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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7일 (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정적 학업 지원에 지속해 나가겠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정적 학업 지원에 지속해 나가겠다”

자생한방병원, 선발된 5명의 장학생에 400만원씩의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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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하 재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장학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수여식은 신민식 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이종찬 광복회장, 장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선발된 총 5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400만원(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및 학업 보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선조의 뜻을 이어받은 후손들의 남다른 포부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운동조직단장이었던 조위대 선생의 후손인 한 장학생은 선조의 희생정신을 나침반 삼아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국가보훈부 ‘2030 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청년의 시각에서 보훈 정책을 제안하는 등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선조들이 피땀 흘려 지켜낸 공동체 가치를 이어받아, 향후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두루 대변하는 변호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제의 비행장 격납고와 전투기, 군함 등 구체적 군사 정보를 수집하며 당시 일제 군사 기밀을 파악해오던 김중현 선생의 증손자도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현재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과거 선조가 진실을 밝혀 나라를 지켰듯, 이제는 병동에서 환자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싶다”면서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해 환자 중심의 따뜻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 가정이라는 역경을 선조의 독립정신으로 극복하고, 현재 현재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 독립유공자 후손은 “선조들이 지켜낸 나라 사랑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올바르게 전하는 교육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모 이사장은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가슴에 품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참배를 진행하는 한편 6·25 전쟁 참전·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을 위한 의료·생활·주거 지원사업, 보훈 콘텐츠 공모전 등의 진행을 통해 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정당한 예우를 받는 보훈문화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병모 이사장은 “보훈은 과거를 기리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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