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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건강보험 ‘조건에 따라 원점 재검토’ 찬성 ‘63.25%’[한의신문] 현행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과 관련한 회원들의 의사를 물은 결과, 조건과 상관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것 보다 조건에 따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석화준·이하 선관위)는 5일 제19회 회의를 개최,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Kevoting)을 통해 진행된 △한의대 정원 감축 추진 여부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여부 △첩약건강보험 관련 회원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정관 제9조의2 ①회장은 회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본회의 주요 정책이나 결정사항 등에 대하여 회원투표에 부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해 윤성찬 회장의 공고에 따라 실시된 전 회원투표는 투표권자 2만5,646명 중 총 1만5,362명(59.90%)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결과, 첫 번째 안건인 한의대 정원 감축 추진 여부와 관련해서는 ‘과잉 배출되는 한의사 인력 조정을 위하여 한의대 정원감축을 추진한다’는 찬성(정원감축 추진)이 87.29%(1만3,409명)로 나타났고, 반대(정원감축 추진 반대)는 12.71%(1,953명)로 집계돼 찬성이 투표자 과반수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두 번째 안건인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 추진 여부와 관련해서는 ‘변화하는 의료체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기존 한의사에 대한 경과조치를 포함한 보편적 한의사 전문의 시대로 전환할 수 있는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찬성(전문의제도 개선 추진)은 68.34%(1만499명)로 나타났고, 반대(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반대)는 31.66%(4,863명)로 확인돼 찬성이 투표자 과반수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세 번째 안건인 첩약건강보험 관련 투표와 관련해서는 ‘첩약건보의 조건(수가, 원산지 표기 등)이 개선되지 않거나, 현재보다 더 나빠질 경우에는 첩약건보 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설계 혹은 폐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한다’는 찬성(조건에 따라 원점 재검토)이 63.25%(9,717명)로 집계됐고, 반대(조건과 상관없이 진행)는 36.75%(5,645명)로 나타나 찬성이 투표자 과반수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진행된 회원투표는 재적회원 3분의 1 이상의 투표 요건을 갖춘데 이어 각 안건마다 찬성이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세 안건 모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와 관련 석화준 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회장이 발의한 한의대 정원 감축 추진 여부,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여부, 첩약건강보험 관련 회원 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회원투표 결과에서 나타난 회원들의 의사는 향후 한의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회원투표 일정 공고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9조의2 제1항에 의거 2025년 11월 20일에 회장이 회원투표를 공고하였습니다. <정관> 제45조의2 제1항에 의거 회원투표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설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등에관한규칙> 제55조 제1항에 의거 다음과 같이 회원투표일정을 공고합니다. ◇ 다 음 ◇ 1. 회원투표에 부치는 사항 : 안건 1) 한의대 정원 감축 추진 여부 - 과잉배출되는 한의사 인력 조정을 위하여 한의대 정원감축을 추진한다. (찬성 : 정원감축 추진, 반대 : 정원감축 추진 반대) 안건 2)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 추진 여부 - 변화하는 의료체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기존 한의사에 대한 경과조치를 포함한 보편적 한의사 전문의 시대로 전환할 수 있는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찬성 :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반대 :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반대) 안건 3) 첩약건강보험 관련 투표 - 첩약건보의 조건(수가, 원산지 표기 등)이 개선되지 않거나, 현재보다 더 나빠질 경우에는 첩약건보 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설계 혹은 폐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한다. (찬성 : 조건에 따라 원점 재검토, 반대 : 조건과 상관없이 진행) 2. 회원투표 발의자 : 회장 3. 회원투표의 투표권에 관한 사항 : <정관> 제9조의2 제8항 및 <선거등에관한규칙> 제52조에 따라 본회에 등록된 회원은 투표권을 가짐. 4. 투표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 인명부 확정에 관한 사항 1) 투표인명부 열람·이의신청·정정 : 2025. 11. 27(목) ∼ 12. 1(월) 18:00 ① 위 열람 기간중에 소속 지부(시·도) 분회(시·군·구) 및 AKOM 명부열람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열람기간 내에 열람하여 정보를 확인해 주시고 누락 또는 오기 등이 있는 경우에는 AKOM 명부열람시스템에서 직접 수정하시거나, 소속 지부 또는 분회나 중앙회(중앙회에 직접 소속된 현역 군인 및 공중보건의사에 한함)에 이의신청을 하셔서 정정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② 회원투표는 온라인으로 실시됩니다. 