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석 의원 “현 의료공백으로 환자 대응 쉽지 않을 것”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서영석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은 16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정부 및 보건당국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서영석 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지난 7월 초부터 면역회기 능력이 큰 오미크론 계열 변이종 ‘KP.3’가 확산되는 양상이 심상치 않았으나 정부 및 보건당국의 무대책, 늑장 대응으로 전국적으로 급증, 국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증가한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세계적으로 KP.3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하고 있음에도 불구,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했고, 치료제 구입 예산도 절반으로 줄인 1798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환자 급증에 따른 치료제 공급이 지난 6월 말 대비 7월 말, 한 달 만에 30배 가량 증가했으나 공급 대책을 세우지 않아 일선 약국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기준 치료제 재고량은 9만명분, 공급량은 3만명분으로, 이는 약국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량 중 일부만 공급하고, 그 공급 기준도 전주 수요량을 기준으로 배분해 장부상으로만 재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으로, 실제 현장은 재고 0 또는 일주일에 2·3개를 받아서 당일로 소진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치료제가 남은 곳을 찾아 헤매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서 의원은 이날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를 통해 파악하는 현 표본감시 체계 △재확산 시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미비 △의정갈등 방치로 인한 중증환자 치료대책 부재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도 검사할 진단키트도 부족하고, 의정갈등으로 인해 아파도 치료받을 의료시설도 부족하다”며 “이미 의료현장에서는 전공의 이탈, 응급실 축소 등으로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 의원은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는 경제논리에 기반한 정책만으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즉각적인 치료제 구입 등 원활한 공급 방안 마련과 함께 코로나19 감시체계 개선, 중증환자 치료 계획을 마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주민 위원장, 강선우(간사)·김남희·김윤·남인순·박희승·백혜련·서미화·소병훈·이개호·이수진·장종태·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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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한의사회 이사회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회원 권익 보호”[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3일 지부 회관에서 ‘2026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 오는 28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 상정 의안 및 회무경과보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봉현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의약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집행부가 더욱 책임감을 갖고 회무에 임하겠다”며 “오늘 논의되는 안건들이 지부 발전과 회원 화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74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심의의 건 △총회일정 수립의 건 △포상대상자 추천의 건 △2026년 국제하이웰니스 체험페스타 개최 안내 △2026년 회원보수교육(학술대회) 계획 수립의 건 △보험위원회 보험제도 안내 및 기타공지사항 안내 △인공지능 활용 가짜 한의사 및 식품 등 과대광고 제보 요청 △노인요양시설 내 협약의료기관 및 계약의사 비대면진료 관련 회원 안내 등의 안건들이 상정돼 논의했다. 이와 함께 △포상대상자 추천의 건 △2025년 국제하이웰니스 체험페스타 개최 안내 △2025년 회원보수교육 계획 수립의 건 △보험위원회 보험제도 안내 및 기타공지사항 안내 △경주APEC 개최 한의진료부스 설치의 건 등 지부 주요 사업 현황이 공유됐다. -
한·일·대만 침구의학 학술 교류 본격화[한의신문] 1일 대만 중산의약대학(中山醫藥大學)에서 대만 중화침구의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한국을 대표해 대한침구의학회 김재홍 회장을 필두로 백용현 교류기획위원장, 서병관·남동우 부회장, 박연철 학술이사, 장래온 간사, 김연학 연구원 등이 참석해 한·대만 간 학술 교류를 더욱 공고히 했다. 개회식에서 김재홍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일본, 대만 3개국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침구의학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며 향후 국제 협력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남동우 부회장은 한국 침구의학의 임상 현황을 소개하며, 최근 임상 현장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약침요법, 매선요법, 침도요법, 레이저침 요법과 이들 치료법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남 부회장은 이를 통해 “침구의학의 학문적·임상적 범주는 앞으로도 충분히 확장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술대회 전야제 환영 만찬에서는 이번 모임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그동안 한·일 중심, 한·대만 중심으로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국제 학술 교류를 향후 어떻게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일본·대만 3개국 학회 임원진과 회장단은 2027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대만 중화침구의학회를 시작으로 2027년 대만, 차기년도 일본, 그 다음해 한국의 순서로 3개국 공동 학술대회를 순환 개최키로 합의했다. 공동 학술대회의 공식 명칭은 ‘East Asian International Acupuncture Medicine Congress’로 결정됐으며, 개최 방식과 교류 원칙을 담은 구체적인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내용 또한 도출됐다. 