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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중동 국가와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추진[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은 23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이사회를 개최, 중동 국가와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 추진 등 향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진행된 각종 회무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최도영 회장은 “최근 전통의약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추진 등으로 바쁜 활동이 지속되고 있지만 남은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비롯한 계획된 여러 사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ICOM·WFAS 등 국제학술대회 참가 결과를 비롯 △연회비 및 회원학회 의무분담금 납부 현황 △학회발전기금 기부 현황 △과총 학술활동 지원 사업(학술대회·학술지) 선정결과 △학회지 발간 및 우수논문 선정 결과 △국민건강증진 한의특별위원회 구성 △일차의료 정책 워크숍 개최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와 더불어 △임상증례 논문 작성법 교육 개최 결과 △국제학술교류 및 가입단체 활동 △영남권역 학술대회 개최 결과 △학술대상 추진 결과 △미래인재상 추진 경과 △연구용역 진행 경과 △민원 및 의료분쟁관련 학술자문 현황 △학회 홍보 활동 △홈페이지 관리 및 유지보수 현황 △위원 추천 현황 △위원회 활동 등 주요 회무 결과들도 보고돼 관련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국민건강증진 한의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일차의료 정책 워크숍’을 개최해 △정부 정책 방향과 한의계 대응 전략 공유 △재택의료 및 지역사회 돌봄 확대 가능성 확인 △법률 및 정책에 용어 명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융합적 논의를 통해 임상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개인회원 관리 규정’ 제4조에 의거, 강혜림 학생(가천대 한의대) 등 6명의 한의대생 회원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승인했고,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이승민 회원과 서정은 회원을 국제회원으로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또한 중동 카타르 도하와 UAE 아부다비 등지에서 관련 기관 방문 및 보건 분야 공무원과의 미팅 등 그간 중동국가들과의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한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가운데 카타르 KMC센터와 UAE Zayed Herbal 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의학 관련 학술연구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한의학회와의 양해각서(MOU)를 진행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WFCMS(호주 시드니, 10.30~11.1) △ICMART2025(프랑스 앙티브, 11.7~11.9)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서울, 12.24) 등 금년도 행사를 비롯 2025회계연도 개최될 제24회 학술대상 시상식, 제40대 회장 선거, 제3회 평의회, 제73회 정기총회 등 주요 행사의 원활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대한한의학회, 2025년 WFAS 국제학술대회 ‘참석’[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와 대한침구의학회(회장 김재홍)는 19일부터 2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025년도 세계침구학회연합회(이하 WFAS)’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한국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한국 대표단은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김경한 교육이사와 함께 WFAS 회원단체인 대한침구의학회에서는 김용석 WFAS 부회장 겸 표준위원회 위원장과 남동우 부회장(WFAS 집행이사·대한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과 더불어 홍예진·전새롬·노승진·박기훈·신재민 회원 등이 참여했다. 2025년 WFAS 국제학술대회는 첫날인 19일에는 30여 개국에서 회장, 부회장을 비롯해 집행위원회 위원, 실무위원회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FAS 제10기 집행위원회 제3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한국에서는 김용석 부회장 김용석 및 남동우 집행위원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어 20일에는 개회식과 키노트 발표 및 네트워킹을 위한 갈라 디너가, 21일에는 테마별 워크샵과 폐회식이 각각 진행됐다. 특히 주요 키노트 발표자로 WHO 전통의학·보완통합의학 책임자가 WHO 전통의학 전략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Konstantina Theodoratou의 ‘침구학의 만성질환 예방에서의 응용 및 그 과학적 근거 분석’ △Wei wang의 ‘중의학의 미래: 인공지능은 어떻게 전통의학을 혁신할 것인가’ △Peter Torssell의 ‘중의학 대중화 방안’ △Patrick Sautreuil의 ‘정신건강의학 질환에서의 침구학 활용에 대한 기초 연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밖에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남동우 교수 연구팀은 △천장관절 기능장애 환자에서 한의학적 치료와 침도요법을 병행한 증례보고(홍예진 임상교수)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인한 다발성 관절통 환자에 대한 전침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 증례보고(박기훈 전공의) △고관절 및 수지 관절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한의학적 진료 양상에 관한 웹 기반 설문 연구(신재민 전공의) 등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신재민 