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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창회 ‘공식 출범’[한의신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류호룡)은 24일 대전대 부속 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출범식’을 개최, 대전대 한의대의 교육·임상·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동문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새롭게 마련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 6월 출범식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온·오프라인의 모임 준비 과정을 거쳐 지역별로 흩어져 친목모임으로만 운영되던 각 기수별 동문 모임의 의견 수렴, 행사 일정표 및 회칙 마련, 초청장 발송 등 세심한 준비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월 18·30일과 11월1일 등 세 차례의 공식적인 준비위원회 회의에서는 △동창회 구성 및 운영 방식 △임원 선출 △비전 수립 △행사 홍보 및 회원 가입 절차 과정 등을 확정, 동창회 출범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및 축사, 내빈 소개, 경과보고, 회칙 확정 및 임원 선출, 비전 선포, 감사장 수여, 폐회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전대 한의대 5기 이만희 원장(보성한의원)이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이만희 신임 회장은 “총동창회 출범과정에서 보여준 동문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은 큰 힘이 됐으며, 오랜 시간 동안 동문회를 지켜온 선배님들과 학교와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총동문회장은 단순한 대표의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동문 서로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든든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는 일꾼인 만큼 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총동문회의 출범은 대전대 한의대가 걸어온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0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도약의 출발점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동문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대전대 한의대 및 동문들, 나아가 한의계 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대전대 한의대 총동문회에서는 △동문 네트워크의 재건과 체계화 △후학과 모교를 위한 ‘교육·임상 지원 프로그램’ 마련 △한의계 현안에 기여하는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동문 간 화합과 자부심을 높이는 ‘소통 강화’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류호룡 학장은 “대전대 한의대 총동창회는 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동문과 함께 대학도 미래 비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준비위원으로 활동한 이만희 회장, 조현모 제중한방병원장, 최형일 한국백세건강연구원 이사장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한의약으로 장수를 넘어 끝까지 살아갈 힘 지킨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한의협)가 국민·국회·정부를 향해 “한의약을 통해 국민들이 오래 사는 삶을 넘어 끝까지 살아가는 힘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대표의원 이수진)·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대표 임지준)는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출범식’을 갖고, 건강수명·기대수명 간 격차 해소와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민 연대 운동에 돌입했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는 ‘2050년 이전 건강수명 80세 달성’이라는 비전을 위해 보건의료·건강 직능단체, 국회, 정부가 참여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질병은 줄이고, 요양은 늦추고, 건강은 늘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국민 참여형 건강문화 확산과 사회적 구조 개선에 나사고자 발족됐다. 한의계에선 명예대표 윤성찬 회장을 필두로 △상임운영위원에 서만선 한의협 부회장·김지은 한의사 △국민정책위원에 최성열 가천대 한의대 교수(한의협 학술의무이사) △국민홍보위원에 김석희 한의협 총무홍보이사가 참여한다. ▲좌로부터 이수진·박주민·남인순·김윤 의원 이날 이수진 대표는 인사말에서 “초고령사회 원년을 맞아 건강하게 살아가는 노년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건강수명이 기대수명보다 10년 이상 짧고 격차도 큰 만큼, 이번 출범식이 건강수명 향상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기대수명은 85세를 넘어섰지만 건강수명은 여전히 70세 수준에 머물러 국민이 평균 15년을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살고 있다”며 “이제는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사회적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나라로, 건강수명이 더디게 늘어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병원에 의존하는 장수사회로 전락할 수 있는 만큼 지역 돌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 의원은 “노년의 긴 시간을 병상과 돌봄 속에서 보내는 현실은 국가 재정에도 큰 부담”이라며 “이번 출범식은 기대수명 중심에서 건강수명 중심으로 전환을 선언하는 의미가 있으며, 국회도 제도와 예산 지원을 통해 존엄한 노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15개 직능단체와 정부·국회·건강보험공단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국민 약속 선포식을 진행했다. 특히 상임운영위원으로 한의사 직능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서만선 한의협 부회장은 “한의약이 오래 사는 삶을 넘어 끝까지 살아갈 힘을 지켜드리겠다”고 천명했다. 한의협은 예방 중심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노년기 건강 증진 등 한의약의 강점을 활용, 전인적 국민 돌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만선 부회장은 “2050년 이전 건강수명 80세 달성을 위한 건강 격차 해소와 국민 주도의 건강문화 확산은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전국 3만 한의사들은 예방 중심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노년기 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현대 한의약의 가치와 치유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운동본부의 비전이 현실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의 기대수명은 83세를 넘었으나 건강수명은 70세 수준에 머물러 있어 13년 이상의 격차가 존재하며, 지역·계층 간 건강수명 차이는 10년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건강수명 80세 달성을 위한 3대 비전 및 10대 정책 과제’ 발표에 나선 노진원 국민정책위원장(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은 “2050년까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건강수명 80세 시대를 열겠다”면서 △100세 시대 준비를 통한 세계 1위 건강국가 달성 △예방 중심 