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운 전 광진구한의사회장(사진)이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포항남·울릉지역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13일 등록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달 25일 대법원에서 진행된 포항 남·울릉 무소속 김형태 전 의원의 상고심(공직선거법 위반)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집행유예를 확정판결됨에 따라 김 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어 진행되게 됐다.
이용운 전 광진구한의사회장은 1964년 12월25일 포항에서 태어나 오천초등학교, 포항중학교, 포항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동안 이 원장은 △해마루부부한의원장 △광진구청 정책자문위원 △서울 동부지검 의료자문위원 △건보공단 광진지사 자문위원 △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사)한국다문화 희망협회 자문위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 보건의료 분야 특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달 20일에는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자전적 에세이인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출판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하며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날 그는 ‘대의(大醫)는 대의(大義)다’라는 캣치프레이즈를 강조하며 “지난 10년간 한의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의료봉사 활동을 해오면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그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분들의 고통은 곧 우리 사회의 병이기도 하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그때부터 큰 의사가 무엇인가, 또 대의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거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 끝에 생각한 결과 제가 젊은 시절에 공부했던 정치, 제가 젊은 시절에 고뇌했던 정의에 바로 정답이 있었다”며 “큰 의사는 큰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다. 진정한 정치는 바로 큰 의사, 대의가 돼서 큰 정의, 대의를 추구하며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용운 전 광진구한의사회장 외에도 13일 현재 박명재(66·새누리당) 전 행정자치부장관, 이춘식(64·새누리당) 전 국회의원, 조재정(51·새누리당)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실 선임행정관, 백성기(64·새누리당) 전 포스텍 총장 등 4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들 외에도 김순견 현 새누리당 포항·울릉 당협위원장과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회장, 김정재 서울시의원, 이성석 동국대교수, 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대부분이 새누리당 당원이어서 당의 공천에 따라 후보군이 정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