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1일 지부 회관에서 제1차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승택)를 개최, 상반기 단속 성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건강 수호와 의권 보호를 위해 경기도한의사회는 제26대 집행부에 이어 불법의료행위 근절에 사활을 걸고 지부 차원에서 (무면허)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2012회계연도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의 진행경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총 31건을 적발했으며, △관계기관 고발 및 검거 18건 △사업장 폐쇄 3건 △경고 및 시정조치 2건 △조사 관찰 진행 중 8건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 의안으로는 △2012회계연도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사업 관련 개선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관련 현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하반기 역점 사업으로 사우나 및 여성사우나내 불법한방의료행위(부항, 뜸)를 중점 단속하기로 결의하고, 각 분회를 비롯 관할 보건행정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단계별 진행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근 들어 일선 지부에서 무자격 근무자에 의한 진료행위 적발 사례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전 회원 안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홍보키로 했다.
박승택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무자격자들의 불법의료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며 “그 중에서도 침·뜸·부항 시술은 위험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