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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6일 (토)

정신질환 치료자 5년 새 63만명 증가…“정신건강 주의보”

정신질환 치료자 5년 새 63만명 증가…“정신건강 주의보”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 정신건강현황 동향 보고서’ 발표
외래환자 64만명 늘고 관련 기관도 15.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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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약 6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5일 국립정신건강센터가 5일 2019∼2023년 동안 최근 5년간의 국가 정신건강현황(국가 승인통계)을 분석한 ‘국가 정신건강현황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고서는 국가 정신건강현황의 국가통계포털(KOSIS) 48개 통계표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예방 및 조기개입, 정신질환 치료, 정신건강 지원체계 등 3개 영역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수진자’(실인원) 수는 2019년 약 205만명에서 2023년 약 268만명으로 63만명 증가했다.

 

외래환자는 같은 기간 약 198만명에서 262만명으로 64만명 증가한 반면, 입원환자는 약 14만명에서 12만명으로 2만명 감소했다.

 

또 정신질환 환자의 퇴원 후 한 달 이내 외래방문율은 2019년 67.7%에서 2023년 66.1%로 1.6% 하락했으며, 퇴원 후 한 달 이내 같은 병원에 다시 입원한 비율은 같은 기간 18.6%에서 16.1%로 2.5% 줄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주요 우울장애 수진자는 많이 늘어난 반면 조현병은 소폭 감소해 진단별 양상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지원체계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2019년 2562개소에서 2023년 2949개소로 15.1% 증가했으며, 인구 1인당 지역사회 정신건강 예산은 2019년 5389원에서 2023년 8710원으로 61.6% 늘었다.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수도 꾸준히 늘어 인구 10만 명당 상근 인력은 2019년 45.2명에서 2023년 60.4명으로 15.2명 증가했고, 인구 10만 명당 전문인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은 2019년 17.6명에서 2023년 20.3명으로 2.7명 늘었다.

 

특히, 보고서에는 사례관리자 1인당 등록자 수는 2019년 34.2명에서 2023년 23.3명으로 감소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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