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이하 경기지부)는 미래 한의약 전문가 양성 및 인재풀 구성을 위한 ‘2023 경기도 한의약 리더쉽 최고위과정’을 10월 30일부터 매우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10개 강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경기지부가 주최하고,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이용호)가 주관하는 이번 최고위 과정은 현 정부가 선정·지원하는 3대 먹거리 산업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로봇공학 등)이 융합된 미래 한의약인 ‘K-Medical’로 재창조되도록 관련 분야의 인재 양성과 전문가단을 구성코자 마련됐다.
1차 강의는 △마케팅 원론&최신 기법(유호종 중부대학교 교무 부총장) △글로벌 바이오헬스 정책 및 산업 동향(정명진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정책 센터장)을, 2차 강의에서는 △Seeing through the body(배현민 카이스트 창업원장) △실리콘 밸리 에코시스템과 성장 마인드셋(편재호 美산호세 주립대 교수), 3차 강의에서는 △한국형 생성 A.I. 연구개발과 네트워킹(송세경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경영실제(소태환 모노랩스 대표) 등이 소개된다.
이어 4차 강의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R&D 현황 및 동향(김광기 길병원 의료기기 R&D 센터장)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창업 & 투자유치(이보근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대표 변리사)가, 5창 강의에서는 △블록9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기법(유호종 중부대학교 교무 부총장)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비즈니스 사례(최형일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발표된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한의약은 고대-중세-근대를 거쳐 현대한의약으로 발전해왔으며, 6년제 현대식 한의과대학의 교육과 각종 병원 수련과 국가면허시험을 통해 배출된 한의사들은 군진의학, 공중보건한의사, 국책 연구기관, 선진국의 통합의학연구원 및 WHO 전통의약 기술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이제 ‘미래한의약’을 준비해야할 시점으로, 급변하는 세계 보건의료시장에 선도적인 참여와 정부의 지원이 결정된 바이오헬스산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경기지부는 바이오헬스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위촉해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면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가치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회원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호 위원장은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에서는 한의약의 미래를 위해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들의 건강과 질병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뛰어난 강사진들의 강의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통해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래한의약에 대한 준비가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일 한의약미래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 세계 보건의료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오히려 비대면과 바이오헬스케어라는 편리한 사회시스템으로 진화했기에 한의약도 한국형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제생태계와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미래 먹거리 전략분야로 재창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이어 “봄에 누구보다도 먼저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디지털헬스 분야의 국제적 명성을 지닌 학자 분들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업인들을 초빙해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했다”면서 “이 씨앗이 향후 젊은 인재들과 함께 거대한 원시림과 같은 ‘한국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라는 숲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9일부터 18일까지 QR코드(링크)를 통해 구글 지원서로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사 항은 경기지부 사무국(031-242-1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