건강 투자를 통한 의료비 10% 절감, 요양 기간 30% 단축 △소득 및 지역 건강 격차 최소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구체적 실행을 위한 10대 정책 과제로 △지역사회 예방 중심 건강 관리(건강검진·생활습관 관리 강화)를 통한 건강수명 10년 연장 △AI와 디지털 헬스를 활용한 국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필수의료 강화 및 의료비 부담 완화를 통한 국민 치료권리 확보 △스마트 돌봄 및 재택 요양을 통한 요양 기간 30% 축소(삶의 질 제고) △10년 내 소득·지역 건강 격차 절반 이하로 축소 △정기 검진·예방 관리를 통한 구강 건강 관리 정책(100세까지 20개 치아 유지) △맞춤형 영양 관리·건강 식생활 확산을 통한 만성질환예방 △과학적 운동 처방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민 건강 수명 연장 △AI 기반 응급·재활 플랫폼을 통한 연속적인 돌봄 체계를 제공 △국민 참여형 건강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 생활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회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출범식' 개최(8일) -
전북한의사회, 몽골서 사랑의 한의인술 펼쳐[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심진찬)가 10일부터 15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에서 진행된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에 동참, 몽골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 마날고비병원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물리치료사회, 작업치료사회, 방사선사회, 간호조무사회 등 다양한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협력해 추진했다. 몽골 입국 후 11일에는 달란자드가드시 지역종합병원 본관 앞에서 시장 및 몽골정부훈장수여 의사들, 종합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대 속에 현지 출범식을 진행했다. 또한 이들은 전북 해외의료봉사단의 활동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양국의 의료 분야 교류 및 협력, 현지 주민들을 위한 보건교육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심진찬 회장 의료봉사단은 파견기간 동안 한의과를 비롯해 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치과 등 10개 진료과목과 보건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특히 한의과 진료에서는 심진찬 회장(전주시 우주한의원)과 장민호 원장(전주시 사랑해한의원)이 참가해 3일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침·약침·부항·추나 치료 및 한약 처방 등의 한의진료와 함께 건강 상담 등을 제공했다. 환자를 치료하는 장민호 원장 심진찬 회장은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 봉사에 이어 올해도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해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성을 다해 몽골 환자분들에게 한의 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이어 “한의진료가 처음인 몽골 분들이 적지 않았으며, 첫날 치료 후 호전이 돼 3일 내내 진료를 받으러 오신 환자분들이 많았다”며 “특히 마날고비병원 전통의학센터에 근무하는 몽골 전통의학 전공 의사들이 본인의 가족까지 한국의 한의치료를 받고자 모시고 왔다”고 전했다. 특히 심 회장은 “몽골 전통의학 의사들이 한국 한의사들의 진료 시간 대부분을 함께 참관하며 수시로 치료 사진을 찍고 다양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며 “마지막 날 모든 진료를 마친 후 10여 명의 지역 내 몽골 전통의학의사들이 모여 한국 한의학에 대한 강의를 부탁해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한국 현대 한의학의 최신 동향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 회장은 “첫날 입국 후 바로 버스로 9시간 장거리 이동이 있었기에 봉사단에 아픈 분들이 속출했는데 봉사단 분들의 회복을 위해 준비한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해 호평을 받은 것도 더욱 보람있었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 개최[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10일 도센터 교육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심진찬)를 비롯한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4개 의약단체(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2019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시민들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의약단체인 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와 의료기사연합회의 치과치공사회·치과위생사회·작업치료사회·방사선사회·간호조무사회 등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보건의료인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활동에 앞서 현지 의료수요에 부응하도록 의료체계와 시설 현황을 공유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몽골을 이해하며, 단원 상호 간 네트워크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의료봉사단을 대표하는 단장에는 박용현 전주시의사회장과 부단장에는 조환희 전주시치과의사회장을 위촉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세계 시민의식에 기초한 의료봉사로 국경을 초월한 인류에 실천에 단원들도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는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 지역종합병원과 마날고비병원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처방, 조제, 보건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한의과·내과·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10개 진료과목과 틀니, 구강 보건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심진찬 회장은 “한의학은 사람을 중심에 두는 의학으로 국경을 넘어서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한 명의 환자가 웃으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순간, 그간의 준비와 수고는 모두 보람으로 바뀌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 국내외에서 한의학을 통한 의료봉사와 인도주의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회장은 이어 “몽골뿐만 아니라 필요로 하는 다른 나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한의학의 가치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한의학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다리가 되도록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용현 단장은 “전북도 보건의료인들이 한 뜻으로 모여 의료 사각지대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 주민들에게 우리의 선진의술을 바탕으로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 실천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의학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한의사’ 380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K민주주의·평화위원회(위원장 