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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보 ‘프러포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한의신문] 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5회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인쇄사내보 부문 기획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상이다. 경희의료원보는 지난해 전자사보(웹진)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1981년 3월 창간한 경희의료원보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와 의료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며, 더 많은 독자와 폭넓게 소통하고자 인쇄사보와 전자사보(웹진) 형태로 동시 발간하고 있다. 특히 △10대 암종별 의료진 2인의 심도 깊은 대담을 엮은 ‘집중탐구 크로스토크’ △병원 이용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경희24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팁을 소개하는 ‘건강한 습관’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콘텐츠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개원가와 소통하는 ‘베스트 파트너’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기부자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나눔의 의미도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다. 오주형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심평원 대구경북본부, 산불·이상기후 피해 지역 대상 연말 나눔[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정영애·이하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발생한 산불과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지역(안동, 청송, 의성)의 농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연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산불로 인한 대형 피해와 10월 이상기후로 발생한 열과 현상으로 2차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약 60박스를 구매했다. 구매한 농산물은 해당 지역의 노인복지관과 아동양육시설에 생필품과 함께 전달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업 안정과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정영애 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피해 지역의 회복과 농가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한의대 박물관, 한의학 특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박물관이 올해 다양한 한의학·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물관은 한의약문화체험, 창의인성체험, 재능나눔 어린이한의약문화체험, 외국인 한국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총 23회 진행했으며, 686명이 참여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은 ‘한의약문화체험’으로 △약초꽃 향주머니 만들기 △의관·의녀복 체험 △민속놀이와 한방차 시음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곽향·계피 등 한약재 향을 직접 맡고, 차를 직접 맛보며 한의학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었으며, 조선시대 의료인 복식과 현대 한의사의 역할 등을 배우며 전통의학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방학기간에는 Glocal PBL 프로그램과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단기 연수단을 위한 한국문화체험도 운영했으며, 화조도·연화도·호작도 등 민화의 의미를 배우고, 민화 부채 만들기와 한복 착용 예절 등을 익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물관은 청도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발달장애 긴급돌봄센터 등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문화 소외지역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전통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
“베트남서 국경 없는 나눔 가치 실천”[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박병모 이사장)이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베트남 꽝찌성 동하시를 방문, 지역 내 저소득 대학생 가정 10곳에 암소 10마리를 기증했다. 꽝찌성은 베트남 전쟁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로, 고엽제와 화학무기 후유증이 여전한 곳이다. 최근에는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농업을 기반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주민들의 안정적 생계 마련과 학생들 학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암소를 기증했다. 자생의료재단의 이번 기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11월에도 동일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의 가정에 암소 5마리를 지원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소가 출산하는 2차 수혜가 발생하며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에 도움을 줬다. 이날 암소를 전달받은 호티느씨는 “이곳에서 암소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자생의료재단의 지원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꽝찌성 지역민들과 학생들의 일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나눔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베트남 동나이성 롱토 지역을 찾아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최근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현지 고려인 대상 의료 지원과 아동 척추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 및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
“선배의 나눔, 후배의 성장으로 이어지다”[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는 11일 본초학교실의 부영민·김호철·이경진·송정빈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1학기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을 개최했다.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은 경희대 한의대 졸업생인 강지천 원장(81학번)이 지난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매 학기마다 본초학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전달해오고 있으며, 이날 안세민 학생(23학번)이 대상자로 선발됐다. 안세민 학생은 지난 2024년도 2학기에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강지천 원장은 ‘학문을 통해 얻은 지식은 나눌수록 자란다’는 신념 아래 매 학기 장학금을 전달, 이같은 그의 실천은 후배들의 학문적 열정으로 이어지며, 한의학의 근간을 더욱 단단히 세워가고 있다. 더욱이 한약재의 기원과 효능, 감별과 조합을 탐구하는 ‘본초학’은 한의학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임상과 연구를 잇는 가장 근본적인 학문인 만큼 방대한 내용을 공부해야 하기에 학생들에게는 높은 집중력과 꾸준한 탐구심이 요구된다. 이에 강지천 원장의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안세민 학생은 “지난 학기의 수상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그 덕에 이번 학기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환경을 마련해주신 강지천 원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본과 1학년인 그는 처방제형학(방제학) 등 임상과 밀접한 과목을 수강하며 본초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하고 있다. 그는 “본초학에서 다진 기초 덕분에 이후 전공 수업의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며 “기초를 충실히 쌓는 과정이 학문의 확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본초학의 중요성과 매력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세민 학생은 “앞으로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의학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면서 “더불어 강지천 원장님의 실천적 나눔을 본받아, 학문을 통해 얻은 배움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선배이자 동문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부영민 교수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럼에도 강지천 동문은 오랜 시간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한의과대학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철 교수도 “강지천 동문은 학부 시절 본초학회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본초학 발전에 헌신해 온 분”이라며 “그의 학문적 열정과 후배 사랑은 모든 구성원에게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
