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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4일 (수)

한약재 ‘창출’, 전립선암 치료 가능성 ‘확인’

한약재 ‘창출’, 전립선암 치료 가능성 ‘확인’

경희대 김봉이·대전대 유화승 교수, 공동연구 추진
창출의 ‘아트라틸레놀리드 II·III’, 암세포 사멸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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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봉이·유화승 교수

 

[한의신문] 최근 한약재 창출(蒼朮·Atractylodes Lancea)이 새로운 전립선암에 대한 한의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경희대 한의대 한방병리학교실 김봉이 주임교수와 대전대 한의대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가 공동진행한 것으로, 지난달 ‘A pharmacoinformatic approach for studying Atractylodes Lancea DC’s anticancer potential and control ROS-mediated apoptosis against prostate cancer cells’라는 제하로 SCI급 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창출의 주요 성분인 아트라틸레놀리드 II·III(Atractylenolide II·III)가 안드로겐 수용체(AR)를 억제하고, 활성산소(ROS) 생성과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유도해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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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창출은 전립선암 세포(PC3, DU145)의 생존율을 감소시키면서도 정상 세포(BPH-1)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선택적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전이의 핵심 과정인 상피-간엽 전환(EMT)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암세포의 이동성과 침윤성을 증가시키는 TGF-β, N-cadherin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반면, 세포 부착에 중요한 E-cadherin의 발현을 증가시켜 암세포의 전이 가능성을 낮췄다.

 

공동 1저자인 명지수 원장(차연요양병원)은 “창출이 기존 전립선암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와 유사하거나 더 강한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 교신저자인 유화승 교수는 “창출이 부작용이 적은 천연 항암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크며, 향후 추가적 동물실험 및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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