투표인명부에 등록 자체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휴대폰 번호 또는 이메일주소가 없거나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투표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됩니다.반드시 AKOM 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소속 지부 등에 열람 및 정정 등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③ 특히 부부 회원이나, 원장과 부원장 사이에 하나의 이메일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투표시스템(kevoting)상 각각 투표권 행사가 불가합니다. 개인별 이메일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각각 등록하여야 하는 점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투표인명부 확정 : 2025. 12. 1(월) 18:00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5. 투표 일정에 관한 사항 1) 투표일 : 2025. 12. 3(수) 09:00 ∼ 12. 5(금) 18:00 2) 투표방법 : 온라인투표시스템(Kevoting)에 의한 온라인투표 3) 개표 및 발표 : 2025. 12. 5(금) 18시 이후 즉시 개표 및 발표 6. 유의사항 1) 금번의 회원투표는 총 3개 안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건 모두 투표를 완료해야 최종 투표 참여로 인정됩니다.(예: 2건만 투표하고 1건을 미투표할 경우, 전체 투표가 완료되지 않으며 해당 2건도 미참여로 처리됩니다.) 2) 금번의 회원투표(3개의 안건)는 문자 회신 방식(1건만 가능)의 투표는 시스템상 불가합니다. 투표 참여를 위해서는 문자 및 이메일로 발송된 전용 URL에 접속하여 투표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7.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 연락처 : 02)2657-5015 2025년 11월 26일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12.3~5일, 정원 감축·전문의 개선·첩약보험 회원 투표[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석화준·이하 선관위)는 22일 제16회 회의를 열어 한의대 정원 감축 추진 여부,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여부, 첩약건강보험 관련 회원 투표를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하는 것으로 회원투표 일정을 공고키로 했다. 이날 선관위는 ‘정관 제9조의2 ①회장은 회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본회의 주요 정책이나 결정사항 등에 대하여 회원투표에 부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0일 공고한 회원 투표에 부치는 사항을 확인했다. 윤성찬 회장이 회원투표에 부치겠다고 공고한 안건은 모두 세 가지다. 첫째는 ‘한의대 정원 감축 추진 여부’이다. 이 안건에서는 ‘과잉 배출되는 한의사 인력 조정을 위하여 한의대 정원감축을 추진한다’와 관련해 찬성(정원감축 추진)과 반대(정원감축 추진 반대)의 의사를 묻는다. 두 번째는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 추진 여부’이다. 이 안건에서는 ‘변화하는 의료체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기존 한의사에 대한 경과조치를 포함한 보편적 한의사 전문의 시대로 전환할 수 있는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와 관련해 찬성(전문의제도 개선 추진)과 반대(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반대)의 의사를 묻는다. 세 번째는 ‘첩약건강보험 관련 투표’이다. 이 안건에서는 ‘첩약건보의 조건(수가, 원산지 표기 등)이 개선되지 않거나, 현재보다 더 나빠질 경우에는 첩약건보 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설계 혹은 폐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한다’와 관련해 찬성(조건에 따라 원점 재검토)과 반대(조건과 상관없이 진행)의 의사를 묻는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담화문 발표를 통해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는 선거 과정에서 한의계의 핵심 현안은 회원 여러분이 직접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회원 참여형 민주주의’를 약속드린 바 있다”면서 “이번 회원투표는 그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이자, 향후 한의계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절차”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제45대 협회는 미래 한의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자 한다”면서 “한의대 정원 감축, 전문의 제도 개선, 첩약건강보험은 모두 미래 한의학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직접 확인해야 할 중요한 문제인 만큼 회원 투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26일자로 한의대 정원 감축 추진 여부, 한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추진 여부, 첩약건강보험 관련 투표 등 3개의 안건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회원투표 일정을 공고키로 했다. 선관위의 투표 일정에 따르면,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투표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및 정정 기간을 운영하며, 12월 1일 투표인 명부 최종 확정에 이어 3일(수) 오전 9시부터 5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Kevoting)에 의한 온라인투표를 실시한 후 투표 마감 즉시 개표 및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회원 투표는 총 3개 안건으로 구성돼 있어 3건 모두 투표를 완료해야 최종 투표 참여로 인정된다. 