해당 MOU는 2027년 대만에서 개최될 공동 학술행사에서 3개 학회 회장단이 공식 서명하는 절차를 통해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동아시아 침구의학을 대표하는 3개국 학회가 정례적이고 구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학술 교류 확대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화침구의학회 정홍강 이사는 “한국의 발전된 한의학 수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3개국 교류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약침, 매선, 초음파 활용 침법 등의 현대화된 침구 치료기술이 대만과 일본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이어 “나아가 전통의학의 발전과 영역 확대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연대와 도약,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한의신문]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회장 윤성찬·대한한의사협회장, 이하 한의총)는 4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서 ‘2026 한의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 2026년을 ‘연대와 도약,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남인순 의원, 백혜련 의원, 서영석 의원, 김영배 의원, 이수진 의원, 이기헌 의원, 김윤 의원 등 국회의원과 방석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비롯한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단체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성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의총은 한약재의 생산·유통·관리를 책임지는 한약재 산업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한의 의료산업, 한의의료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선도하는 의료기기 산업, 한의 빅데이터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디지털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는 25개 기관 및 단체의 연합체”라며 “오늘은 한의총이 올 한해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운을 뗐다. 윤 회장은 이어 “올해 한의총에서는 ‘연대와 도약,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약계의 역량을 모으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며 “연대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전제이며, 다양한 영역이 하나의 방향을 향해 나아갈 때 한의약계는 하나의 완성된 생태계로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도약 또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회장은 “2026년 한의약계는 대한민국의 K-medi 이니셔티브를 선도하고, 불합리한 X-ray 사용 규제를 철폐하며, 한의사 주치의제 정립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나아가겠다”며 “오늘 신년교례회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도 한의약계에 아낌없는 성원과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방석배 한의약정책관은 “오늘 신년교례회의 주제는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한의약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으로, 25개 한의약 관련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통합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한의약은 전통의 가치 위에 과학과 혁신을 더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임상근거 강화,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통한 과학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한의학괴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계한 산업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에서는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투자 확대, 품질 관리와 안정성 체계 고도화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일차의료, 통합돌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개발 및 국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한의약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약 단체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오늘의 결속이 혁신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혜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 세계적으로 ‘K 컬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K-medi의 원조는 한의약이라고 생각하며, 관련 단체들이 함께 한다고 하니 한의약의 미래가 밝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약 관련 단체 모두가 힘을 합쳐 K-이니셔티브를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며, 국회에서도 열심히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한의사의 X-ray 사용은 사법부에 의해 합법이 됐지만,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X-ray 등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직능간 갈등이나 영역 싸움이 아니라 국민에게, 또 환자에게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로 판단해야 할 것이며, 이 문제를 잘 풀어가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의약의 글로벌화 및 일차의료·통합돌봄 사업에서 한의사의 역할에 대한 부분 역시 향후 풀어가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앞으로 한의약계에서도 국민의 신뢰와 성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더욱 열심히 정책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X-ray의 사용 문제를 비롯해 K-medi의 글로벌 스텐다드를 만드는 데 핵심축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의약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부분에 큰 아쉬움을 갖고 있다”면서 “위기가 왔을 때에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에 계신 한의약 관련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한국 보건의료를 이끌어가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이날 참석자들은 2026년 한의약 발전 및 힘찬 도약을 다짐하면서,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 및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3월 공식 출범한 범 한의약계 단체로, 회원은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제약협회 △한국한약유통협회 △한국생약협회△대한한약사회 △서울약령시협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대한원외탕전협회 △한국한약재GMP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공직한의사협의회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뇌건강협회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사단법인한의공감 △사암한방의료봉사단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 △건강기능식품플랫폼기업협회 △한국인삼협회. -
