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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4일 (목)

‘스트레스 반응 기질 모델’로 체질 진단 객관화 추진

‘스트레스 반응 기질 모델’로 체질 진단 객관화 추진

기존의 장부 대소 이론, 현대 생리학적 기전으로 풀어내 설명
한의정보협동조합, 곽희용 원장 초청 ‘거꾸로 쓰는 사상의학’ 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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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정보협동조합은 18일 곽희용 원장(경희온생한의원 대표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을 초청해 거꾸로 쓰는 사상의학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 강연을 진행, 180여 명의 한의사가 참여해 사상의학의 현대적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곽희용 원장은 강연을 통해 1901년 정립된 사상의학의 핵심 개념들을 21세기 뇌과학과 내분비학의 언어로 재정의하는 한편 특히 체질을 스트레스 반응 기질로 명명하고, 각 체질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보이는 고유한 자율신경계 반응 모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곽 원장은 소음인의 출력 저하형소양인의 말초 각성형태음인의 축적 과다형태양인의 중추 각성형모델을 각각 설명하며, 기존의 장부 대소 이론을 현대 생리학적 기전으로 풀어냈다. 또한 자신이 직접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스트레스 기질 반응 평가 설문도구를 공개하며 체질 진단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했다.

 

곽 원장은 사상의학은 한 사람의 선구자가 독자적으로 일구어낸 패러다임이며, 기존 한의학 체계와 독립적인 면이 있어 현대적 언어로 재편할 때 리스크가 적다면서 현상을 취하되 학설은 비판적으로 계승하여 환자들과 현대적인 언어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사상의학이 단순한 고전 의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만성 질환과 정신건강을 케어하는 실천적 의학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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