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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WHO 건강·문화유산 혁신 기관’ 선정[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WHO 글로벌 전통의학센터(GTMC)가 주관한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Health & Heritage Innovations)’에 최종 선정,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사회기여 측면에서 혁신성을 나타낸 선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 선정은 전 세계 전통의학 관련 기관 중 혁신성을 갖고 있는 선도 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전통의학의 과학·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통의학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한 건강 형평성 증진 및 지속가능한 치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1175개 기관이 지원했고, 그 중 유럽·아메리카·서태평양 등 6개 지역에서 각 3개 기관이, 그리고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3곳 등 총 2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최종 기관 선정 발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차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에서 진행됐으며,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전 국제진료센터장)과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선정 기관들은 향후 WHO로부터 멘토링, 지속가능성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통합치료의 과학화 및 표준화, 국제적 확산 플랫폼 구축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확장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보건서비스 접근성 향상, 건강 불평등 해소에 대한 기여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자생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를 중심으로 한의통합치료 표준화 및 프로토콜 개발, 치료 기전 연구 등을 지속 수행해 왔으며, 290편 이상의 연구를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한의치료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환자 만족도 상승, 의료비 절감, 의료자원 효율화 등 전통의학 의료체계 지속가능 증진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더불어 한의학 및 통합의학 연구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7개 대륙의 편집위원단으로 구성된 국제학술지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을 창간·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생메디컬아카데미(원장 윤영석) 운영을 통해 미국, 중동 등 여러 국가의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고, 국제 의료교육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유일 ACCME(미국평생의학교육인증원) 인증 보수교육기관으로, 해외 의료진과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자생 국제학술대회(AJA 2026)’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세대 EMR(전자의무기록) 구축 및 최첨단 진단검사기기 도입 등 적극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며 한의학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하고 있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의료 및 생활 지원, 장학사업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통의학의 사회적·문화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진호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의 WHO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 선정은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거중심의 한의학 및 통합의학 발전과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ISAMS 2025, 한의학의 혁신·과학적 진화 위한 ‘지혜의 장’[한의신문] 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와 ㈔약침학회(회장 육태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BPEX에서 국제 과학 침술·의학 심포지엄 ‘ISAMS 2025’를 공동 개최했다. ‘Wisdom for Innovation and Scientific Evolution of Medicine(의학의 혁신과 과학적 진화를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대만·중국·튀르키예 등 국내외 연구자와 임상가 400여 명이 참가, AI·유전체·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과학기술과 한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며 미래 의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25일 열린 개회식에서 최영현 ISAMS 대회장은 “현재 한의학은 AI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며 새로운 진화를 앞둔 변곡점에 서 있다”며 “이 자릴 통해 첨단기술 기반 신약 개발 전략과 전통의학의 지혜가 융합돼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연구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통찰이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미래의학을 설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ISAMS 2025를 통해 학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연구자 간의 신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한의학이 세계 의생명과학과 융합하는 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최영현 대회장, 안병수·육태한·윤성찬 회장, 정영훈 정책관, 이진용 원장 육태한 ㈔약침학회장은 “이번 대회는 특히 전통의학 학계뿐만 아니라 의학, 생명과학, 약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면서 “학문의 진보는 젊은 세대의 도전에서 비롯되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가 선배 연구자의 경험과 지혜가 전해지고, 후학의 도전과 창의가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의학의 과학화·글로벌화라는 목표 아래 학문적 신뢰와 혁신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침과 