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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

한의방문진료 실제 운영 현황 공유 “사업 확산 주력”

한의방문진료 실제 운영 현황 공유 “사업 확산 주력”

군산·광주지역 등 현장 방문 및 관계자 간담회 개최해 사례 세부적 파악
중앙회 임원과 강성용 이사장, 김광겸 회장, 최의권 수석부회장 등 참여
박소연 한의협 부회장 “우수 사례 참조해 한의계 영역 확장에 나설 것”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박소연 의무부회장, 유정규 기획·의무이사, 박상표 한의약정책연구원 전문위원이 2일 군산·광주 지역을 방문, 한의방문진료 사업의 현황 파악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한의계의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설 채비를 마쳤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군산·광주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한의방문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군산시 소재 (재)대한환경보건원솔한의원(이사장 강성용)과 광주광역시청 돌봄정책과(팀장 김경명) 관계자들과 광주광역시한의사회 김광겸 회장, 최의권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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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팀 만들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


강성용 이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수익 실현이 아닌 지역사회 의료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이어 “재단 사업과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확보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통합돌봄센터에서 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 팀을 만들어 보다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그 모델링을 지자체에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또 “한의방문진료 사업은 의료의 개념이 아닌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사업 진행으로 인한 수익금이 발생한다면 5~10% 정도를 다시 사회에 환원해야 사업에 대한 명분도 확보할 수 있고, 한층 더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정규 이사는 “일차의료에서의 한의사의 역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한의방문진료 사업을 진행해 달라”며 “여러 환자들의 반응 및 사례 등과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해서 한의사 회원들의 사업 참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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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추진 한의방문진료 모델…환자들 큰 호응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김광겸 회장, 최의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돌봄정책과 김경명 통합돌봄팀장, 강은숙 통합돌봄팀 과장, 김기숙·김미정 톨합돌봄팀 주무관이 참여한 가운데 김경명 팀장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개요 및 현황 등을 소개했다.

 

김경명 팀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당사자들에게 기존 돌봄 사업으로는 틈새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메우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개념”이라며 “우선적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사업을 연계해 진행하는 가운데 가사·식사·건강 등에 틈새가 발견되면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또 △가사지원 △식사지원 △동행지원 △건강지원 △안전지원 △주거편의 △일시보호 등 총 7가지의 통합돌봄서비스에 대해 설명한 뒤 “이 중 건강지원 부문에서 광주지역 한의사분들과 함께 한의방문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방문진료의 현실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함께 진행해 주시는 한의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한의치료의 우수한 효과도 좋지만 환자분들이 달력에 표기해 놓고 한의사분들이 오시기를 기다리실 정도로 한의방문진료 사업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또한 사진자료 및 통계자료 등을 제시하면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실적, 지원 사례, 추진과정 및 현황, 주요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이해를 도왔다.

 

이날 김광겸 회장은 “광주지역 한의사 회원들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의지와 열망이 강하며, 한의방문진료를 통해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 등의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데 여념이 없다”면서 “광주에서 진행 중인 통합돌봄 사업이 훌륭한 한의방문진료의 사업 모델로써 각 지역과 지자체로 퍼져나가 전국에서 한의방문진료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 취합 필요성 제기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의방문진료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박소연 부회장은 “새로운 의료시장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돌봄 사업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광주지부의 활약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또 “한의 사업의 확장은 대한한의사협회뿐만 아니라 각 지부, 분회와 관계 부처 간의 긴밀한 공조 하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며, 이에 광주지부의 사례를 모델로 한의계의 영역이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협회가 그 역할을 잘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규 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한의방문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계시는 분들의 현장의 목소리는 물론 사업에 도움을 주시는 지자체 공무원분들의 소중한 말씀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현장에서 활약하는 원장님들과 소통을 더 늘려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지자체와의 협업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이어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잘 새겨서 한의방문진료 사업과 재택의료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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