개선하는 복합 효과를 보였으며, 그 기전으로 △TNF-α 억제 △철 침착 감소 △미세순환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중용량 제형에서 가장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외과 수술 후 회복 관리 분야에서 한의약 치료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병희 원장은 “대황목단피탕 가미방이 향후 성형수술을 포함한 다양한 외과 수술 후 회복 관리에서 새로운 한의약 치료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소세포폐암 정밀진단 및 맞춤형 치료전략에 새로운 단서 제공”[한의신문] 비소세포폐암(NSCLC)의 성장과 생존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분자 기전(GPR54-DDC 축)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 가능성이 제시됐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 연구팀(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센터, MRC(Medical Research Center))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G 단백질결합수용체 GPR54(KISS1R)가 dopa decarboxylase(DDC) 발현과 해당 작용(에너지 대사)을 조절해 종양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음을 전임상 모델에서 입증했으며, 연구 성과는 Springer Nature에서 발행하는 네이처 자매지(Nature Portfolio)인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JCR 기준 IF: 52.7)’에 게재됐다. ‘GPR54 regulates non-small cell lung cancer development via dopa decarboxylase’라는 제하의 이번 연구 논문의 공동 제1저자는 경희대 한의대 MRC 실험실 황현하·이서연 박사이며, 교신저자는 고성규 학장과 조성국 한국교통대 교수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종양의 성장과 약물 반응을 좌우하는 핵심 분자기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에 고성규 교수(사진) 연구팀은 Kras 변이 유도 마우스 폐암 모델에서 Gpr54 유전자를 제거했을 때 종양 수와 병변 크기가 감소하고, 세포사멸 (apoptosis)이 증가하며,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됨을 확인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RNA 시퀀싱 및 대사 분석을 통해 GPR54가 비소세포폐암에서 해당작용 관련 유전자군과 DDC 발현을 조절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특히 키스펩틴 자극 하에서 GPR54 신호가 Gαq/11-PI3K-AKT-mTOR 축을 통해 DDC 발현 및 포도당 소비·젖산 생성 등과 같은 해당 대사를 조절하고, DDC가 NF-κB 인산화와 연관된 신호를 통해 암세포 증식과 종양 성장을 유지하는 데 관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이같은 결과는 GPR54-DDC 축이 폐암세포의 성장과 대사 재편을 떠받치는 핵심 신호 축일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 데이터 기반 분석에선 GPR54 발현이 종양 조직에서 더 높게 관찰되고, KRAS 발현과의 상관 및 GPR54 mRNA 발현이 높은 군에서 생존지표가 불리하게 나타나는 경향(특히 I-II 병기) 등이 제시되는 한편 DDC 역시 종양에서 높게 관찰되며 생존지표와의 연관성이 보고됐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단일 표적 발굴을 넘어, 암세포의 신호전달과 대사 조절을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GPR54-DDC 축을 겨냥한 후속 연구가 축적돼 나간다면, 비소세포폐암의 정밀진단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경희대 한의대가 주도하는 MRC 과제 ‘한약물 재해석 암 연구 센터’의 대표적 연구성과 중 하나로, 한약물 재해석 기반 연구가 암의 신호전달과 대사 조절 기전을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한의약진흥원, 인력 충원 등 절실…한의약분야 지원 요청”[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효율적인 한의약 발전을 위해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일, 14일 이틀간 정부세종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2일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송수진·이하 진흥원)의 업무보고가 진행돼 한의약 산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들을 점검했다. 정은경 장관은 진흥원 송 원장직무대리에게 “진흥원이 한약, 한방 분야의 한약제제나 한의약 산업 육성, 과학화, 글로벌화를 진행하는데 보건·산업적인 측면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고 물었다. 이에 송 원장 직무대리는 “현재 진흥원은 한의약 육성과 관련해 AI 사업단 TF, 한약 실험 정보 관리 센터 구축, 공모전을 통한 산업화 아이디어 발굴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하지만 진흥원의 현재 정원이 147명, 금년도 예산은 419억원 정도로 예산과 인원이 한정이 돼 있다 보니 현재 인력들은 기존 업무에 새 업무가 중첩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송 원장 직무대리는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보건의료 쪽의 예산은 1조3천억원 정도인데 한의약진흥원의 올해 예산은 419억원”이라며 “최소 29명 정도 증원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과 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되는 다양한 개념들을 산업현장에 활용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26년 추진할 사업으로 △한의약 육성 발전 종합계획 지원 및 추진 상황 모니터링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 제공 지역에 대한 서비스 질 관리 및 교육 컨설팅 강화 △한약의 품질 및 안전관리 △인증 탕전실을 제도권 내로 유인하는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한약산업 육성과 관련해 △한의약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중개, 제품화 지원, 소재 은행 구축 등의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임상시험용 한약제제 생산 시설 운영 △한약재 수급 안정 △소량 소비 한약재 공급 지원 △품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유망 한의약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한 공모전과 수요 조사 진행 △다빈도 질환에 대한 표준 임상 진료 지침 CPG 개발을 통한 근거 중심의 한의약 육성 지원(’25년 기준 61개의 지침이 인증) △한의약 AI 사업단 TF 신설 △한의약 분야 표준 EMR 구축 시범 사업 추진과 API를 개발해 향후 의료 현장 활용 △한약 실험 정보를 수집 분석 제공하는 한약 실험 정보 관리 시스템 활용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송 원장은 해외 진출과 관련해 “한의약 분야가 문화 콘텐츠 등과 연계해 해외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다각화를 통해 한의약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신사법과 관련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배현주 원장은 “작년 10월에 또 문신사법이 제정됐지만 현재 교육 과정이나 문항, 은행 등이 전혀 구축돼 있지 않다”며 “올해엔 ’27년도 시험 목표를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모든 과정을 준비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무장병원을 단속하기 위한 특별사법경찰권 도입과 간병비 급여화,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등 주요 보건복지 정책 과제를 놓고 보건복지부가 산하기관을 점검한다. 