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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

알코올성 간암 발생 촉진하는 유전자 변이 ‘확인’

알코올성 간암 발생 촉진하는 유전자 변이 ‘확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美인디애나 퍼듀대 공동연구…‘AJP’에 게재
조정효 교수 “PNPLA3 148M 변이·간암과의 상관관계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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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알코올 섭취와 간세포암 발생 간의 연관성을 심화시키는 특정 유전적 요인을 찾아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원장 김영일)은 동서암센터 조정효 교수 연구팀이 미국 인디애나 퍼듀대학교 분자생물학과 Charlie Dong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알코올성 간암의 발생을 현저히 촉진한다는 사실을 동물모델을 통해 입증하고, 그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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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The Patatin-Like Phospholipase Domain–Containing 3 148M Variant Exacerbates Alcohol-Induced Liver Injury and Tumorigenesis in Mice’라는 제하의 논문이 병리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Pathology(IF 4.7, Elsevier)’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PNPLA3 148M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인간화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12주 동안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투여한 결과 일반 마우스 및 대조군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2배 이상 높아졌으며, 종양의 크기와 개수도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간에서는 △알코올 해독 효소(ALDH2) 기능 저하 △활성산소 및 DNA 손상 증가 △Wnt/β-catenin 및 YAP/TAZ 신호 경로의 활성화가 동반되면서 간암을 유도하는 복합적 메커니즘이 작동함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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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조정효 교수는 “PNPLA3 148M 변이는 특히 동양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며, 기존에는 주로 지방대사와 관련된 변이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변이가 간암 위험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김형극 박사(QPS-Missouri) 또한 “향후 이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예방 또는 치료 전략이 알코올성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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