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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통합돌봄사업 중추 역할 맡는다[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가 대구지역 통합돌봄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광역시는 6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의료·요양·돌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통합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계획을 추진하기에 앞서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통합돌봄 정책의 공식 자문기구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돌봄 정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 돌봄, 주거 등의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제공하거나 연계해 통합 지원하고,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급속한 고령화, 1인 가구 및 장애인 증가 등으로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의료, 복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았다. 협의체에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 의료단체와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자활센터협회, 시니어클럽협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장애인복지관협회를 포함한 복지단체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통합돌봄 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향후 협의체는 △통합돌봄 지역계획 및 실행계획 자문 △서비스 연계 및 조정 △성과 점검 및 제도 개선 △민·관 협력 활성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구형 통합돌봄 브랜드 ‘단디돌봄’의 추진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단디돌봄’에서 ‘단디’는 경상도 방언으로 ‘꼼꼼히’, ‘확실히’라는 의미로, ‘단 한 번 신청으로 살던 곳에서 돌봄 받는 Daegu’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통합돌봄 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해 9월 ‘대구광역시 통합돌봄 추진단(TF)’을 구성하고 대구형 통합돌봄 연구용역, 선진지 견학, 통합돌봄 정책 포럼,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단디돌봄’ 추진 계획을 통해 총 91개의 돌봄 서비스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노희목 대구지부 회장은 발대식에서 “대구형 특화가 한의에 있음을 강조하고, 그 동안의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시범 사업과 재택의료센터의 한의 참여, 그리고 예전의 대구시의 경로당 주치의 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노인 주치의, 장애인 주치의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노 회장은 “대구시한의사회는 지역 한의원과 협력해 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활터전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학적 접근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시민 중심의 건강 돌봄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한의사회, 한의 난임사업 지원위해 머리 맞대[한의신문] 대구지역 한의 난임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는 27일 대구 소재 모처에서 관계 기관들과 ‘한의난임사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을 통한 난임 문제 해결의 방향을 모색했다. 대구지부를 포함해 대구시청 출산보육과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함께 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한의약진흥원과 함께 대구지역 난임사업의 현황을 공유한 뒤 컨설팅과 교육 등을 활용한 한의 난임사업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의난임 정보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가늠하고 시스템을 활성화 해 사업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대상 업무 안내서’를 제작할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각 기관별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노희목 회장 “한의 난임사업은 단순한 치료 지원을 넘어, 지역의 저출산 해소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대구시한의사회도 대구시와 한의약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한의약을 통해 더 많은 부부가 한의 난임치료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의약 기반 웰니스 의료관광산업 현주소 ‘한눈에’[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의 주관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K-메디웰니스 페스타’가 국내외 참가자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웰니스 산업의 한 축으로서 한의약이 미래의료를 선도하고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대구지부가 주도적으로 진행해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을 비롯해 최운백 대구시청 미래혁신성장실장, 대구시의회에서 김재용 경제환경위원장, 박종필, 김태우 경제환경위원, 이재덕 한의협 예결산위원장,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상화 부산시한의사회 회장, 이원구 대전시한의사회 회장,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 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오명균 강원도한의사회 회장, 김진균 충청북도한의사회 회장, 정병식 충청남도한의사회 회장,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 회장, 장세환, 송금덕, 배주환, 손창수, 전병욱 명예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윤성찬 한의협 회장은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의약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로 홍보된 것처럼, 우리 한의약은 이미 대중문화와 글로벌 콘텐츠 속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의약이 시대와 국경을 넘어 미래 의료와 건강 문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며 ‘한의약, 웰니스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025 K-Mediwellness Festa’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한의약이 질병을 치료하고 진정한 회복과 행복을 찾게 하는 소중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대한한의사협회도 