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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젝트 연계 지역사회 나눔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에스지(ESG) 실천 프로젝트인 ‘2025년 지금바로행동(지바행)프로젝트’ 목표 달성과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심평원은 매년 모바일 행가래(幸可來, SK AX 개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임직원이 적립한 이에스지(ESG)실천 탄소저감 목표를 달성할 경우, 지역사회 기후위기 돌봄이웃에 후원하는 목표달성기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간 목표였던 탄소저감 316톤을 11월 말 기준 319톤으로 초과달성함에 따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원주시 기후위기 돌봄이웃에게 1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차렵이불세트를 전달했다. 김경화 심평원 국민지원실장은 “직원들의 이에스지(ESG) 실천이 지역사회 기후위기 돌봄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에스지(ESG)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심평원 서울본부, 취약계층과 따뜻한 겨울나기 동참[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김미향·이하 서울본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11일 가락종합사회복지관 및 가락본동주민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서울본부는 혹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전기매트 30개를 후원했다. 해당 물품은 가락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난방 취약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해 가락본동주민센터에 식료품 키트 9박스를 전달했으며, 해당 키트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돼 겨울철 먹거리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향 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동경희대병원 유튜브 채널 ‘H-log’,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한의신문] 강동경희대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H-log(www.youtube.com/@KHNMC2006)’가 3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SNS 부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사보·유튜브·SNS 등 다양한 채널을 포함한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H-log’는 의료의 본질적 가치와 따뜻한 진료 철학을 디지털 콘텐츠로 풀어내고자 기획된 건강정보 플랫폼이다. 대표 시리즈 ‘경희로운 건강생활’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는 계절과 세대, 일상과 의료를 잇는 균형 잡힌 구성으로 운영되며, 전문 의료진이 직접 출연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공감과 실용성을 갖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병원 사외보 ‘FOR YOU+’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지식과 병원의 진료 철학을 영상으로 확장함으로써 건강정보의 깊이와 전달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병원보·블로그·인스타그램·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과의 연계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확산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학병원형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미순 홍보팀장은 “H-log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매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심평원 전북본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성과 ‘인정’[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이하 전북본부)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전주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전북본부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과 생명존중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시청·전주시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된 ‘2025년 전주시 자원봉사자 대회’에서도 전주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가 인정되어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전북본부는 그동안 도서벽지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에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며 심리·정서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정보 소외계층에게는 사무용 불용PC를 기증하고, 취업 취약계층에게는 일 경험 기회와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과 환경 보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문경아 본부장은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지역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이하 대전충청본부)는 24일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한 ‘제17회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희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료받은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가정(130가구)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세트 및 응원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 전달되며, 대전충청본부는 수면양말 136개를 지원했다. 