가령 2건만 투표하고 1건을 미투표 할 경우, 전체 투표가 완료되지 않으며 해당 2건도 미참여로 처리된다. 또한 이번의 회원투표(3개의 안건)는 문자 회신 방식(1건만 가능)의 투표는 시스템상 불가하므로 투표 참여를 위해서는 문자 및 이메일로 발송된 전용 URL에 접속해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날 선관위에서는 또 신임대의원 선출 관련 협의의 건, ‘선거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의 건, 겸직 여부 등에 관한 건 등도 논의했다. 한편 석화준 위원장은 “이번 회원투표는 한의계의 중차대한 정책 방향을 회원 스스로 결정하는 절차로 공정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회원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과정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절차, 투명한 운영, 정확한 결과를 공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한의약의 K-Initiative 시대' 기대[한의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종 득표율 49.42%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사전)과 3일 실시된 투표에서 총 1728만7513표를 얻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득표 1439만5639표)를 8.27%p 앞서며 진보 정당 후보의 최고 득표율과 최다 득표수를 동시에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당선이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할 것이며, 국민들의 고통을 가장 이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 시키겠다”면서 “특히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참사가 많은 국민들을 떠나보낸 만큼 이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을 제1의 국가 책임으로 완벽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 통합으로,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고,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잠시의 어려움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이 희망과 자신감으로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기에 지금부터는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계, ‘한의사 주치의제’·‘한의재택진료’ 도입 집중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 공약으로 제시한 ‘한의사 주치의제’, ‘한의 포함 재택진료’ 정책이 주목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회복·성장·행복으로 국민통합’을 비전으로, 보건의료 정책과제를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의료대란 해결 및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으로 △주치의 중심 맞춤형 일차의료체계 구축 △주치의제 운영 및 방문·재택 진료에 대한 보상체계 강화 △재택진료 서비스 및 통합 재가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주치의 중심 맞춤형 일차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노인층 수요도를 고려한 어르신 대상 ‘한의사 주치의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환자·질환별 특성을 고려한 주치의 서비스 제공체계 마련 △의료기관별 대면진료·비대면진료·방문진료 융합형 서비스체계 도입 △일차의료 전문의 육성을 위한 공동수련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재택진료 서비스 및 통합 재가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위해 한방·재활 등 특화된 진료과목을 재택진료에 추가하기로 했으며, △전국적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체계 마련(격오지 집중 지원 모델 수립) △재택의료기관 및 통합재가기관 지정·운영 △방문진료-비대면모니터링 연계를 통한 노인질환 관리체계 구축 △방문·재택진료 수가 현실화도 병행하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치료 지원결정 유효기간 확대 및 회차 중복 사용 △난임치료 유급휴가일 확대(단계적) △난임 조기 예방을 위한 남녀 기초검사 및 검진 확대 △정서 안정 프로그램 지원(난임 우울증)을,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문형 진료·재활·요양·가사 및 주·야간·단기 보호, 영양식사 지원 확충 △촘촘한 지원주택(병원·시설 퇴원 어르신) 확충 △중증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으로 대상자 확대 및 지자체 전담부서·인력 확충 △정책추진단(정부 유관부처 및 선도지자체 관계자, 학계, 현장전문가) 설치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 달성’을 위해 △K-컬쳐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한 문화산업 시장 300조원 및 문화수출 50조원 달성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대한 국가 지원 강화 △K-컬처 플랫폼(OTT 등)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부 과천청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통해 당선증을 교부, 이 대통령의 임기는 4일 오전 6시 21분부로 공식 시작됐다. ▼ 다음 기사에 계속… 한의협·전국 시도지부 “K-Medi와 K-Initiative의 동행” -