수원특례시한의사회, 강서원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 제33대 수원특례시한의사회 신임 회장에 강서원 재무이사(사진)가 선출됐다. 수원특례시한의사회(이하 수원시분회)는 25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총회 의장단·감사 선출과 함께 신임 집행부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선출된 강서원 신임 회장은 대구한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중화한의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및 경기도한의사회에서 국제이사로 활동하며 대만을 비롯한 외국 전통의학 단체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 의료취약지에서 한의의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강 신임 회장은 “오랜 전통의 수원시분회의 저력을 바탕으로, 젊은 에너지와 새로운 색을 더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분회를 만들겠다”면서 “지난 10년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언제나처럼 한의사회를 위한 초심과 책임감을 잃지 않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뛰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만희 의장, 정진용·윤성찬·이용호 회장 이날 총회에서 이만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도 개선, 보건의료 정책, 공공의료 역할 강화 등 현재 한의계를 둘러싼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회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한의학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가는 계기로 삼고, 이번 총회가 각 한의원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용 수원시분회장은 “어느덧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집행부를 맞이하는 총회를 열게 됐는데, 앞으로 출범할 새 집행부는 통합돌봄과 일차의료서비스 등 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임기를 마친 후에도 분회 발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년 반의 임기 동안 여러 한의계 현안이 있었지만 전국 모든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해결해왔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성원을 잊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회원과 한의학이 먼저’라는 초심을 지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은 “경기도 예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 확대와 새 사업인 ‘학교주치의제’ 추진에 힘을 보태주신 도의회와 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설치된 한의과 모델이 나머지 4개 병원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정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선 국회 및 수원시 정계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시무)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 수원시분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의계의 숙원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일들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3년 동안 헌신해온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수원시분회가 새해에도 새로운 각오로 시민들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이어 ‘학교주치의제’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련 예산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기도에서도 한의약 웰니스 축제가 실현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도훈 도의원 또한 “정조대왕 능행차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민들을 위한 한의의료봉사 추진도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하영상을 통해 한의계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 추진 사업 및 결산 내역 보고(수원시분회 및 나눔봉사단 자휼) 보고와 함께 △총회 의장단 선출 △감사 선출 △중앙대의원 및 경기도대의원 선출이 상정·논의됐다. 총회 의장단 선출건에선 만장일치로 이만희 의장이 연임됐으며, 의장단 구성은 신임 의장과 회장단에 위임키로 했다. 이어 신임 감사에는 박승택 전 감사와 정진용 전 회장이 선출됐다. 또한 중앙대의원에는 이만희 의장, 허근녕·최민기·이준영·임주혁·김수장 원장이, 경기도대의원에는 나종인·이승현·장재윤·정태영·최광혁·김동민·김민현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원특례시장 표창: 김민현(예부부한의원), 성지함(경희천통한의원), 최광혁(세류센트럴한의원)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박승택(범아박승택한의원), 손정석(손한의원), 이지은(경희해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명재(김선호한의원), 이재현(윤빛한의원), 한상민(믿음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김원섭(소천한의원), 박원(키즈앤맘한의원), 이승현(경희부부한의원), 장재윤(예부부한의원) △수원시분회장 표창: 권용재(바로움한의원), 왕효조(칠보한의원), 최민기(언제나한의원), 홍승철(꿈꾸는한의원) △수원시분회장 감사장: 김인선·이희순·정지선(손한의원) -
심평원 전북본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성과 ‘인정’[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이하 전북본부)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전주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전북본부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과 생명존중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시청·전주시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된 ‘2025년 전주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도 전주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가 인정되어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전북본부는 그동안 도서벽지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에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심리·정서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정보 소외계층에게는 사무용 불용PC를 기증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일 경험 기회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과 환경 보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문경아 본부장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울산한의사회, 2025 한의의료봉사 ‘성료’[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24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도 한의의료봉사 종료 및 해단식’을 개최, 올해의 마지막 의료봉사 진행과 더불어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공유된 성과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 4월21일부터 의료봉사를 시작해 상반기 9회, 하반기 8회 등 총 17회 진행된 가운데 한의진료 이외에도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교정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그 어느 해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료수혜를 받은 대상은 총 710명으로, 1일 평균 42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울산시한의사회 봉사단원과 울산대학교 재학생 ‘인생한방’ 봉사자는 총 149명이 참여해 1일 평균 19명이 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대상 40명 전원이 100%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의료봉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와 만족도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와 관련 황명수 회장은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을 돌보는 한편 저출생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회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울산에서는 한의의료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과 학생 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보다 체계적인 진료 환경과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감동을 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지역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한 ‘제17회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받은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가정(130가구)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세트 및 응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 전달되며, 대전충청본부는 수면양말 136개를 지원했다. 또한 오는 12월1일에는 지난 10월 개최된 아나바다 장터 판매수익금 전액(약 40만원)을 대전YMCA 청소년 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전충청본부는 2년 연속으로 해당 장학회를 후원해왔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김연숙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의료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지역인재 양성 위한 ‘푸른등대 장학금’ 전달[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19일 건보공단 본부에서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강원지역 대학생 및 특성화 고등학생 59명에게 총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장학금’은 2019년부터 7년간 강원지역 대학생과 특성화 고등학생 245명에게 총 7억4400만원을 지원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선발 장학생과 인솔 교사, 이상희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보공단 채용설명회와 총무상임이사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 장학생 대표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졸업 전 취업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푸른등대 장학금의 의미와 가치에 부합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장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오늘의 나눔이 씨앗이 되어 미래의 또다른 나눔으로 선순환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환경·사회·투명(ESG) 책임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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