한의약이 가진 잠재력을 현대 기술과 접목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의약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운백 실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축제는 한의약과 웰니스 산업을 시민과 공유하고, 나아가 미래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대구가 미래형 의료·웰니스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대구시도 웰니스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용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약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어울려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한의약과 웰니스 산업이 접목해 대구가 미래형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대구지부는 엑스코 서관에서 ‘2025 대구한의사회 학술대회’를 함께 진행해 한의약의 다양한 최신 지견과 술기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성찬 한의협 회장은 학술대회에도 참석해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원에서의 엑스레이 촬영, 전문의약품과 현대진단기기 활용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관련한 강의들을 통해 ‘한의학, 오랜 지혜에 현대의 눈을 더하다’라는 우리 협회의 슬로건처럼, 회원 여러분께 최신 지견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대 한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모쪼록 오늘 학술대회의 교육내용들이 한의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협회 역시 회원 여러분이 진료에 매진하실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역설했다. 노희목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몇 천조 원의 산업으로 성장 중인 웰니스 산업을 한의약 기반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2025 K-MediWellness Festa를 작년에 이어 대구한의사회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후원으로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의료인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권리인 현대진단의료기기의 사용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으며 초음파 진단기기의 법적 최종 승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차별 없는 현대진단기기의 활용을 통해 환자에게 더욱 신뢰를 얻는 한의약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방대한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연구와 임상 응용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쉬지 않고 연구하며 진료에 적용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후손들이 누릴 행복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것이며, 그 출발은 학문적 근거에 있음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학술대회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술대회 1일차에는 △‘레이저, 스킨부스터를 활용한 미용진료 도입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오행 체질론’ △‘한의원에서의 엑스레이 촬영 방법을, 2일차엔 △한의사 피부진료 보조에 필요한 부작용 완화 의약품 △한의진료의 지평을 넓히다. 전문의약품과 현대 진단기기 활용의 새로운 비전 △미용 성형의 미래 등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튿날인 21일에는 대구지부가 대구한의사의 날을 개최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구한의사의 날은 2016년 이후 9년 만에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의사 가족이 참여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 △대구한의대 ‘동의마당’ △대구한의대 ‘제니스’ △구미대 ‘천무응원단’ △초청가수 ‘노라조’등 다양한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나눴다. 노희목 대구지부 회장은 대구 한의사의 날 인사말에서 “의료인인 한의사로서 당연한 가져야 할 여러 권리가 직역 이기주의를 앞세우는 단체와 눈치 행정을 펼치는 정부 앞에 가로 막혀 답답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는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2016년 한의사의 날 이후 9년 만에 다시 한의사의 날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며 생물학적 수명은 증가했지만 저출산 문제, 치매,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삶의 질 문제의 해결을 위해 대구광역시한의사회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노 회장은 “현대 양방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의학에서 현대과학의 산물인 진단의료기기를 사용한 진단과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런 준비만이 세계의학 시장으로 진출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미래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재발견을 강조했다. 이어 노 회장은 “최근 경북 산불피해에 보여준 회원들의 자발적 진료참여와 성금 모금처럼 나눔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책임완수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더 노력해 시민들을 위해 직접 실천하는 한의학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
“한의약과 웰니스의 최신 정보 확인하세요”[한의신문] 대구광역시가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25 K-MediWellness Festa’를 대구 엑스코 서관 3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 웰니스를 求하다‘라는 주제로 웰니스 산업의 최신 트랜드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가 주관하는 ‘K-MediWellness Festa(이하 페스타)’는 2024년부터 정식 페스타로 승격됐다. 대구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급성장 중인 세계 웰니스 시장에서 대구의 특화된 한의약 중심의 치유관광과 경북의 웰니스 관광을 융합하고 ‘MediWellness City 대구’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K-웰니스 체험관, 키즈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페스타를 경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K-웰니스 체험관에서는 전통과 한의약을 테마로 한 일상 속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틀 동안 △한방 힐링존 △공예 힐링존 △힐링 카페테리아 △건식 족욕체험 △어싱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힐링클래스의 경우 20일에는 △아로마 감정 롤온 만들기 △왁스 타블렛 만들기 △허브 식재 체험 21일에는 △조물락 비누 만들기 △티코스터 만들기 △인센스 스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됐다. 