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선도하며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가들이 지식을 교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온 ISAMS는 이번 대회에서 침 치료의 융합, 암·대사·정신질환의 최신 치료 전략, 한약의 안전성, AI·디지털 전환 등 의학의 지혜가 혁신으로 진화하는 시대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세계적 해양도시 부산에서 지식의 항해와 혁신의 파도가 시작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한의협 역시 세계 의학의 지평을 개척하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최근 보건의료계는 AI 등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한의학 또한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신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산·학·연 협력을 통한 근거 기반 연구와 안전성, 효과성 검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의학이 세계 보건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이번 ISAMS는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침 치료의 융합 기전을 밝히고, 여러 난치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하며 한의학의 디지털 데이터 전환과 AI 활용 등 미래 의학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3일간 진행되는 ISAMS 2025가 학문적 교류와 진솔한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발표 △한·대만 공동 침구연구 심포지엄 △비위(脾胃) 불균형의 전신적 조절 기전 △한의학 연구성과의 확산 및 활용 전략 △질환 관리의 중개 및 임상 전략 △한의학의 디지털 융합 기술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한의임상해부학회 공동발표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발굴 및 개발 △젊은 연구자 발표 △차세대 의학을 향하여: 인공지능과 전통 지혜의 융합 △학술지 편집자 간담회(IAM, JoP, PIM, JAR, IMR) △한의학교육평가원 발표 등 14개 분야별 세션이 마련돼 44명의 연자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강성웅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는 어성초 추출물이 알츠하이머병 모델에서 새로운 면역세포 아형을 유도함을 규명했으며, 김상건 동국대 약대 교수는 miR-16-Gα12-자가포식(autophagy) 경로를 통한 간섬유화 기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포스터 세션에서는 연구논문 57편과 함께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의 성과 교류회 포스터 43편이 전시, 전통의학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도록 했다. 또한 부스에서는 ㈔약침학회 학술지 IAM(Innovations in Acupuncture and Medicine), 바이오메드 센트럴 출판사(BioMed Central, BMC)와 대한약침학회 학술지 JoP(Journal of Pharmacopuncture), 자생의료재단 학술지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을 통해 국내외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한국한의학연구원 △AJ탕전원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로움텍(저선량 휴대용 X-ray AirTouch 905) 등이 한의약 산업 개발 동향을 공유했으며, △아너스금융서비스도 참여했다. 26일 진행된 시상식에선 포스터 부문에서 배인후(경희대 한의대)·김소정(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김준동(가천대 한의대)·강성우(경희대 한의대)·유정관(동의대 한의대)·문희영(세명대 한의대)·박수연(동신대 한의대)·황젠천(대만 중국의대 안난병원) 연구원이 수상했으며, 영사이언티스트 부문에선 배인후(경희대 한의대)·김준동(가천대 한의대)·김수담(한국한의학연구원)·윤태림(가천대 한의대)·정윤진(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고운(우석대 한의대)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병수 대한약침학회장은 “3일간 국내외 선도 연구자와 임상의,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주제 ‘W·I·S·E’를 통해 의학의 진보는 기술만이 아니라 공유된 통찰과 인간 중심의 가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대회가 전통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서 ISAMS 미래 개발 로드맵(2026~2035)을 발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지식 통합, 건강 혁신, 인류에게 영감을 준다(Integrating Knowledge, Innovating Health, Inspiring Humanity)’는 비전을 담은 ISAMS 2035를 향한 10년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ISAMS 2026에는 손창규 대전대 한의대 교수(동서생명과학연구원장)가 대회장으로 추대됐다. -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주요 발표내용은? <2>[편집자주] 2025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가 오는 9월 28일 부산 BEXCO 컨벤션홀 1~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 시연 메인세션, 4개 주관 학회 주제 강연, 총 27개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학문적 깊이를 더하고 회원들의 관심 분야를 폭넓게 다룬다. 본란에서는 ‘한방비만학회’, ‘대한한의영상학회’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Session2 – 한방비만학회[오전] △허인 교수(부산대학교)-체형 교정과 비만 허인 교수는 기존 비만 치료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의 통합적 임상 접근법을 소개한다. 체형 교정과 비만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연결하여, 잘못된 자세가 왜 살이 찌기 쉬운 몸을 만들고, 다이어트의 효과를 방해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고,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되는 체형 교정 치료를 다룬다. 단순히 체중 감량을 넘어, 비만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찾고자 하며, 이번 강연에서 체형 불균형과 비만 사이의 상호 기전을 설명하고, 기존 비만 치료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접근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강병수 원장(다이트한의원)- 혈당과 한방 비만 치료 : 한약과 당질제한식 조합 중심으로 강병수 원장은 최근 GLP-1 계열 약물의 유행 속에서 한의학 기반 비만 치료의 차별성과 임상적 가치를 조명한다.