질병관리청은 방역·의료 통합대응체계 구축 등 위기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mRNA 백신 플랫폼 국산화 등 백신·치료제 자급화를 추진하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대비해 국민 건강영향 감시체계를 고도화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정책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기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논의된 사항을 속도감 있게 시행해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
“피부면역 항상성 유지 위한 핵심 단백질 역할 규명”[한의신문] 국내 연구팀이 피부의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 조절 단백질 ‘Regnase-1’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우석대학교는 20일 양갑식 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주영 가톨릭대학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설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어드밴스드 리서치(Journal of Advanced Research, IF 13)’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종설 논문에서 기존의 다양한 선행 연구를 통합·분석해 ‘Regnase-1’의 기능과 임상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우석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등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존 치료제는 특정 염증 신호 경로만 차단하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에 연구팀은 복합적인 염증 신호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단서로 ‘Regnase-1’ 단백질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Regnase-1’이 염증 유발 유전자의 메신저 RNA(mRNA)를 직접 분해함으로써 염증성 단백질의 생성을 근본 단계에서 억제하는 ‘분자 스위치’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연구팀은 “이 역할이 이미 생성된 염증 신호를 차단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염증 물질이 만들어지기 전 단계에서 조절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논문은 또한 ‘Regnase-1’이 피부암의 종류와 세포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조명했다. 구체적으로 악성 흑색종에서는 종양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종양 억제자로 작용했으나, 편평상피암에서는 ‘Regnase-1’이 결핍될 경우 세포 생존과 증식 관련 신호가 과도하게 활성화 해 오히려 암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갑식 교수는 “재발과 부작용으로 완치가 어려웠던 염증 질환에서 ‘Regnase-1’이 염증 조절의 핵심 스위치로 작용한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AI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하면 환자 개개인의 면역 특성에 맞춘 정밀 면역조절 치료 전략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 교수는 “현재 ‘Regnase-1’을 표적으로 한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전신 면역 조절에 따른 잠재적 부작용 평가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취임 “보건위기 컨트롤타워”[한의신문] 제4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14일 취임했다. 신임 임승관 청장은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질병청이 감염병 재난을 비롯한 공중보건 위기의 컨트롤타워가 돼 국가 보건안보 역량을 키우도록 하겠다”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승관 청장은 “한국의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 취약했던 점을 살펴보고 이를 보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그간 질병관리청이 준비한 각종 중장기 계획과 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또 “넥스트 팬데믹 대응의 핵심 열쇠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 국산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제 더는 낯설지 않은 기후·인구위기 시대에서 중장기적 관점으로 국가 질병 관리정책의 토대를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청장은 또한 “초고령사회에서 지역 커뮤니티 중심으로 노쇠 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코로나19 대응 기간 축적한 우수한 보건 안보 사례를 바탕으로 질병관리청이 글로벌 공중보건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국제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와 함께 “살던 곳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관리 받도록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손상예방법을 바탕으로 건강 위해 요인에 대한 국가안전망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신임 질병관리청장에 임승관(사진/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을 임명한 바 있다. 서울 서초구 언남고등학교와 아주대 의학과를 졸업한 임 청장은 아주대병원에서 감염내과 조교수 및 감염관리실장을 지냈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을 맡아 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았고 코로나19 현장 대응을 이끌었던 경험도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
