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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한의사회 송년회, “한의사의 책임과 역할 다할 것”[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8일 보람컨벤션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 한의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황명수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울산시한의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회원 분들을 비롯해 꾸준히 성원해 주신 협력업체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한의사회의 발전 및 회원들의 전문적 위상 강화를 위해 변함없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울산시한의사회 소속으로 35년간 한의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는 회원 △북구보건소 최상천, 이성환 원장 △오상한의원 신정식 원장 △고원도한의원 고원도 원장 △재승한의원 김승면 원장 △김한의원 김지욱 원장 △춘인당한의원 유우져췬 원장에게 재직 35년 패를 전달했다. 또 식전행사에는 법무법인 더정성의 최진선 자문변호사을 초청해 한의원에서 진료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의료법을 숙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정하 모금사업팀장에게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울산시한의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법무법인 더정성 신원재 총괄사무국장 △(주)광명당제약 오승열 대표 △명가녹용 심상완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울산한의사회, 2025 한의의료봉사 ‘성료’[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24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도 한의의료봉사 종료 및 해단식’을 개최, 올해의 마지막 의료봉사 진행과 더불어 성과를 공유했다.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공유된 성과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 4월21일부터 의료봉사를 시작해 상반기 9회, 하반기 8회 등 총 17회 진행된 가운데 한의진료 이외에도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교정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그 어느 해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의료수혜를 받은 대상은 총 710명으로, 1일 평균 42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울산시한의사회 봉사단원과 울산대학교 재학생 ‘인생한방’ 봉사자는 총 149명이 참여해 1일 평균 19명이 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대상 40명 전원이 100%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의료봉사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와 만족도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와 관련 황명수 회장은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을 돌보는 한편 저출생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회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울산에서는 한의의료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올해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과 학생 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보다 체계적인 진료 환경과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감동을 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
울산 지역 소멸·저출생·미래 산업에서의 한의계 역할 ‘공유’[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21일 울산시한의사회 세미나실에서 김상욱 국회의원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 울산시의 지역 소멸 및 저출생 문제, 한의계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명수 회장은 “울산의 인구 감소와 지역의료 공백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한의사가 지역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김상욱 의원은 울산의 미래 산업에 대해 ‘30년 먹거리 확보’를 목표로 제시하며, 구체적인 비전을 말했다. 김 의원은 조선업과 AI첨단 산업을 미래 30년 먹거리로 키워 중국과의 경쟁을 넘어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의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한의사의 적극적 활용과 진료과별 정원 선발, 지방 유인을 위한 제도 개선 같은 실질적 대안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인이 없는 보건지소에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인 '간호사'가 진료 행위를 대폭 확대하는 정책에 대해 한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근 고령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만성질환·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 ‘주민 건강 주치의’로서 한의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기대가 제기됐으며,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한의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주민 밀착형 건강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한의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중보건한의사들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하고 있는 ‘경미한 의료행위’의 권한을 부여하는 등 한의사 인력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황명수 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울산의 미래와 지역의료 발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사가 지사역회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관련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의의료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토크콘서트가 울산의 미래 전략과 지역 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만큼, 향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
울산시한의사회, ‘달달 프로젝트’ 후원물품 전달식[한의신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15일 울산가족문화센터 체육관에서 ‘2025년 송년 희망채우기 가족운동회’ 참석, 한약지원 사업성과 보고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6년차 한약지원 사업으로 가정위탁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의료 돌봄을 위해 ‘달달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9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미취학 아동 45명에게 한약을 지원했다. 특히 이 지원 사업은 한의원에 직접 방문한 아동들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한의원에서 위탁가정으로 아동 맞춤형 한약을 전달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정위탁보호아동들과 함께한 ‘2025년 송년 희망채우기 가족운동회’는지구를 굴려라, 에어사다리, 볼풀공배구 등 다채로운 경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행사는 1년 동안 가정위탁을 위해 헌신해 온 위탁부모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장을 이어가며 자립을 준비하는 위탁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달달 프로젝트’ 만족도 조사에서는 앞으로도 유사한 한약 지원 사업이 있다면 참여 하겠다는 의향이 8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울산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 류정미 센터장은 “가정위탁 보호아동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위탁부모님들과 한의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수 회장은 “울산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우 이웃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가정위탁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의료 지원과 한약 전달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한의사회가 앞장서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계 주요 현안 적극 대처”[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14일 전임 회장 간담회를 개최, 학술세미나 및 토크콘서트 등 지부 현안 및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통합돌봄사업 참여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한데 이어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21일 김상욱 국회의원 초청 토크콘서트 및 12월 8일 개최 예정인 송년회에 전임 회장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한의사의 X-ray 사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법률안이 여야 국회의원들의 대거 참여아래 발의된 만큼 이 법의 통과를 위해 총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와 함께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8주 이상 진료 제한 규정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원점 재검토 방안과 내년 3월 통합돌봄 시행에 따른 한의계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황명수 회장은 “울산한의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들은 회원 모두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통합돌봄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한의계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김성규(3대), 김동욱(4대), 이홍발(5대), 최상천(7대), 이영태(8대), 주왕석(10대) 전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울산한의사회, 재택의료 참여 확대 방안 모색[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12일 장기요양 재택의료 참여 모임 간담회를 개최, 재택의료에 한의사 회원들이 적극 나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울산시내 방문진료 선정기관은 32개소이고, 총 방문진료 건수는 300건으로 저조한 상태이며,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는 오는 28일까지 한의원 전담형(의료기관에서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과 한의원-보건소 협업형(한의사와 보건소(간호사, 사회복지사) 공동 운영으로 구성된 재택의료센터 업무 담당 팀 구성요건을 갖추어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방문진료 시에 발생되는 수가 적용과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마다 발생하는 비용 등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진료에 나서고 있는 장헌열 원장(장헌열한의원)이 직접 방문진료를 실시하면서 느낀 의료보호 1, 2종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적정 방문횟수와 진료 시간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터득한 상황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황명수 회장은 “장기요양 재택의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장기요양센터 및 주간보호센터 등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황명수 회장을 비롯해 배덕한 북구분회장, 김기찬 의무이사, 이수홍 기획이사. 이승훈 원장, 장명규 원장, 장헌열 원장, 정석환 원장, 안병원 원장, 이정훈 원장, 박창우 원장 등이 참여했다. -