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개인 맞춤형 한약 치료와 당질제한식(유네스코에서 주최한 ‘2025 글로벌 녹색 성장 및 건강한 생활방식 촉진 정상회의’에서 발표)이라는 영양 치료의 생리학적 원리를 결합한 통합 접근을 소개하고, 다이트한의원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와 연구 데이터를 통해 대사 개선과 생활습관 교정을 유도하는 한방 치료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찬영 교수(동의대학교)- 노쇠의 맥락에서 비만과 한의치료 권찬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근감소성 비만에 대해 독특한 한의학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비만 역설 등 노인에서의 비만 이슈, 근감소성 비만의 정의와 진단 기준을 소개하며, 근감소성 비만의 맥락에서 개체 특이성을 고려한 체질과 변증론치 체계를 설명한다. 또한 보중익기탕 등 한약치료의 기전과 효과, (전)침치료와 약침치료의 임상 응용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권 교수는 본 강연의 목표가 노인 비만에서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근육량 보존과 기능 개선을 통한 건강한 노화를 위한 통합적 한의치료 접근법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년기 비만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핵심과제이고 기존의 획일적 체중감량 접근법으로는 근감소성 비만의 복합적 병리를 해결할 수 없으며, 한의학의 개체별 맞춤 치료 철학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밀의학적 접근법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Session3 - 대한한의영상학회 [오후] △오유나 교수(부산대학교)-Lumbar Disc Nomenclature 최근 임상에서 영상검사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위한 영상 용어의 이해는 한의학적 치료에서도 필수적이다. 본 강연에서는 Lumbar Disc Nomenclature(요추 추간판 명명법)의 국제 기준과 그 임상적 의미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사가 영상소견을 해석하고 치료 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상 판독이 한의 임상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용어의 정확한 이해 없이 영상소견을 해석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강의는 허리질환 전체 세션을 이해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영상 용어를 쉽고 명확하게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고, 헷갈리던 디스크 용어도 한 번에 정리해 드릴 계획이다. △오승윤 교수(우석대학교)-초음파 100% 활용하기- 한의임상에서 현장초음파 활용 실제 오승윤 교수는 초음파를 근골격뿐만 아니라 복부, 흉부, 혈관 등 다양한 부위의 진단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증례와 시연을 통해 소개한다. 본 강연은 한의사의 임상에서 초음파를 보다 폭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최근 한의계에 초음파 사용이 확산되고 있으나, 주로 근골격계 질환에 국한되는 경향이 있어, 본 강연에서는 복부·흉부·혈관 등 다양한 부위의 질환에 대해 진단 보조 수단으로 초음파를 적용한 실제 증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한의원 내 내원 환자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초음파를 활용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진단법을 소개하고, 가능한 경우 현장 시연을 통해 실전 활용법을 직접 보여드릴 예정이다. △오명진 원장(금강한의원)- Ultrasonography Guided Pharmacopuncture in Lumbar Spine [ Live ] 요통은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병변이다. 요추부위 경혈의 심부구조를 초음파로 살펴보고, 초음파 가이드를 통한 경혈의 약침시술을 소개한다. 요통은 임상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병변이다. 초음파를 통해서 요추 주변의 구조를 살펴보고, 병변이 발생한 정확한 위치에 약침이나 도침을 시술하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이다. 또한 혈관이나 신경 등 경혈의 심부에 위치한 위험구조를 손상하지 않고 안전한 시술을 위해 초음파를 통한 시술은 필수적이다. △지현우 원장(본아한의원)-요추 복잡추나요법을 위한 X-ray 촬영 및 진단법 본 강연은 “요골반 추나를 위한 X-ray 촬영 및 진단”을 주제로 요골반 복합체의 해부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의 임상에서 X-ray 영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요골반 부위의 다양한 통증 및 기능 이상에 대한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추나치료의 근거를 강화하기 위해 X-ray 촬영 프로토콜과 영상 판독법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실제 임상 증례를 통해 X-ray 진단의 유용성을 공유하고, 추나 치료 전후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하여 한의사들의 진단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희 원장(바른몸에스한의원)-Post OP. Radiologic Guidelines 본 강의는 다양한 수술 후 영상 소견의 실제 사례를 통해 수술 종류별 영상의학적 특징을 정리하고, 변화된 해부학적 구조와 병리 소견을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추/요추의 Laminoplasty, Laminectomy, Facetectomy, Fusion, Vertebroplasty, 무릎관절 수술(TKR/ACL/meniscectomy) 등 각 수술 후의 대표적인 영상 변화와 주의점, 병적 소견과의 감별을 실제 X-ray, MRI, CT 이미지를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한의사들도 점차 영상의학 소견에 대한 이해와 해석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수술 후 영상은 단순한 병변 판독이 아닌, 수술 기법에 따른 정상 소견과 병적 변화의 감별이 필수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임상 협진과 설명 능력을 높이고, 보다 근거 있는 한의 진료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복지부, AI 의료분야 등 5년간 1천 명 이상 인재 양성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6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착수보고회 및 제1차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의료 AI 분야의 기술개발과 상용화 등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융합인재 배출을 목표로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중앙대, 한림대 등 6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학교당 연간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다만, 금년은 학교당 7.