또한 오는 12월1일에는 지난 10월 개최된 아나바다 장터 판매수익금 전액(약 40만원)을 대전YMCA 청소년 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전충청본부는 2년 연속으로 해당 장학회를 후원해왔으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김연숙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의료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학생 연구역량 강화 및 학문적 탐구문화 확산 ‘첫걸음’[한의신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해웅)은 21일 제38대 일월 한의과대학 학생회 주최 및 한의학과·한의학교육실 주관으로 ‘2025학년도 제1회 학생중심 의학연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해웅 학장과 윤현민 동의대 한방병원장, 송상화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상 △기초 △의학교육 △AI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 연구에 대한 발표 및 심층 질의응답 등이 진행,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포럼에는 동의대 한의학과 홍수현 교수(교육실장·심사위원장), 김경철 교수, 박신형 교수, 홍상훈 교수가 심사를 맡아 기초·임상 의학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는 한편 동의의료원과 부산시한의사회가 후원으로 참여해 행사 운영을 지원했으며, 옥천당(대표 구성민, 구태훈 8기 동문)은 공진단·경옥고·자운고 등 한약제제를 제공해 학생 연구 활동을 후원했다. 봄부터 겨울까지의 연구 과정 ‘결실 맺어’ 올해 포럼에는 총 33명의 학생이 1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각 팀에는 총 16명의 지도교수가 배정돼 학생들의 연구 기획 및 진행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지난 5월 포럼 참가를 신청했고,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구 방향, 일정, 평가 기준 등을 안내받으며 본격적인 연구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각 팀은 본격적인 선행연구 분석을 비롯 문헌고찰·실험 및 분석을 진행했으며, 9월에는 팀별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중간 간담회가 열려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긴 기간 동안 기초 설계, 자료 수집, 분석, 예비 발표, 보고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연구를 이어갔으며, 이런 힘든 여정을 마친 팀들은 10일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며 본선 발표 준비를 마쳤다. 기초·임상·의학 교육 분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 ‘눈길’ 이번 포럼에 참여한 팀 및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하지댓: 댓바람 하계의료봉사활동 하지 증상 환자 케이스 및 치료의 근거(김범회·진명호 교수) △Ai연: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상한론’ 조문 분류 연구(장동엽 교수) △삼김이: 본초 스터디 기반 갈근과 아토피 피부염의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이상협·김동구 교수) △상지댓: 2025년 하계 한의학 의료봉사 대상 고령층 환자의 처치 경향 및 호전도 분석(김원일·진명호 교수) △리블룸: 폐경기 비뇨생식 증상에 대한 디지털 중재의 활용- 체계적 문헌고찰(원지윤·최수지 교수) △다채이주: 한의대 여학생의 월경통 양상 및 한의학적 치료 인식 분석 기반 자가 관리형 외용제 설계 연구(김동구·서종철 교수) △팀 딩동: 한의대생의 차트 작성 능력 연구(박상은·김선경 교수) △중심방: 자가실험으로 검증하는 상한론- 소시호탕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신순식 교수) △CPX 한발짝: 한의대생의 진료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지규용·전수형 교수) △약間위험: 주증별 한약-양약 병용 약리 기전 비교 및 위암 중심 실험적 검증- 병용 주의약물 정리 및 기초 연구(최영현·박철 교수) 등이다. 영예의 대상 ‘다채이주’ 팀 수상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다채이주(본2 유연주, 이다빈, 정이헌, 김채윤)’가 차지하는 한편 최우수상은 ‘삼김이(본1 이예은, 김예은, 김규리, 김민서, 이다해, 이소이)’가, 우수상은 ‘약間위험(본2 고다은, 김보민, 김은수, 김지홍, 이건호)’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관련 ‘다채이주’를 지도해 지도교수 대상을 받은 서종철·김동구 교수는 “한의학 교과 및 비교과 수업으로 바쁜 와중에 학생 주도 연구포럼을 끝까지 성실하게 진행한 팀원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문적 호기심을 키우고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 연구의 외연을 넓혀나가는 주역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채이주’ 유연주 팀장은 “이번 학생연구포럼은 한의학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준비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지도 교수님과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 ‘직접 확인’ 동의대 한의과대학은 이번 포럼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학생회를 중심으로 예1에서 본4까지 전 학년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주제가 발표되며 한의학 연구의 확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선경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연구성과를 발표하면서 학문적 성취와 성장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와 심사를 맡아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의대 한의과대학은 학생 중심의 연구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역량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지홍 학생회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학생들의 숨겨진 열정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 작은 시작이 더 많은 연구와 더 깊은 탐구, 그리고 더 넓은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학문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만성·난치병 시대, 치료 및 예방에서 한의학 역할 ‘조명’[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동의대학교·부산대학교 한의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6회 국제 한의학 학술대회(The 2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Korean Medicine 2025)’가 13일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료 및 예방에서의 한의학의 역할(The Role of Korean Medicine in Treatment and Prevention)’을 주제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만성·난치성 질환 증가 시대에 한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제한동의학술원·동의대학교 한의학연구소·부산대학교 한의과학연구소 주관 및 3개 대학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97년 대구한의대와 동의대 두 대학의 공동 행사로 시작한 이후 2023년 부산대학교가 합류하며 영남 지역 3대 