대선 레이스 ‘스타트’…후보들의 보건의료 정책은?▲좌측부터 이재명(기호1번 더불어민주당)·김문수(기호2번 국민의힘)·이준석(기호4번 개혁신당) 후보 [한의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별 후보들은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을 제출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회복‧성장‧행복으로 국민통합’을,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담은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의대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지역·필수의료 공백 문제 해결과 함께 초고령·저출생 사회 돌봄 문제 해소가 정책의 핵심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정책에 대한 각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봤다. 李 “필수의료 적절 보상 및 지역의사제 추진” 金 “의료개혁 원점 재검토 및 의료시스템 재건” 지난해와 올해 가장 큰 화두였던 지역·필수의료 공백 문제에 대한 해법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로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를 확보한다”면서 △필수의료 분야 충분한 보상체계 확립 및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지역의사·지역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확보 △진료권 중심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국립대병원 거점병원 역할 강화 △응급환자 신속 이송-수용-전원 체계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진료권 중심 응급의료체계와 중증-응급 24시간 전문의 대응체계 확립 △주치의 중심 맞춤형 일차의료체계 구축 및 방문·재택 진료 확대 △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비대면진료 제도화 △필수의약품 수급불안 해소와 감염병 위기 대응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국민참여 의료개혁’으로 의료대란을 해결한다”는 계획으로, △‘국민참여형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 설치(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개혁 추진) △보건의료 전문직역들의 상호협력체계 강화 및 적정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문수 후보는 ‘안심하고 누리는 더 좋은 보건의료’를 목표로, 의료안전망 복구와 합리적 의료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현 정부의 의료개혁을 원점 재검토하고 △6개월 내 붕괴된 의료시스템 재건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 신설, 의대생 참여 보장 △현장 전문가중심의 협의체 구성한다고 밝혔다. 李 “대상별·질환별 특성 고려한 보장성 확대” 金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예방접종 지원” 이어 건강보험 등 보장과 관련 이 후보는 △건강보험에 대한 안정적인 국고지원 및 수가보상체계의 합리적 개편 △대상별·질환별 특성 고려한 보장성 확대를 통한 의료비 절감과 질병 예방 △희귀·난치 질환 부담 완화와 소아비만·소아당뇨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고령자·청소년 독감, 어르신 폐렴구균, 65세 이상 대상포진, HPV 남성까지 지원, 영유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한편 도서·산간 등 어르신을 위한 방문 접종 및 의료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李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金 “어르신 돌봄-자립 균형 체계 강화” 초고령사회, 돌봄 분야를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통합적 지원체계안으로 △노인 등 집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키로 했다. 김문수 후보는 어르신 돌봄과 자립의 균형 체계 강화를 위해 △치매 안심 국가책임제 강화 및 치매 돌봄 코디네이션 확대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이용시간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어르신 건강심부름택시 운영 △사회 서비스형 어르신 복지 일자리 확충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초고령사회 돌봄 분야를 살펴보면 이 후보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노인 등이 집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및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어르신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고령자 친화 주택·은퇴자 도시 조성 △치매‧장애 등으로 재산 관리가 어려운 노인을 위한 공공신탁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 돌봄과 자립의 균형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사회 서비스형 어르신 복지 일자리 확충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이용시간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치매 안심 국가책임제 강화, 치매 돌봄 코디네이션 확대 △어르신 건강심부름택시 운영을 제시했다. 