도천수)가 19일 중앙당사 기자회견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한 가운데 ‘한의학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한의사(대표 민용태)’는 대한민국 의료 복지 활성화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용태 대표(소리청일곡에스한방병원장·한의학박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격동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정치, 경제, 외교, 국방,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시련과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는 6월 3일 조기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민 대표는 이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복원과 사법 카르텔에 의해 훼손된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혁신 성장을 통해 국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이며, 실용, 행정능력, 청렴 등 뛰어난 자질도 이미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한의학은 한의사들이 초음파 사용과 X-Ray 사용 등이 합법화돼 가는 길목에 서 있으나 실손보험에서 한의학이 제외됨으로써 한의계는 절대적인 위기감을 갖고 있고, 노인 진료비 상한제 또한 해결되고 있지 않아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대표는 “복지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선 의료 부문의 복지 정책의 핵심적인 과제로, 이는 국민적 관점에서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한의학의 발전은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잘사니즘’의 세상이 구현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리 ‘한의학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한의사’ 380여 명 일동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현재의 여러 상황들을 모두 잘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인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서만선 부회장·송인선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
한의약진흥원-한의학연구원, 미래혁신 협의체 ‘출범’[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이화동·이하 진흥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연구원)이 10일 진흥원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미래혁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 ‘한의약 육성·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미래 한의약의 혁신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이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게 된 것을 정말 축하드리며,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진행하는 사업의 내용을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의약이 전통의학이라고 하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과학기술 혁신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용 원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연구원과 진흥원이 한의약의 우수한 장점을 현대의학과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방안을 마련하고, 한의약 산업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동 원장 직무대리는 “오늘 마련된 자리가 현재 한의약이 직면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마음을 모아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출범식에서는 최병희 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이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미래혁신 협의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최병희 팀장은 협의체 추진 배경과 관련 “세계 전통·보완통합의학 시장의 성장에 따른 한의약 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와 미래 보건의료의 핵심 이슈 해결을 위한 결집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에 지난 2월 한의약 육성·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 한의약의 혁신을 위한 유기적 협력 주체의 신설·운영이 제안된 바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팀장은 “협의체를 통해 국가 한의약 육성·발전을 위한 미래혁신 아젠다 공동 도출 및 실현을 협력하고, 주요 이슈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약 산업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지원방안 마련 및 실행, 국가 보건의료 이슈 해결 및 미래 한의약 신산업 창출을 위한 R&D 기획·추진, 인프라·정보 교류 등 한의약 미래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팀장은 ‘한의약 미래혁신 협의체’ 에 △총괄 분과 △기술사업화 분과 △R&D 공동기획 분과 △인프라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에 따른 교류·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총괄 분과’에서는 미래혁신 협의체 진행을 주관하고, ‘기술 사업화 분과’에서는 연구원에서 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이 진행되면 진흥원에서 실용화·실증화 사업과 연계해 파이프라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R&D 공동기획 분과’에서는 부처사업 단위의 R&D 공동 기획을 위해 양 기관의 분석보고서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인프라 분과’에서는 국내·외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인력 양성 및 행정 교류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기대효과로는 △미래 한의약 혁신을 통한 국민 보건 수준 향상 및 경제 기여도 제고 △선제적 현안 대응으로 한의약 난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정책 통합성 강화를 통한 한의약 주요 기관 간 일관된 정책 추진 △업무 효율성 제고로 중복 업무 방지 및 자원·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후 출범식에서는 이진용 원장(사진 왼쪽)과 이화동 원장 직무대리(사진 오른쪽)가 출범선언문 낭독과 함께 서명식을 진행했다. 한편 협의체는 향후 상시적인 세부 분과별 실무회의 진행을 통해 안건 및 관련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며, 미래혁신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협의체의 연간 활동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