아울러 키즈존에서는 이틀 간 △약첩 싸기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 기간 이틀 동안 대구지부 주관하는 학술대회와 21일에는 ‘대구한의사의 날’도 함께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 연자들이 그동안 연구한 최신 한의학 연구 성과와 임상 지견들을 공유하고 미래 한의약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저명한 국제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대구경북의 우수한 한의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웰니스의료관광 글로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한의사회,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자”[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대가야캐슬펜션에서 임원 리더십 트레이닝(LT)를 개최해 금년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 활성화 등 주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와 더불어 임원진간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노희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료의 기술은 손끝에서 나오지만, 리더의 품격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면서 “한의학이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대를 오히려 변화의 시작이자 기회의 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이어 “이번 리더십 트레이닝을 통해 지식보다 영감을, 정보보다 관점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LT 행사에서는 △의료관광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의회 간담회 준비 △K-Mediwellness Festa △한의사의 날 행사 △관련 학술대회 등 웰니스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의 준비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의약 기반의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해 ‘AI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박선정 강사(스피치디자인)는 AI시대 도래에 따른 리더의 스피치 전략을 제시하고 “챗GPT 등을 활용해 실무 발표와 연설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습득하기 위해선 말투, 분위기, 목적 설계가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설득력 있고 어조, 어휘, 구조에 맞는 스피치 표현법이 내재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치맥으로 지친 간, 한의학으로 달래세요~”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와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 이하 대구한의사회)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2025 치맥 페스티벌’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적극 홍보했다. 2013년 치맥 페스티벌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 한의협과 대구시한의사회는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알리는 각종 기념품과 한의의료 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특히 백승태 대구시한의사회 부회장은 3일 동안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펼치며, 몸 상태와 체질, 침과 부항 치료 등 자세한 건강 상담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백 부회장은 “한 번도 한의원을 내원하지 않은 분들이 부스를 많이 방문해 줘 한의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이번 진료체험에 한의사 공보의 분들도 참여하는 등 많은 분들이 합심해 행사를 알차고 재미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밝혔다. 또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도 부스를 마련해 한의학 홍보에 나섰으며, 한의협에서는 김석희 홍보이사, 이소연 홍보이사가 참여해 부스 방문객에게 츄니 캐릭터가 새겨진 키링, 물티슈, 생맥산, 맥주를 마신 참가자들을 위해 숙취환을 제공했고, 김제범, 이세준 공중보건한의사도 의료 봉사를 펼쳐 많은 호응 속에 한의학을 적극 알렸다. 김석희 홍보이사는 “이번 치맥 페스티벌은 참석자가 누적 관람객 1백만 명에 달하는 큰 행사로 우리 협회는 홍보, 진료부스를 마련했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보부스에 하루 1천여 명, 진료부스에 하루 15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며 “한의학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리고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는데 SNS 등의 반응을 보니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해 대구지역의 대표적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치맥 페스티벌’은 치킨과 맥주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식음 축제로 올해는 대구 두류공원에서 개최돼 물놀이와 콘서트가 결합된 테마로 진행됐다. -
대구시한의사회,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서 한의체험 제공[한의신문] 디지털과 AI 트렌드를 반영한 첨단의료기기 전시, 학술대회, 수출·투자상담회 등 의료산업분야 의 대구광역시 지역 최대 전시회인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와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건강의료산업전과 함께 첨단디지털의료기기전 등이 동시에 열렸으며,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 등 350개사 72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한의약 건강 상담 및 한의체험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재활의료, 임상·진단기기, 제약·바이오, 치과 기자재와 의료정보시스템, 건강 및 고령친화용품에 이르기까지 의료산업 전반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국내외 의료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방사선사 등 보건의료단체와 기업지원·연구기관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비즈니스 상담회, 시민건강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창출 기회와 삶의 질을 높이는 유익한 건강정보가 제공됐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시민의 건강과 활력 지킴이’를 주제로 부스를 설치,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 상담과 첩약 건강보험 및 한의 자동차 보험 등의 홍보와 더불어 한의체험을 제공했다. 