李 “난임부부 치료지원 강화” 金 “임력 검사 및 난임 시술비 지원” 또 저출생 문제 해법과 관련해선 이 후보는 △난임부부 치료지원 강화 △저출생 대책 혁신 및 자녀양육 지원 확대 △자녀 수에 비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공제 한도 상향 추진 등을 제시했으며, 김 후보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의 일환으로 △가임력 검사 및 난임 시술비 지원 △난임생식세포 동결‧보존 건강보험 급여항목 포함 △임산부 검진 및 분만비 지원 확대 △산후조리원 평가의무 공표제 도입 △모자 보건형 보건지소 확대 추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가 보훈과 관련해선 이 후보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 강화 △사각지대 없는 보훈의료체계 구축을, 김 후보는 ‘튼튼한 국가안보’의 일환으로 군복무 중 사상자에 대한 보상 및 보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준석 후보는 현재 19개 부처를 13개 부처로 통폐합, 부처 간 소관 분야 중복과 행정 칸막이 문제를 최소화해 효율적·전문화된 정부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으로, △보건복지부 보건부 분리 △보건부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통합 △국가보훈부를 복지부로 개편해 복지정책과 통합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은 지역·필수의료 대란 및 초고령·저출생사회에 진입에 따라 한의약을 활용한 해법을 각 정당에 제시한 바 있다. -
김문수 후보, 취임 6개월 내 붕괴된 의료시스템 재건 ‘강조’[한의신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취임 6개월 내 붕괴된 의료시스템을 재건하고,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의 ‘새롭게 앞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10대 공약’을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앞서 총 16회의 ‘꼿꼿문수 아침9시’를 개최해 주요 정책들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김 후보의 10대 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 실현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 △‘청년이 크는 나라, 미래가 열리는 대한민국’ 구축 △‘GTX로 연결되는 나라, 함께 크는 대한민국’ 구현 △‘중산층 자산증식, 기회의 나라’ 구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복지’ 구현 △‘소상공인, 민생이 살아나는 서민경제’ 실현 △‘재난에 강한 나라, 국민을 지키는 대한민국’ 구현 △‘특권을 끊는 정부, 신뢰를 세우는 나라’ 구축 △‘북핵을 이기는 힘, 튼튼한 국가안보’를 담고 있다. 특히 가운데 6호 공약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복지’ 구현으로, 김 후보는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 및 어르신 돌봄 강화와 가족 친화 생애 맞춤형 복지로 안심되는 평생 복지 구현, 안심하고 누리는 더 좋은 보건의료를 목표로, △취임 6개월 내 의료시스템 재건 △어르신 돌봄과 자립의 균형 체계 강화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주요 질병 예방접종 국가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먼저 의료안전망 복구와 합리적 의료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현 정부 의료 개혁 원점재검토 △6개월 내 붕괴된 의료시스템 재건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 신설, 의대생 참여 보장 △현장 전문가중심 협의체 구성을 제시했다. 이어 초고령사회, 어르신 돌봄과 자립의 균형 체계 강화를 위해 △치매 안심 국가책임제 강화 및 치매 돌봄 코디네이션 확대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이용시간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어르신 건강심부름택시 운영 △사회 서비스형 어르신 복지 일자리 확충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인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를 위해 △정신장애, 발달장애 등에 대한 가족 돌봄 지원 확대 △장애인 원스톱 생활지원센터 설치 및 건강권 보장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저출생 사회,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를 위해 △난임 시술비 및 가임력 검사 지원 △모자 보건형 보건지소 확대 추진을 약속했다. -
이재명 후보, 주치의 중심 일차의료 체계 구축 ‘약속’[한의신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0대 공약으로 주치의 중심 맞춤형 일차의료체계 구축 및 방문진료 확대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공동본부장 이한주‧진성준‧김성환)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10대 정책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10대 정책공약’은 ‘회복‧성장‧행복’이라는 3대 비전 하에 국민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10개 분야로 정리한 것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 달성 △내란극복과 K-민주주의 위상 회복 △가계‧소상공인 활력을 증진 및 공정경제 실현 △세계질서 변화에 실용적으로 대처하는 외교안보 강국 달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 구축 △국토균형발전(세종 행정수도와 ‘5극 3특’ 추진) △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실현 △생활안정으로 아동‧청년‧어르신 등 모두가 잘사는 나라 구축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 및 전생애 돌봄 국가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적극 대응이다. 