건보공단,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문기관 지정식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3월27일로 예정된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가 각 전문기관에게 지정서를 교부하는 자리로,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비롯해 각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정서 교부와 함께 통합돌봄 정책 추진방향 및 기관별 역할, 지원계획 등을 공유했다.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으로, 통합돌봄 전문기관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 차원의 정책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됐다. 건보공단은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노인 분야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정책 수립 및 홍보를 지원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특성·유형 분석, 대상자 선제적 발굴 및 종합판정 업무 지원 등 지자체의 통합돌봄 실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건보공단은 통합돌봄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정한 미션·목표와 향후계획 및 과제 등을 발표하면서, 건보공단이 보유한 빅데이터에 기반한 돌봄필요 대상자 발굴체계를 고도화하고, 통합돌봄에 연계 가능한 자체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연계 촉진을 위해 자원현황 관리, 시각화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국민의 접근성도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퇴원환자와 같이 살던 곳에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신규 서비스 모형을 개발하고, 지역 네트워크(건보공단-지자체-복지·의료단체)를 활용한 재택의료 확충 등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살던 곳에서 더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기 위한 통합돌봄 허브(Hub) 구축을 지원하고,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전문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면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을 잇는 핵심기관으로서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복지부, 통합돌봄 안착 지원 위한 ‘통합돌봄 전문기관’ 지정[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4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 루비홀에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지원할 통합돌봄 전문기관을 지정했다. 통합돌봄은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돌봄통합지원법령’에 근거해 관련 분야 전문성과 업무 수행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 사회서비스원, 시·도 사회서비스원(전국 15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총 20곳이다. 전문기관들을 △통합돌봄 업무를 전담할 조직과 인력 운영 △정책설계 및 성과평가 지원 △지원 대상자 조사·판정 및 서비스 지원계획 수립 지원 △지역 서비스 개발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종사자 교육 등 지자체가 필요한 각종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 추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간 사업역량 격차를 줄이는 한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통합돌봄 전면 시행이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지자체와 전문기관들이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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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섭취, 코로나19 감염자의 만성피로 개선에 도움”[한의신문]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팀이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동혁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G1899 한국 홍삼 추출물이 급성 COVID19 감염에 대한 롱코비드에 미치는 영향: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시험’ 논문을 국제학술지 JGR(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소개했다. 롱코비드(Long Covid)는 코로나19에 따른 후유증을 이르는 말로, 코로나19를 앓은 뒤 피로감, 숨 가쁨,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불안, 수면장애 등 원인 모를 여러 증상들이 한동안 지속되면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롱 코비드는 지속적인 염증, 면역 조절 장애, 자율신경 기능 장애에 의해 유발되며, 이 같은 영향으로 인해 건강에 적지 않은 해를 끼치면서 여러 질환으로 나타나는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연구팀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 기간 동안 실험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5세~60세 성인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만성피로 해소에 효능이 탁월한 한약재인 홍삼의 섭취가 롱코비드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연구는 대상자를 홍삼 섭취군(108명)과 위약군(108명)으로 구분해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험실에서 COVID-19 감염이 확인된 지 1주일 이내에 연구센터에서 초기 임상 평가를 받아 진단을 확인하고 혈당 지표,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지표, 지질 프로필, 감별별 전혈구 수치를 포함한 종합 혈액 검사를 받았으며, 동시 단일 세포 분석도 수행됐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각 그룹에 홍삼추출물분말과 위약을 각각 1일 1회 2g씩 섭취하도록 했고, 이후 3·6·9·12주마다 코로나19 관련 만성피로증후군(CFS-COVID19) 설문 평가와 혈액검사를 시행해 12주간의 증상 변화와 만성염증 및 면역세포 지표를 혈액검사로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홍삼섭취군은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롱코비드의 전반적인 증상 수치가 최초 2.78에서 12주 후 0.62로 68% 개선되는 등 롱코비드와 관련된 불안, 피로, 만성 피로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됐고, 조절 T세포의 안정성 유지로 만성염증도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연구를 완료한 216명의 참가자 중 홍삼섭취군은 위약에 비해 CD4/CD8 T 세포 비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증상 완화도 더 큰 효과를 보였다”면서 “홍삼 섭취가 롱코비드 증상 완화에 유익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특히 여성들의 피로 증상 