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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

한의학·중의학의 초음파 활용 현황 ‘공유’

한의학·중의학의 초음파 활용 현황 ‘공유’

표준화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 ‘한 목소리’…향후 발전방안 모색
대한한의학회, 내년 ‘37회 ICMART 제주 학술대회’에 중국 측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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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지난 7일 중국 광저우 및 선전을 방문, 현재 한의학과 중의학에서 활용되고 있는 초음파의 활용현황을 공유하는 등 양국 전통의학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동방메디컬·마인드레이 관계자들의 초청에 의해 진행됐으며, 방문단에는 최도영 회장을 비롯한 한의학회 임원진과 함께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김민수 부회장, 양기영 대한침구의학회장, 이진무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이 참여했다. 


전통의학·통합의학서 활발히 활용되는 초음파 

 

방문단은 광저우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및 광동성중의원을 방문, 중의학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더불어 근골격계 및 부인과 영역에서의 초음파 영상 사용, 한의학에서의 초음파 활용 및 연구 발표 등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한 광저우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은 1964년 설립된 대규모 종합중의학병원으로, 2015년 광동성 중의학 임상연구원의 설립인가를 받아 중국의 고등중의약 임상교육, 의료, 과학연구의 중요한 기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연간 응급진료량이 280만명 달해 광저우의 모든 병원(중의약병원과 양방병원 포함) 중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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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의 혁신적 발전에 초음파 큰 역할

 

먼저 광저우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에서는 ‘전통의학 및 통합의학에서 초음파 영상 사용’에 대한 학술 교류가 진행됐다. 

 

중국측에서는 광저우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의사학과총괄 및 의료영상교육실 부주임이며 중국중서의학협회 초음파의학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Ping Zhao 교수 및 Jia Jie 박사가 ‘중의학의 혁신적인 발전에서의 초음파 의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중의학 내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부인과 및 근골격계 영역에서의 진단 및 중재 시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Ping Zhao 교수는 “초음파 의학의 급속한 발전은 중의학의 진단 및 치료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의학 초음파 학자 및 임상의는 초음파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중의학 분야에 적용해 효능 평가를 정량화하고, 표준화된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으로 전통 중의학 계승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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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음파 유도하 침 시술 연구 및 임상 사례 공유

 

한국측에서는 이승훈 한의학회 홍보이사(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가 ‘한국 한의학 내 초음파 유도하 침 시술 연구 및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이 이사는 △한국 내 초음파 연구를 고위험 경혈의 초음파 스캔 연구 △초음파 유도하 한의 중재술 △특정 시술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중재술 프로토콜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특히 근골격계 임상에서 초음파 유도 하에 약침, 도침, 매선을 각각 시술한 임상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백용현 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임상 활용 확대 및 향후 수가 반영을 위해서는 교육과 근거 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학회 중심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한의계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ICMART 2024’에 중국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 당부

 

이와 함께 광동성중의원에 방문한 한국 대표단은 광동성중의약학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중 학술 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최도영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의학·중의학 전문가들이 ‘한·중 학술대회’가 이어져 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오는 10월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영남권역) 행사의 일환으로 한·중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 회장은 “내년 9월27일 제주에서 개최하는 ‘ICMART 2024’는 대한한의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유럽에서 많은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도 ICMART에 관심을 갖고 많은 관계자가 참여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Lv Yubo 광동성중의약학회장은 “한의학과 중의학은 지속적으로 교류할 필요성이 있다”며 “ICMART 2024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은 “대한한의영상학회장을 역임하며 2000년대 초부터 초음파 교육과 임상 활용을 위해 힘써왔는데, 오늘과 같이 한의학과 중의학의 초음파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을 논의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제는 서울시한의사회장으로, 한의사 회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초음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급여화 추진 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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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음파 업체 마인드레이 방문 및 ICMART 협조 요청

 

이밖에도 대표단은 중국 선전에 위치한 글로벌 초음파 제조업체 마인드레이의 본사와 공장을 방문, 마인드레이 초음파의 글로벌 사용 현황 및 제조 시설을 둘러본 후 중의학에서의 초음파 사용 사례 및 한국 초음파 시장 현황 및 연구 상황을 공유했다.

 

Pengcheng Huang 마인드레이 글로벌초음파총책임자는 “한국의 초음파 시장 확대를 환영한다”며 “초음파를 통한 한국 한의학의 발전에 마인드레이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태 ICMART2024 재무분과위원장은 “ICMART2024에서 초음파 관련 세션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라며 “초음파 세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중국 의료진과 마인드레이 관계자의 적극적 참여 및 후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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