특히 이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지역·필수·공공 의료 강화 방안으로 △주치의 중심 맞춤형 일차의료체계 구축 및 방문·재택 진료 확대 △지역의사·지역의대·공공의료사관학교 신설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확보 △진료권 중심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국립대병원 거점병원 역할 강화 △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어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 및 전생애 돌봄 국가 구축’을 위한 저출생 대책 혁신 및 자녀양육 지원 확대안으로 △난임부부 치료지원 강화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안으로 △노인 등 집에서 의료‧돌봄서비스를 받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및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 달성’을 위해 △K-컬쳐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한 K-이니셔티브 실현 및 문화수출 50조원 달성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대한 국가 지원 강화 및 OTT 등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책본부는 “민주당은 내란 위기 극복을 통해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급변하는 대외환경, 저출생,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 ‘성장’에 집중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한의사회 제17대 회장에 이원구 후보 당선[한의신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제17대 회장에 이원구 후보가 당선됐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이하 대전지부)는 21일 메종드보네르에서 제37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선거에 이어 감사단 선출을 통해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앞서 한의신문 공고를 통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원구 회장(현 수석부회장)·김기병 수석부회장(현 유성구분회장) 후보는 이날 대전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중문)가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만장일치(대의원 39명 중 39표 획득)로 신임 회장단에 당선됐다.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슬로건으로 입후보한 이원구 신임 회장은 이날 △시민 중심 △전문선 강화 △소통과 협력 △회원 권익 보호를 핵심가치로, 노인·거동불편환자·여성·소아에 특화된 한의진료서비스 발굴과 첩약건보·난임치료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한의진료 보급·강화에 나서고, 회원들을 위한 회무·세무·법무·노무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 진료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원구 회장 당선인은 “한의학이 시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도록 신뢰받는 한의사상을 구축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회무를 펼칠 것이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큰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는 바, 앞으로 권익 보호와 의권 신장을 위해 항상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곽중문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혼란스러운 국내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 대상 한의의료봉사 성료, 한의사의 X-Ray 활용 합법을 이끌어내는 등 도약적 발전을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의계가 국민건강을 위해 하나로 뭉쳐 흔들리지 않고, 뜻을 관철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용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1년간의 회무를 마무리하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시민 5000명에게 한약을 전달했던 한의치료지원 사업, 초음파진단기기 강사 육성 등 열정을 다해 추진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그동안 묵묵히 지켜봐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차기 집행부가 펼칠 혁신적 회무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회원 권익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윤성찬 회장은 “대전지부는 그동안 다양한 시민 돌봄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한의의료봉사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K-Medi의 우수성 전파에 기여해오고 있다”면서 “한의협은 언제나 ‘회원이 먼저, 한의학이 먼저’라는 절대적 가치로, 피부미용 분야 개척, 비급여 한의진료의 실손의료보험 재진입, X-ray 활용 등 회원들을 위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좌측부터 장종태·황정아 국회의원, 황경아 시의원, 이택구 부시장, 설동호 교육감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은 “지난해 혼란에 이어 각 분야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발전 전략을 구축해 가는 2025년이 돼야 할 것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신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으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을)도 “최근 받은 한의진료를 통해 그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 의료대란에도 자리를 지켜준 회원 분들 덕택에 우리 사회가 이만큼 지탱될 수 있었기에 국회에서도 정책적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한의학 발전과 대전지부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총회에선 △회무 경과보고 △감사 보고 △회관건립기금 보고에 