전공의는 “평소 병원 내에서 배우던 치료법이나 증례와 달리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최신 연구, 증례를 직접 접하면서 한의학의 국제적 확장성을 느꼈다”면서 “전세계에서 시행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보면서 아직 배워야할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고, 동시에 내가 어떤 분야에서 더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극을 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년도 제13차 회원 총회 및 2026년 세계침구학술대회는 스위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재동 한의학회 수석부회장, 세계침연근골침법전승위원회 부주임위원 당선[한의신문] 이재동 대한한의학회 수석부회장(경희대학교 교수)이 15일 중국 난양에서 열린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 세계침연근골침법전승위원회 총회에서 부주임위원으로 당선됐다. WFAS 세계침연근골침법전승위원회(General Assembly of WFAS Inheritance Committee of Tendons and Bone Acupunctrue in Traditional Chinese Medicine)는 중의약과 관련된 국제 교류 및 협력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특히 근골격계 침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위원회다. 위원 자격은 중의학, 침술, 추나학 등 학문적 배경을 갖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근골격계 침술에 대한 학문적 조예와 풍부한 실무 경험이 요구된다. 이재동 수석부회장은 당선 연설에서 “세계침구연합회 임원들과 전체 위원들의 신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의학 침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의학의 근골격계 침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중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스위스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이탈리아 등 13개국 대표들이 현장 투표 방식을 통해 위원을 선출했다. 이재동 수석부회장의 당선은 한국 한의학계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응급상황 속 빛난 한의학적 대응”[한의신문] 남동우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대한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가 런던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후 귀국하는 대한항공 KE908편 기내에서 응급상황을 맞닥뜨렸다. 남 교수는 의료 장비가 없는 기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도 한의학적 응급조치 능력을 발휘해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켰다. 본란에서는 남 교수로부터 당시의 기내 상황, 한의학적 처치, 대처방법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기내에서 접한 상황은? A. 이륙 후 기내식 서비스가 끝나고 전체적으로 조명을 낮춰 대부분 승객들이 잠들거나 영화 등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습니다. 저도 잠시 잠들어 있었는데 승무원들이 제 뒤쪽으로 모여들어서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리고, 곧 기내에 탑승하고 있는 의사를 찾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외국인 정신과 의사가 먼저 손을 들고 자원해서 이야기 나누는 것을 듣고 있으니, 본인은 정신과 의사라서 정확하지는 않다고 이야기하길래, 그럼 제가 한번 봐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환자 상태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응급 상황일 수 있는 뇌졸중, 심장마비, 저혈당 관련 증상 등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호흡곤란, 어지럼증, 식은땀, 손발이 차고, 맥을 짚어보니 빈맥이 있었습니다. Q. 환자에게 제공한 한의학적 처치는? A. 일반적인 조치부터 했습니다.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여 눕히고, 벨트 등을 느슨하게 풀어서 편안하게 해드리고 무릎 밑에 베개를 여러 개 바쳐 다리를 높이 들도록 했습니다. 따뜻한 꿀물 한 잔 드리도록 하여 속도 편안하게 하고 불안감을 진정시켜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맥을 확인해가면서 합곡과 곡지 혈을 계속 주물러주면서 자극해드렸습니다. 두 혈자리는 기가 울체되었을 때 풀어주고 기혈 순환을 개선시켜주는데 좋은 혈이라, 급체, 흉민, 급성 통증, 및 구급 상황에도 활용되는 혈이기도 하고 당장 침이나 치료 도구가 없을 때 쉽게 자극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여 선택했습니다. 자극을 하니 점점 맥도 안정되고 손발도 다시 따뜻해지면서 환자분도 편안해진다고 하셔서 조금 더 지압을 해드렸습니다. Q. 한의학이 응급상황에서 갖는 강점은? A. 아무래도 일단 응급 이송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이학적 검진 및 상세한 문진 등을 통해 한의사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감별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응급 이송 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면서 필요하다면 심폐소생술 등도 시행하여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위중한 상태가 아닌 경우에도 일반적 조치 사항 및 구급혈 등을 활용하여 특별한 장비 없이도 증상 경감 등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 등이 강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Q. 일반인도 혈자리 지압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지? A. 합곡, 태충, 족삼리 같은 경우 급체, 가슴 답답함, 소화불량, 급성 통증, 급성 손발저림, 등은 물론 사지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진 환자 등에게도 구급 혈로도 사용되는 다빈도 혈자리입니다. 