개선은 COVID-19 관련 피로의 장기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전남권 한방 의료기관·한의대 설립 약속 지켜야"[한의신문] 전남지역에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를 설립해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구 의원은 “어느덧 20여년이 돼가고 있는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 통합 당시 이미 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분명한 약속이 존재했다”며 “통합 당시 두 대학의 총장이 서명한 통합양해각서 제4항에는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제9항에는 ‘전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통합 완성하기 전까지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는 내용이 있으며, 당시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날인한 ‘통·폐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행협약서’에서 보듯이 국가에서 책임질 지역사회와의 공식적인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구 의원은 “하지만 현재 발의된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에는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치 내용이 제외됐다”며 “의대 부속병원 설립 등은 단순한 의료시설 유치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권을 지키고 산업과 정주, 인재 유입을 함께 떠받치는 지역 존립의 기반 시설”이라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전략적 육성과 여수 지역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논의가 통합 과정 속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방병원과 한의과대학, 의과대학의 여수시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처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지역 간 행정통합과 정부가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방침을 내놓는 등 최근 분위기 때문이다. ‘광주전남특별시 행정통합 특별법(가칭)’의 초안에는 ‘국가는 광주·전남특별시 권역 전체를 책임지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종전의 전남도 관할 구역에 국립의과대학을 설치하고, 관할 구역 동·서부에 각각 부속병원을 설치해 섬 지역, 산업단지, 산간 지역 등 의료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가는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돼 지자체와 지방대학들이 의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한의약 기반 ‘성장재생 제제’, 줄기세포 보호 입증…“재생의학의 새 가능성”[한의신문] 한의약 기반 성장재생약침 제제가 산화 및 염증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줄기세포를 산화·염증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와 원광대 한의대 이정한 교수팀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성장재생약침이 인체 유래 줄기세포와 신경세포, 면역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한의약 기반 재생의학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1월호에 ‘성장 재생 약침 제제의 줄기세포 보호 효과 연구’라는 제하의 원저 논문으로 게재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첨단 한의 바이오 인프라 기반 ‘성장재생약침’ 개발 중간엽 줄기세포(MSC)와 지방유래 줄기세포(ADSC)는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제시돼 왔으나 임상 현장에선 허혈·저산소·염증 등 병리적 미세환경으로 인해 생착률이 낮아지는 한계가 있다. 이에 동서비교한의학회 중앙연구소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처리 및 병용 물질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한의약 기반 물질이 줄기세포 생존력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구판, 마골, 연어이리 유래 PDRN, 락토페린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성장재생약침 제제(GRPF)’를 개발했다. 구판과 마골은 신장 기능 강화와 골·근육 보강에, 연어이리 유래 PDRN과 락토페린은 조직 재생과 항염·면역조절 기능을 통해 치료·회복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재로 평가된다. 또한 연구소는 기존 열수 추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효소 가수분해 공정과 초고압 균질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분자 단백질을 저분자 펩타이드 형태로 전환하고, 나노화 공정을 거쳐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완성된 약침 제제는 pH 7.4, 염도 0.09%로 생체 적합성을 확보했으며, 표준화된 공정을 통해 품질의 재현성도 강화했다. ◎ 줄기세포·신경·면역세포 대상 독성 평가 후 스트레스 모델 구축 이번 연구에선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hMSC), 지방유래 줄기세포(hADSC), 신경세포(SH-SY5Y), 대식세포(RAW264.7)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먼저 CCK-8 검사를 통해 약침의 세포 독성을 평가한 결과 4 mg/mL 이하 농도에서는 모든 세포주에서 유의한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일부 줄기세포에서는 오히려 생존율이 소폭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4 mg/mL를 후속 실험의 기준 농도로 설정한 데 이어 과산화수소(H₂O₂)를 이용한 산화 스트레스 모델과 LPS를 이용한 염증 스트레스 모델을 구축해 NRU 검사를 실시했다. - (왼쪽) Evaluation of the cytotoxicity of GRPF in human-derived stem cells (hADSC, hMSC), neuroblastoma cells (SH-SY5Y), and macrophage (RAW264.7). - (오른쪽) Cytoprotective effects of GRPF against H₂O₂-induced oxidative stress. ◎ 산화 스트레스 환경서 줄기세포 보호 효과 확인…18%까지 회복 성장 재생 약침은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도 산화 스트레스 조건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생존율 약 8% 회복,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는 최대 18% 이상 생존율 회복 효과를 보였다. 