부스를 운영하는 동안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전병욱 명예회장, 백승태 부회장, 이재환 남구분회장, 중앙회 홍승표 법제이사, 최원준 원장(강남요양병원), 이윤경 원장(세종한의원), 김홍 원장(이편한한의원) 등이 참여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한의체험을 제공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대구광역시의 의료산업 인지도와 국내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첨단헬스케어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지부 제1차 이사회···주요 핵심 사업 추진 방향 점검[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는 지난달 30일 지부 회관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 난임부부 한의약지원 사업 활성화, 메디엑스포 및 대구치맥페스티벌 참여, 임원 LT 개최 등 주요 핵심 사업들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노회목 회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서도 첫 정기 이사회에 참여해 주신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올 한해 역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할 사업들이 많은 만큼 임원진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회무에 임하는 것은 물론 하나하나 차분하게 실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특히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에 대구지부는 이달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난임부부 또는 난임 여성들을 대상으로 참여 인원을 최종 선정한 후 7월부터 약 4개월간 주 1회 지정 한의원진료를 통해 한의약 난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또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exco에서 펼쳐지는 ‘2025 MEDI EXPO KOREA’와 7월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5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7월 5~6일 양일간 대구지부 임원 LT(Leadership Training)을 열어 각 임원별 업무 분장과 금년도 주요 사업들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9월 개최 예정인 ‘2025 K-Medi Wellness Festa’와 연계해 회원 보수교육과 한의사의 날 등의 행사도 더불어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결산, 대구한의사신협과의 업무 협약,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홍보, 각 분회별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
대구광역시,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 참여자 모집[한의신문] 대구광역시는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오는 6월4일까지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난임부부 또는 난임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6월4일까지 신청서와 난임진단서·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관할 보건소 또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의 심의를 거쳐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주 1회 지정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 등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약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침이나 뜸 치료는 대상자가 부담한다. 대구시는 2009년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875명의 난임부부가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9쌍의 부부가 임신에 성공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들이 이번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한 임신에 이르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예비 부모가 안심하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약령시에서 전통과 현대 잇는 한의약 알아보세요[한의신문] 한약 냄새 가득한 대구약령시에서 한방과 전통, 체험과 힐링이 어우러진 한방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잇츠 한방타임, 약령시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구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367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 약령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이다. 지난해 축제에는 약 13만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 아래, 3개 테마거리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8일 오전 11시,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의식 고유제로 시작됐다. 이어 나흘간 한방 먹거리, 한약재 체험, 전통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약령문이 있는 서편 일원의 ‘타임 인 조선’ 거리는 저잣거리 장터를 조성해 한방재료를 활용한 한방동파육, 당귀순대볶음 등 색다른 먹거리를 맛볼 수 있었다. 은은한 향기를 따라 동편으로 걷다 보면 30여 종류의 약초와 약초나무로 꾸며진 약초동산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볼 수 있었다. 타임 인 약령 구역은 축제의 중심무대다. 한의학박물관 앞 광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전통 썰기 경연, 줄타기 공연, 국악 댄스파티 등이 펼쳐졌다. 한약재의 효능을 알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김감초의 잃어버린 약초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약령시 전체를 누비며 약초 찾기 게임을 즐길 수도 있었다. 축제장 동편에 조성된 ‘타임 인 한방’ 거리에서는 조선시대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 정신을 재현한 한의체험센터를 운영됐다. 한의체험센터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한의사의 건강상담과 체형 교정 추나요법 등 한의진료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축제의 꽃이 될 약초포레스트에서는 약초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과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키즈 놀이터, 한방차 시음 공간, ‘한방 로드’ 시간여행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약령시의 전통과 독창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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