응급 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별다른 도구 없이도 증상 경감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혈자리로 일반인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압 부위라고 생각됩니다. Q. 승무원이 준비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조언한다면? A. 이미 대한항공에는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처하는 프로토콜이 잘 짜여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내에 비치된 구급약 및 응급 장비 목록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속 의료진과 실시간 통화를 통해서도 조치 사항에 대해서 의논하는 모습 등도 확인했습니다. 귀국하자마자 감사의 편지 보내주시는 부분까지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는 부분을 보고 우리나라 항공 서비스의 높은 수준에 다시 한번 감탄하였습니다. 응급 상황 시 즉각적인 회항 등이 필요한 뇌졸중, 심장마비, 저혈당 쇼크, 출산 등등에 대한 기본적인 감별 방법까지 숙지하고 계신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Q. 대한항공으로부터 감사 메시지를 받으셨는데, 소감은? A. 사실 이렇게까지 대단한 일은 아니었는데, 기사로 나가면서 일이 좀 커진 것 같아서 좀 당황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생명이 오가는 정도의 응급 상황도 아니었고, 의료행위를 했다기보다는 일반적인 조치를 해드리고 조그마한 친절을 베풀었을 뿐인데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병원에서는 훨씬 더 중하고 급한 환자들도 많이 보니까요. 아무튼 출장 다녀오는 길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친구들과 수다 떠는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에 친구들이 있다 보니 우연히 그 내용이 기사로까지 나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출장길에 좋은 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Q. 한의신문 독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어떠한 상황이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대단한 지식이나 뛰어난 의술보다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큰 것이 아닐지 생각됩니다. 젊은 날, 처음 한의사가 되었을 때의 그 순수한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주변에 저희가 도움 드리고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
침구학 연구와 임상 적용…2024 WFAS 국제 학술대회 마무리[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와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4년도 세계침구학회연합회(이하 WFAS) 국제 학술대회에 공동으로 대표단을 꾸려 참석했다고 밝혔다. WFAS 회원 단체로 가입된 대한침구의학회에서는 WFAS 부회장 겸 표준위원회 위원장 김용석 교수와 WFAS 집행이사 남동우 부회장을, 대한한의학회에서는 김경한 이사를 대표로 추천하고 그 외 홍예진, 전새롬, 노승진, 박기훈, 박경민 등이 함께 대표단을 구성해 참석했다. 10월11일 진행된 집행위원회 회의에는 30여 개국에서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집행위원회 위원, 실무위원회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김용석 교수 및 집행위원 남동우 부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2024년 WFAS 업무 보고, 재정 보고 및 승인 절차로 시작됐다. 이어서 침구의학 임상연구 관련 과학적 근거를 취합 분석한 보고서를 출판한다고 공표했으며, 침구의학 관련 역사 자료를 수집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보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WFAS 산하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안, WFAS 회원학회 및 일반 회원 관련 정관 개정, WFAS 학술대회 개최 규정 개정 등에 이어 각국에서 침구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 사항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마무리로 차기년도, 제12차 회원 총회 및 2025년 세계침구학술대회를 스웨덴에서 개최키로 하고 관련 소개로 집행위원회 회의는 마무리가 됐다. 이와 함께 이틀간 개최된 국제 침술 학술 심포지엄은 WFAS와 중국중의과학원, 영국침구의학협회 주최로 ‘침구학 연구와 임상 적용’을 주제로 약 40개국에서 한의학 및 침구 학술 전문가와 학자 400여 명 참여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실시됐다. 심포지엄은 1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돼, 여러 세부 주제를 각국 학자들이 발표했으며, 특히 대한침구의학회에서는 김용석 교수가 침구학 국제 표준의 최근 경향 적용 및 발전에 대한 좌장을 맡아 △침구 치료의 한국 국제 표준 연구 경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주요 키노트 발표는 △침구의학 표준화의 전략과 과제(LIU BAOYAN WFAS 회장) △전통의학과 통합의학(WHO) △경혈 선택에 있어서 서양의학적 접근법(THOMAS LUNDEBERG) △암 치료에 있어서 침구 치료(Jacqueline Filshie) △현대 의료에 있어서 침구학의 미래 역할(Mike Cummings) 등이 이뤄졌다. 한국 참석자들은 남동우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포스터 발표를 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전침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홍예진 임상교수)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매선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프로토콜 연구(노승진 한의사)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대한 한의치료 증례 연구(박기훈 한의사) 등을 발표했다. 이번에 해외 학술 행사에 처음 참여한 박기훈 한의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침구의학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해서 감탄했다”고 말했다. -
