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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정은경 장관, WHO 총회 참석…“글로벌 보건 형평성 위한 의지 전달”

정은경 장관, WHO 총회 참석…“글로벌 보건 형평성 위한 의지 전달”

바이오 인력양성·AI 허브 설립 등 한국형 보건 ODA 사업 소개
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 20주기 추모식·전략상황실 재개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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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44차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PBAC),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 제159차 집행이사회(EB)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구성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세계보건총회 주제는 ‘글로벌 보건의 재편과 공동의 책임(Reshaping global health: a shared responsibility)’으로, WHO 회원국과 국제기구,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 증진과 건강 서비스 제공, 건강 보호, 역량 강화 및 성과 등 주요 4대 영역 보건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총회에 대면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정 장관은 연설에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글로벌 AI 허브 설립 추진 등 우리나라의 주요 보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보건 형평성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총회 기간 중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주요 회원국 보건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및 갱신, AI 기반 기본의료 협력, 의료인 연수 협력 등을 논의한다.

 

또한 정부 대표단은 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PBAC 및 EB에도 참석해 재활·웰빙·사회적 연결을 포함한 포괄적 건강 증진과 보편적 의료보장, 보건위기 대응, WHO 예산 및 운영체계 개혁 등에 대한 우리나라 입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정 장관은 20일 열리는 고(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서거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되는 ‘이종욱 전략상황실(Dr. J.W. Lee Strategic Situation Room)’ 재개소식에도 참석해 고인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정은경 장관은 “올해 WHO 총회는 고 이종욱 사무총장 서거 20주기를 맞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글로벌 보건의 재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한국이 고인의 유산을 이어 글로벌 보건 형평성 달성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보건 형평성은 국가·지역·계층에 따라 건강 수준과 의료 접근성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줄이고,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으로 WHO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는 △저개발국 대상 백신 지원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의료진 교육·훈련 지원 △필수 의약품 공급 확대 △디지털 헬스·AI 의료기술 공유 △모자보건·영유아 건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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