ENU 약침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효과 ‘확인’[한의신문] 참잘함한방병원(병원장 윤유석·이상호, 한의사 최영진) 연구팀이 개발한 ‘ENU(Entrapment europathy Unties) 약침’의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Pain Research(IF: 2.5)’에 게재됐다. ‘좌골신경 결찰로 유발된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ENU 약침의 치료 효능 평가(Evaluation of the Therapeutic Efficacy of Entrapment Neuropathy Unties (ENU) Pharmacopuncture in Neuropathic Pain Caused by Sciatic Nerve Ligation in Mice)’란 제하로 게재된 이번 연구는 신경 포착이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통증인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ENU 약침의 효과를 생체 내에서 평가한 연구다. 특히 신경병증성 통증은 기존 치료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시급한 분야로, 이번 연구 결과는 한의학적 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정상군(Nor) △대조군(Control, 좌골신경 결찰(SNL) 후 생리식염수 투여) △ENU 저농도 그룹(ENU V2-low) △ENU 중간농도 그룹(ENU V2-middle) △ENUs 고농도 그룹(ENU V2-high)으로 구분해 좌골신경 결찰 시행 후 ENU 약침을 결찰된 신경 주변에 2일 간격으로 14일간 총 7회 투여했다. 연구 결과, ENU 약침은 SNL로 유발된 통증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실제 1회 투여 효과에서는 투여 후 7시간부터 통증 감소 효과가 시작돼 뚜렷한 진통 효과가 관찰됐으며, 중간 및 고농도 투여군에서 진통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또한 반복 투여 시에도 모든 ENU 그룹에서 통증 감소 경향이 관찰됐으며, 중간농도 그룹은 6, 8, 10, 14일째에, 고농도 그룹은 4일째부터 지속적인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급성진통효과’와 ‘누적치료효과’를 뒷받침하는 결과다. 이와 함께 모든 ENU 투여군에서 염증 지표인 C-FOS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C-FOS는 통증 신호 전달 과정의 신경 활성화 지표로, 동일 질환이라도 통증 정도에 더 민감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모든 ENU 투여군에서 GFAP(성상교세포 표지자) 발현 감소 및 신경교세포의 크기 감소가 확인됐으며, 중간·고농도 그룹에서는 Iba1(미세아교세포 표지자)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또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역시 모든 ENUs 투여군에서 Il-1β mRNA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중간·고농도 그룹에서는 Tnf-α mRNA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모든 ENU 그룹에서 Gfap mRNA 발현이 감소했고, 중간·고농도 그룹에서는 Iba1 mRNA 발현이 감소해 척수 내 신경교세포의 활성화가 억제되어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 윤유석·이상호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ENU 약침이 신경교세포 활성화 억제와 C-FOS 발현 감소를 통한 중추신경계 민감화 억제, 그리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를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을 완화함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이는 척추 통증질환에서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ENU 약학조성물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는 혼합 한약재 추출물로 구성돼 있어 장기 치료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햇다. 한편 ENU 약학조성물은 국내 및 미국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번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를 통해 한의학적 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 신경병증성 통증의 기전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형 ARPA-H 2025년도 신규 프로젝트 공고[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장 선경)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2025년 1차 신규 프로젝트 3개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를 6월9일까지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①보건안보 확립, ②미정복질환 극복, ③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④복지‧돌봄 개선, ⑤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에 지난해부터 2032년까지 9년간 1조 1,628억 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개발, △우주의학 혁신기술개발, △멀티모달 근감소증 치료기술개발 등 도전적인 프로젝트들을 발표했으며, 임무별 연구 프로젝트의 상세한 내용은 K-헬스미래추진단 누리집(khidi.or.kr/khm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5년 신규 프로젝트에는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최적화 플랫폼 구축,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 의료로봇 개발이 포함된다. 특히 신규 과제 주요 내용으로는 수년 단위로 반복되는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하여 고위험군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제 개발 필요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 감염 환자의 중증화 억제 및 초기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치료전략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미정복 질환 극복 임무에서는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최적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암 환자의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여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하여 신항원 분석·발굴, 면역원성 검사, 개인맞춤형 mRNA 백신 제조 등 세부 기술을 통합한다. 