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다학제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의학, 약학, 치의학, 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여 AI 진단·예측, AI 신약·치료제 개발, AI 의료기기 개발 등 특화 분야의 세부 과정을 개설한다. 이 가운데 경희대학교는 경희의료원, 권역외상센터(8개 병원) 및 한의대, 의대, 치대, 전자정보대, 소프트웨어 융합대 등 여러 단과대학들이 카카오헬스케어, 코스맥스, 트라이얼 인포매틱스 등의 산업체와 연계해 멀티모달 분석 기반의 AI 진단 예측 분야 개발에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의료 AI 실습이 가능하도록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병원 및 바이오헬스 기업과 대학 간 협업 체계를 구성해 학생 참여 프로젝트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5년간 학부생 및 대학원생 총 1,000명 이상의 의료 AI 융합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 및 제1차 협의체에서는 정부의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 학점 교류 인정 방안 마련, 성과교류회 및 경진대회 공동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으로 타 연구개발 사업 연구자의 강의 및 교육용 데이터셋 제공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영하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의료 AI는 보건의료 분야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기술”이라며, “AI와 의·약학의 전문성을 가진 융합형 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정부는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과 연구, 산업을 연결하는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의학 교육 이수하면 미국 등 30여 개국 의사면허 유지”[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미국을 비롯한 30여 개국의 의사면허를 연장시켜줄 수 있는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보수교육기관’으로 재인증됐다. 이는 자생한방병원의 한의학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해외 의사들이 관련 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며 자생한방병원의 통합의학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와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동 설립했으며, 미국의 의사보수교육(CME) 프로그램을 인증·관리·감독하는 비영리단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의사면허 갱신을 위한 필수 평점 제공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도 맡고 있어, 관련 국가에서 의사면허를 유지하려면 ACCME 인증기관에서 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받고 기준 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앞서 자생한방병원은 ‘19년 7월 ACCME의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게 부여되는 2년 간의 임시 인증을 취득, 국내·외 의료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운영해왔다. 교육 제공 초기부터 온라인 교육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코로나19 직후 비대면 문화에 발 맞춘 온라인 한의학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평점 발급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구축 등 인프라 구축도 지속해 왔다. 이후 임시 인증기간(2년)이 지난 ‘21년에는 ACCME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아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ACCME는 보수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근거기반(Evidence-based) 교육 여부, 교육의 효과성, 의사 역량 향상 가능성,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주제 선정 등 13개 핵심 인증 기준을 통해 정식 인증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현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시행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의료진 인원은 19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이번에 ACCME 재인증을 받아 오는 2029년 7월까지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아시아에선 자생한방병원 외에 파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UAE의 의료기관이 ACCME 인증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아울러 미국을 포함한 세계 15개국의 21개 기관만이 ACCME 정식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진호 병원장은 “오랜 시간 한의학의 세계화·과학화·표준화를 위한 근거 기반 임상교육을 시행해왔고, 한의통합치료 교육 시스템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의료인 대상 최신 한의 치료기술 등을 지속 제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그동안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PIM, 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을 창간한 데 이어 세계 의료진 대상 AJA 국제학술대회(Annual Jaseng Academic 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해 오고 있다. 내년 8월에는 미국에서 제6회 AJA 국제학술대회를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
“유방암이나 불안증에 침 치료 효과 세계에 알려”[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 Academic Consortium for Integrative Medicine & Health)’에 아시아 유일 의료기관으로 참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ACIMH는 1999년 미국 미시건주 페처연구소에 8개 학술의료기관이 모여 처음으로 설립된 통합의학학회다. 