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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한평원, 미국서 전통의학 교육 관련 기관과 교류협력 방안 모색

한평원, 미국서 전통의학 교육 관련 기관과 교류협력 방안 모색

미래 진료환경 다양화에 대응키 위한 미국 전통의학 교육 현황 등 점검
육태한 원장 “한국 한의학의 교육평가 등과 접목할 부분 모색”

한평원1.png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미국 내 전통의학 교육 관련 기관과의 정보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미국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 한평원 방문단은 육태한 원장을 단장으로 서형식 평가단장, 송호섭 이사, 이은용 이사, 김경한 이사가 함께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미국 전통의학 관련 대학 및 기관 방문, 미주 한의사협회 및 미국 진출 학생·연구원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과 관련 육태한 원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에서는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상에서의 활용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인력의 교육 및 질 관리를 위해 교육 표준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에는 교육내용에 대해 학교별로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고, 교과과정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인증을 통해 교육 질 관리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 한의학의 교육평가와 접목할 부분을 모색코자 이번 방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침술연구협회인 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SAR)가 주최한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사회 변화에 따라 디지털 헬스, 원격진료, 비대면 진료 등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진료 형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부분과 더불어 환자 상담, 진료, 생활습관 지도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환자 관리 기술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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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이어 Virginia University of Integrative Medicine(VUIM) 뉴저지 캠퍼스, 버지니아 캠퍼스 및 미국 내 전통의학대학 연합인 Council of Colleges of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CCAHM)과 미국 내 전통의학대학을 평가하는 Accredit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ACAHM)을 차례로 방문, 미국 현지에서의 교육과정 평가 및 질 관리에 관련한 현황을 살폈다.

 

송호섭 이사는 “ACAHM은 한국의 한평원, CCAHM은 한국의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이하 한대협)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분담 및 관계 설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은용 이사도 “ACAHM은 1982년 설립된 단체로 미국 교육부로부터 전통의학대학 평가인증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았다”면서 “평가인증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대학 평가위원 구성 시에 졸업생과 교육학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해 평가인증의 질을 높여가는 등 평가기술에 대해서는 참고할 만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평원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진 ACAHM 및 CCAHM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약침·매선·도침 등 침구 활용에 제한이 있어, 이에 대한 권익 신장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과 학교 내 교육과정 및 실습 모듈 개발 등의 분야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할 의사가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협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방문단은 ACAHM에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Robert Lee와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강성웅 신경학과 교수, 소화기센터에서 전통의학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Jeff Gould,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조희진 한의사,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진행 중인 박성민 한의사와도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전통의학의 평가인증에 대한 실제 사례 등과 더불어 임상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통의학의 활용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과 관련 김경한 이사는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임상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전통의학 인력에 대한 질 관리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한의학 교육과정에 대해 개선하고 지속적인 질 관리 방안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전통의학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과대학 졸업생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 학교별 교육내용에 대한 영문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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