침구의학회, WFAS 국제학술대회 참가[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이하 침구학회)는 세계침구학회연합회(이하 WFAS)가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10차 집행위원회 회의 및 2023년도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WFAS 회원단체로 가입된 침구학)에서는 WFAS 부회장 겸 표준위원회 위원장인 김용석 교수를 중심으로 남상수·김정현·홍예진 교수 및 전새롬·김정록·이동민·노승진·박진경 회원 등이 참석했다. 17일 진행된 집행위원회 회의에는 30여 개국에서 부회장, 집행위원회 위원, 실무위원회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 2023년 WFAS 사무국의 업무 보고 및 재정 업무에 대한 심의와 승인 절차 등이 이뤄지는 한편 WFAS의 영향력 확산 및 학술 연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중국 黄璐琦 위원(중의약관리국 부국장)은 “침구 치료의 국제화를 위해 최신의 생명과학 지식을 활용하고, 실제 진료 과정에 침구 치료를 도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틀간의 국제 침술 학술 심포지엄은 WFAS와 중국 중의과학원, 태국 전통중의학학회의 주최로 ‘전통 계승 및 침술의 혁신과 발전’을 주제로 약 40개국에서 한의학 및 침구 학술 전문가와 학자 400여 명 참여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실시됐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한의학 및 침구학의 임상연구 및 기초연구의 동향, 통합 혁신의 방향성, 보편화 및 응용 방법을 주제로 각국 연자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침구학회에서는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전침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 홍예진 교수)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물리치료의 효과에 대한 문헌 고찰 연구(김정록 연구원) △비특이적 만성 요통에 대한 매선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프로토콜 연구(노승진 연구원)를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
“매년 11월11일은 ‘침의 날’… 다양한 행사 진행할 것”양기영 회장(대한침구의학회) [편집자주]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는 11일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대한침구의학회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한편 침구의학의 발전과 앞으로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월11일을 ‘침의 날’로 선포하면서 매년 학술대회 및 국제 교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란에서는 양기영 회장으로부터 ‘침의 날’의 의미, 침구의학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들어봤다. Q. 대한침구의학회가 50주년을 맞이했다. 지면을 빌려 지난 50년 동안 대한침구의학회를 위해 헌신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50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대규모 행사가 개최된 만큼 회원 여러분에게도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고, 침구의학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Q. 매년 11월11일을 ‘침의 날’로 선포했다. 11월11일 ‘침의 날’은 과학적 연구와 임상적 효과를 바탕으로 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내·외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침구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매년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11일 동안 학술대회, 공개 세미나, 워크숍과 함께 국제 교류 행사 등을 개최해 침구의학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임상기술을 교육할 예정이다. ‘침의 날’이 한의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학문적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침구의학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우선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침구의학의 학문적 근거를 더욱 탄탄히 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최신 임상연구 결과와 기술을 전달하고, 특히 초음파와 같은 현대 진단기기의 사용,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을 침구의학에 접목시켜 치료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제적 협력과 교류 역시 필요하다. 현재 교류하고 있는 전일본침구학회, 대만중화침구학회, WFAS, ICMART 등과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침구 분야의 국제적 기준을 주도적으로 수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Q. 대한침구의학회의 앞으로의 목표는? 대한침구의학회는 침구의학의 학문적 발전 및 사회적 역할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전통과 혁신의 만남에 중점을 뒀다. 앞으로도 매선요법·침도요법과 같은 신침요법, 초음파 등 영상의학, AI 디지털 기술의 융합의학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의사들이 최신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 더불어 국내·외 여러 유관학회와 협력해 글로벌 침구의학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학술아카데미와 세미나를 개최해 세계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넓히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Q. 