당시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듀크대, 메사추세츠대, 애리조나대 의과대학 및 연구기관이 모여 창립했으며, 통합의학 연구와 임상치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올해 학회에도 하버드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버지니아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등 전 세계 최고 권위의 의과대학은 물론, 93개 의학기관 연구진 6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학회 메인 세션에서 통합의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해당 학회의 정식 회원으로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예슬 원장은 ‘말초신경병증(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침 치료 후 약물 사용 감소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침 치료가 CIPN을 겪는 유방암 환자의 통증 약물 사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2011~2019년 사이 CIPN을 진단받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1년 내 침 치료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침 치료를 받은 환자는 CIPN 약물인 둘록세틴과 트라마돌 재사용이 지연됐으며, 특히 2년 차에 둘룩세틴 사용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 치료가 비약물적 치료 옵션으로써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장기호 팀장은 ‘불안증에 대한 침 치료 효과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연구’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해당 연구는 지난 수년간 출판된 20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를 종합, 침 치료가 불안 증상 완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진짜 침(Verum acupuncture)을 활용한 치료는 가짜 침(Sham acupuncture) 및 일반 치료 등과 비교해 불안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침이란 진짜 침과 대조하기 위한 연구 방법으로, 경혈이 아닌 엉뚱한 부위에 침을 놓거나 피부 표층만 찔러 심리적·신경학적 반응을 비교하는 데 쓰이는 침이다. 특히 이 연구는 침 치료가 단순한 플라시보 효과를 넘어 실질적 치료 효과가 입증된 것 임을 강조하고, 향후 대규모 연구와 표준화된 연구 설계 필요성을 제언했다. 아울러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학회에서 지난 2022년 척추관절연구소가 창간한 통합의학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PIM; 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은 물론, 자체 운영 중인 자생국제학술대회(AJA)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세계적인 의료진이 모여 통합의학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이번 학회에 유일하게 아시아 의료기관으로 참석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합의학 연구 주도할 신진연구자 발굴 앞장”[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통합의학에 대한 관점)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하버드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도쿄대학교 인사 등 50여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저변 확대 및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3회 발행되는 PIM은 종설·단신·증례보고 등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총 7호(논문 61편)가 발간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4월부터 자유 주제 및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논문을 공모했다. 지정 주제로는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통합의학 분야 전공자뿐만 아니라 한의과 전공의·수련의 등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구진들이 참여해 1·2차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정혜인 한의사(지도교수: 우석대 김경한 교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씨는 임산부의 분만통 완화 및 분만시간 단축에 대한 전침 치료 효과 논문을 제출했다. 그는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통해 산부인과 분야에서 가지는 한의학적 치료 가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우수상은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학부생 박건우(지도교수: 세명대 박정수 교수) 씨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김성진(지도교수: 가천대 강기성 교수) 씨에게 돌아갔다. 박 씨는 암 치료에 대한 침 및 한약치료의 문헌 고찰 연구를 기반으로 한의학적 치료 근거를 밝혀냈다. 또한 김 씨는 황련해독탕의 항염증 효과를 규명하고, 염증성 질환 치료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연구에 대한 신진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노트북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 논문은 추후 PIM에 게재될 예정이다. -
자생한방병원, ‘2024 PIM 논문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자생한방병원의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 이하 ‘PIM’)’이 국내 연구자들의 우수 논문을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통합의학을 주제로 ‘2024 PIM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과학적 연구방법을 기반으로 통합의학의 학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통합의학이란 현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한의학과 같은 다른 의학 체계로 보완하는 학문을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논문 주제로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 주제로는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의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 있으며, 자유 주제의 경우 한의치료에 대한 과학적·현대적 근거 연구를 비롯해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의학과 관련한 연구라면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한의사 전공의와 수련의, 한의과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전공자 외에도 한의학 및 통합의학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총 1·2차로 나뉘며 1차는 오는 5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 연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결과는 개별적으로 전달되며 통과자들은 8월 열리는 자생국제학술대회(Annual Jaseng Academic Conference)의 초청 자격을 얻어 국내외 통합의학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들어볼 수 있다. 2차 