한의과대학을 대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날 변준석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국제학술대회로 거듭난 이후 학술대회의 양적·질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는 한의학 연구 역량의 발전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상찬 대구한의대 제한동의학술원장은 “2024년 개관해 한·양방 협진 시스템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혁신캠퍼스에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모든 참석자 간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각자의 학문적 깊이가 더욱 풍성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승태 부산대 한의과학연구소장과 전수형 동의대 한의학연구소은 “2500년 전 명의 편작이 예방과 조기 중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듯이, 예방의학에 대한 오랜 관심은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핵심”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전통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의 주요 연자들이 발표를 진행하며,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세션 1에선 △허혈성 뇌졸중의 혁신적인 신경 조절 전략(신화경·부산대) △천식에서 보중익기탕의 면역학적 기전: 기초부터 임상까지(Hsien-Hung Yang·대만·장경대) △‘의료화’에서 ‘의약화’로의 전환과 한의학의 역할(Sohee Che·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 등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세션 2에서는 △CO에 의한 페롭토시스 억제: 간 허혈/재관류 손상에서의 PERK-Nrf2-IRG1 기전(Min Zheng·중국·연변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s)은 SMILES로 표현된 대사체의 화학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가?(장동엽·동의대) △MASLD에 대한 한약 기반 치료 관점: 전임상 및 임상적 고찰(송창현·대구한의대) 등의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주최 측은 “고령화사회와 만성·난치병 증가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한의학의 ‘미병(未病) 관리’를 포함한 예방 및 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한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다양한 분야 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 ‘달달 프로젝트’ 후원물품 전달식[한의신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15일 울산가족문화센터 체육관에서 ‘2025년 송년 희망채우기 가족운동회’ 참석, 한약지원 사업성과 보고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6년차 한약지원 사업으로 가정위탁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의료 돌봄을 위해 ‘달달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9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미취학 아동 45명에게 한약을 지원했다. 특히 이 지원 사업은 한의원에 직접 방문한 아동들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한의원에서 위탁가정으로 아동 맞춤형 한약을 전달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정위탁보호아동들과 함께한 ‘2025년 송년 희망채우기 가족운동회’는지구를 굴려라, 에어사다리, 볼풀공배구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행사는 1년 동안 가정위탁을 위해 헌신해 온 위탁부모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장을 이어가며 자립을 준비하는 위탁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달달 프로젝트’ 만족도 조사에서는 앞으로도 유사한 한약 지원 사업이 있다면 참여 하겠다는 의향이 8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울산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류정미 센터장은 “가정위탁 보호아동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위탁부모님들과 한의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수 회장은 “울산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우 이웃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가정위탁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의료 지원과 한약 전달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한의사회가 앞장서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도화된 한의재택의료 술기 교육으로 ‘돌봄통합’ 대비[한의신문] 전국 한의사들이 내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재택의료 주치의 역할 수행 역량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블렌디드·플립드 러닝 기반의 고도화된 임상술기 교육이 잇따라 마련되면서 재택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술기와 돌봄 연계 능력을 체계적으로 갖추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한의재택의료학회(회장 방호열)와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원구)는 9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에서 ‘재택의료 핵심 임상술기 강화 교육(Basic Clinical Skills in Korean Medicine Home Care)’을 공동개최, 정맥채혈·도뇨관 삽입·CPR 등 일차의료 및 병동·공공의료 현장의 실전 술기를 중심으로 한 집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온·오프 Blended Learning(통합형 학습) 및 Flipped Learning(사전학습·후실습) 시스템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Pre-Class(온라인 이론교육) △In-Class(오프라인 실습교육) △Post Class(온라인 사후 복습)으로 나눠 진행, 각 파트별 체득에 집중하도록 했다. 앞서 하베스트를 통해 진행된 Pre-Class에선 △하니위키-병동관리와 기본 술기(심수보 천안 호수부부한의원장·한방소아과전문의) △성인 심폐 소생술과 응급의약품 활용(김준석 한방내과전문의)을 주제로, 일차진료·병동·응급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본 술기와 시연이 제공됐다. 