개인적으로 향후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인 목표는 침구의학회와 한의학계가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의학 교육의 현대화에 집중하고자 하며, 이는 신기술의 도입, 교육과정의 혁신, 그리고 임상실습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한의학 연구의 범위를 확대하고, 침구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의학이 현대 의료시스템 내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이외 강조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모두 한의학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고 그 가치를 입증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우리의 전문성이 한의학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우고, 연구하며,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통합의학의 침술’ 주제로 각국 패널들 활발히 토론유준상 교수(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TCM과 TKM의 차이점은? 사람의 체질 유형을 나누는 사상의학과 사암침법 등 효과적으로 활용, 많은 서양 의사들은 TCM 보다 한의학 이야기에 높은 관심” ‘제36회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지난 1983년 결성된 ICMART는 올해 40년이 되는 해로, 지난 2018년 독일 뮌헨에서 iSAMS와 ICMART가 공동 주최한 행사 이후 5년 만에 ICMART 회원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필자는 사암침법학회 워크숍 발표와 함께 포럼에서 공동 좌장을 맡게 됐다. 첫날인 9월 29일에는 WHO에서 근무하는 안상영 박사를 비롯해 Patrick 대회장, Wavan ICMART 회장, Nadire Dogan, Bram Doorgeest NAAV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양생), 음식 알레르기 치료, 경락의 기원(발생학적 관점) 등이 발표됐다. 이어 ICMART 40년 회고 및 포럼을 통해 각국의 패널들이 ‘Acupuncture as a Part of Integrative Medicine’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통합의학의 중심은 침술이 돼야 해”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패널들이 Acupuncture에 대해 ‘서양의사 시각에서 침을 이용하는 medical acupuncture’, ‘중국식의 TCM을 배워 사용하는 TCM acupuncture’, ‘일본 방식의 acupuncture’ 등으로 표현했으며, 특히 ‘Integrative medicine’이라는 표현들이 이어지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통합의학이라고 하면 각종 보완대체요법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한 참석자는 “중심은 acupuncture가 돼야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라고 말해 깊은 인상을 주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총 6개(논문 포스터 전시룸 포함) 섹션별로 마련된 강의실이 운영됐다. 그 중 ‘Joint session(ICMART & WFAS)’ 강의에서는 Patrick 대회장이 연자로 나서서 ‘족소음신경의 발목부위에서 Loop(고리)’에 대한 구성을 고증했다. 이후 몇 연자들을 통해 COVID-19와 관련된 질환에 침과 부항을 추가적으로 이용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 내용들이 발표됐다. 이어 진 워크숍에서는 경혈을 선택해 침, 뜸, 부항, 지압, 수기법 등을 통해 각각 神, 氣, 血, 身體에 미치는 영향이 소개됐다. 또한 세계 임상 의사들(일부 국가는 물리치료사가 침 치료)의 △터키 지진 관련 PTSD에 대한 침 치료의 효용성 △혼, 신, 의, 백, 지를 치료하기 위한 침 치료 △다발성 경화증을 가진 환자의 인지기능에 대한 침 치료의 효용성 등의 발표를 통해 다양한 질환에 침 치료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게 됐고, 이정환 사암침법학회장은 이날 ‘Treatment of Psychosomatic disorders’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각종 질환에 대한 다양한 침 치료법 소개 둘째 날 워크숍에서는 Umberto Mazzanti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갑상선유두암 환자의 장기간 한의치료(김경한 우석대 교수) △요골경상돌기염에 대해 정골요법과 침 치료의 결합치료 △일본식 PNST 치료 △유착성 관절낭염에 대한 침도요법 △네덜란드 의사의 다양한 치료법과 함께 △침(BL33, BL35)과 전침으로 치료된 과민성 방광 환자 사례 △발바닥 사마귀에 대한 성공적 침구치료 등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Oncology와 Neuropathy’ 세션에서는 △커커민(강황, 울금 성분)과 진세노사이드를 이용한 간암치료에 대한 시너지 효과 △암환자에 대한 침 치료 등 통합치료 프로젝트(벨기에) △항암화학치료 중 침 치료를 위한 평가와 실행프로그램(ACUCHEM) 소개 △TCM 부서의 항암에 관한 침 치료(브라질 상파울로대학) △항암치료 유발의 신경통(CIPN)에 대한 침 치료 △CIPN에 대한 무작위 가짜 침, 단일 맹검 침 치료 발표(대만) 등이 있었다. 특히 대만 연구를 보며 ‘어떻게 저런 시스템을 만들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함께 연구할 수 있을까? 그것을 어떻게 우리 정부에도 요구해서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필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팔풍, 팔사혈 전침과 우차신기환을 소개했다. 필자는 ‘Pulse Diagnosis for Saam Acupuncture Method’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을 위해 그동안 사암침 관련 도서에서부터 오행체질침(Five Element Constitutional Acupuncture), 이재원 선생 필사본 등을 살펴봤으며, 영어 발표 연습도 병행했다. 워크숍 강의 후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맥진의 요령, 비교맥진을 시연했다. 이후 자원자 2명에게 맥진을 실시하고, 또 다른 자원자에게는 맥진을 진행하도록 해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를 학습케 했다. 이날 받은 주요 질문은 ‘TCM과 TKM의 차이점’이었다. 필자는 이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변증논치를 비롯해 사람에 대한 체질 유형을 나누는 사상의학과 사암침법 등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에 서양 의사들은 TCM보다도 한의학적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고 집중했다. 