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 지부회원 간담회 개최[한의신문] 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이상민 회장)가 21일 지부 부근에서 중구분회를 개최해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이 지나고 흐리고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은 회계연도에도 회원들의 권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황명수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최근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한의사 X-ray사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한 발의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오늘의 자리가 회원들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출산여성산후조리한약 재능기부처리 건 △11월 토크콘서트(김상욱 국회의원) △12월 송년의 밤 행사 등 현안들이 논의됐다. -
울산지부 토크콘서트, 성조숙증의 한의학적 관리와 치료[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19일 지부 세미나실에서 박승찬 원장(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을 초청, ‘성조숙증의 한의학적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임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 성주원 울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경희솔한의원)는 “오늘 특강을 통해 진료 경험과 처방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해 주신 박승찬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상 현장의 한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성 이사는 이어 “성조숙증 진단 상 혈액검사가 중요한데 혈액검사 수탁기관이 많지 않다”며 “지부차원에서 공동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나선 박승찬 원장은 “202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성조숙증 환아 수가 처음으로 감소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년 17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사춘기가 일찍 시작돼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몸의 변화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적으로 키가 충분히 크지 못할 수 있는 질환이다. 성조숙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체내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를 촉진해 사춘기를 앞당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렙틴(Leptin)’이 성호르몬 분비를 일찍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박 원장은 또 “성조숙증을 방치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성장 시기를 놓치게 돼 최종적으로 키가 작아지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명수 회장은 “지부차원에서 성조숙증에 대해 더 알리려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노력하겠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회원들에게 한의의료기관에서의 임상 실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온고지신-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최도영 회장)가 주최한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영남권역’ 행사가 28일 부산 BEXCO에서 1,200여 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온고지신–통합의학의 중심, 한의학’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 한의학의 가치와 현대 의료기술의 융합을 모색하고, 임상과 학문이 조화를 이루는 통합의학의 실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의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인트를 공유했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의 위상 제고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학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학술대회가 참석자 모두에게 뜻깊은 교류와 성장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미래 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도 학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의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화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황명수 울산광역시한의사회장, 최중기 경상남도한의사회장, 김봉현 경상북도한의사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 권익 향상과 학술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세션 이번 영남권역 학술대회 메인세션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허리 질환을 중심으로 진단·검사부터 치료 전략, 침도·추나요법, 생활관리까지 실용적인 강의들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을 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조 진단,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 침도침술, 추나요법 등의 라이브 시연 강연 및 패널토론이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몰입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비만 치료에서의 한의학적 접근 △영상진단기기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스포츠 손상과 한의 치료 △한의 통합암치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4개 주관학회의 강연은 학문적 깊이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한의학의 실질적 진료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실습과 소통 강화 회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핸즈온 실습과 올해 처음 도입된 메인세션 패널토의는 참가자들의 직접 참여와 활발한 소통을 유도하며, 학술대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의 치료 다빈도 부위인 허리 부위의 초음파 유도하 침술과 피부미용레이저 의료기기 활용 핸즈온 세션은 사전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술대회 당일 실습 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밀도 높은 실습이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BUSAN)’도 동시 개최돼 참가자들이 최신 의료기기 및 기술 동향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데 이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실용적인 학술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 중심의 한의학 지식 강화와 융합적 접근 확대라는 비전을 확인했다”며 “한의학의 미래를 여는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 ‘난임에서의 초음파 활용’ 토크 콘서트[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13일 지부 세미나실에서 노스텔라 원장(인천 기린한의원, 한방부인과학회 학술이사)을 초청, ‘한의사의 초음파 기반 난임 치료 전략’을 주제로 임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 성주원 울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경희솔한의원)는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신 노스텔라 원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초음파라는 현대적 진단 도구를 이용해 난임 치료에 나설 수 있는 효과적인 임상 기법을 터득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강에 나선 노스텔라 원장은 “난임은 여성·남성 요인이 각각 40%, 원인 불명이 10%를 차지해 부부가 함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한의학적 난임 치료는 초음파로 자궁 내막·난포·배란 상태를 확인하고, 자궁근종·내막증 등 질환을 조기 파악해 맞춤형 처치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은 배란 장애·체중 문제, 남성은 정자 수·운동성 부족과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착상 환경 회복과 생활습관 교정을 포함한 통합적 관리가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전략임도 소개했다. 이어 한의사의 초음파 기반 난임 치료 전략은 난임 여성의 진단과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초음파 기기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한의학적 접근과 결합해 난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성주원 울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경희솔한의원)는 “오늘 강의를 통해 초음파를 활용한 한의사의 난임 진단과 치료 전략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특강이 난임 치료 영역에서 한의학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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