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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6일 (수)

나한과의 폐질환 완화 효능 규명

나한과의 폐질환 완화 효능 규명

한의학연, 나한과 추출물서 염증 억제 효과 확인…‘뉴트리언츠’에 게재
성윤영 박사 “COPD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 해결에 힘쓸 것”

성윤영 박사
성윤영 박사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 한의과학연구부 성윤영 박사 연구팀이 나한과 추출물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완화효능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인 ‘뉴트리언츠(IF 6.706)’에 게재됐다.


COPD는 초기에는 가벼운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등으로 시작해 말기에는 심장 기능까지 떨어뜨리는 사회적 문제 질환이다. 연구팀에서는 그동안 천연물을 활용한 치료물질 등의 개발에 힘써 왔는데, 이번에는 단맛으로 많이 알려진 전통약재인 나한과(학명: Siraitia grosvenorii)에서 COPD 치료의 실마리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나한과 추출물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COPD 유도 동물모델과 인체 기관지 상피세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나한과2.png

 

연구 결과 동물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81.6% 더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가래를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과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등 염증 반응을 크게 억제한 것이다.


또한 기관지 상피세포에서도 평균 76.7%로 염증 반응을 진정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나한과 추출물이 폐질환 치료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성윤영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나한과의 기관지 치료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를 통해 COPD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사회적 질환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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