셋째 날 워크숍에서는 미국의 한약 사용에 대한 전망이 발표됐고,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도 소개됐는데 장침과 강자극, 음차(tunning fork), 각종 마사지 기구 등을 사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코로나19로 투병한 노인들을 위한 영양요법도 발표됐다. 이날 ‘ICMART Science award 및 lecture’가 열렸다. 얼마 전 ICOM에서 만났던 대만의 Hung-Rong Yan 중국의약대학(이하 CMU) 학장을 다시 볼 수 있었다. 그는 대만 CMU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를 통해 국립 서울대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언제 우리나라에 그런 일이 생길까?’하는 아쉬움과 부러움이 스쳐갔다. 내년 제주 ICMART 성공적 개최 기대 또 Policy 관련 포럼에서는 각국 전문가들은 의료보험제도 및 사적 보험제도의 영역에서 침구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선 남동우 대한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가 발표했다. 행사는 내년 ICMART 총회 및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열린다는 발표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후 이정환 사암침법학회장으로부터 사암침을 칠정으로 연결하고, 해석해 마음침 등을 개발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동안 사암침법의 총론과 진단이 부족해 뭔가로 채우고 싶었던 나는 맥진을 그 해답으로 찾았다. 하지만 이정환 회장은 10여 년간 심리에서 그 해답을 찾았던 것이다. 이번 ICMART를 통해 연구 분야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으며, 국내에서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2024년 우리나라 제주에서 열리는 ICMART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
김용석 경희한의대 교수, WFAS 표준위원장 선임세계침구학회연합회(이하 WFAS)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표준위원회 교체회의 및 2023 침구 국제표준개발방법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양금성 WFAS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인하이보 세계침술연맹 부사무총장 겸 학술부장이 주재했다. 특히 표준위원회 교체회의에서는 한국의 김용석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중국의 자오홍 주임위원이 제3대 표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사)대한한의학회 남동우 국제교류이사는 표준위원회 위원으로 재당선됐다. 표준위원장으로 재선된 김용석 교수는 향후 계획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현재 WFAS에서 여러 방면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나 표준을 개발할 때는 언제나 근거중심적이고 실제 활용 가능한 표준이 개발돼야 한다”며 “향후 제정된 표준을 통해 어떤 이익이 있었는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 당선된 자오홍 주임위원은 WFAS 지도자들과 전체 위원들의 신임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차기 사업위원회의 총체적인 사업 계획과 구상을 회보했다. 그는 “제3기 전체 위원을 단합 인솔하고 공동 노력을 통해 WPI 국제표준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조직하겠다”며 “표준건설을 위해 고효율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WPI 표준화사업 건설을 위해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WFAS 표준위원회 교체회의 투표에서는 온·오프라인 투표 방식을 통해 한국,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싱가포르, 일본, 스페인, 말레이시아, 중국 등 11개국에서 새로운 표준위원회 위원을 배출했다. -
중의학·침구학, 중국서 1급 전문 분야로 ‘승급’최근 발간된 ‘중국 전통의학 저널’에 따르면 중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학과 및 전문 분야 목록인 ‘대학원 교육 분야 목록(2022)’에 중의학과 침구학이 1급 전문 분야로 승급됐다. 이는 학위 카테고리 및 석사, 박사(한의학만 해당) 전문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중국 내에서 침과 뜸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학위수여 및 인재양성 학과의 구분 설정 및 관리 방안’에 따라 10년 단위로 1급 전문 분야를 조정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의학과 침구학이 1급 전문 학위 범주로 추가된 것은 △독립적인 이론체계 △독특한 치료기술 △장기적인 과학 연구 기반과 광범위한 임상 적용 및 완전한 지식체계를 갖춘 응용 분야라는 것이 인정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세계침구연합회(WFAS) 부회장인 김용석 교수는 “중의학계에서는 10년 전부터 침·뜸을 비롯한 중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학술단체 구성·운영은 물론 침, 뜸 일류화 건의안 및 실증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에 그 결실은 본 것 같다”며 “앞으로 국제적으로도 침구학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한의학회 남동우 국제이사는 “중국 중의학은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발전을 거듭해 가고 있으며, 이번 1급 전문 분야로 승급은 학문적 가치와 위상까지도 국가에서 인정해 줬다는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 이사는 이어 “특히 한국 한의학은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제도상으로 한 축을 담당하도록 명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 및 교육체계 등으로 세계 전통의약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 차원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세계 전통의약 시장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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