“한의약 발전 위해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와 함께하겠습니다”21일 개최된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에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들은 한의계 앞에 놓인 난제를 해결하고 K-Medicine으로 도약하는 한의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범 100만의 목소리 하나로 담는 출범식 응원 이날 국회의원들은 범 100만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을 응원하며, 한의계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안규백 의원(국방위원회)은 “지역구로 두고 있는 동대문구는 한의약의 수도이자 메카라고 할 만큼 한의약 인프라가 많다”면서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지금은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서로 간의 지혜를 보완해야 할 때이며, 하나로 뭉칠 때”라면서 “오늘 절실한 의지가 하나로 모인 만큼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한의계에 불공정한 제도들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이러한 부분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또 “큰 목소리가 모여야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는 만큼, 한의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오늘의 출범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의원(법제사법위원회)은 “지역구인 중랑구에서 지석영 축제를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면서 “지석영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K-Medicine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계, 국민 곁에서 항상 함께해” 이날 출범식에서 나온 한의계의 의견들을 잘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박홍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한의사들은 그동안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의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하나 된 소통창구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박 의원은 이어 “그런 만큼 한의약 유관단체들을 하나로 묶어서 네트워크를 만든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국회 또한 오늘 출범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책임 있게 한의계의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선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의료적으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시는 일이 생길 때마다 국민 곁에 있었던 건 한의계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주시는 뜨거운 목소리들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한의계를 총망라하는 이번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면서 “한의약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K-의료인 한의약이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 한목소리 또한 국회의원들은 한의계의 난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장종태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대전에서 구청장을 할 때 한의난임치료 시범사업을 시행한 경험이 있다”며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건강을 지켜주고, 항상 가장 근거리에 있던 한의약이 이번 출범식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차이와 차별 때문에 한의계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한의계가 세계에 진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책임지고 한의약 단체들과 함께 적극 뛰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오늘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출범식을 참여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의와 양의의 차별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여러 단체들이 같이 뭉쳐야 힘이 생기는 만큼 이번 출범식은 꼭 필요했다”며 “힘을 합치고 연대를 하면 한의계 앞에 있는 장벽이 하나하나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의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보건복지위원장)도 각각 서면,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
한의총 출범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한의신문] 범 100만 한의약인이 한 마음으로 결집해 한의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K-medicine의 세계화 실현을 위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이하 한의총)’가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에는 한의약계 직역의 26개 단체가 대거 참여해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임성민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아래 진행된 한의총 출범식에는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남인순 의원, 서영교 의원, 박홍근 의원, 소병훈 의원, 강선우 의원, 민병덕 의원, 서영석 의원, 김승원 의원, 장종태 의원, 이기헌 의원, 이정헌 의원, 윤종군 의원 등 국회의원과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정태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윤태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정책과장 등 정부 관계자 및 윤영희 서울시의원, 이화동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이태화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등 많은 내빈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의총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국립종자원 등 6개 정부단체 및 산하기관의 후원아래 진행됐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는 한의약과 양의약이라는 양대 축의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의약에 비해 한의약에 대한 제도와 정책이 미흡해 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한의약이 언제나 국민 곁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그리고 세계의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의약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제도와 정책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연 총연합회 수석부회장(한국한약산업협회장)은 설립취지 및 경과보고에서 “한의약 관련 단체들은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지난 달 주비(籌備)위원회를 개최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총연합회 회장에 추대하고, 정관(안) 작성과 임원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하고 “오늘 출범하는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한의약 관련 단체들이 상호 협력하여 일관된 목소리를 내고 정책적 요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통합 플랫폼의 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찬 