이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표결에 부친 △감사 선출의 건에선 민병호·정금용 감사, 이정원 부회장이 신임 감사단에 선출됐으며, △지부회비 선납 할인의 건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대전지부는 올해 회원들을 위한 △한의난임치료사업 교육 △보수교육 내실화 및 임상 세미나 강화 △현대의료기기 활용 방안 마련 추진과 함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기관 한의과 설치 △각종 한의약 사업 및 보험진료(첩약건보, 한방자보)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지부는 지역 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전시장 표창: 이정원·윤철상 부회장 △대전시의회 의장 표창: 윤제필 국제이사, 신재익 약무이사 △장종태 국회의원 표창: 김일구(관저경희한의원), 권경인(경인한의원), 김영화(한겨레) △황정아 국회의원 표창: 민병호 감사, 양창섭(한국한의학연구원) △박범계 국회의원 표창: 안정조(노스트한의원), 허제신(둔산튼튼한의원), 김증배(아이누리한의원), 곽경규(곽경규한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표창: 강성구(오늘한방병원), 박범수(추사랑한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표창: 김지남(김지남한의원), 지정구(지정구한의원), 유병찬(산돌한의원) △박용갑 국회의원 표창: 김정철(김정철한의원), 이기성(생생한의원) △박정현 국회의원 표창: 도중영(동인당한의원), 류동훈(명신제세한의원), 윤태천(소나무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곽중문 의장, 이원구·김기병 당선인, 임범수(양지한의원), 김세종(김세종한의원), 박용연(화모아한의원) △대전지부장 감사패: 장주영(심평원 대전충청본부), 한주진(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이지수(대전시 의료정책과) △대전지부장 공로패: 김병한(대림한의원), 송인상(인산한의원), 정대인(영생한의원), 최창우(대중한의원), 김동일(경희대주한의원), 신홍중(남서당한의원), 임승환(자생한방병원), 김윤중(바르다한의원) △대전지부장 표창: 박춘을(해맑은도담한의원), 김성현(춘하추동한의원), 임재덕(수민한의원), 김정규(광림한의원), 박종일(경희좋은한의원), 이선자(경희부자한의원), 최윤창(용화일침한의원), 윤진수(사암당한의원), 정현아(대전대 대전한방병원) -
경남한의사회 제38대 신임 회장에 최중기 후보 ‘당선’▲좌측부터 최중기 당선인, 김여환 의장 [한의신문] 경남한의사회 제38대 신임 회장에 최중기 후보가 당선됐다. 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는 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 지구회관에서 제75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회장 선거에 이어 의장 선출을 통해 새 집행부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경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여환)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입후보한 기호 1번 박정하 후보(경남지부 부회장)와 기호 2번 최중기 후보(경남지부 수석부회장)에 대한 현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 최중기 후보가 선거인 47명 중 33표(70.21%)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실전 회무로 다져진 준비된 일꾼, 결과로 보여주는 믿음직한 회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마한 최중기 회장 당선인은 경남지부 수석부회장과 창원시분회장을 역임했으며, 공약을 통해 △직능이사 통합 및 책임이사제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 △투명 회계 및 재정건정성 확보 △회원 중심 서비스의 사무처 혁신 △시·군 분회 협력 강화 및 사업 공유 등을 약속했다. 최중기 회장 당선인은 “19개 시·군 분회와 회원 1359명이 소속된 큰 지부인 만큼 회장직을 맡겨주신 데에 대해 큰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면서 “앞으로 각 분회의 뜻을 모아 중앙회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국 지부들과도 좋은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이며, 창원시분회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부의 역량 제고와 재정 효율화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회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여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의의료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웠으나 지난달 한의사의 X-Ray 골밀도 측정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최종 판결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려왔다”면서 “이는 한의진료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해야 할 사명이며, 나아가 한의학이 현대기술의 진일보에 발맞춰 국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병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X-Ray 합법 최종 선고는 한의계의 요원인 여러 제도 개선이 결국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례로, 앞으로 이러한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음에도 6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75년이라는 경남지부의 긴 역사에는 많은 훌륭한 선대 회장님들이 계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데 차기 회장님도 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부를 잘 이끌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의사가 