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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3일 (토)

대한여한의사회, 탈북아동쉼터로부터 감사패 수상

대한여한의사회, 탈북아동쉼터로부터 감사패 수상

고희정 이사 “한의사라서 참 좋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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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탈북아동 보호쉼터 ‘안산 우리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 우리집’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10여 명의 탈북청소년들이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위탁시설이다. 여한의사회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주말마다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한의사회는 한의진료와 더불어 탈북과 부모와의 분리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 트라우마 증상 경감을 위한 심리 상담까지 병행하면서 아동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왔다. 또한 희망장학금을 전달해 경제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여한의사회의 정기적인 봉사에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쉼터를 방문한 고희정 대외협력이사는 “아이들이 초반에는 외부인의 방문에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서로의 시간이 녹아들어 두터운 신뢰관계가 쌓인 것 같다”며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터치만 원하는 아이들도 나중에는 부항치료도 받고 싶다 말하고 궁금증이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고 이사는 이어 “현재는 아이들의 성장을 보는 게 보람있고, 마치 한 식구처럼 대해주는 것이 좋아서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면서 “한의사라 참 좋다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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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관계자는 “여한의사 원장님들께서 아이들 한명 한명마다 세세하게 신경써주고 낮은 자세로 아이들과 소통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소연 회장은 “쉼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의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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