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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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도 지난해 외국인 환자 2592명이 우리나라 한방병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전해인 2086명 대비 24.3% 증가한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외국인 유치 현황을 27일 발표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감염 위험 해소를 위한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가 불가피하게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4.6%(+2.9만명) 증가한 총 14.6만 명이 방문해 유치 규모를 다소 회복한 것으로 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무면허 의료행위 업소 4개소와 의료광고 금지 1개소 등 총 5개소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의료법 위반행위에 대해 보건소와 합동으로 기획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한의사나 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서는 목·어깨·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척추교정술과 도수치료 등의 불법의료행위를 지속해왔고, 서귀포시의 한 의원의 경우에는 인터넷 블...
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회장협의회(회장 이병직)가 홍주의 중앙회장과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26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소재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개최돼 2023년도 한의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렬 및 이후의 협의 과정에 대한 결과 공유와 함께 한의자동차보험과 관련한 민간보험사들의 무리한 사후확인과정에 대한 대처 방법, 비급여보고 체계에 대한 의견수렴 등 각종 한의계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직 협의회장은 “국가 사회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따라 경기 회복에 ...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직무기반 한의사 국가시험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개선안은기존 교과목, 분과 중심의 11개 과목을 질환, 질병 중심의 통합적 2개 과목으로 편성한 게 핵심이다. 지난 25일 열린 국시 개선안 공청회에서 연구책임자인 김은정 동국대학교 한의과 교수는 “본 연구는 직무기반 통합형 한의사 국가시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가시험 개선(안)을 도출하고 출제 범위 및 형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임상현장의 한의사들이 생각하는 직무 범위와...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보건의료원과 건강위원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방교실’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마을조성사업 지역인 청송읍, 현동면·현서면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침 시술로 근육통·관절염 등의 통증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노년기 우울감 해소와 자가 건강관리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6월까지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광주광역시한의사회가 민형배 의원(무소속)과 광주시 공공의료원 한의과 개설 등 한의계 현안을 다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수기 신임 광주시의원도 참석했다. 지난 25일 열린 간담회에서 김광겸 광주한의사회장은 "6월 광주시의회에서 신수정 의원이 시의료원 조례에 '한방 진료 및 한방 보건지도'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의사협회 측의 강한 반발로 보류된 상태"라며 "현재 시의료원 설립 추진과 관련한 위원회에 다수의 의사가 참여하고 있으나 한의사는 참여가 배제된 상태로 한의사회, 치과의...
양천구는 내달부터 셋째아 이상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산후회복 및 치료 관련 의료비를 지원하는 ‘다둥이맘 산후 회복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둥이맘 산후회복 지원사업’은 산모의 산후회복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신체기능 회복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해 다자녀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이를 위해 양천구는 관내 한의원 및 산부인과 28개소를 지정해 체계적인 산후회복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여성 중 7월1일 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기존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간호단독법 저지 2기 비상대책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 절차 중단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발대식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간호단독법은 보건의료직역 간 업무범위 충돌과 의료현장의 혼란을 초래해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악법”이라며 “의협은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해 법안을 강력 저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비대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지난 2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룸Ⅲ에서 ‘IDW(국제데이터주간) 2022’의 일환으로 ‘한의 연구데이터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의 연구데이터의 현황 및 미래를 조망해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 앞서 한의학연 한의약데이터부 이시우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야흐로 데이터 세상이다. 과학계는 물론 국가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기업의 ESG까지 데이터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의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점점 더 정량적인 데이터, 깊고 ...
간호법 제정 등 제도 개선으로 간호돌봄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을 주장하는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27일 시민행동 선언문과 10대 강령을 발표하며공식 활동에 나섰다. 시민행동에 따르면 10대 강령에는 △돌봄기본권 헌법으로 명시 △간호돌봄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적정하게 제공되는 원칙·제도 수립 △의료기관 간호·간병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하는 간호돌봄 국가책임제 실현 △간호·돌봄을 위한 국공립시설, 공공통합재가센터 확충 등 공공인프라 강화 △간호법 제정 등 돌봄대상자 중심의 간호돌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