또한 신경세포에서는 14.6%, 대식세포에서는 11.1%의 생존율 회복 효과가 각각 확인됐으며, 현미경 관찰 결과에서도 약침 전처리군은 세포 밀도가 증가하고 형태 손상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약침에 포함된 항산화·세포보호 성분들의 복합 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기존 한약 추출의 한계를 넘어 생체 이용률과 세포 흡수성을 높인 그것이 이번 결과의 핵심”이라며 “한약을 현대 재생의학 관점에서 재해석한 융합 연구”라고 설명했다. - (왼쪽) Representative microscopic images showing the cytoprotective effects of GRPF under oxidative stress conditions. - (오른쪽) Cytoprotective effect of GRPF against LPS-induced inflammatory damage in RAW264.7 macrophages. ◎ LPS 모델서 생존율 회복…항염증 기전 주목 염증성 스트레스 모델에서도 성장재생약침의 효과는 뚜렷했다. LPS 처리로 생존율이 54.3%까지 감소한 대식세포는, 약침 전처리 후 70.7%로 회복되며 약 16.4%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이는 약침이 단순한 항산화 효과를 넘어, 염증 반응이 동반된 환경에서도 세포 생존을 보호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해당 결과가 락토페린과 PDRN의 항염증 신호 활성화, 미토콘드리아 기능 보호 효과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김용수 회장은 “서양의학 줄기세포 배양 치료의 가장 큰 한계는 이식 후 생존율 저하”라면서 “이번 연구는 약침이 줄기세포 생존율 증가와 줄기세포 미세환경을 보호하고. 항염증 효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보여준 첫 단계이며, 서양의학 줄기세포 배양 치료와 차별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한 교수 역시 “향후 동물실험과 임상 연구를 통해 성장·재생·퇴행성 질환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의약 줄기세포 활성화 치료 영역의 학문적 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복합 성분의 다중 표적 작용이 단일 성분보다 안정적인 보호 효과를 나타냈을 것으로 분석된다. ◎ 난치·항노화까지…“한의약으로 줄기세포 치료 패러다임 확장 기대” 이번 연구에서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 가장 큰 보호 효과가 관찰되면서 향후 조직 재생 및 미용·재생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주목된다. 김용수 회장은 “성장재생약침이 줄기세포 치료의 병행 전략으로서 미세환경 조절과 세포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재생의학 분야에서 보조 제형으로 활용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가 단순한 약효 검증을 넘어 한의학 약침 치료가 재생의학에서 줄기세포 배양술과 차별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의약 기반 재생치료의 과학화·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침 제형을 활용한 줄기세포 보호 전략은 향후 난치성 질환 치료, 조직 재생, 항노화 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의약 기반 융합 연구가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며 재생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역할 확보를 위한 향후 후속 연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김용수 회장, 이정한 교수를 비롯해 배준상 원광대 한의대 병리학교실 조교수, 하창우·이경섭·이재석·정택근 동서비교한의학회 중앙연구소 연구원, 하원배 원광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교실 교수, 전수현 고려대 생명자원연구소 교수가 참여했다. -
[건강칼럼] 뇌졸중 급성기 이후, 회복의 승부가 갈리는 결정적 시기많은 사람들이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보면 실제 회복의 방향이 결정되는 시기는 급성기 이후, 바로 아급성기다. 최근 재활 치료의 핵심 역시 명확하다. 빠른 재활, 그리고 아급성기 집중 치료다. 뇌졸중 회복의 방향은 급성기가 아니라, 급성기 이후의 아급성기에서 결정된다. 이 시기는 단순히 회복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가장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시기다. 뇌졸중은 급성기, 아급성기, 재활기, 만성기로 구분된다. 급성기는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아급성기는 그 이후부터 1개월, 재활기는 1~6개월, 만성기는 6개월 이후를 의미한다. 이 시기는 뇌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 가장 활발하게 작동하는 시기로, 손상된 기능을 뇌가 다시 학습하고 재배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window)에 해당한다. 같은 치료라도 이 시기에 시행될 때 회복 속도와 체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다. 현실에서는 급성기 치료가 끝난 뒤 집에서 안정가료를 하거나 재활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시점은 단순히 쉬어야 할 시기가 아니라, 회복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가장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시기다. 침치료는 뇌졸중 회복 과정에서 손상된 뇌 기능을 다시 연결하고 재학습시키는 중추 신경 자극 치료다. 침 자극은 운동·감각 신경 회로와 뇌 네트워크의 변화를 유도하며, 신경가소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한약치료는 뇌졸중 회복 과정에서 신경 재생을 ‘몸 안에서’ 뒷받침하는 내과적 치료다. 염증 반응, 산화 스트레스, 미세순환 장애, 에너지 대사 불균형과 같은 회복 저해 요인을 조절해 신경 회복이 일어날 수 있는 체내 환경을 정비한다. 정리하면, 침치료는 뇌 기능의 재학습과 재조직이라는 중추 신경 차원의 회복을 직접 자극하고, 한약치료는 염증과 대사 환경을 조절해 회복이 지속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치료다.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포함한 한방치료를 통해 내과적 관점에서 신경 손상 회복을 도모하고, 이와 연관된 다양한 질환에서 증상의 호전이 관찰되었다는 보고는 이미 다수 축적되어 있다. 만성기로 넘어간 이후에도 한방치료 이후 증상의 호전이 관찰되는 사례는 적지 않다. 다만 회복의 속도와 폭은 아급성기에서 훨씬 빠르고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다. 회복이 가장 잘 일어나는 시기에, 얼마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는가가 이후의 기능과 삶의 질을 좌우한다. 급성기를 넘겼다면, 아급성기는 결코 흘려보내서는 안 될 시기다. -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 25일 팬플룻 버스킹[한의신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오는 25일 병원 7층 컨퍼런스 홀에서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의 팬플룻 연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과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 중인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해 음악을 통한 정서적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팬플룻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선율을 통해 병원 안에서 색다른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팬플룻 버스킹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042-470-9414, 홍보팀)를 통해 전화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는 통합적 암 치료와 환자 중심의 돌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영일 병원장은 “이번 팬플룻 버스킹이 치료 과정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치유·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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