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총괄본부장 남인순)가 15일 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민생 정책 제안·협약식’을 개최한 가운데 한의사 모임인 ‘이재명을 지지하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잼있는 한의사들(공동대표 양주원)’이 참석, 이재명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1108명의 지지 서명부를 전달했다.
양주원 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세계를 주도해 나갈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K-이니셔티브(K-Initiative)’를 이뤄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에 △K-Health 한의학으로 구현하는 국민건강의 국가 책임 실현 △K-Medicine 한의학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의 대한민국 위상 제고 △K-Medi 한의학, Care-Medi 한의학으로 모두를 돌보는 건강사회를 이룩하겠다고 선언했다.

양주원 대표는 “이 후보가 의료는 비용이 아닌 투자임을 분명히 하며, 건강 시스템 구축과 공공의료 강화를 약속했다”며 “이는 언제나 국민 곁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한의사들의 뜻과 일치하며, 우리는 K-헬스의 구현이 국민건강 증진과 공정한 의료 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의학은 우리나라가 보유한 원천 기술이자 K-콘텐츠와 함께 세계로 도약할 대한민국의 유산으로, 이 후보는 한의의료 육성과 R&D 지원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믿고, 우리는 그 비전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국민이 의료적 차별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사회, 누구나 건강을 누릴 권리를 보장받는 나라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라면서 “이 후보는 한의, 양의 차별 없는 공정한 의료, 소외 없는 복지국가를 위해 일관되게 행동해 왔으며, 국민을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가 가진 사회적 책임과 가치 또한 존중하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양 대표는 “K-이니셔티브는 한의학의 공공성과 과학화를 이끌고, 세계 속의 한국의료를 만들어 갈 국가 비전이며, 이 후보는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이라면서 “우리는 국민건강과 의료의 미래를 위해, K-이니셔티브와 K-Medicine을 통해 한의학의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건강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이 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서명부(1108명)를 전달하고 있는 양주원 대표
이날 남인순 직능총괄본부장은 “초고령·저출생사회 돌봄과 공공의료 구축을 위해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국민보건향상의 최전선에서 애써오고 계신 한의사 분들께서 공개지지 선언을 해주신 데에 대해 큰 감사를 드리며, 이번 지지에 힘입어 총괄본부장으로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헌 의원은 “무려 1108여명의 한의사분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서명을 전달해 주신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한한의사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민주당이 오늘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와도 정책협약을 체결한 만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와 한약의 위상 강화와 더불어 한의약 관련 직역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남인순 직능총괄본부장·박홍근 직능본부장·정일영 수석부본부장·임오경 부본부장·김윤 부본부장, 이한주 정책본부장, 이기헌 의원(한의협 책임 의원), 강선우 국제협력단장, 장종태 총괄특보단 부단장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 양주원·조유정 한의사(이재명을 지지하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잼있는 한의사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