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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6일 (토)

카자흐스탄에서도 한국 한의학 관심 ‘급증’

카자흐스탄에서도 한국 한의학 관심 ‘급증’

송영일 한의사, IKTU 의과대학서 ‘침 치료의 임상 적용’ 주제 특강
중앙아시아 한의학 교육 네트워크 확장의 또 하나의 이정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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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카자흐스탄의 제3의 도시 쉼켄트(Shymkent)’에서 한국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열려 현지 의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5일 개최된 이번 특강은 한국 한의학의 중앙아시아 5개국 국제협력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KOICA 글로벌협력의사 송영일 박사(한의사)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송 박사는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과학임상센터에서 한국 한의학을 교육하고 있으며, 최근 ‘KOICA KOREAN MEDICINE EDUCATION & TRAINING CENTER’를 개설해 한국 한의학을 중앙아시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강은 호자 아흐멧 야사위 카자흐스탄-터키 국제대학(Khoja Ahmet Yassawi International Kazakh-Turkish University, IKTU) 의과대학에서 전통의학 과정을 담당하는 살타낫 세리크바예바(Saltanat Serikbayeva)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한국 한의학의 침 치료 임상 적용을 주제로 3시간 동안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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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침법, 초음파 활용 침 치료 등 큰 관심

특히 한국의 독창적인 침구 이론인 사암침법(舍巖鍼法)’과 초음파 활용 침 치료(Ultrasound-Guided Acupuncture) 기법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끄는 한편 추나 치료와 침 치료를 활용한 척추질환 치료에 큰 흥미를 보였다.

 

이날 송영일 박사는 한국 한의학은 오랜 시간 국가의료의 한 축을 이뤄왔으며, 단순히 질병 치료를 넘어 인체의 균형과 조화, 그리고 예방 중심의 의학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발전해왔다면서 이러한 전통의학 발전 현황은 자국의 전통의학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고유한 전통의학의 뿌리가 깊은 만큼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번 강연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전통의학 교육 국제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인구 120만여 명의 쉼켄트에서 유일하게 침구치료 교육을 진행하고, 국가공인 수료증을 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살타낫 세리크바예바 교수는 한국의 한의학은 과학적 연구와 전통적 지혜가 조화된 훌륭한 모델이라며 향후 교육과 임상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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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5개국 대상 한의학 교육 확대

또 다른 행사 관계자는 최근까지 카자흐스탄에서는 중국 중의학 일변도의 교육만 있어왔는데, 앞으로 한국 한의학 교육도 많이 개최되면 좋겠다면서 이를 통해 각국의 전통의학을 비교할 수도 있고, 한국의 한의학이 가진 여러 장점들을 배우고 싶다고 밝히는 한편 앞으로도 쉼켄트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서 한국 한의학 워크숍과 임상 세미나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영일 한의사는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한국 한의학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주변국에서 한국 한의학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지 의과대학 전통의학 담당자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의학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한의사는 또 카자흐스탄 현지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침구학 교육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돼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 한의학 교육은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쉼켄트 특강은 중앙아시아 한의학 교육 네트워크 확장의 또 하나의 이정표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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