대회에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받아 독창성, 효용성, 연구 적합성 등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논문들은 12월 27일 발표되며 PIM 게재와 함께 각 연구자들에게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최우수 논문 선정자에게는 연구 역량 향상 격려를 위한 최신형 노트북이 추가로 지급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IM 공식 홈페이지 및 사무국(editorialoffice@integrmed.org)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에 따르면 “PIM은 창간 이후 국내를 비롯해 영국, 미국 등 다양한 해외 연구자들이 논문을 투고하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논문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국내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결과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PIM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통합의학 및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수록해 매년 3회 발행하고 있으며 한의학의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 ‘PIM’ 창간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최근 통합의학 전문 공식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 이하 PIM)’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PIM은 한의학뿐만 아니라 통합 의학 분야까지 폭넓게 게재할 수 있는 영문 국제학술지로 통합치료의 기전과 과학적 근거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창간됐다. 이번 학술지 창간은 지난 30여년간 자생한방병원이 한의학 세계화와 객관화·표준화를 위해 노력한 산물이기도 하다. 특히 PIM은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만큼 다양한 의료분야의 전문가들이 발간에 참여했다. 노르웨이 트롬쇠대학교 테리에 알랙(Terje Alraek) 교수와 베이징대학교 지안핑 류(Jianping Liu) 교수, 자생의료재단 이예슬 연구원장 등이 편집인으로 참여했고 하버드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도쿄대학교 등의 유수 인사들이 편집위원으로 힘을 보탰다. 10월에 발간한 창간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나타나는 후유증을 주제로 한 논문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심사를 거쳐 최종 게재된 논문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 확대: 코로나19 시대의 세계 보건 증진 △코로나 후유증 환자의 임상적 특징 및 의료 접근 개요: 국내 전국 조사 분석 △코로나 후유증 한방치료 현황 △어깨 통증에 대한 침술의 잠재적 역할: 임상 진료 지침에 대한 문헌고찰 △연구와 학술교류, 의료보험 측면에서의 수기치료의 범위 확대: 두 건의 국제회의 요약 △침술이 신경통에 미치는 영향: 동물 모델을 활용한 기전 연구로 총 6건이다. 특히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 중 52.1%가 코로나 후유증을 경험했다는 사실을 입증한 논문은 시의성 있는 주제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학술지에는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한의 보존치료의 현황 및 효과에 대한 논문도 게재됐다. 연구 결과 한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의 84.3%가 ‘기력저하 및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활용된 한방 보존치료는 ‘한약 처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이번 창간을 발판으로 PIM의 SCI(E) 등재를 위해 학문적 우수성과 함께 타 학술지와의 차별성, 논문 투고의 다양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통합적 관점의 치료법에 대한 과학 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게 임해 연구와 임상 진료 사이의 간극을 메꿔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국제학술지 PIM의 창간은 한의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나아가는 데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의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의학의 세계적 입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IM은 매년 2월, 6월, 10월 총 3회 발행된다. 투고는 학술지 홈페이지(https://www.integrmed.org/)를 통해 이뤄지며 원저와 종설, 단신, 증례보고, 논평 등 다양한 형태의 논문을 모두 다룬다. 통합의학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 및 연구자라면 누구나 투고가 가능하다. -
병원체자원 기탁도 온라인으로 접수하세요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병원체자원의 기탁 확대·분양 등 활용 촉진을 위해 3일 온라인 민원 창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연구나 산업에 실제 가치가 있는 자원인 ‘병원체자원’은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병원체 정보나 병원체로부터 유래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세포물질, 항원, 항체 등의 파생물질 정보를 말한다. 병원체자원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연간 약 2400여주의 병원체자원을 수집·기탁해 4월 기준 분양 가능한 자원 7426주를 보유하는 등 보존가치가 있는 자원을 수집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 공개하고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병원체자원정보시스템(PIMS) 개선 사업으로 병원체 분양 신청뿐만 아니라 기탁 신청 민원 업무도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기존보다 민원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기탁·분양 활용 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체자원을 기탁하거나 분양받고자 하는 사용자들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 ‘병원체자원 기탁 또는 분양 온라인 민원 창구’ 메뉴에서 자원을 조회하고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면 된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온라인 민원 창구 확대 개편을 통해 다양한 특성정보가 포함된 병원체자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 진단기술 개발, 보건의료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분양받을 수 있어 자원 활용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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