특히 이날 대전지부 회원뿐만 아니라 전공의·공보의 등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On-Site HANDS-ON’을 주제로 열린 오프라인 실습 교육(In-Class)에선 5개 핵심 술기를 직접 손으로 익히는 인텐시브 실습 코스가 마련됐다. ▲(왼쪽부터) 이원구·방호열 회장, 조현일 전 회장 이원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사회, 의료 패러다임이 병원에서 지역으로, 치료에서 돌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재택의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의사는 재택의료의 전문가이자 통합돌봄의 핵심 인력으로서 현장 중심의 실전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전광역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재택의료에 특화된 한의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정책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호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택의료는 한의사가 주치의로서 재가 환자의 지역사회 내 지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이고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만성질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임상 술기가 요구된다”면서 “장기요양 1·2등급의 와상 환자는 재가라는 특성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시술 후에도 병원처럼 지속적인 관찰이나 상시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이번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집중적인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전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장은 “이번 BCS 교육은 재택의료에 있어 한의사의 임상역량을 스스로 증명해 나가는 과정으로,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하베스트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전협은 앞으로도 일차의료와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의 술기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공의 한의사들이 각 조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에선 △CPR 및 응급처치(3인 1조) △L/T-tube 삽관(3인 1조) △도뇨관 삽입술(3인 1조) △창상 봉합술(1인 1세트) △정맥 채혈 및 드레싱(2인 1조)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 수련의의 시연과 핸즈온 가이드를 통해 조별 맞춤형으로 인텐시브 실습이 진행됐다. 먼저 CPR 및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급성 증상 중 하나인 심정지에 대비해 CPR 애니(교육용 모형)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실습에서는 △반응·호흡·맥박 확인 후 심폐소생술(CPR) 압박 △인공호흡 △심장 제세동기(AED) △Ambu bag 등을 활용한 처치 과정을 교육했으며, 특히 CPR 시에는 흉부를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30회 압박하고, 이어 2회의 인공호흡을 실시하도록 지도했다. 비위관(Levin tube) 삽입술 교육에서는 모형을 활용해 ‘NEX(Nose–Earlobe–Xiphoid)’ 측정법으로 삽입 길이를 잰 뒤 △공기가 잘 통하는 비강 선택 △비위관 삽입 및 고정 △흡인 후 청진기를 통한 기포음 확인 등의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상기도 폐색이나 기도 유지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기관절개관(Tracheostomy tube) 삽입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도뇨관 삽입술 교육에선 요폐 해소 및 중환자 간호를 위한 Nelaton(일회용)과 Foley(유치) 도뇨관 삽입 절차를 중심으로 △앙와위 자세 유지 △요도 입구 소독 △도뇨관에 윤활제 도포 △약 15~25cm 삽입(남성 기준) △소변 배출 확인 후 도뇨관 제거 및 부위 소독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했다. 정맥 채혈 교육에선 CBC, 혈액생화학, 전해질 검사 등을 위한 채혈 절차를 교육하고 △손 소독 및 글러브 착용 △토니켓 착용(용혈에 유의하며 적정 시간 유지) △소독 및 자세 유지 △혈관 탐색 및 고정 △니들 삽입(15~30도 각도) △채혈 및 튜브 혼합 △압박 순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드레싱 교육에선 △상처 관리의 기본 원칙 △드레싱 재료의 특성과 적절한 선택 방법 △소독제의 종류와 소독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봉합술(Suturing) 교육에서는 ‘단순봉합(Simple interrupted)’ 기법을 중심으로 △니들의 수직 진입 △진피 또는 피하조직 통과 △겸자를 이용한 바늘 고정 △매듭 순으로 실습이, 감염 예방과 상처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이후 하베스트의 온라인 사후 복습(Post-class)에서는 실습한 내용을 토대로 복습과 강사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한편 한의재택의료학회·대전광역시한의사회 주최, 하베스트 주관,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서울특별시한의사회·대전소방서·㈜GE초음파대리점·㈜한케어한의사몰·㈜옥천당·㈜노보젠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수강자들에게 BCS 실습 수료증(한글·영문)을 발급했으며, 실습 평가서를 통해 교육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
송파구한의사회,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동참’[한의신문] 송파구가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한의사회(회장 김진돈)는 최근 김예훈 아기 가정과 결연식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송파구한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결연을 맺은 다자녀가정에 매달 일정 금액의 양육비를 후원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구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진돈 회장은 “저출생 문제가 우리나라의 가장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송파구한의사회에서는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사업 역시 이같은 취지에서 동참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출생율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출산가정, 특히 다자녀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도 병행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지원대책이 마련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마련돼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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