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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3일 (수)

“한가닥, 한의학 악플···직접 반박해드립니다”

“한가닥, 한의학 악플···직접 반박해드립니다”

한의학을 가장 사랑하는 닥터들(한가닥)의 한의학 폄훼 맞불 전투
“한의사가 한무당이라고?” 왜곡된 한의학 정보 바로잡는데 최우선
유튜브 채널 <한방N>, 선재광·이혁재·박찬영·송재철 한의사 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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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학은 간에 나쁘다”, “한의사는 무당이다” 말도 안 되는 말들이 버젓이 말이 되어 난무하는 세상, 이 같은 한의학 폄훼는 의료직종에 종사하는 특정직역에서 터져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한의학 폄훼의 뿌리를 뽑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클린-K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 위원회가 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의 대척점에서 서서 잘못된 한의학 정보를 올바로 고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면, ‘한의학을 가장 사랑하는 닥터들’의 줄임말인 ‘한가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의학 악플러들과 맞불 전투에 나서는 투사들이다.

 

주인공들은 다양한 한의학 콘텐츠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한방N>에서 맹활약 중인 선재광(서울 광진구 대한보구한의원), 이혁재(경기 구리시 리체한방병원), 박찬영(서울 관악구 어성초한의원) 원장, 송재철(서울 강남구 모본한의원)등이다.

 

한가닥의 공통점은 소위 ‘말발이 세다’는 것이다. 말발의 근원은 풍부한 방송 경험에 있다. 이들은 <엄지의 제왕>, <퍼펙트 라이프>, <내 몸 플러스>, <생로병사의 비밀>, <만물상> 등 건강을 주제로 한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의학 파이팅!’을 외쳤던 유명 나팔수들이다.

 

이들은 에둘러서 표현하지 않는다. 직접 화법으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낸다. <한방N>에 최근 게시된 ‘한의사가 한무당이라고? 이런 악플 직접 반박해 드립니다!’라는 주제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약 먹으면 간, 신장 망가진다? △한의사를 왜 한무당이라고 하나? △한의학은 정말 비과학적인 의학인가? △우리 국민들이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길은? 등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잘못된 한의학 정보를 명쾌한 설명으로 어떤 부분이 그릇됐는지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가령, ‘한의사를 오래 하시면서 가장 억울한 오해나 오명은 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선재광 원장은 ‘양방보다 100배나 좋다’는 말로 답했다. “이 좋은 한의학을, 세계적인 한의학을 의료계에서 너무 무시하고, 홀대하한다. 병원가면 한약 먹지 마라, 침도 맞지 마라 등 이상한 소문이나 퍼뜨린다. 한의학을 하는 후배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깨놓고 이야기해 한의학이 양방보다 100배나 좋다. 한의학을 사랑할 때 국민이 살고, 나라가 살고, 그 다음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산다.”

 

이혁재 원장은 한의학은 곧 경험의학임을 강조했다. “간이 나빠진다, 신장이 나빠진다, 이런 이야기들은 제가 볼 때는 ‘내가 무식하다’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 근데 그것을 뻔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을 근거로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한의학만큼 근거주의가 어디 있는가? 한의학이라고 하는 것은 수백 년 동안 생체 실험을 통해서 안정성을 담보해 만들어낸 처방들이다.”

 

박찬영 원장은 불분명한 건강식품 복용 사례가 마치 한의의료기관에서 한약을 복용해 불거진 것 인양 호도한다고 지적했다. “대부분 의사들은 그냥 앵무새처럼 매뉴얼대로 무조건 밑도 끝도 없이 한약 먹지 말라고 말한다.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들은 실제 한약을 먹고 간 수치가 올라가서 입원한 환자들을 일부 보다 보니까 그런 경험을 통해 그 같은 얘기는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간 수치가 올라가서 문제가 된 사람들은 전문가의 조언을 듣지 않고 한약을 베이스로 한 불분명한 건강식품을 먹어서 문제가 됐고, 그런 환자들을 보다 보니까,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만 있는 것처럼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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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철 원장은 의료용 한약재와 식품용 한약재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실제로 1992년도에 벨기에에서 다이어트 환자들한테 광방기 한약재를 쓰다가 급성 신손상이 온 케이스가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광방기처럼 문제가 되는 약들은 식약처가 앞장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같은 약재라고 해도 식품용이 아닌 의료용으로 쓰이게 될 때는 굉장한 규제와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즉, 의료용 한약재는 정부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유통되고 있어 식품용 한약재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선재광 원장은 특히 한·양방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지적했다. “의사들이 모든 걸 쥐고 있다 보니까 양방의료기관의 검사나 치료는 거의 대부분 보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반해 한의원은 의료기기 사용은 고사하고 치료기술에 대한 보험적용이 거의 안 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사가 대략 15만 명이고, 한의사가 3만 명쯤이다. 이 같은 구조로 볼 때는 한의 분야에 20~30% 정도를 지원해줘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95대 5 정도에 불과하다. 민주주의는 머릿수만큼 혜택을 줘야 한다. 현재와 같이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것들은 바꿔어야 한다.”

 

송재철 원장은 불합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선 방송을 통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을 가장 사랑하는 닥터들-‘한가닥’으로서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속상하고, 욱하는 감정이 든다. 그래서 우리가 좀 더 열심히 콘텐츠를 잘 제작하고, 잘 알려드려서 이 같은 오해들을 풀어드리는 게 급선무라는 생각을 한다.”

 

이혁재 원장도 방송을 통한 올바른 정보의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들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시간들을 좀 많이 가져야 될 필요성이 있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대응을 하지 않으니까 인정을 해버리는 것처럼 오해하게 된다. 이런 방송을 통해 여러 방면에 걸친 한의학의 우수성을 소개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많은 국민들이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한의사가 한무당이라고?’ 관련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H9tkGBiwl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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