국민들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현대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기에 이에 대한 급여 문제 및 실손보험 차별 문제 등이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불공정에도 불구하고, 우수성과 효과성 덕택에 국민들에게 한의학이 사랑받아온 만큼 ‘한의학이 먼저’라는 가치와 초심을 절대 잊지 않고, 회원들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회원분들이 바로 K-Medicine의 주역으로, 최근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한의진료를 받고 싶어하는 등 그 수요가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고, 항상 한의계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 이연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장, 이상길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경남지부의 발전과 한의계의 건승을 기원했으며,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영상으로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주요 회무 및 사업 경과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경남지부는 올해 △난임부부 한의진료 지원사업 △노인회와의 연계를 통한 광역지원센터 경로당 주치의 사업 △국가보훈대상자 의료봉사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혜민서 운영과 함께 특히 한의사의 X-Ray 골밀도 측정기 활용 방안 강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의장단 선출의 건에선 의장에 박준수 전 회장, 부의장에 심재신·설동인 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감사 선출의 건에선 투표를 통해 박영수·박종수·엄주오 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 윤성찬 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한의계 현안 해결 경과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지부는 지역 보건 향상과 한의약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남도시자 표창: 김현석 김해시분회장, 이창훈 진주시분회장 △최형두 국회의원 표창: 김성은(창원 성은한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장 감사패: 김정숙(진주 봄날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진우(양산 기촌한의원), 김장홍(진주 대통한의원), 최훈혁(김해 내외열린한의원), 배병찬(창원 열린한의원), 정성환(창원 편안한의원), 정성훈(창원 낙영한의원), 류연선(거제 산들한의원), 조영청(밀양 은성한의원), 이창용(거창 새봄한의원), 최성룡(하동 도원한의원) △경남지부 회장 표창: 오정호(양산 봉래한의원), 류승민(진주 공룡한의원), 김우진(진주 봄한의원), 곽동은(김해 해소해한의원), 홍성화(김해 도원한의원) -
현경철 제주도한의사회 회장 ‘연임’▲좌측부터 김성언 선관위원장, 현경철 당선인 [한의신문] 제33대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이하 제주지부) 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현경철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 연임에 성공해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 제주지부를 다시 이끌어 나가게 됐다. 제주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언)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단독으로 입후보한 현경철 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 참여 수 181명 중 찬성 163표(90.06%)를 획득해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개표에 이어 현 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현경철 회장 당선인은 “의료대란 속에서도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한의학이 들어갈 자리는 여전히 많지 않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다시 한번 한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중책을 맡겨주신 데에 책임감도 동시에 느낀다”고 운을 뗐다. 현 회장 당선인은 공약으로 △찾아가는 의권사업 진행 △학술강좌 적극적 유치 △회원들간의 자연스런 만남의 자리 확대 △도민들과 함께하는 지부를 내세웠다. 이에 대해 현 회장 당선인은 “중앙회, 제주도와 적극 소통하면서 지부에서 스스로 찾아가는 의권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적 한계로 부족했던 학술강좌와 특강을 적극적 보강할 것”이라며 “또한 회원들 간의 만남의 장 유치와 도내 연관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지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 당선인은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진행했던 ‘출산여성한약지원사업’, ‘한방이음사업’이 확대되고, 새롭게 ‘출산희망여성 한약지원사업’까지 실시하게 됐다”면서 “올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 회장 당선인은 제주제일고,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한방신경정신과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00년 현경철한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함소아한의원, 솔담현경철한의원을 거쳐 현재 솔담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제주지부 내 봉사단체인 오사카한의봉사단장으로서 재일제주인 진료를 주도했으며, 제32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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