총연합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의약 관련 단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지만,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해 우리의 요구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에 우리는 더욱 강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고, 마침내 26개 관련단체들이 합심해 오늘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또 “총연합회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한의약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윤 회장은 “오늘 이 출범식이 한의약의 뿌리가 되어 한약재 생산과 유통, 관리를 책임지는 한약재산업,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한의의료산업, 한의의료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선도하는 의료기기 산업, 한의 빅데이터와 AI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산업 등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산업이 될 한의약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아우르는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범 100만 한의약인의 결집과 단합을 통해 한의약 산업이 미래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에 힘을 실어줬다(축사 별도 소개). 이어 최주리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26개 참여단체 대표들이 단상에서 함께 낭독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5대 목표’로 ①통합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정체성 확립과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사의 진료역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②한약재 기준 및 규격 국제표준에 맞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한약재 기준 마련으로 한약 산업의 선진화 추진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③한의약법 제정·한의약청 신설로 한의약의 체계적인 발전 도모와 지속 가능한 한의약 산업 육성 및 지속가능한 한의약 산업 육성을 위한 거버넌스 확보 ④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한의과 공보의 제도 강화와 한의약에 대한 의료 접근성 제고 ⑤글로벌 한의약 허브 구축 및 첨단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한의약 구현으로 K-한의약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시장 선도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많은 내빈과 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촬영은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와 ‘한의약, K-medicine으로 세계의료 도약’이란 슬로건의 대형 현수막과 함께 ‘현대의료기기 사용 보험 급여화’, ‘국가 한의약청 신설’, ‘실손보험 비급여 한의진료 포함’, ‘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 ‘전통 한약의 계승 발전’, ‘한약재 사용 규제 완화, 국내 약용작물 농가 활성화’, ‘글로벌 한의약 허브 구축’ 등의 구호가 적힌 종이 피켓의 물결 속에서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또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가 제시한 ‘한의약 비전 선포’가 동영상으로 소개됐다. 이 동영상에서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의약 역사를 조명한데 이어 일제 강점기의 억압과 편향된 의료정책의 핍박을 극복하고 현대 과학문명과의 융복합을 통해 인간 중심의 맞춤의약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한의약의 미래 비전을 밝혔고, 축하 떡 절단식을 통해 한의총의 힘찬 첫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또한 윤성찬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장은 총연합회의 수석부회장단, 부회장단, 참여 단체장 등도 소개했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의 참여 단체는 대한한의사협회·대한한의학회·대한여한의사회·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대한한약협회·한국한약산업협회·한국한약유통협회·한국생약협회·대한한약사회·서울약령시협회·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대한원외탕전협회·한국한약재GMP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공직한의사협의회·한의정보협동조합·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한국건강산업협회·한국뇌건강협회·한국바이오헬스학회·사단법인 한의공감·사암한방의료봉사단·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건강기능식품플랫폼기업협회 등 26곳이다. 한편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향후 정기총회를 개최, 정관 제정 및 조직 정비 등에 나선 후 한의약 관련 단체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한의약계 외연 확장 및 한의약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 및 이행에 나설 예정이다. -
국민 건강과 한의약계 발전 위한 한의약 단체들 뭉쳤다![한의신문]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1일(금)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관련 26개 단체들은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지난달 주비(籌備)위원회를 개최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총연합회 회장에 추대하고, 정관(안) 작성과 임원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철폐하는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한의약계의 공통된 정책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설립이 추진됐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한의약이 위상 제고와 권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 한의약, K-Mediciene으로 세계의료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보건의약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명단]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방병원협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산업협회 △한국한약유통협회 △한국생약협회 △대한한약사회 △서울약령시협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공직한의사협의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대한원외탕전협회 △한의정보협동조합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뇌건강협회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사단법인 한의공감 △사암한방의료봉사단 △건강기능식품플랫폼기업협회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 △한국한약재GMP협회 이상 26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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