암 환자 검체 채취 후 단기간 이내 신항원을 발굴하고 제조 및 투여가 가능한 mRNA 기반 백신 신속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필수의료 혁신 임무는 의료인력 부족 등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 의료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반복적 수술 보조작업을 수행하는 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결합시킨 Physical AI 기반 수술 보조로봇을 개발하여 수술 과정에서 의사를 보조하도록 하여 효율적 수술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개발과제 공고는 6월 9일(월)까지 31일간 진행되며, 6월 중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7월에 연구를 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추진하는 프로젝트별로 5년간 1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차 신규 프로젝트 7개 또한 6월 내 공고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K-헬스미래추진단 누리집(khidi.or.kr/khmi),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2025년 신규 프로젝트는 성공 시 감염병 치료제 확보, 암 극복, 필수의료 인력 부족 개선 등 국민 건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연구 역량을 한데 모아 국민 건강과 의료 혁신에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이번 2025년 신규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기획인 만큼 전문가 논의뿐 아니라 대국민 수요조사, 현장 연구자 의견 수렴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기획했다”면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연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식약처,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 연구자 공모[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바이오헬스 분야의 제품화를 위해 4개 분야에 대해 6년간 총 57.5억 원을 지원하며,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자 공모를 2월3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의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에서 향후 6년간 추진하는 규제지원 사업(6년간 총 57.5억 지원)이다. 5개 분야는 ①(첨단재생의료)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개발, ②(첨단재생의료)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연구개발 지원, ③(디지털 바이오헬스) 사용자 중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 ④(디지털 바이오헬스)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⑤(감염병 백신)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및 신속개발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 중 ➀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➁유전자치료제 딥테크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③첨단의료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④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연구과제 수행자를 2월3일까지 공모 중이며, 연구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iris.go.kr)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 잠재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제품이 개발돼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충하초 신품종의 당뇨병 예방·관리 효과 규명[한의신문] ㈜바이오아라(대표 김효정)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 연구진이 동충하초 신품종 ‘아라301동충하초’를 가지고 진행한 ‘Cordyceps Militaris 아라301동충하초 추출물의 당뇨병 모델 마우스의 체중, 혈당 및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항당뇨 효과’가 12월 대한한의학회지 45권4호에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이 대한한의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바이오아라의 아라301동충하초 추출물은 간 조직과 근육 조직의 지질 대사 및 항당뇨 관련 단백질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험에서는 아라301동충하초 추출물이 효과적인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고용량으로 투여하는 것이 저용량으로 투여하는 것보다 더 강한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은 당 대상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개선하나 단백질 및 mRNA 발현은 개선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라301동충하초 추출물은 당 대사 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개선해 인슐린 저항성 관련 유전자의 발현으로 당대사를 개선함으로써 장기복용시 당뇨병의 완화 및 개선제로서의 기능성이 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에서는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아라301동충하초 추출물이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관리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한의약산업선진화지원사업 ‘당뇨기능성 평가 및 항당뇨제품개발’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나온 성과로, ㈜바이오아라 김효정 연구팀과 진흥원 정호경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김효정 대표는 “아라301동충하초가 이번 당뇨기능 소재로서의 가능성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천연물원료약품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임상을 통해 가치와 효능을 증명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아라는 현재 경희대 한의대와 SBA(서울경제진흥원) 바이오 의료 기술사업화를 통한 ‘항암유효성평가 및 신약소재공동개발’ 과제를 진행하며 폐암, 전립선암, 간암, 대장암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이다. -
코로나19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 시작[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11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6개월~4세)의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29일부터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전 접종력이 없는 영유아는 모더나 JN.1 백신(2회)와 화이자 JN.1 백신(3회) 중 선택하여 접종 가능하다. 아울러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기한(11.30)을 고려하여, ’24-’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11월 30일 종료되니, mRNA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은 유효기한이 도래하기 전에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접종률은 이전 절기 대비 높은 수준이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보호자‧가족 분들은 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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